고양시 일산서구는 공원관리원 10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21일자 구에 따르면 공원관리원들은 근무여건상 야외작업이 대부분이어서 안전사고 우려가 높고 혹한이나 폭서로 쓰러질 우려가 있기 때문에 이번에 안전교육의 일환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 이번 교육은 심폐소생술의 목적, 필요성 등 기본적인 지식은 물론 시연과 실습을 통해 심폐소생술 등을 익혔다. 특히 심폐소생술은 심장마비나 사고로 심장이 갑자기 멈출 때에 인공호흡과 심장 맛사지를 통해 심장과 뇌 등에 산소를 공급, 생명을 연장시키는 응급처치로 초기 심폐소생술 시행 시 생존율이 3배나 높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보통 심폐소생술은 의사나 간호사 등 특별하게 훈련받은 전문요원들이나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쉬우나 일반인도 기본적인 심폐소생술을 배우면 응급상황에서 전문 의료진이 도착할 때까지 환자의 생명을 연장시키는 데 커다란 도움을 줄 수 있다. “이제는 응급환자가 발생되더라도 심폐소생술로 동료들의 소중한 목숨을 구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고양소방서는 설 연휴를 맞아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설 연휴 특별경계근무와 함께 21일부터는 소방공무원 총동원령을 발령, 설 연휴에 대비한 각종 안전대책을 수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소방서는 다중운집 장소 및 대형 화재취약대상 32개소에 대한 사전 특별소방검사를 실시하는 등 불량대상에 대한 시정조치를 완료했으며 설 연휴 기간 중 화재취약대상에 대한 순찰활동을 강화해 화재예방에 철저를 대비하고 있다. 특히 소방서 119상황실에서는 시민들에게 관내 병·의원 및 약국현황을 24시간 안내하며 원거리 출타로 인한 빈집에 가스 불을 켜놓은 경우 등 위해요인 신고 시에는 즉시 출동하게 된다. 귀성 차량고장(사고)시 119긴급서비스 가동을 통해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 할 방침이며 귀성객 운집 장소인 화정역과 터미널에 소방차량 및 119구급차량 근접배치로 귀성객들이 안전사고의 위험 없이 고향으로 가는 길을 도울 방침이다.
동두천시는 신시가지 형성과 미군재배치 계획에 미군이 줄면서 경기가 침체된 중앙로와 보산동 관광특구를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로 조성해 지역상권 활성화와 깨끗한 거리로 탈바꿈 시킨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공사비 17억원으로 중앙로 및 보산동 관광특구 2개소에 대해 집중 추진하게되는 사업으로 무분별하게 설치돼 도시미관을 저해하던 간판을 정비해 이전과 다른 모습으로 시의 명소가 될 것이며 지역상권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08년 디자인개발을 완료 했으며 이달부터 업체를 선정해 간판제작 및 부착을 시작, 금년내 사업이 종료된 후 중앙로, 보산 관광특구를 특정구역으로 지정해 광고물을 엄격하게 제한할 계획이며 시민호응이 좋을 경우 다른 지역으로 확대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 시범지역 2개소인 중앙로 및 보산관광특구 상가번영회를 비롯해 전문가, 공무원, 주민자치위원회 등 24명의 추진협의회를 구성해 간판정비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계획과 추진과정에서 문제점을 해결하기로 했고 전선지중화 사업도 병행 실시 하기로 했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사업 추진과정에서 부득이하게 시민 및 차량의 통행에 일부
고양시 일산서구는 농·축산업에 종사하는 농업인과 생산자 단체의 경영비 및 금융부담 경감으로 영농의욕 고취와 소득증대를 위해 2009년도 농어업경영자금을 이달 23일까지 신청·접수 받는다. 19일 구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고양시 내 위치한 사업장에서 1년 이상 원예, 특작, 과수, 수도작, 축산업, 수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농어업인과 농어업인 단체로 대출금액에 상응한 경영규모를 갖추면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융자금액은 일반농업·축산 3천만원, 수산 천5백만원 이내이며 영농조합법인·축산단지는 개소당 1억원 이하를 받을 수 있다. 융자상환은 대출일로부터 1년 이내 원리금을 일시 상환하는 단기 자금으로 이율은 연리1.5%이다. 한편 구는 이번 경영자금지원을 통해 어려운 시기에 다수의 농어업인이 경영비 부담 감소로 영농의욕 고취와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양시 일산서구는 야간에 어두워 각종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관내 어린이공원과 녹지대에 ‘공원 가로등’을 추가 설치 및 조도를 높여 마음 놓고 야간에도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19일 구에 따르면 어린이공원은 주민들이 베드민턴, 줄넘기, 조깅 등 각종 여가활동을 즐기는 곳으로 각광을 받고 있으나 야간에는 공원이 어둡기 때문에 여학생, 노약자, 어린이 등이 그동안 불안을 느낀 나머지 공원 이용을 꺼려해 왔다. 이에 따라 구는 어린이공원과 녹지대에 공원 등 196개의 가로등을 추가로 설치하고 공원 내 정자에 등에도 전등(21등)을 신설해 이 같은 불안을 해소했다. 또한 초저녁과 심야시간을 구분하여 점·소등을 탄력적으로 조절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에너지 비용을 절약하는 효과를 거뒀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에 공원 등 추가 설치로 청소년들의 탈선예방과 범죄예방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안전한 공원조성을 위해 공원 등 설치를 연차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원당뉴타운을 첨단 복합 행정타운을 포함한 친환경 미래형 뉴타운으로 만들고자 전국에서 처음으로 ‘주문형 맞춤 뉴타운’으로 추진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시가 추진하고 있는 원당뉴타운은 은평 뉴타운이나 다른 개발사업 처럼 관 주도의 개발 사업이 아닌 지역 주민이 직접 개발에 참여하는 주민주도의 사업이라는 점에 주안점을 두고 개발계획 수립 단계에서부터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이를 위해 주민이 직접 개발 계획안을 제시하면 뉴타운을 계획하는 총괄 계획 팀에서 장·단점을 비교 분석하고 실시간으로 시뮬레이션해 보여주면 주민이 원하는 개발방안을 선택하게 하는 방식의 맞춤형 뉴타운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고양시는 이러한 과정을 통해 원당 뉴타운을 계획단계는 물론 개발단계에서도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가도록 해 최근 불고 있는 부동산 시장의 불황을 타개하고 그동안 재개발사업 등에서 발생하고 있는 여러 가지 부작용을 말끔히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지난 연말 주민설명회를 통해 제시된 시의 개발계획 안과 관련 다른 의견이 있는 주민들을 우선적으로 총괄계획회의에 참석해 의견을 제시하게 함으로써 주민 모두가 공감하는 뉴타운건설을 추진,
고양시는 최근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불법 주정차 단속방법 및 단속시간을 완화하여 조정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인력단속은 즉시단속 ▲고정형 무인(CCTV)단속과 이동형 무인(CCTV)단속 시스템은 최초 촬영 후 5분 이상경과 시에 단속했던 것을 올해부터는 단속기준을 완화하여 ▲인력단속과 이동형 무인(CCTV)단속은 1회 경고방송을 실시하고 5분후 단속 ▲고정형 무인(CCTV)는 7분후 단속하는 방식으로 조정됐다고 밝혔다. 한편 고정형 무인(CCTV)는 24시간 단속을 실시하며 운전자의 탑승여부와 관계없이 단속되어 승용차의 경우 4만원, 승합차의 경우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는 그러나 “택배, 이삿짐 등 생계형 차량은 CCTV적발 시 의견서를 제출 하면 적극 반영할 예정이지만 주택가, 상업지구 등에 2열 주차 및 번호판을 가리는 행위로 차량통행의 안전을 위해하는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집중단속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고양시는 2008년 농산물 및 농식품 수출액이 천4백만달러에 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시가 지난 16일 밝힌 실적에 따르면 이는 전년 대비 25% 증가한 수치로 당초 수출목표액 천3백만달러를 초과 달성한 실적이다. 2008년 수출은 엔화와 유로화 강세 등으로 유럽과 일본 쪽으로의 수출이 활발했으며 화훼 주요 수출품목인 선인장은 전년보다 60만 달러 이상 증가한 2백3십만 달러를 수출했고 그동안 소강상태였던 절화 장미 수출이 소규모로 재개됨에 따라 2009년도에는 절화 수출의 증가가 예상된다. 가공식품 수출 또한 매년 늘어나 중국, 이스라엘 등 16개국으로 전년대비 67% 증가한 6백만달러 이상을 수출했다. 시는 2008년도 수출성과를 바탕으로 경기도 농산물 수출탑 시상에서 (주)케이엠씨, 수출농가 정일서 등 모두 6명이 수출탑 5개와 표창장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고양시는 농식품 수출이 매년 상승하고 있는 여세를 몰아 올해에도 천5백만달러 농식품 수출 목표를 세우고 농식품 수출유통진흥사업, 농산물 수출 포장재, 국내외 농식품 박람회 참가 지원 등을 통해 더 나은 수출환경을 만들어 농산물 및 농식품 수출이 증대될 수 있도록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고양시는 세팍타크로팀 창단 겸 영입선수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을 14일 시청에서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영입한 선수 중에는 베이징올림픽 여자태권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황경선을 비롯해 빙상 쇼트트랙 국가대표 이호석 등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중량감 있는 선수들이 대거 망라돼 있다. 시는 국내기반이 열악한 세팍타크로 팀을 창단해 비인기 종목에 대한 저변 인구를 확대하고 우수선수 영입으로 베이징올림픽에서 장미란이 보여줬던 영광스런 모습을 올해도 계속 이어 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밝혔다. 강현석 고양시장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성적도 중요하지만 스포츠 선수로의 명예를 소중히 지킬 수 있는 선수단이 되기를 바란다”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고양시가 ‘일산’에 비해 상대적으로 대외 인지도가 낮은 ‘고양’ 명칭 살리기에 나섰다. 시는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 부천~일산IC~의정부IC에 세워진 도로표지판 53곳의 관할지역 방향 안내지명을 기존 ‘일산’에서 ‘고양’으로 변경해 달라는 요청 문을 최근 국토해양부에 보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사업비가 걸림돌이 된다면 표지판 변경에 드는 사업비를 자체 부담할 수 있다는 방침을 세우고 1억3천만 원의 예산을 세웠다. 올해 고양에서 열릴 세계역도선수권 대회와 2011년 전국체전에 대비해 고양시 브랜드 홍보를 위해 시 진입로인 외곽순환로의 도로 표지판 변경은 필수적이라는 게 시의 입장이다. 시는 특히 덕양구에 삼송택지지구를 비롯해, 행신2택지지구, 덕은 미디어밸리, 행정타운 신축 등 다양한 개발이 진행되고 있거나 진행될 예정이어서 덕양구를 포함한 시 명칭의 인지도를 높여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일산이라는 명칭은 일산신도시가 일산동·서구로 나뉘면서 현재 행정상으로는 쓰지 않는 지명”이라며 “일산동·서구, 덕양구를 아우르며 시 전체를 대표하는 명칭을 서울 외곽순환도로에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국토부는 일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