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방송(MBC)이 내년 고양시에서 열리는 ‘세계 역도선수권대회’에 대한 주관방송사로 최종 결정돼 21일 문화방송 경영센터 9층 대회의실에서 강현석 시장을 비롯해 엄기영 문화방송사장, 여무남 대한역도연맹회장 등 주요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특히 이날 협약식에는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장미란(25·고양시청), 사재혁(24·강원도청)선수가 참가해 협약식을 빛냈다. 이번 협약식에서 강현석 시장은 “금번 주관방송사 선정으로 2009 세계역도선수권대회 뿐만 아니라 올해 열리는 2008 아시아 클럽 역도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룰 수 있는 초석을 다졌다”며 “향후 고양시가 세계 역도의 메카로 발돋움 하는 기폭제가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2008 베이징올림픽’에 2명의 고양시청 소속 선수를 출전시킨 고양시는 장미란이 세계역도대회 3연패에 이어 세계신기록 5개를 경신하며 금메달을 획득하는 활약과 더불어 2008 아시아 클럽 역도선수권대회를 올 11월에 개최하고 내년에는 2009 세계 역도선수권대회를 잇달아 개최하게 되어 명실상부 세계역도의 중심도시 ‘역도의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다. 내년 11월 17일부터 10일간 펼쳐지는
“어려서부터 관심 있던 권투를 취미활동으로 다시 시작해 챔피언이라는 영광을 안게 되었지만 궁극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지속적으로 도우며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일익을 담당하는 진정한 경찰관이고 싶습니다” 일산경찰서 주엽지구대에 근무하는 이원석 경사(44). 그는 중학교 시절 홍수환 선수를 흠모해오다 2007년 일산경찰서 내 복싱 동호회에 가입하면서 복싱에 심취해 40을 넘긴 나이에 전국 생활체육 복싱대회에서 2연패한 ‘복서 경찰관’이다. 그는 특히 베테랑 강력계 형사 출신으로서 지난 10여 년 동안 월급의 일부를 나누어 불우한 청소년들을 돕고 자신이 잡은 범인가족 및 피해자를 지원해 것으로 알려지면서 1인3역의 쓰리 캅스(Three cops)로 불린다. 이 경사는 동호회 활동이지만 쉬는 날 매일 2시간 이상 체육관에 나가 땀을 흘리고 복싱 기술에 대해 집중적으로 연구하며 맹훈련을 한 결과 지난해 7월 제1회 전국 생활체육 복싱대회에 참가해 67Kg급 챔피언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어 그해 11월 경기북부 아마추어 복싱대회 일반부 우승에 이어 지난 7월 제2회 생활체육 복싱대회에서도 당당히
지난 19일 오후 5시25분쯤 고양시 장항동의 한 오피스텔 건물 4층에서 사설경마장 업주 박모씨(41)가 떨어져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이날 사고는 박 씨가 경찰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창문을 통해 4층에 아래로 뛰어내리다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당시 경찰은 오피스텔에서 사설경마장이 열리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지구대 경찰관 6명과 함께 단속을 벌였으며 이 오피스텔 안에는 손님 11명이 사설 경마에 참여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경찰은 사설 경마에서 마권을 구매한 혐의(한국마사회법 위반)로 이들을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
고양시가 관련 규정을 무시한 채 덕은동 미디어밸리의 개발제한고시 이후에도 무더기로 건축허가를 내준 것으로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고양경찰서는 덕양구가 덕은개발지구 개발행위제한 고시 이후 41건의 건축허가를 내줘 국고손실을 안긴 혐의(직무유기 등)를 포착하고 수사중이라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7월4일 덕은동 212 일대 217만여㎡ 부지를 미디어밸리로 개발하기 위한 도시계획을 수립한 뒤 같은 해 12월26일 이 지역에 대한 각종 개발행위를 3년간 제한한다고 고시했다. 시는 그러나 개발제한고시 전에 접수된 조립식 주택과 건물 등 41건에 대해 고시 후 건축허가를 내줘 수백억 원의 추가 보상비 지출이 불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자유로 인근 덕은동 원골부락과 대덕산 등지에서는 토지수용을 1여년 앞둔 최근까지 조립식 창고와 다세대 주택 수십여 채가 건립되고 있다. 이와 관련, 고양시도 감사를 통해 일부 공무원들이 업무를 잘못 처리한 사실을 확인하고 건축허가를 내준 덕양구 건축과와 개발제한을 고시한 도시계획과 공무원을 이달 중 징계위원회에 회부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시가 덕은동 미디어밸리 개발을 위한 도시계획을 확정한 뒤
고양시의 합법 노점상 명칭이 ‘길벗가게’로 결정됐다. 고양시는 합법 노점상 명칭 공모를 통해 강은실(대구)씨가 제출한 ‘고양 길벗가게’를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또 우수작은 정소영(고양시)씨의 ‘고양 꿈수레’, 입선작은 최효선(서울)씨의 ‘고양시 길가게’가 각각 선정됐다. 최우수작은 50만원, 우수작 30만원, 입선은 10만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진다. 시는 지난 8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합법 노점을 허용해 현재 134곳에서 노점 가판대를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와 환경부는 비무장지대(DMZ) 보전을 위한 국제 컨퍼런스를 오는 22·23일 고양시 전시컨벤션센터 킨텍스에서 개최한다. 20일 도에 따르면 이 회의는 비무장지대를 통해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비무장지대 생태자원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높인다는 목적이다. 첫 날 1부에서는 비무장지대 보전과 평화생태공원 조성 방안을 논의하고 2부에서는 비무장지대 평화생태공원 조성을 위한 전략을 주제로 토론할 예정이다. 컨퍼런스 마지막 날에는 임진강과 통일마을 일대를 돌아보는 DMZ 생태투어가 진행된다. 또 제10차 람사르총회 개최를 기념한 ‘지금 DMZ…’ 전시회가 26일까지 도 제2청 로비 1홀에서 계속된다.
민웅기 고양교육장이 책상 앞에 앉아 행정만 하던 시대는 지났다며 고객의 요구와 수요가 있다면 언제 어디던지 찾아가 적극적으로 해결할 것을 다짐하는 선포식에 이어 직원들과 함께 ‘길거리 다짐 캠페인’을 벌이는 등 교육행정의 시대적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뛰어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민 교육장은 지난 16일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 100여명이 모여 고양교육행정서비스 헌장 다짐대회를 가진 뒤 2008 행정서비스헌장 개정, 홍보를 위해 피켓과 어깨띠를 준비해 정발산역과 라페스타 일대 거리 캠페인을 벌였다. 고양교육청은 이날 대회의실에서 열린 행정서비스헌장 선포식을 통해 ‘고객만족을 넘어 고객감동을 줄 수 있도록 전문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성실히 이행할 것’을 다짐했다. 민 교육장은 이 자리에서 “행정서비스제공 체제개선을 통한 서비스 품질의 향상을 위해 고양교육행정서비스 헌장을 개정했다”며 “직원들의 고객만족 행정 서비스에 대한 마인드를 제고시키고 시민들에게 이 사실을 공표함으로써 최상의 서비스제공에 대한 의지를 스스로 다짐케 해 실천의지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
전국 명장들의 공예품을 전시하는 ‘제38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이 지난 17일 고양시 일산호수공원 내 고양꽃전시관에서 개막됐다. 행사는 전국 지역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247점의 작품을 전시하는 수상작품전시관과 16개 시·도 우수공예품 전시 판매관으로 나눠 진행된다. 특별기획으로 도자기 명인 11명과 사회 저명인사 22명이 직접 만든 도자기 작품 40여점을 전시하는 ‘명사들이 만난 명장전’도 마련됐다. 또 19일까지 3일 동안 북춤과 예술문화 진흥을 위한 퍼포먼스가 매일 두 차례 열렸다. 개막식에서는 부문별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도 열렸다. 대상인 대통령상은 정은주(대전·목칠)씨의 ‘마음에 드는 자리’, 국무총리상은 이종길(서울·금속)씨의 ‘물과 다기와의 만남’과 양점모(경기·목칠)씨의 ‘차 한잔의 여유’가 각각 차지했다. 공예품대전은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고양시와 한국공예협동조합연합회 공동 주관으로 오는 21일까지 열린다.
고양시는 우리고유의 민속씨름을 계승 발전하고 어린이들에게 씨름을 통해 심신을 단련,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오는 25일 라페스타 특설무대에서 ‘제1회 고양시장배 어린이 씨름왕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고양시 관내 38개 초등학교에서 132명의 학생이 개인과 학교의 명예를 걸고 출전한다. 김완규 고양시씨름연합회장은 “조상들이 즐기던 씨름을 통해 심신단련 뿐만 아니라 도전정신,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고양시가 아버지들의 역할과 사명, 영향력, 가치관 등의 의식변화를 통한 건강한 가족 만들기 확산을 위해 지난달 23일부터 실시한 ‘2008 열린 아버지 학교’가 4주간의 교육을 마치고 지난 14일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은 가족들이 함께 참여해 아내에게 쓴 편지를 나누며 서로 소개하는 시간을 갖고 가정에서 권위적이었던 아버지들이 아내 앞에 무릎 끓고 그동안 아내의 노고와 수고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가장 낮은 자세로 아내의 발을 씻어주는 세족식을 가졌다. 세족식을 통해 많은 아내가 감격과 고마움의 눈물을 흘렸으며 서로에 대한 사랑을 고백하고 위로하는 감동적인 시간이 연출되기도 했다. 수료식은 향락문화, 술, 성 등 모든 부분에서 순결하겠다는 순결 서약식으로 마무리했다. 아버지학교는 ‘아버지가 살아야 가정이 산다’라는 슬로건아래 56명의 아버지들이 참여한 가운데 전문교육기관인 (사)두란노 아버지학교에서 ‘아버지의 영향력’, ‘아버지와 남성’, ‘아버지의 사명’, ‘아버지와 가정’이라는 주제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되었다. 수료생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