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상수도사업소 공무원들과 관련 민간 대행업체들이 합동으로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수질검사와 급수시설 점검 등 상수도분야 봉사 활동을 펼쳐 민·관 공조 전문봉사활동의 새로운 선례를 제시했다. 3일 시 상수도사업소에 따르면 이번 봉사활동은 관내 사회복지시설인 노인시설, 장애우 시설, 아동시설 등 18개 시설에서 실시했다. 이 사업소는 사회복지시설들이 대부분 어려운 여건 속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이번 봉사활동은 상대적으로 소외된 사회복지시설을 위주로 먼저 실시했으나 앞으로는 모든 시설에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봉사활동에 나선 직원들은 사용하는 수돗물과 음용수인 정수기물 등 시료를 채수하는 등 옥내급수시설에 대한 점검, 안전한 수돗물 마시는 방법, 누수 자가진단방법 등에 대해 설명하고 일부 고장 및 노후 시설을 무료 교체했다. 이들의 지원을 받은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는 “최근 봉사활동지원의 손길이 줄어드는 어려운 시기에 고양시상수도사업소직원들과 관련 업체들이 무료 봉사활동을 펼쳐준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상수도사업소가 시민들에게 맑은 물만 공급한 줄 알았는데 상수도 관련 직원들은 무엇이 달라도 다르다”고 말했다. 윤경한 고양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공기업으로써 어
고양시는 1일 문예회관에서 ‘2008년도 2/4분기 고양시 높빛공직자’ 우수공무원 6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표창을 받은 주인공들은 업무수행 분야 이수용·김기호씨, 봉사·선행 분야 최형준·김정희씨, 창의·혁신 분야 윤병열씨, 고객만족 분야 변장섭씨 등 모두 6명이다. 업무수행 분야 이수용·김기호씨는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사이버교육을 도입해 1억1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했으며 업무 때문에 장기교육과 외부기간 교육 참여가 어려운 직원들도 사이버교육을 통해 업무연찬도 하고 교육실적도 쌓을 수 있도록 해 긍정적인 평을 받았다. 또 덕양구 봉사단체 ‘사랑의 가정도우미’에 속한 최형준·김정희씨는 2007년 3월부터 꾸준히 관내 소외계층을 찾아 봉사활동을 해왔으며 목욕 및 빨래 봉사 등 따뜻한 선행으로 봉사·선행 분야 높빛공직자로 선정됐다. 창의·혁신 분야 윤병열씨는 고양소식지에 유료광고제 도입 등으로, 고객 만족 분야 변장섭씨는 전화친절도 우수평가를 받아 각각 선정됐다.
‘2008년 경기도 노인일자리 박람회’가 3일부터 오는 5일까지 3일간 고양시 킨텍스(KINTEX) 전시장 3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에는 민간구인업체 200개 이상 참여와 약 500명 이상의 노인 취업을 목표로 고양시를 비롯 도내 22개 지자체 홍보부스와 민간업체 채용부스 30여개와 다양한 업종의 채용게시판을 운영한다. 고양시는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덕양·일산노인종합복지관 등 12개 수행기관 홍보부스는 물론 노인인력의 민간취업을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노인취업지원센터를 통해 별도로 관내 민간업체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노인인력 취업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노인일자리 박람회 사무국에서는 향후 노인일자리사업의 정책 방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자리로 도의원·교수·민간기업 대표 등 노인일자리 전문가를 패널로 초빙, ‘효율적인 노인일자리 사업 추진체계 구축과 시장형 노인일자리 확보방안’을 주제로 한 포럼도 4일 오후 2시 KINTEX 2층 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 고양시는 이번 박람회가 노인인력활용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 노인들이 일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사회로의 재진출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노인일자리박람회 사
고양시는 국가지원지방도 23호선(자유로)의 자유로 분기점(김포대교)~킨텍스 IC구간 종방향 일부에 대해 균열보수공사에 들어간다. 시는 이번 자유로 종방향 균열보수공사는 중차량 운행 및 통행 차량의 증가로 도로 내 발생한 종방향 균열부분에 대한 보수작업으로 오는 10월 3일까지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공사기간 중 출·퇴근시간대를 제외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로 이뤄지며 일부 차선 통제로 차량이용자들의 불편함이 있더라도 시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교통 혼잡을 예방하기 위해 차량유도 및 통제사항은 전광판, 안내간판, 안내표지, 차량유도자 등을 통해 사전안내하고 교통 안전시설 등을 충분히 설치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고양경찰서는 1일 전화사기(보이스피싱)로 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중국인 임모(34) 씨 등 4명을 구속하고 강모(24·여)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 씨 등은 지난달 28일 오전 11시50분쯤 우체국 직원을 사칭해 박모(54·여) 씨의 개인정보를 알아낸 뒤 박 씨의 계좌에서 1천650만원을 빼내 달아나는 등 고양시와 안산시 일대에서 전화사기를 벌여 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하루 평균 3천만~4천만원을 인출해 중국에 있는 총책에게 보낸 뒤 인출금의 1%에 해당하는 30만~40만원을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2009년 세계역도선수권대회 개최지인 고양시에 다목적 역도 연습장이 건립된다. 고양시는 내년 11월까지 83억원을 들여 덕양구 행신동 2천676㎡에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3천400㎡ 규모의 역도 연습장을 건립한다고 1일 밝혔다. 지하 1층에는 역도 연습장이 들어서며 지상에는 스쿼시장, 탁구장 등의 주민체육시설과 훈련장 등을 갖추게 된다. 시는 11월 1~6일 아시아클럽역도선수권대회에 이어 내년 11월17~27일에는 세계역도연맹(IWF)이 주최하는 ‘2009 세계역도선수권대회’를 각각 개최한다. 시는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장미란과 장미란의 여동생 장미령, 지훈민 등 모두 11명(여자 3명, 남자8명)으로 역도 선수단을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역도 연습장은 장미란을 비롯해 여러 역도 선수들이 훈련하는 장소여서 명칭에 ‘장미란’을 넣는 문제는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1일부터 시청 신관1층 종합민원실에서 태평양전쟁 전후, 국외로 강제 동원되어 희생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위로금 지급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위로금 지급 대상은 지난 1938년 4월1일부터 1945년 8월15일 사이에 국외로 강제 동원돼 사망한 자, 행방불명된 자, 부상으로 장해를 입은 자, 국외로 강제동원 되었다가 국내로 돌아온 자 중 현재까지 생존한 사람과 미수금 피해자 등이다. 신청인의 자격은 생환자의 경우 본인이며 그 외의 경우에는 유족순위에 따라 배우자 및 자녀, 부모, 손자녀, 형제자매 순으로 선순위 유족이 신청인이 된다. 구비 서류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접수 후, 지급 결정에 대한 사항은 ‘태평양전쟁 전후 국외 강제동원희생자 지원위원회’로 문의하면 된다.
고양시민을 위한 대중문화, 예술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고양문화의집이 오는 10월 6일~12월27일까지(12주) 3개월 과정의 제3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제3기는 지역주민의 문화적 수요 및 선호도를 조사하여 증강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으로 ▲예능교실에서 엄마랑 아이랑 함께할 수 있는 엄마랑 가베, 가베(중급)등 4개 반 ▲취미교실은 수강생 참여도가 높은 POP 예쁜손글씨(초급), 비즈공예 등 4개반 ▲생활체육실 및 다목적실은 요즘 군살빼기에 여념이 없는 에어로빅(D), 재즈댄스(중급) 등 5개반 ▲건강교실 및 음악교실 건강한 삶을 위한 웰빙요가(F)반, 오카리나(중급) 등 총 15개반이 증강돼 운영된다. 수강생 접수는 9월1일~5일까지이며 기존 수강생 재 접수는 9월8일~9일, 무료회원 접수는 9월10일~26일이다. 신규 수강생 접수는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 접수를 해야 하고 수강료 결제방법은 현금결제가 아닌 온-라인을 통한 신용카드, 계좌이체만 가능하며 인터넷 접수가 어려운 사람을 위해 문화의집 2층 안내데스크에서 방문 수강신청이 가능하다.
고양시는 지난 28일 한쪽에서는 장미란 선수 금메달 축하 카페레이드 경사가, 이와는 반대로 한 쪽에서는 경량전철건설 반대 관련 강현석 고양시장 규탄 행사가 수천 명이 모여 도심 한 복판에서 열렸다. 시는 이날 장미란 선수 축하 카퍼레이드를 대대적으로 개최, 시가지를 돌며 시민들과 함께 잔치분위기를 조성한 반면 한쪽에선 고양경량전철 반대 주민대책위원회 등 시민 수천 명이 고양시 도심 한 복판인 일산동구 마두역 광장에서 집회를 갖고 강현석 시장은 경량전철 건설 계획을 철회하라는 촉구규탄집회를 개최했다. 주민대책위는 이날 “일산신도시의 자연친화적 설계를 거주지의 조건으로 선택하고, 그에 따른 대가를 지불했다”며 “친환경 계획도시의 도시 정체성을 파괴하는 어떤 구조물의 설치도 반대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은 경량전철 노선이 우리 지역의 교통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 대안이 아님이 명백한데도 시가 강행하려는 의도가 심히 의심스럽다며 고양시장에게 보내는 서한을 낭독하고, 물풍선 던지기, 가두행진, 경량전철 노선 가로수에 반대 리본 달기 등 각종 이벤트 행사를 진행했다. 반대 주민대책위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경전철이 건설
이혼절차를 밟고 있는 탤런트 박철(40), 옥소리(40) 씨의 4차 가사재판이 29일 오후 4시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가사합의부(부장판사 강재철) 심리로 열렸다. 이날 공판은 박철·옥소리 모두 불출석한 가운데 옥소리 측이 증인으로 신청한 박철의 전 매니저 A 씨에 대한 심문이 진행됐다. A 씨는 자신이 매니저로 활동했던 당시 박 씨의 사생활을 증언했다. 박철 측 변호인은 지난달 법원에서 진행한 딸(8) 심리진단 보고서를 증거로 채택해 달라고 재판부에 신청했다. 선고공판은 9월26일 오후 2시에 고양지원에서 열린다. 옥소리는 2006년 5월 말부터 같은 해 7월 초까지 B 씨와 3차례 간통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으나 간통죄에 대한 위헌법률심판을 제청해 간통 사건에 대한 형사재판이 잠정 중지된 상태다. 박철은 지난해 10월 옥소리를 상대로 이혼 및 재산분할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