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차상의 하자를 이유로 지난 6월 실시계획 인가처분 취소 판결 <본지 8월11일자 10면> 이 났던 일산 덕이지구에 대한 공사중지 가처분신청이 기각돼 예정대로 공사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민사11부(재판장 이인규 부장판사)는 25일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동 덕이지구 내 토지 소유주가 덕이지구 도시개발조합을 상대로 낸 공사중지 가처분신청에 대해 “민사상 권리를 구할 사안이 아니다”며 기각했다. 이에 따라 시공사는 지금처럼 공사를 계속할 수 있게 돼 입주 지연에 따른 분양 계약자들의 피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덕이지구는 지난해 12월 착공해 현재 부지 조성공사를 마치고 골조 기초공사를 진행하는 등 15% 가량 공사가 진행됐으며 전체 4천872가구 가운데 60~70% 가량이 분양됐다. 그러나 덕이지구 땅 주인이 절차상의 문제를 들어 고양시장과 덕이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을 상대로 법원에 실시계획 등 인가처분 취소 소송을 냈으며 의정부지법은 지난 6월 “절차상 하자가 있다”며 원고 승소 판결했다. 고양시와 조합 측은 “절차상 하자는 인정하지만 현재 바로잡고 있기 때문에 개발 자체를 취소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곧바로 항소했다. 이에 따라
고양교육청 관내 초등학교 2개교 및 중학교 2개교가 지난 22일 필리핀 사우스빌국제학교(Southvill International School and College)와 교육문화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앞서 민웅기 고양교육장과 차혜숙 초등교육과장은 지난 7월 필리핀 사우스빌 국제학교를 방문, 교육문화교류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이날 필리핀 사우스빌 국제학교 총장 등 학교관계자 4명이 고양교육청을 방문, 관내 가좌·고양백석초등학교, 신일·대송중학교와 ‘교육문화 교류증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필리핀국제학교는 고양교육청과 학생해외어학연수 및 양국 학교 간 자매결연 협약 증진을 위한 MOU를 체결한 교육기관으로 국제표준인증기관으로부터 인증을 받은 교육기관이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학교는 교수학습 정보 교환 및 교류 운영과 홈스테이 등의 청소년 문화예술 축제 교류 프로그램 등을 추진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구체적인 교류사항에 대해서는 학교 간에 협의한 후, 모든 사항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양교육청은 협약을 통해 앞으로 사우스빌국제학교와 고양시 자매결연학교가 교수학습 관련 정보 교환 및
고양시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추석을 대비해 제수용 및 선물용 식품 판매에 대한 지도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민·관 합동으로 대형백화점내의 식품판매업소, 기타식품판매업소(대형마트) 등을 대상으로 ▲무허가, 무신고제품 판매행위 ▲유통기한 위·변조 및 경과제품 판매행위 ▲식품의 위생적 취급상태 및 원산지표시 여부 ▲과대포장, 표시기준 등 부패 변질식품 판매, 유통기한 경과제품 진열, 냉동·냉장식품 보관상태 등 ▲기타 식품위생법 위반행위에 대해 중점 점검한다. 시는 특히 추석에 다량으로 소비되는 한과류, 제수용품, 선물용품 등을 수거, 전문기관에 식품공전의 기준규격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며 부적합 제품으로 확인될 경우에는 유통경로를 추적 조사해 부정·불량 식품유통을 근절시킬 방침이다.
(재)고양국제꽃박람회는 내년 4월 일산 호수공원에서 열리는 고양국제꽃박람회 기간에 화훼장식 기능을 선보이는 ‘플라워디자인대회’를 갖는다고 24일 밝혔다. 대회는 내년 4월 24일 예선을 거쳐 본선진출자 20명을 선발하게 되며 대상 입상자에게는 노동부장관상과 화훼장식 기능사 자격을 부여한다. 또 입상 작품에 대해서는 꽃박람회장에서 전시회를 열 계획이다. 참가자격은 화훼 관련 단체나 교육기관 대표자의 추천을 받은 14세 이상 남녀로 내년 4월15일까지 100명을 선착순 접수한다. (재)고양국제꽃박람회 관계자는 “우수한 화훼장식 기능인을 발굴하고 꽃 소비를 늘리는 기술 교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대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031-908-7750)
고양교육청은 필리핀 사우스빌국제학교와 교류 사업을 펼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22일 고양시 가좌초, 백석초, 신일중, 대송중 등 모두 4곳에서 사우스빌국제학교와 ‘교육문화 교류증진 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해당 학교들은 사우스빌국제학교와 교수 학습정보 교환, 홈스테이 등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고양교육청은 앞서 사우스빌국제학교와 학생해외어학연수 및 양국 학교간 자매결연 협약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육군 제9보병사단(백마부대)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간 백마유격장에서 청소년 호국수련활동을 실시했다. 고양시 재향군인회가 주관하고 제9보병사단이 지원한 이번 행사에는 관내 중학생 99명과 경기도 재향군인회 여성회원 49명이 참가했다. 부대는 이번 훈련동안 처음 입어보는 전투복, 방탄헬멧의 낯섦을 최소화하기 위해 입소식에 앞서 제식훈련을 실시, 참가자들이 군인으로서의 기본 동작을 익히는 과정에서 군에 대한 친숙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군인회에 따르면 트러스트 폴, 더 월, 인공암벽, 유격체조, 줄잡고 물 건너기 등 다양한 코스로 구성된 기초유격과 막타워 시범 참관 및 체험을 실시, 뜨거운 여름을 이기고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는 군인정신을 함양하고, 야간 방향탐지훈련, 충·효·예 교육을 통해 서로를 격려하는 전우애를 배운다. 뿐만 아니라 퇴소식 전야에는 군악대 그룹 밴드와 함께하는 레크레이션을 통해 군대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이색 체험도 준비하고 있다. 이날 호국수련활동 지원을 담당한 9사단 수색대대 신윤상 중령(학군 26기)은 “참가자 전원이 전투복을 입은 순간부터 퇴소하는 순간까지, 목적 있는 병영체험을 통해 9사단 및 육군에 대한 좋은 추억
고양시 일산서구는 명예환경통신원 20명을 대상으로 관내 환경시설을 탐방한다. 구 환경위생과는 오는 26일에 실시될 이번 견학은 쓰레기소각장인 백석동 소재 환경에너지시설과 음식물쓰레기처리시설인 설문동 소재 (주)그린웨이 등 주요 환경시설을 탐방, 시의 환경정책을 홍보 및 이해하도록 하고, 현장경험을 통한 환경의 중요성 재인식으로 명실상부한 환경파수꾼으로서의 자질을 높일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명예환경통신원은 불법 환경오염행위 신고와 주민의 환경보전의식 계도 등을 주요 임무로 하고 환경보전 활동에 능동적으로 참여해 오고 있으며 실 예로 이들 통신원들은 지난 상반기에는 비산먼지 관리를 소홀히 하는 공사장 3개소를 적발하는 등 생활주변의 환경오염 예방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명예환경통신원의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기초질서 확립은 물론 환경보전에 대한 지역주민의 관심을 높여 쾌적한 고양시 구현에 초석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고양시 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는 관내 중·고등학생 60명을 대상으로 ‘대한민국은 한 가족입니다’라는 주제아래 최근 ‘다문화인식개선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자원봉사의 마음가짐과 다문화 이해교육을 실시한 후 결혼이민자 3명(베트남, 우즈벡, 중국)과의 만남의 시간도 마련, 3개국과 우리나라와의 문화적 차이와 한국생활에서 좋은 점과 어려운 점 등의 진솔한 이야기를 듣고, 각 나라의 음식과 전통의상을 직접 보고, 입어 보는 등의 시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청소년들이 직접 캠페인 활동을 위해 조별로 제작한 피켓을 들고, 덕양구청에서 화정역까지 가두행진과 ‘대한민국은 한 가족입니다’라는 구호를 외치며 시민들에게 다문화에 대해 알릴 수 있는 기회도 가졌다. 이날 참석한 정소이(고양외고 2학년)양은 “결혼이민자들이 기본적인 언어나 문화의 어려움은 겪었겠지만, 각자의 행복을 만들어가는 모습을 보니 우리가 그분들의 행복을 지켜드려야 한다는 책임감이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 담당자 김희진씨는 “고양시에 거주하는 1천900여명의 결혼
3고급주택 강도상해 3명 검거 구리경찰서는 21일 고급 주택에 침입해 집주인을 폭행한 뒤 2억3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상해)로 전모(52) 씨 등 3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전 씨 등은 지난 4일 오후 11시45분쯤 구리시내 고급 주택에서 집주인(60)을 흉기로 때려 상처를 입힌 뒤 금고에서 100만원권 수표 2장과 시계, 귀금속 등 2억3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전 씨 등은 고급 주택가를 돌아다니다 창문이 열려 있는 집에 침입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0일 오후 7시36분쯤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 원당역 인근 도로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이모(29) 씨가 운전하던 125cc 오토바이와 충돌한 뒤 달아났다. 이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서울에서 원당역 방향으로 좌회전 하던 SUV가 오토바이와 부딪힌 뒤 그대로 달아났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달아난 승용차 운전자를 쫓고 있다.
고양시가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사가 공동 주최한 ‘제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4년 연속으로 수상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시는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은 1차 서면심사와 금년부터 새롭게 적용된 2차 PT심사 등 까다로운 심사과정을 거쳐야 하는 자치단체간의 경쟁으로 고양시가 경영·혁신부문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인 최우수상 대상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28일 시상과 함께 특별교부세 5천만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또 고양시는 이번 최우수상 수상으로 2005년 대상, 2006년과 2007년 최우수상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최우수상을 받게 돼 4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됐다. 올해 수상 배경은 타 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는 노점정책의 혁신적 모델 완성, 킨텍스 건립·확장과 브로멕스 사업 등의 수도권 규제를 탈피한 첨단산업 육성으로 지역경제의 활성화, 국내 최고 문화시설로 손색이 없는 고양아람누리와 고양어울림누리의 운영, 전국 최고의 선도적인 보육시책 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는 자치단체 공적평가와 아울러 ‘지방의 재발견-개성만점 Korea’란 주제로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