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김연아’를 꿈꾸는 차세대 ‘피겨 요정’들의 향연이 고양에서 펼쳐진다. 온세텔레콤은 27~28일 고양시 어울림누리빙상장에서 ‘온세 피겨 그랑프리2007’을 개최한다. 온세텔레콤이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전국스케이팅 연합회가 주관하며 남광토건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초·중학생 선수 60여명이 출전, 쇼트와 롱프로그램으로 기량을 겨룬다. 28일에는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팀 선수들을 비롯해 리라초등학교 싱크로나이즈드 피겨스케이팅팀의 초청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같은 날 폐막식에서는 국내 피겨스케이팅 발전에 공헌한 원로들에게 공로상을, 피겨 아이스댄싱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하다가 지난 10월 불의의 사고로 사망한 고 김민우(당시 나이 21)군에 대한 특별상을 각각 수여할 계획이다.
고양시가 킨텍스 단지에 들어설 국내 최대 규모의 아쿠아리움과 스포츠몰 관련 사업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이 사업 추진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시는 20일 초대형 스포테인먼트(sports+entertainment)시설인 스포츠몰 건립과 국내 최대 규모로 예상되는 해양생물 테마전시관인 아쿠아리움 건립에 관한 사업협약을 체결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총 6천만 달러(스포츠몰 2천만 달러, 아쿠아리움 4천만 달러)의 외국인직접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게 됐으며, 지방자치단체로서는 대규모의 외국인직접투자유치에 성공,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초자치단체에서 직접 외자유치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두게 됐다. 시는 (주)청원건설을 주간사로 라살(LaSalle, 외자조달), 한라건설, 한국산업은행, 신한은행을 출자자로 하는 원 마운트컨소시엄이 스포츠몰 사업을 추진한다. 또 호주(멜번, 물룰라바), 중국(상해), 태국(방콕), 한국(부산 해운대아쿠아리움) 등에서 5개의 아쿠아리움을 운영하고 있는 호주 오세아니스(Oceanis) 그룹이 아쿠아리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시가 지난 2004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후 3년의 기간 동안 사업자와 외국인직접투자계획,
고양시의 환경경제국 직원들이 송년의 밤을 술로 보내는 대신, 충남 태안 기름 유출 사고현장을 찾아가 자원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자원봉사 활동은 당초 전 직원 상호간의 화합을 통한 건강한 직장문화 조성의 일환으로 계획했던 송년의 밤 행사를 뒤로하고 최악의 원유 유출사고로 신음하고 있는 충남 태안에서 방제작업을 하는 것이 더 보람되고 바람직하다는 다수의 의견의 의견에 따라 29일 봉사활동을 계획하게 된 것. 이에 따라 최근 현장조사팀을 파견 지역조사를 마친 양영숙 국장을 비롯해 직원 40여명은 이날 충남 태안 학암포 해수욕장 일대에서 기름띠 제거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피해지역의 어려운 사정을 감안해 방제복과 도시락, 음료수 등 봉사 활동에 필요한 모든 준비를 자체적으로 준비한다. 봉사활동에 참가하는 고양시 환경경제국 직원들은 “생업을 잃을 수도 있는 절망 속에서 기름과의 사투를 벌이고 있을 피해 주민들의 모습을 생각하니 가슴이 아프다”며 “어민들의 삶의 터전인 갯벌을 조금이나마 살리는데 보탬이 되고자 동참했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경제국은 기름유출 피해에 대한 보상에서 소외된 분들을 도울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고양시 덕양구에 각동에 놓여있는 사랑의 쌀 항아리가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이들의 사랑으로 넘쳐나고 있다. 구는 관내 19개 동에 ‘사랑나눔 쌀 항아리’를 설치,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해 있는 저소득 주민들이 자유롭게 쌀을 가져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난해 3월부터 쌀이 없어 끼니를 거르거나 타인의 눈을 의식, 도움을 요청하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구의 사랑의 쌀 항아리는 현재 수혜자가 6천764명에 달하고 있다. 처음 실시했던 도입 초기에는 지원 대상자가 증가하고 쌀 후원자는 줄어들어 쌀 수급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지역인사들에게 쌀 지원을 요청하는 서한문을 발송하는 등 사랑나눔 쌀 항아리의 좋은 취지를 홍보한 결과 후원자만도 457명에 이른다. 이제는 지역주민들의 꾸준한 관심과 지원으로 덕양구만의 특별한 이웃돕기 사업으로 자리 매김 하고 있는 것. 안영일 덕양구청장은 “끊임없이 자발적으로 쌀을 기증해주는 주민들에게 수혜자들을 대표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이 분들이 각박한 세상에 소중한 기부문화를 정착시키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무엇보다 구민들이 훈훈한 겨울을 함께 지낼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
고양시가 현장 민원 중심의 행정체계 개편을 위해 행정조직을 전면 조정키로 했다. 시는 지난 3~7월 전문기관에 의뢰해 만든 조직진단 결과를 반영한 조직개편안을 입법예고하고 21일 개회하는 시의회의 의결과정을 거쳐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행정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시는 화훼, 전시, 브로멕스(방송영상산업) 등 주력산업과 투자유치, 현장 주민서비스 향상 등을 위해 국제화전략사업·주민생활지원 등 2개 본부를 신설하고 사무관 팀장 체제를 일부 도입한다. 국제화전략사업본부에는 품격도시추진·방송영상산업·국제전시산업팀을 둬 자족기능을 확충하고 국제화 도시로 발전해 나가는 기반을 마련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국제통상·지역경제과와 지식정보사업단의 일부 기능을 국제화전략사업본부로 옮기고 나머지는 통상경제과로 일원화해 기업 지원에 전력하게 된다. 시는 또 2009 세계역도선수권대회와 2011년 전국체전의 준비를 위해 기획재정국 아래 사무관을 단장으로 하는 체육대회 준비단을 신설하고 늘어나는 외국인 방문객과 보건행정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보건소에 보건기획과를 신설하기로 했다. 시는 특히 각기 다른 덕양·일산동·일산서구 등 3개 구청의 편제를 8과(또는 팀)로 일원화하고 건설,
고양시 덕양구기독교연합회 김종권 목사가 11일 덕양구청을 방문, 안영일 덕양구청에게 성금 1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고양시 덕양구 기독교연합회(회장 김종권목사)는 11일 덕양구청에서 연말연시를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달 18일 덕양기독교연합 추수감사절 찬양 예배시 공동 모금회를 통해 모인 헌금으로 기독교연합회측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뜻 깊게 사용해 달라며 기탁했다. 안영일 덕양구청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줄 수 있도록 사랑의 손길을 준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계속 훈훈한 사랑의 손길이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체 및 주민들의 많은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덕양구 기독교연합회 성도들은 “하나님의 사랑이 탄일종 소리처럼 산 넘고 강 건너 깊고 깊은 오막 살에까지 멀리멀리 퍼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한다”고 말했다. 구는 기탁된 성금들은 금액에 따라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모·부자 가정, 어려운 학생들의 장학금 등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덕양구 기독교연합회는 이번 뿐만 아니라 20여 년 동안 주위의 어
일산경찰서는 12일 히로뽕을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이모(31) 씨를 구속했다. 경찰은 또 이 씨에게 히로뽕을 건넨 김모(44)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7일 오전 2시쯤 고양시의 한 노래방에서 히로뽕을 맥주에 타 마신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 씨는 노래방 도우미 A(27·여) 씨에게 몰래 히로뽕을 탄 맥주를 마시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에게 히로뽕을 판매한 공급책을 쫓고 있다.
고양시가 내년 말 입주를 목표로 덕양구 행신동에 7개동 아파트를 짓고 있는 D종합건설에 공사중지 명령을 내렸다. 이는 건설 공정률이 규정보다 낮은 상태에서 중도금을 받았기 때문이다. 12일 고양시에 따르면 4차 중도금을 받기 위해서는 전체 공정률 50%, 각 동별 공정률은 30% 이상이 돼야 하지만 D종합건설은 이부 동이 기준에 미치지 못함에도 불구 지난달 초 입주예정자에게 3차 중도금을 부과했다. 시는 중도금 부과가 부당하다는 입주 예정자들의 민원에 따라 지난달 12일 중도금을 받을 경우 공사중지 명령을 내리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건설사에 보냈다. 이에 건설사는 4일이 지난 뒤에 중도금 납부 기일이 연기됐다는 통지를 했고 그 사이에 일부 입주예정자들은 중도금을 납부했다. 그러나 건설사는 중도금을 돌려주는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아 시로부터 공사중지 명령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입주예정자의 의견에 따라 낸 중도금을 돌려주거나 미리 납부한 것으로 처리하는 등의 조치가 취해질 때 공사 재개가 가능하다”면서 “업체측에서는 조속히 관련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고 말했다. 한편 24~25층 7개동이 들어설 이 아파트는 남북 지역간 통행로 계획이 없을뿐 아니라
고양시 덕양구가 강력한 단속에도 불구, 불법농지행위가 그치지 않아 이를 방지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구는 2007년도 농지이용실태조사 및 농지불법단속의 일환으로 농지취득자에게 농지제도 안내 서한문을 발송했다고 1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구는 매년 농업경영을 목적으로 취득한 농지를 불법으로 용도 변경해 농지법 위반으로 행정 처분되는 사례가 많아짐에 따라 토지소유자에게 서한문을 배부, 불법행위를 사전에 방지하고 농지를 자기의 농업경영에 이용하도록 적극 홍보하고 있다. 구의 단속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각종 불법행위가 줄어들지 않자 구는 2천부로 제작된 서한문 중 500부는 농지처분 의무 대상자, 불법전용농지 소유자 및 2007년도 농지이용실태 중점조사 대상농지 소유자에게 발송했다. 이어 구는 1천500부의 서한문을 농지 신규취득자 및 농지원부 등재자에게 배부해 농지제도 홍보 및 농지불법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계도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서한문 발송 이후 농지법에 대한 문의 전화가 많아 자세한 상담을 하고 있으며, 경쟁력 있는 농업을 육성하고 농업의 근원인 농지를 공공복리에 맞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계도 하겠다”고 말했다.
‘사랑의 체감 온도 100도 올리기에 동참하세요.’ 고양시 일산경찰서 현관에 이웃사랑 성금실적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사랑의 온도계가 10일 설치됐다. 11일 일산서에 따르면 사랑의 온도계는 경찰서 직원 뿐 아니라 민원들이 기부한 성금이 5만원이 될때 따라 온도를 1도씩 올려 목표액을 달성해 100도가 되면 주위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 도움을 주는 방식이다. 일산서에 사랑의 온도계가 등장한 것은 작년 이 맘 때. 올해로 두 번째인 사랑의 온도계는 지난해에는 예상외로 직원들의 호응이 좋아 목표치 금액을 훌쩍 넘는 440여만원의 성금이 모여 연말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소년소녀가장들에게 골고루 도움을 준 바 있다. 일산서는 올해 사랑의 온도계 행사 목표액을 500만원으로 설정, 최종 목표액이 달성되면 모금액을 관내 사회복지시설들을 찾아가 이웃사랑의 훈훈한 정을 나눌 계획이다. 박재현 일산경찰서장은 이날 사랑의 온도계 모금함에 첫번째 주인공으로 성금을 넣으며 “추운 겨울 이웃들의 작은 정성이 모여 뜨거운 사랑의 온도가 매서운 한파를 몰아내고 어려운 이웃과 훈훈한 온정을 나눌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