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는 건조기인 봄철을 맞아 쾌적한 대기질 조성을 위해 5월 12일까지 8주 동안 2개반 5명으로 구성,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에 대해 경찰의 협조를 받아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점점대상은 덕양구 관내 95개소 공사장 및 골재장 등이며 이중 신고대상 사업장 중 특별관리대상인 28개소 및 민원발생 사업장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위반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및 고발조치와 함께 경중에 따라 해당 업체는 관급공사 입찰 등에 불이익을 주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일산서구도 야간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4월 초까지 어린이 공원 4개소에 보안등 11개를 추가로 설치한다고 밝혔다. 일산서구가 이번에 보안등을 추기로 설치하는 공원은 오마, 토성, 양촌, 강서 등 4개소의 어린이 공원으로 이들 공원은 평소 어린이들의 이용이 많고 야간에도 주민통행이 많은 곳이다. 일산서구 관계자는 “이번 보안등 추가설치로 인해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주민들이 죠깅, 야간운동 및 산책 등을 보다 밝은 환경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가를 즐기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신이 운영하는 기획사에 소속된 전속가수의 돈을 가로챈 기획사 대표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형사5단독 전대규 판사는 유명 전속가수의 앨범 콘텐츠를 공급해주겠다며 4천4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불구속 기소된 모 음악기획사 대표 이모(47)씨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 사회봉사명령 120시간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가수 A(26·여)씨와 전속계약을 맺은 피고인은 1집 앨범 제작시 화보촬영 대가로 4천여만원을 지급하지 않은 상태에서 지난 1월과 5월 ‘2집 앨범을 제작해 콘텐츠를 공급하겠다’며 또다시 4천400만원을 빌렸다”며 “이는 전속계약 자체도 유지하기 어려운 상태에서 앨범을 제작하거나 돈을 반환할 의사와 능력이 없어 보인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
고양시 덕양구보건소와 일산서구보건소는 암 예방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리플렛 책자 홍보물을 제작·배부하며 대대적인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암은 개인의 건강생활 실천과 조기 검진으로 예방이 가능하다”는 주제로 열려 암에 대한 작은 관심과 조기 검진이 암을 이길 수 있는 최선의 방법임을 소개하고 있다. 시 산하 각 보건소는 지난 22일 암 예방 주간을 맞아 화정역 주변 및 로데오거리, 덕양어울림누리, 일산탄현지점 이마트와 주엽역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암 예방의 날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시는 기초생활 수급 지원자 및 차상위 계층에게 5대 암에 대한 무료검진(대장암, 자궁경부암, 간암, 위암, 유방암) 및 치료비 지원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체계적인 암관리 및 지속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고양시가 3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마두역 광장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한 시민단체가 불필요한 예산 낭비라며 사업의 철회를 촉구했다. 고양시민회는 27일 성명서를 통해 “2000년 시는 각계의 반대에도 불구, 5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마두역 광장에 소규모 공원을 조성했지만 6년 만에 다시 혈세를 들여 리모델링하는 이유를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이같은 의견은 “역 광장 공원화 사업의 이면에는 노점상들의 상행위를 제한하기 위한 의도로 볼 수 있으며, 불법 노점상을 합법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서민들의 생존권을 박탈하면서까지 무리하게 사업을 추진할 필요가 있는지 의문”이라는 주장이다. 고양시민회는 마두역 소공원을 다시 공사한다는 것은 결국 당시 사업이 시민의 혈세를 낭비하면서까지 얼마나 졸속으로 이뤄졌는지를 방증하는 증거라며, 광장 공원화 사업을 전면 백지화하고 시민들에게 즉각 해명하라고 촉구했다. 특히 “광장과 공원의 역할은 명확히 달라 도시계획상으로 구별해 조성하는 것”이라며 “이미 조성해 놓은 공원을 10년도 채 안돼 또다시 리모델링 하는 것은 세금낭비일 뿐만 아니라 고양시가 뒷북 행정을 스스로 펼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의선 복선 전철 개통시기를 놓고 건설교통부와 고양시간의 의견이 달라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지난 96년부터 시작된 경의선 용산~문산(48.6㎞)간 복선 전철화는 2008년 개통을 목표로 2조1천625억원을 들여 경기 서북부지역 광역교통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해 온 사업이다. 그러나 고양시 일산 통과 구간에 대한 주민들의 지하화 요구로 답보 상태에 놓이면서 문제가 불거지기 시작, 2000년 말부터 착공을 계획했던 공사가 민원 때문에 3년 넘게 지연된 것이다. 가까스로 2004년 6월 강동석 전 건교부 장관과 강현석 고양시장이 만나 2007년 조기 개통하는 조건으로 지상화를 수용하면서 물꼬를 텄다. 하지만 주민들이 요구한 개선사항 협의와 인허가 처리가 늦어지면서 실제 공사는 2005년 하반기부터 시작, 이 때문에 건교부가 우선 개통하기로 한 성산~문산 간 공정률이 41%에 지나지 않는다. 파주 교하지구와 운정 1지구 입주와 관련해 입주시기를 감안할 때 내년까지는 개통돼야 하는 실정이다. 건교부는 2004년 6월 합의 이후 관계 법령에 의거 20여개의 인허가 처리가 1년 넘도록 지체되면서 조개 개통이 무산됐다며 시에 책임을 돌렸다. 건설교통부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고양시는 관내 초등학교 4·5·6학년생을 대상으로 ‘초등학생영어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초등학교영어캠프는 덕양구 내유동 소재 국제법률경영대학원대학교 부설 평생교육원에서 방학을 이용해 2주간 합숙으로 운영한다. 모집인원은 국민기초수급자 등을 포함해 여름방학캠프 250명, 겨울방학캠프 528명으로 이중 본인 부담금이 없는 국민기초수급자 등은 고양교육청에서 일괄 선정할 예정이다. 일부 본인부담금이 있는 일반참가자의 경우 3월 26일부터 시청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등록으로 모집하며 영어캠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다.
고양시의회는 다음달 2∼10일 7박9일간의 일정으로 미국과 인도지역 해외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해외연수는 의원들의 전문지식 습득과 의정자료 수집, 외국 지방의회와의 상호 우호교류 증진을 위한 것이며, 의원 17명을 포함해 모두 26명이 참여한다. 시의회는 이번 연수를 지방의회와의 상호 우호교류를 증진하는 것은 물론 경제·문화·민간부문 등의 협력을 모색하는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선진행정 및 지방의회제도 이해, 교육 및 주거환경의 조화로운 조성을 위한 정책개발 사례 등을 공부할 방침이다. 시의회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위해 소관 사무와 연계된 주제 선정과 함께 특색 있고 전문화된 벤치마킹 실시로 시의회의 발전과 의원 개개인의 의정활동 역량 제고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1동 직원들은 22일 일산지역 최고의 명산인 고봉산 일대의 문화재 유적을 답사했다. 답사에는 허신용동장 주민자치위원 통장단 부녀회 바르게살기 회원등 50여명이 참가, 약 3시간여동안 이뤄졌다. 동행한 정동일 고양시 문화재전문위원(시 문화시설담당)은 유적에 대한 자세한 설명으로 참가자들의 역사 이해를 도왔으며 답사를 마치고는 유적지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날 답사는 조선조 대학자인 추만 정지운 묘소를 비롯 숙종의 후궁인 장희빈의 부모묘소 장희재 합혼 묘, 송포 백송을 심은 최수원 장군 묘소 순으로 이어졌으며 만경사와 고봉산 헬기장에서 관내 주변에 대한 지리적 풍수에 대한 설명도 있었다. 또 중산마을 산신제터에서 신도시 개발 이전의 마을 모습과 고양8경, 한양대의 유물발굴 이야기, 고봉산의 봉수대의 설명도 빠지지 않았다. 허신용 동장은 “이번 문화재 답사가 주민들에게 애향심과 마을에 대한 자긍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20일 오후 10시30분쯤 고양시 덕양구 지축동 모 부대 앞에서 20대로 보이는 2인조 강도가 택시 운전사 하모(56)씨를 돌로 내려치고 택시를 빼앗아 달아났다. 하씨는 “살려주세요”라는 소리를 듣고 달려 온 군(軍) 초병에 의해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하씨는 경찰 조사에서 “불광동에서 손님 2명을 태우고 구파발 쪽으로 가던 중 갑자기 돈을 내놓으라고 해 없다고 하자 차에서 끌어 내린 뒤 돌로 머리를 내려치고 차를 빼앗아 달아났다”고 말했다. 경찰은 택시를 긴급 수배하는 한편 용의자들을 찾고 있다.
고양시 일산 오마 초등학교 학부모와 학생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교사 증축문제가 드디어 해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열린우리당 김현미 의원은 최근 일산 서구 오마초등학교의 학교 교사 증축 사업 예산 11억 5천8백만 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김현미 의원은 지난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지역 학교 시설 부족 현황을 파악하던 중 일산 오마초등학교 실태를 알게 됐고, 이후 기획예산처, 경기도교육청, 고양 교육청 등과 협의한 끝에 2007년도 BTL사업(민간투자)으로 오마초등학교 교실 증축사업을 선정토록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기존 별관교사(2층 높이) 위에 총 예산 11억5천8백만 원을 투입, 총 면적 970㎡(체육관 557㎡, 연구실 413㎡)를 3, 4층으로 추가 증축하게 되었다. 오마초 교사 증축사업은 3월 22일 경기도 교육청의 민간투자사업심의를 거쳐 확정되며, 6월 관련 예산확보, 8월 설계에 이어 늦어도 내년 초에는 착공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오마초등학교는 그 동안 교실 부족으로 인해 체육과 실습실 등이 전무해 오랫동안 현재 2층 교사를 4층으로 증축해 달라며 학교와 학부모 양측에서 교육청에 요청을 했으나 고양 교육청에서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