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주식회사는 올해 매출 160억원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목표 150억원을 초과했으며 지난해 매출 100억원보다 60억원(60%) 오른 것으로, 온라인 매출 역시 지난해 59억원에서 올해 91억원으로 32억원(54.2%) 늘었다. 홈쇼핑과 오프라인 부문도 각각 22억2000원과 30억원을 기록하는 등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매출 부진이 우려되자 판로를 다각화, 특히 미디어 커머스 분야를 개척해 성과를 올린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 2016년 경기도 출자기관 형태로 설립된 경기도주식회사는 도내 중소기업 우수제품의 판로 개척과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1일부터는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을 선보여 20여일 만에 총 거래액 20억원을 기록했다. 배달특급은 현재 화성, 오산, 파주 등 3개 지역에서 시범 운영 중이며 내년 말까지 27개 시·군으로 확대된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민선7기 경기도가 운영하는 ‘건설공사 시민감리단’이 2020년 한해에도 안전하고 공정한 건설현장 만들기에 앞장섰다. ‘건설공사 시민감리단’은 전문가로 구성된 시민들이 단원으로 참여해 공사현장을 직접 살펴봄으로써 안전사고 예방, 품질 및 시공능력 강화를 통한 ‘공정 경기건설’ 정착을 목적으로 지난해 7월부터 도입·운영한 제도다. 단속과 처분 위주 방식에서 탈피, 자칫 놓칠 수 있는 부분까지 꼼꼼히 살피고 개선방향까지 세심히 지도해 품질 높은 공사와 안전한 작업환경을 만드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는 반응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도 및 도 소속기관 발주 공사현장 중 신규 발주공사와 안전사고 발생위험이 높은 총 12개 공사현장을 표본으로 면밀한 점검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총 170여건 보완사항을 발견, 공사현장 관계자들에게 구체적인 개선방향을 지도하고 신속한 조치를 주문하는 등의 감리활동을 펼쳤다. 먼저 A 하천공사 사업현장에서는 교량의 진출입부 난간이 돌출돼 대형 차량 및 농기계가 진입할 경우, 충돌사고 위험이 있다는 의견을 제시해 돌출부를 굴곡 있는 선형으로 시공하도록 조치했다. B 도로공사 사업현장에서는 터널 내부 조도가 어
경기도가 내년 1월부터 전국 최초로 코로나19로 경제위기에 처한 소상공인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자 마이너스 대출 특별보증 사업인 ‘경기 소상공인 코로나19 극복통장’을 본격 시행한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으로 자금융통이 필요해도 신용등급이 낮아 제1금융권 이용이 어렵거나 고금리사채로 고통 받는 소상공인에게 보증료 없이 무담보로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는 것으로 관심이 뜨겁다. 도내 영업 중인 소상공인(법인 제외) 중 대표자가 개인신용등급 6등급 이하의 저신용자와 저소득자(4인가구 기준 중위소득(4인가구 기준 80%이하) 또는 사회적약자(40․50대 은퇴·실직 가장), 북한이탈주민, 장애인,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다둥이가정,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고금리 금융 이용자, 청년재창업자(만39세 이하)) 등이 지원대상이다. 지원한도는 업체 1곳당 1000만원(신용등급별 차등)이며, 대출기간은 최초 1년이다. 연 2%대(2020년 12월 17일 기준, 3개월 변동금리 연 2.58%, 1년 고정금리 연 2.76%)의 저금리로 지원받을 수 있다. 기존 경기신보의 특별보증의 경우 연 1%대의 보증료를 내야하지만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경기도가
이재명표 '공정경제'와 '소상공인 지키기'의 ‘배달특급’이 출시 20여 일 만에 20억원의 총거래액 달성에 이어 총 가입 회원 10만명을 넘기며 올해 1차 목표를 모두 달성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12월 27일 기준 총 가입 회원이 10만 명을 넘긴 데 이어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에는 1억 7000여만 원,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약 1억9000만 원의 매출고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크리스마스인 25일 매출은 ‘배달특급’이 서비스를 개시한 이후 가장 높은 일 매출 기록으로, 주말인 26일과 27일을 포함해 출시일부터 현재까지 총 누적 거래액은 약 25억원을 기록했다(12월 27일 기준). 경기도주식회사 관계자는 “이벤트 첫날인 24일부터 소비자를 위해 9일간 진행하는 릴레이 할인을 통해 많은 회원들이 ‘배달특급’을 이용한 것이 매출 급등으로 이어진 것으로 파악된다”며 “릴레이 할인 이벤트는 새해 1월 1일까지 이어지니,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배달특급’은 다른 민간배달앱에 비해 배달 수요가 많이 몰리는 크리스마스에도 안정적으로 운영됐다는 점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크리스마스 당일, 일부 민간배달앱 서버가 다운되면서 배달 주문이 원활하지 않으면
경기도는 개성공단 재개와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개성 잇는 콘서트-위로'가 오는 29일 오후 2시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된다고 24일 밝혔다.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개성공단 재개를 염원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도민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온라인 비대면 방식이다. 콘서트에는 노래패 우리나라, 노래극단 희망새, G브라스앙상블이 출연해 평화를 염원하는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들여줄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원내총괄수석부대표인 김영진 국회의원이 참석해 출연진과 함께 평화를 위해 마음을 보탠 모든 이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전할 예정이다. 이재강 평화부지사는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위로가 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개성공단 재개를 위한 경기도의 노력은 내년에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평화토크콘서트는 오마이TV(유튜브, 페이스북) 등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경기도는 코로나19로 피해을 입은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2021년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2조원으로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지원규모는 경영안정 운전자금 1조5000억원, 창업·경쟁력강화 자금 5000억원 등으로 운전자금을 집중 지원해 코로나19 장기화로 타격을 입은 기업의 회복·성장을 돕는데 초점을 뒀다. 대출 금리는 한국은행 기준금리 0.5%와 연동한 2.3%로다. 단만 급변하는 금융시장의 신속 대응 차원에서 기준금리 변동에 따라 조정될 수 있으며, 이자보전은 0.3~2.0%다. 운전자금의 세부내역은 코로나19 회복자금 1조1500억원, 경기도형 뉴딜기업 지원 2000억원, 특화기업 지원 800억원, 특별경영자금 600억원 등이다. 창업 경쟁력강화 자금 5000억원은 공장 매입비, 건축비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소상공인에게 지원되는 코로나19 회복자금은 4000억원, 매출감소기업 지원 2000억원 등이다. 소상공인 대상 지금은 이자보전 2.0% 고정 지원에 보증료도 1년간 전액 면제하는 등 사실상 0% 대출이 가능하도록 했고, 대출금 연체로 인한 피해 방지를 위해 최대 6개월 원금상환을 유예한다. 매출액 20% 이상 감소한 중소기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한반도 표준협력은 통일비용을 줄이면서 통일을 준비하는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방안"이라고 말했다. 이 부지사는 지난 23일 화상 토론회로 열린 '한반도 경제사회협력을 위한 토대 : 표준협력 웨비나'에서 "경기도가 남북 경제협력에 필요한 국제적 표준협력 논의에 적극 나서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호주 퀸즈랜대 한국학센터, 연세대 호주연구센터, 민주평통 아시아·태평양 지역회의가 공동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한반도 경제사회협력을 위한 남북 표준협약에 관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그동안 북한의 세계경제 참여에 따른 국제표준 도입 필요성, 남북 경제사회협력 사업의 새로운 표준 확립 필요성 등 남북 표준협력 필요성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 부지사는 토론회에서 "독일은 통일 이전에 다양한 경제협력이 이뤄짐에도 산업표준 불일치에 따른 통합비용이 15년간 180조원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남북 역시 75년간 분단으로 상이한 표준을 적용해 온 만큼 한반도 통일 과정에서 경제·사회적 충격을 화기 위해 남북 간 표준협력에 관한 논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기도는 한반도 경제·사회협력에 있어 남북이 윈-윈할 수 있는 우호적 분위기를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회원들을 대상으로 24일부터 내년 1월 1일가지 9일간 푸짐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오는 24일 크리스마스이브부터 새해 1월 1일까지 전체 회원에게 매일 각기 다른 할인쿠폰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코로나19로 외부 모임을 자제하고 가정에서 연말을 보내는 회원들을 위한 것으로 중앙 정부의 외식쿠폰 정책과 중복 적용돼, 실제 할인 폭은 더욱 클 것으로 보인다. 먼저 12월 24일에는 ‘크리스마스에는 특급으로 드려요’라는 이벤트를 통해 2만 원 이상 결제 시 3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하고,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에는 결제 금액에 따라 5000원, 7000원 할인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0년의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배달특급이 삼시세끼 책임져요’라는 이벤트를 진행해 결제액에 따라 3000원, 5000원, 7000원 상당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2021년 새해 첫날인 1월 1일에는 바뀐 해를 기념해 첫 주문에 사용할 수 있는 2021원 할인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 28일에는 ‘월요병 타파쿠폰’, 29일에는 ‘야식 쿠폰’, 30일에는 ‘미리 연휴
2018년 고양 저유소 화재 사건 당시 풍등을 날려 화재 원인을 제공한 혐의(실화)로 재판에 넘겨진 외국인 근로자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형사5단독 손호영 판사는 23일 열린 선고 공판에서 실화 혐의로 기소된 스리랑카 국적 외국인 노동자 A씨에 대해 벌금 1000만 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풍등을 날린 행위로 인해 막대한 경제적, 환경적 피해가 발생했다"며 "피고인은 화재에 취약한 저유소 존재를 인식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피고인의 주의 의무 위반, 사건 피해 정도, 외국인 근로자로서의 지위, 탄원 내용, 국내에서 처벌 받은 적이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A씨는 2018년 10월7일 오전 고양시 덕양구 대한송유관공사 경인지사 저유소 인근 터널 공사 현장에서 풍등을 날려 풍등 불씨로 인해 저유소 화재를 나게한 혐의를 받았다. 저유소 인근에 떨어진 풍등에서 불씨가 건초에 옮겨 붙은 뒤 저유탱크에서 흘러 나온 유증기를 통해 탱크 내부로 옮겨 붙어 폭발이 일어났다. 이 화재로 저유탱크 4기와 휘발유 등 110억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경찰은 당시 A씨에 대해 중실화 혐의를 적용해 사건을 송치했지만
경기도는 중소기기업중앙회가 주최하는 '올해의 일사천리 히트(HIT) 중소기업 상품 시상식'에서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우수지자체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올해 '일사천리 지원사업'을 통해 성장한 우수 중소기입과 중소기업 판로확대에 노력한 지자체를 선정해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사천리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중앙회가 전국 지자체, 홈앤쇼핑과 협력해 홍보 및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의 우수 제품을 발굴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소기업들에게 다소 진입장벽이 높은 홈쇼핑 방송 진출의 문턱을 낮춰 수익 확대에 도움을 주고 있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0월까지 1년간 23개 중소기업의 홈쇼핑 방송을 지원해 타 지자체 대비 약 2.8배의 지원 실적을 거뒀다. 경기도는 2015년부터 홈쇼핑 방송 지원 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85개 중소기업을 지원해왔다. 최근에는 홈앤쇼핑을 비롯해 공영홈쇼핑, NS홈쇼핑, 더블유쇼핑 등 다양한 홈쇼핑 방송사로 지원 사업을 확대해 높아진 기업의 수요에 부응하고 있다. 류광열 경제실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홈쇼핑 방송과 같은 비대면 판로개척 분야에 대한 지원을 넓히겠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