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브라질 출신의 골키퍼 코치와 피지컬 코치를 영입했다고 30일 밝혔다. 골키퍼 코치에 선임된 헤나시 바레토(44)는 브라질 상파울루 팔미탈 클럽에서 뛴 프로선수 출신으로 일본과 브라질 축구 클럽팀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다. 새 피지컬 코치로 인천에 합류한 에베랄도 피에로티(48) 역시 브라질 클럽팀에서 프로 생활을 한 뒤 일본을 거쳐 브라질 클럽팀에서 수석코치를 지냈다.
경기도생활체육회가 2010년 한해동안 열린 각종 행사를 기준으로 ‘2010 생활체육 10대 뉴스’를 선정, 발표했다. 도생체회가 구랍 30일 선정한 10대 뉴스는 ▲2010 전국생활체육대축전 10연패, ▲2010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성공개최, ▲2010 경기도어르신생활체육대회 성료, ▲클럽리그 정착에 앞장선 2010 경기사랑 클럽최강전, ▲광복절·제헌절 노래에 맞춘 생활체조 개발, ▲‘어르신 10분 체조 개발·보급과 건강걷기 홍보포스터 제작·배포, ▲경기도 다문화가정 어울림 생활체육축제, ▲경기도·중국 광둥성 국제스포츠 교류, ▲2010 경기도생활체육회 동호인의 밤 개최 등이다. 도는 지난해 6월 부산 일원에서 열린 2010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 29개 정식종목과 10개 시범종목, 대학동아리 2개 종목, 장애인 6개 종목, 전시 3개 종목 등 총 50개 종목 중 배드민턴이 종목 10연패를 달성하는 등 역대 최다인 21개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4개 종목 준우승, 4개 종목 3위 등 29개 종목에서 입상하며 체육웅도의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했다. 또 10월에는 평택에서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을 개최해 폭우가 쏟아지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는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외국인 투수 게리 글로버(34)가 올해도 인천 야구팬 앞에 선다. SK는 구랍 30일 글로버와 계약금 5만달러, 연봉 25만달러 등 총 30만달러에 1년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6월 크리스 니코스키 대체선수로 SK 유니폼을 입었던 글로버는 시즌 도중 합류했지만 105⅔이닝을 던져 9승3패1세이브, 평균자책점 1.96으로 에이스 노릇을 했다. 올해는 잦은 부상 탓에 22경기에 출장해 6승8패와 평균자책점 5.66으로 다소 부진했으나 SK는 글로버가 부상에서 회복한데다 한국시리즈에서 호투를 펼친 점을 인정해 재계약했다. 금액은 지난해 37만5천달러보다 조금 줄었다. 이로써 글로버는 SK 창단 이래 처음으로 3년 연속 재계약하는 외국인 선수가 됐다. 글로버는 “올 시즌 부상으로 성적이 부진해 마음이 너무 아팠다”며 “사실 재계약이 되지 않을 것 같아 조바심이 났는데 구단에서 다시 기회를 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고 싶다. 내년 시즌에 지켜봐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SK는 이날까지 재계약 대상 선수 51명 가운데 46명(90.2%)과 계약을 마쳤으며 투수 김광현과 고효준, 송은범, 이승호
■ 경기도 전국체전 준비 박차 경기도가 올해 경기도 일원에서 제92회 전국체육대회를 개최하고 대회 10연패에 도전한다. 이번 전국대회는 지난 제70회 전국체육대회 이후 22년만에 경기도에서 펼쳐지는 것으로 오는 10월 6일부터 주 개최지인 고양시 등 총 19개 시·군에서 45개 경기종목(육상, 수영, 역도 등 11개 기록종목, 태권도, 유도, 레슬링 등 7개, 체급종목, 축구, 야구 등 9개 단체종목, 펜싱, 배드민턴, 체조 등 15개, 개인단체 종목, 산악 등 3개 시범 종목)을 실시하게 되며 16개 시·도 및 해외한인체육단체 선수단, 임원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일주일간 펼쳐지게 된다. 제92회 전국체육대회의 엠블렘은 Tone과 Module를 활용해 제작 했고 로고의 상부에 있는 성화를 통해 전국체육대회의 정체성을 나타냈고, 중앙의 하트 모양은 서로 화합과 하나됨을 표현한다. 전체적인 형상은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사람의 형상을 표현한 것으로 한발 앞으로 뻗은 듯한 모습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진취적 경기도의 의미를 상징한다. 대회 구호는 ‘꿈을 안고 경기로! 손을 잡고 세계로!’이며 표어는 ‘함께가자
경기체육고등학교(교장 한용규)가 국내 고교 중 처음으로 졸업식을 가졌다. 경기체고는 29일 교내 웅비관에서 한용규 교장을 비롯해 장평수 도체육회 운영부장, 이복준 경기도교육청 체육보건급식과 장학관 등 내빈과 교사, 학부모, 학생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졸업식을 거행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졸업생을 대표해 정연규(유도)가 졸업장을 받았고 김선주 등 19명이 교과우수상을, 정용석 등 7명이 공로상을, 박선수 등 27명이 체육우수상을, 김용균 등 5명이 선행상을, 최병곤 등 8명이 봉사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 장규철(수영)이 경기도교육감상을, 정원용(수영)이 경기도지사상을, 이혜빈(수영)이 수원시장상을, 김용미(수영)가 경기도교총상을, 옥제경(핀수영)이 수원시교총상을, 최인상(레슬링)이 경기국공립회장상을, 김창현(육상)이 한국체육대학장상을, 박남춘(레슬링)이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상을, 이소담(육상)이 동창회장상을 각각 수상했고 대외상은 장규철 등 9명이 받았다. 한용규 교장은 회고사에서 “오늘 졸업하는 우리 학생들이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경기도와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는데 큰 공을 세웠다”며 “졸업 후에도 항상 독서와 외국어를 공부해 소양
경기도교육청은 29일 2010년 하반기 초등학교 담당교사 직무연수 ‘생생한 학교체육과 교육활동’을 실시했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직무연수는 수원 교육정보연구원에서 도내 초등 체육담당 교사 25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에서 체육활동 등을 통해 일어날 수 있는 사고 등을 미연에 방지하고 사고의 대처법을 알려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직무연수에서는 강관희 경기도 교육의원이 학교 교육의 지원에 대한 실제 경험에 대해 강의했고 정상익 교육과학기술부 교육연구사는 우리나라 학교 체육의 방향에 대한 연수를 실시했다. 또 황병돈 변호사는 학교 체육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에 대한 실생활 법을 강의했고 도교육청 조미연 보건 교사는 사례위주의 성교육을 실시해 체육 담당 교사들에게 도움을 줬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날 연수가 올해 처음 시작 됐는데 매년 이 연수를 개최해 초등 체육담당 교사들이 학교 체육과 운동부를 운영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연평도 피해주민에게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보냈다. 도생활체육회는 29일 북한의 포격으로 피해를 입은 연평도 주민을 위해 모금한 성금 300만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성금은 지난 20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2010 경기도 생활체육 동호인의 밤’에서 모인 금액이다. 성금을 전달받은 전국재해구호협회 전경철 모금팀 과장은 “현재 많은 공공기관에게 연평도 주민돕기에 동참하고 있는데 경기도생활체육회가 보내준 성금은 연평도 주민들의 생활안전과 임시주택 마련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도생체회 한규택 사무처장은 “이번 모금을 통해 경기도 생활체육인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며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연평도 피해주민들이 생활의 안정을 되찾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다.
29일 수원 모 웨딩홀에서 열린 2010년 경기도 유도인의 밤에서 우수선수패를 수상한 황예슬(왼쪽)과 김주진(오른쪽 두번째), 김수완(오른쪽)이 장석표 부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유도회는 29일 수원시 모 웨딩홀에서 이중회 도유도회 상임부회장과 강장봉 수원시의회의장, 윤태헌 수원시체육회 사무국장, 한용규 경기체고 교장 등 내빈과 선수, 지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체육대회 종목우승 12연패 달성을 기념한 ‘유도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허균 전무이사의 경과보고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 전국체전과 전국소년체전, 아시안게임 등에서 경기도의 이름을 빛낸 선수와 지도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아시안게임 우수선수패는 황희태(수원시청) 등 4명이, 전국소년체전 우수선수패는 공서영(안양 범계중) 등 8명, 전국체전 우수선수패는 김성민(용인대) 등 14명이 각각 수상했고 우수지도자패는 김진삼(화성 비봉고) 등 13명이, 우수 심판패는 이정열(경기이사) 등 2명이 받았으며 염태영 수원시장과 김재석 씨(선진정형외과)는 각각 공로패와 감사패를 받았다. 이충회 부회장은 “도 유도는 전국체전 12연패라는 대기록을 이어가는 등 전국체전에서 모두 23차례 우승
수원시생활체육회가 수원시내 4개 구에 ‘사랑의 쌀’을 전달하고 훈훈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시생활체육회는 29일 김종기 회장과 김풍호 수석부회장 등 임원 및 관계자들이 장안구와 영통구를 방문해 여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 가정에 전해달라고 쌀 142포와 111포를 전달했다. 시생활체육회는 앞서 28일 권선구와 팔달구를 방문해 각각 392포와 251포의 쌀을 전했다. 김종기 회장은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을 생각하며 모은 쌀을 이날 전달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시생활체육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좌완 에이스 김광현(22)은 28일 부천 세종병원과 함께 심장병을 앓는 유아 정유경 양의 수술을 도왔다. 올 시즌 삼진을 잡을 때마다 10만원을 적립하는 ‘사랑의 에이스’ 프로그램으로 1천830만원을 모은 김광현은 어려운 형편으로 수술을 받지 못하는 정 양을 돕기 위해 나섰고 이 프로그램을 공동후원하는 부천 세종병원이 무료 수술을 실시했다. 김광현은 “내가 잡은 삼진으로 한 아이가 수술을 받을 수 있어 기분이 좋다. 앞으로 더 좋은 성적을 거둬 더 많은 어린이가 도움을 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SK는 정 양의 가족을 내년 시즌 개막전 때 인천 문학구장에 초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