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준과 김지항(이상 수원 산남중)이 제6회 꿈나무 전국수영대회에서 각각 2관왕에 올랐다. 안영준은 19일 광주 염주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중부 혼계영 400m에서 하준석과 원영준, 김지항과 팀을 이뤄 1분07초08로 울산 화진중(1분02초66)과 수원 매현중(1분08초27)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안영준은 평영 50m, 김지항은 배영 100m 우승에 이어 2관왕이 됐다. 또 여초부 자유형 200m에서는 김주희(고양 고봉초·2분17초77)가 은메달을 차지했고 남중부 자유형 200m와 남초부 자유형 200m에서는 박권우(용인 신릉중·2분05초54)와 정기범(용인 한일초·2분11초27)가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지난 두 시즌 동안 마운드의 한 축을 책임진 외국인 선수 카도쿠라 켄(37)과 재계약을 포기했다. SK는 “왼쪽 무릎 수술이 불가피한 카도쿠라와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라고 18일 밝혔다. SK에 따르면 카도쿠라는 이번 시즌 후반부터 왼쪽 무릎에 통증을 느껴왔고 지난 11월 13일 한일 클럽챔피언십 경기가 끝난 뒤 일본 오사카 대학병원에서 검진을 한 결과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지난해 8승4패에 평균자책점 5.00을 남긴 카도쿠라는 이번 시즌 14승7패에 평균자책점 3.22의 뛰어난 성적을 남기면서 SK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도왔다. 특히 외국인 선수임에도 동료 선수와 스스럼없이 잘 지내는 등 팀워크에도 큰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SK는 또 다른 외국인 선수인 게리 글로버에게는 재계약 희망의사를 전달했다.
여자프로배구 성남 도로공사가 14개의 서브득점을 챙기며 강팀 수원 현대건설을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도로공사는 16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 농협 2010-2011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3차전에서 현대건설을 세트스코어 3-0(25-14 25-21 25-18)으로 가볍게 완파했다. 이로써 지난해 V리그에서 단 4승밖에 올리지 못한 ‘꼴찌’ 팀인 도로공사는 이날 승리로 개막이후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3승으로 선두에 나섰다. 반면 현대건설은 시즌 2승을 거두며 상승세에 올라탔지만 도로공사에 패하며 첫 패배를 안았다. 도로공사는 1세트 초반 4-4에서 사라 파반이 서브에이스 3개를 묶어 8득점을 성공시켰고 황민경과 이보람이 8점을 합작하는 등 현대건설의 수비를 흔들며 25-14로 현대건설의 기선을 제압했다. 2세트에서도 이보람이 서브에이스를 5개나 터트리며 도로공사의 상승세를 주도했다. 이보람이 서브에이스 2개를 연달아 터트리며 11-6으로 달아났고 교체 출전한 박슬기의 활약에 13-12로 추격을 허용했으나 파반의 연이은 득점과 하준임의 서브에이스로 25-21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외국인 선수가 빠진 3세트에서 도로공사는 황연주와 박슬기를 동시에
동두천 사동초와 의정부 경의초가 제47회 경기도회장배 초·중·고 빙상경기대회에서 남녀초등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사동초는 15일 밤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제92회 전국동계체육대회 경기도예선을 겸해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초부에서 종합점수 50점으로 의정부 버들개초(38점)와 과천 청계초(22점)를 제치고 우승했다. 여초부 경의초도 종합점수 64점으로 버들개초(53점)와 사동초(12점)를 꺾고 우승배를 들어올렸다. 또 남녀중등부에서는 의정부중(47점)과 양주 백석중(38점)이 우승배를 들어올렸고 남녀고등부에서는 의정부고와 남양주 청학고가 패권을 안았다. 이날 열린 여일반 1천m에서는 김유림(의정부시청)이 1분22초24의 대회신기록(종전 1분24초66)으로 우승해 전날 500m 1위에 이어 2관왕에 올랐고 여고부 1천m 김현영(성남 서현고)도 1분20초46으로 대회기록(종전 1분24초39)을 갈아치우며 1천500m 1위에 이어 2관왕이 됐다. 이밖에 여중부 남예원(성남 서현중)과 남일반 최근원(의정부시청), 남대부 송진수(한국체대), 여초6년부 박지우(경희초)가 각각 1천500m와 3천m에서 우승하며 2관왕 대열에 합류했고 여초3년부 이민지(버들개초), 남초6년부
안산 신한은행 포워드 이연화(27)가 여자 프로농구 사상 처음으로 라운드 최우수선수(MVP)와 기량발전상(MIP)를 동시에 받았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16일 “기자단 투표 결과 42표 중 36표를 받은 이연화가 이종애(삼성생명)을 누르고 2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WKBL은 또 경기감독관과 심판, 통계 및 기록원의 투표로 뽑는 MIP도 이연화에게 돌아갔다고 전했다. 여자프로농구 출범 이후 한 선수가 라운드 MVP와 MIP를 동시에 수상한 것은 이연화가 처음이다. 이연화는 정선민이 부상으로 빠지고 하은주, 김단비와 임달식 감독까지 광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불려간 동안 치른 2라운드에서 팀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2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22.4득점 7.6리바운드로 활약하며 주전들의 공백을 충실히 메워 팀이 4승1패로 2라운드를 마무리하고 삼성생명과 공동 1위로 올라서는 데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주정현(용인시청)이 2010년도 전국남녀우수태권도선수선발대회 남자부 87㎏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주정현은 16일 전북 정읍 국민체육센터에서 2011년도 국가대표선수선발 예선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3일째 남자부 87㎏급 결승에서 신영래(한국체대)를 2-0으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또 남자부 74㎏급 김배훈(경희대)은 김진형(국군체육부대)을 3-2로 누르고 패권을 안았고 여자부 49㎏급 최주은(인천 강화여고)과 62㎏급 김미경(인천시청)도 김다혜(영산대)와 정다혜(강화여고)를 각각 4-1, 2-1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남자부 58㎏급 이길수(용인대)은 은메달을 남자부 58㎏급 석승우(용인대), 74㎏급 정진영(용인대)과 김세효(용인시청), 87㎏급 조유진(용인대), 여자부 49㎏급 최윤아(인천정산고), 62㎏급 전선영(용인대)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 도내 눈썰매장 개장 겨울하면 떠오르는 레포츠는 무엇일까? 스키와 스노우보드가 있겠지만 우리 아이들과 타게된다면 많은 인파에 쌩쌩~ 달려내려오는 사람들이 대부분으로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닐 것이다. 하지만 이런 걱정은 멀리 던져버릴 수 있는 겨울 레포츠는 단연, 썰매가 아닐까. 어린 아이들도 신나고, 성인들도 즐길 수 있고, 아이가 걱정된다면 아이와 보호자가 함께 탈 수 있는 썰매장들이 속속 개장을 앞두고 있다. 경기도내 가까운 썰매장을 알아보고 우리 아이들과 연인과 함께 떠나보자. ▲에버랜드 에버랜드 ‘스노우버스터’ 16일 오픈 어린이 캐릭터 썰매 ‘Kids 뮌히’ 선봬 용인시 처인구 포곡은 전대리에 위치해 전국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놀이시설인 에버랜드는 썰매장을 16일부터 오픈한다. 에버랜드는 기존 썰매와 다른 ‘스노우버스터’로 썰매와는 또 다른 스피드를 즐길 수 있다. ‘스노우버스터’는 여름놀이에서 빠지지 않는 튜브를 썰매장으로 옮겨 놓은 것으로 썰매장에서 즐길 수 있게 개조됐으며 손잡이가 달린 것이 특징으로 보호자와 함께 동승할 수 있다. 아이가 엄마, 아빠와 품에 안겨 내리막으로 미끄러지는 ‘Family, 융프라우’와 안전한 내리막으로 엄마, 아빠가
이승호(수원시청)가 경기도씨름협회 2010 종합우승 환영식에서 최우수선수상(MVP)을 수상했다. 이승호는 15일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모 음식점에서 서은호 도씨름협회장과 장평수 도체육회 운영부장 등 내빈과 선수, 지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도씨름협회 2010 종합우승 환영식에서 제91회 전국체육대회 금메달리스트로 도 씨름이 종목우승을 차지하는데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또 이주용(수원시청)과 박한샘(성남시청), 최정만(경기대), 이태형(용인고)은 우수선수상을 수상했고 성남시청 황경수 감독, 수원시청 고형근 감독, 경기대 김준태 감독, 용인고 연재윤 감독은 최우수 감독상을 받았다. 제39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이현종(용인 양지초), 김솔(수원 동성중), 신경철(용인 백암중)과 제24회 전국시도대항전 입상자인 이준권(양지초), 김재환(용인고), 한승민(수원시청), 대통령배 2010 전국씨름왕선발대회 입상자 이연우(이천시·여자 60㎏급), 김기영(포천시·청년부), 김종철(평택시·중년부), 조성수(안산시·장년부)는 우수선수상을 수상했고 이충엽 수원시청 코치와 홍성태 경기대 코치, 전국씨름왕선발대회 장대홍 용인시 감독,
수원시생활체육회는 15일 수원월드컵경기장 피파홀에서 2010 수원시생활체육 동호인의 밤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생활체육회 김종기 회장과 수원시의회 강장봉 의장, 시 문화관광국 홍성관 국장을 비롯해 수원지역 도의원, 시의원, 46개 시종목별연합회 임원, 동호인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생활체육 유공자로 시특공무술연합회 최상학 수석부회장 등 5명이 수원시장 표창장을 받았고 시배드민턴연합회 김동현 심판상임이사 등 3명이 경기도생활체육회장 표창장을, 시생활체조연합회 이미라 이사 등 4명이 수원시생활체육회장 표창장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궁도·철인3종경기연합회가 인준패를 수여받았고 김영규 영통구청장이 공로패를 수상했다. 한편 시야구연합회는 수원사랑장학재단에 사랑의 장학금 300만원을 전달하고 46개 시종목별연합회와 시생활체육회가 모은 사랑의 쌀 896포(10㎏들이)를 시에 전달했다.
남민우(수원 경성고)가 제4회 전국레슬링종합선수권대회 남자고등부 그레코로만형 42㎏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민우는 15일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제21회 추계전국대학레슬링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2일째 남고부 그레코로만형 42㎏급 결승에서 박창현(구미 사곡고)을 2-0(2-0 1-0)으로 가볍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남민우는 1라운드에 옆굴리기로 2점을 따내며 라운드를 가져간 뒤 2라운드에는 상대 공격을 막아내며 귀중한 1점을 획득해 라운드 스코어 2-0으로 승리했다. 또 남일반 자유형 74㎏급 결승에서는 정대이(수원시청)가 윤용희(전북도청)를 상대로 1라운드에 태클에 이은 옆굴리기로 2점을 따내 2-1로 이긴 뒤 2라운드에도 태클에 이은 팔감아 돌리기로 3점을 획득, 라운드 스코어 2-0(2-1 3-0)으로 완승을 거두고 제압하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남고부 그레코로만형 46㎏급에서는 김경중(인천 광성고)이 이동원(함평골프고)을 2-0(4-0 3-0)으로 꺾고 패권을 안았고 자유형 50㎏급에서는 장정민(인천 상정고)이 안경환(경기체고)을 역시 2-0(3-0 1-0)으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한편 남고부 자유형 85㎏급 김성규(인천 동산고)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