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학교운동부 활성화를 추진하기 위해 1교1기 운동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1교1기 운동은 학교스포츠의 생활화 및 적극적인 체육영재의 육성과 일반학생의 체력을 증진하고 학교별로 전국소년체육대회에 1명 이상 도 대표로 참가할 수 있도록 도내 모든 초·중학교 운동부 육성을 체계화 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도내 초등학교 운동부 육성학교는 총 300곳으로 전체학교수 대비 26.9%이며 중학교는 315곳으로 전체학교수 대비 56%로 도교육청은 이번 1교1기 운동을 통해 2011년까지 모든 초등학교에 1교1기 운동이 정착될 수 있도록 강력하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또 기초종목인 육상, 수영, 체조를 집중육성종목으로 지정하고 1교1기 운동 중 최우선적으로 육성하는 것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중학교는 스포츠종목의 균형 발전을 위해 육상, 수영, 체조, 레슬링, 역도, 사이클, 사격 등 7개 종목을 정책종목으로 선정, 활성화 시킬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1교1기 운동으로 공부하는 운동선수를 근간으로 한 인성과 실력을 갖춘 운동부를 육성하고 스포츠의 학생 참여를 늘려나가는 한편 우수 꿈나무 조기 발굴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학생들의 체력증진을
“잦은 경기와 부상으로 어려움이 많았는데 선수들이 잘해줘서 우승할 수 있었습니다. 부산까지 원정 응원을 해준 수원의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팀을 맡은 지 4개월 만에 FA컵 정상에 올려놓은 윤성효 감독은 모든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처음 팀을 맡을 때만해도 리그 최하위라는 절망적인 상황이었지만 부임 이후 7연승을 달리는 등 무서운 상승세로 정규리그 7위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FA컵 우승 등 ‘괜찮은 성적표’를 받은 윤 감독은 이번 부산과의 경기를 철저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윤 감독은 “부산은 몇 경기를 해본 결과 정성훈을 이용한 플레이를 많이 해 상대적으로 포백보다는 스리백이 났다는 생각을 해 3-4-3 전술로 나왔는데 적중한것 같다”며 “선수들에게 미드필드 싸움에서 지면 경기가 안되니 적극적이고 강하게 경기를 해달라고 주문했는데 잘 따라줬다”고 밝혔다. 또 “프로로 오기 전 12번 결승에 올라 10번 우승할 정도로 운도 많이 따랐다”며 “오늘 경기도 우리는 운이 있었고 부산은 운이 없었다”고 말했다. 윤 감독은 이어 “무엇보다 많은 팬들이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원정 응원을 든든했다”며 “내년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좋은
평택 도곡중이 도내에서 11번째로 남자 레슬링부를 창단했다. 도곡중은 지난 22일 교내 다목적 강당에서 윤길한 교장과 김기정 대한레슬링협회 전무이사, 조규수 도레슬링협회 부회장, 강관희 도교육의원, 홍광표 도체육회 사무처장, 이복준 도교육청 평생체육건강과 장학관, 이재원 평택시레슬링협회장을 비롯해 선수 및 지도자,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자 레슬링부 창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수육성에 나섰다. 도곡중 레슬링부는 개교 이후 첫 운동부이며 도내 남중부 레슬링팀으로는 11번째다. 도곡중의 레슬링부 창단으로 평택시는 지난해 안중중·고 레슬링부 해체 이후 다시 레슬링 붐 조성에 나설 수 있게 됐다. 도곡중 레슬링부는 오민호 교사(41)를 감독으로 현 평택시청 소속 선수인 문진태(32)를 코치로 영입했으며 주장 경웅진과 한도희 등 5명의 2학년과 성홍관 등 7명의 1학년 선수 등 모두 12명으로 구성됐다. 도곡중은 레슬링부 창단을 위해 올해 초부터 체육시간을 통해 일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체 테스트를 거쳐 선수를 수급했다. 평택시는 현재 도곡중 2학년들이 졸업하는 2013년 관내 고등학교에 레슬링팀을 창단해 진학 문제를 해결할 방침이다. 윤길한 교장은 “올림픽 효자
성남 매송중이 제7회 SK 와이번스기 초·중학교 야구대회에서 3년만에 패권을 탈환했다. 매송중은 21일 인하대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5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한 김민호와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른 김동우의 활약에 힘입어 인천 동산중을 13-6으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매송중은 1회초 2사 후 심현영의 안타와 김정혁의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지만 곧이은 동산중 반격 때 선발투수로 나선 홍의리가 볼넷 4개를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고 계속된 1사 만루 위기에서 동산중 박종욱, 박종욱, 고성욱에게 연속 안타를 얻어 맞아 3점을 더 내줘 1-4로 역전당했다. 그러나 매송중은 2회 홍의리의 좌월 2루타와 전영재, 김경호의 몸에 맞는 볼로 1사 만루 찬스를 만든 뒤 김민호, 김관호의 안타와 볼넷 2개, 상대 실책 등을 묶어 5점을 뽑아내며 6-4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2회말 1점을 내준 매송중은 4회 김승준의 투런홈런을 포함해 장단 5안타에 볼넷 2개, 몸에 맞는 볼 1개를 집중시켜 6점을 추가, 12-5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동산중은 5회 고성욱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지만 7회 1점을 더 내주며 승부를 뒤집는데 실패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2010 피스퀸컵 국제여자축구대회에서 추첨으로 결승에 오르는 행운을 잡았다. 한국은 21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최종전 잉글랜드-뉴질랜드의 경기가 0-0 무승부로 끝나면서 결승 진출의 기회를 얻었다. 한국은 이미 뉴질랜드, 잉글랜드와 각각 0-0으로 비겨 자력으로는 결승에 오를 수 없었지만 세 팀 모두 득점 없이 2무승부로 조별리그를 마치면서 결국 추첨으로 조 1위를 가리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추첨은 잉글랜드-뉴질랜드 경기가 끝나자마자 바로 경기장 인터뷰룸에서 세 팀의 감독과 심판, 취재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고 서병규 피스퀸컵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이 나라 이름이 적힌 세 개의 플라스틱 공을 상자 안에 넣고 뽑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한국은 2승으로 B조 1위를 차지한 호주와 23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대회 우승을 놓고 싸운다.
수원 태장초가 2010 전국가을철초등학교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한다. 태장초는 21일 수원 만석공원 배드민턴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4일째 남자부 준결승전에서 충남 당진초를 3-0으로 가볍게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태장초는 1단식에 김원호가 최우석을 세트스코어 2-0(17-7 17-15)로 제압, 기선을 잡은 뒤 2단식에서도 홍수호가 손성민을 2-0(17-7 17-9)로 손쉽게 따돌렸고 3복식에서 김원호-강민혁 조가 박철민-이원형 조를 2-0(17-5 18-16)으로 제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태장초는 22일 울산 굴화초를 3-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오른 강원 봉평초와 패권을 다툰다.
“이번 대회에서 열심히 노력해준 선수들이 고맙고 2011년 경기도에서 열리는 제92회 전국체육대회는 올해 대회보다 준비를 철저히 해서 더 나은 성적으로 경기도의 종합우승 10연패에 일조하겠습니다.” 경남 일원에서 열린 제91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으로 도의 종합우승 9연패에 기여한 역도, 펜싱, 수구, 다이빙, 수중 등 경기도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지도자들의 소감과 포부다. 도체육회 직장운동부는 이번 전국체전에 역도, 펜싱, 수구, 경영, 다이빙, 수중 등 6개 종목에 역도 5명, 펜싱 4명, 수구 6명, 경영 1명, 다이빙 2명, 수중 2명 등 총 20명을 출전시켜 금 6개, 은 5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수중의 신진희는 계영 800m, 호흡잠영 400m, 계영 4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어 3관왕의 영예를 안았고 김태우도 계영 800·400m에서 동메달 2개를 목에 걸며 선전했다. 수중 이현영 코치는 “선수들이 잘해주고 있고 내년에는 고등부에서 좋은 선수들이 올라올 것으로 예상돼 92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이빙 플랫폼에서 최혜진이 플랫폼에서 금메달을 획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축제가 연천에서 펼쳐진다.가족과 연인과 함께 선사 유적지가 살아숨쉬는 연천을 방문해 교과서에서만, TV에서만 봐왔던 인류의 진화과정과 원시인들이 생활하던 모습, 생활도구를 직접 살펴보고 구석기 시대를 살아온 원시인으로 변신해 그들의 삶을 들여다보자. 연천 전곡리 구석기 축제는 전곡리 선사유적지 및 전곡읍 일원에서 ‘전곡리안의 숨소리’라는 테마를 가지고 해마다 다른 슬로건을 설정, 구석기 문화와 선사문화를 교육, 놀이, 체험 등을 통해 배우고 즐기는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형 축제다. 구석기 축제는 구석기 문화를 이론과 실습을 통해 배워보는 구석기 체험학교와 구석기 문화를 게임과 놀이를 통해 익히는 선사시대 체험파크, 연천의 문화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는 농경생활 문화체험 등 체험 중심의 가족 참여형으로 구석기 문화를 한눈에 들여다 볼 수 있다. 특히 구석기 축제는 한국 유일의 구석기 축제로서, 30만년 전 인류의 문화적 가치를 교육과 체험, 예술공연 등으로 다양하게 해석해 냄으로서 문화체육관광부 선정으로 지난 2007년 2008년 2010년 우수 축제로 선정됐
도내 택견 동호인들의 큰 잔치인 제7회 경기도생활체육회장기 택견대회가 오는 24일 용인 신갈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8개 시·군 281명(임원 31명, 선수 250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시·군 대항전으로 겨루기(청소년부, 남자일반부)와 경연(소년부, 여자일반부, 장년부)으로 나눠 치러진다. 겨루기는 체중에 관계없이 선발 5명과 후보 2명 등 7명으로 팀을 구성해 단체전 맞붙기 방식으로 진행되며 경기시간은 매 경기당 3분이다. 무승부일 경우 대표선수를 내세워 연장전을 치른다. 또 경연은 메기기, 받기, 덧메기기 난겻기, 본때, 연단십팔수 등 5종목으로 나눠 2인1조로 진행된다. 단 본때와 연단십팔수는 개인전으로 열린다. 도생활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도내 택견 동호인들이 심신을 단련하고 이 대회에 구경을 온 많은 관람객들에게도 택견을 알리는 좋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여 좋은 결과를 얻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쁩니다. 선수들이 항상 잘해줘서 고맙고 뿌듯합니다.” 제91회 전국체육대회 육상 고등부에서 값진 2개의 메달(금 1개, 은 1개)을 획득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쏜 부천 심원고 김해룡 육상 코치의 소감이다. 지난 1999년 창단한 심원고 육상부는 지난 2005년 전국체전에서 첫 동메달을 획득한 이후 지난 해 창던지기 정재호가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이번 전국체전에서도 64m63으로 우승, 2년 연속 금메달을 차지하며 명성을 떨쳤고 여고부 높이뛰기 김지영도 1m65로 예상 밖의 은메달을 획득, 경기도 육상이 종목우승 19연패를 달성하는 데 힘을 보탰다. 특히 정재호는 올해 제39회 춘계중고육상경기대회(4월)와 제39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5월), 제38회 KBS전국육상경기대회(6월), 태백산배 제8회 전국중고육상경기선수권대회(7월), 2010 목포전국육상투척경기대회(7월),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31회 전국시도대항 육상경기대회(9월)에 이어 제91회 전국체전까지 7개 전국대회에서 정상을 차지하며 한국 남자 창던지기의 차세대 주자로 손꼽히고 있다. 김지영도 추계전국중고육상경기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