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10일부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사이트인 트위터에 계정(twitter.com/Wyverns_Story)을 개설한다. 트위터는 실시간으로 웹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글을 올리거나 받아볼 수 있는 쌍방향 소통 서비스다. SK 구단은 트위터 사이트를 통해 선수 동정이나 이벤트 정보를 빠르게 제공할 계획이다. 트위터에 본인 계정을 개설한 팬들은 구단에 팔로우(follow)를 신청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SK는 또 17일과 18일 롯데와 홈경기 전 문학구장 내 어린이용 야구장인 새싹야구장에서 ‘어린이 야구교실’ 행사를 연다. 참가하는 어린이들은 야구에 대한 기본 교육을 받고 실습을 할 수 있으며 레크리에이션과 홈경기도 관람한다. 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메일(okrock@nate.com)을 통해 선착순 100명을 모집하는데 신청 메일에는 희망 날짜와 이름, 나이, 보호자 이름, 보호자 연락처 및 참석 여부, 티셔츠 사이즈를 써야 한다 참가비는 3만원이며 모든 참가자는 티셔츠, 손목 아대, 수료증을 받는다.
무더운 여름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에 가면 시원하게 물살을 가르는 요트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경기도요트협회와 화성시는 여름을 맞아 여름요트학교 운영과 2010 코리아매치컵 요트대회에서 선수들이 열띤 시합을 벌인 경기정 탑승체험을 하고 있다. 여름요트학교는 8월 내내 전곡항에서 진행되며 하루정도만 강습을 받으면 누구나 혼자 요트를 탈 수 있다. 또 요트 전문가가 되고 싶다면 중급과정에 도전할 수 있다. 4일간 일정으로 운영되는 중급과정은 수준높은 강습을 받을 수 있고 능숙한 실력이 쌓인다면 코리아매치컵 요트대회에 참가한 경기정을 가지고 레이스 시합도 펼쳐볼 수 있다. 경기도요트협회를 통해 배출된 중급반 졸업생들은 300여명으로 지난 2일 부산광역시장배 요트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10위이내 7명이 랭커되면서 요트전문가를 키우는 산실이 되고 있어 인기가 날로 올라가고 있다. 경기정 탑승체험은 전곡항에서 매일(월요일 휴무)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4척의 경기정을 이용해 체험을 실시한다. 이 체험은 남녀노소 누구나가 이용할 수 있고 바다 한가운데서 돛을 펴고 스키퍼(요트를 조정하는 선장)와 함께 돛을 올리고 방향을 바꾸는 등 매치레이스 체
윤한동(고양 성사고)이 제21회 문화체육관광부 전국남녀중·고등학교 태권도대회 품새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윤한동은 지난 7일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자고등부 3학년 품새종목 개인전 결승에서 힘있고 정확한 동작을 선보이며 가장 높은 점수를 얻어 같은 학교 김유석과 김규태(고양 무원고)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중등부 복식전에서는 공지행-김아라(이상 평택 대광중) 조가 패권을 안았고 고등부 복식전에서는 서창현(의정부 광동고)이 최연석(서울 창동고)과 팀을 이뤄 정상에 등극했다. 중등부 단체전에서는 시흥 대흥중과 은계중이 연합한 시흥호돌이체육관이 포천 대경중과 갈월중이 힘을 합친 청지회추산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고 남고부 단체전에서는 고양 성사고, 화수고, 경기영상과학고가 연합한 주공체육관이 준우승을, 여고부 단체전에서는 파주 교하고와 파주여고가 연합한 용인대해광태권도장이 3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태권체조에서는 파주 문산여고와 의정부 광동고, 효자고가 연합한 극진회미션이 2위에 입상했다. 한편 전날 열린 개인전에서는 여중부 2학년 강소희(인천 원당중), 남중부 3학년 박지훈(부천북중), 남고부 1학년 임형식(화성 비봉고), 남고부 2학년
의정부 송현고가 제36회 회장기 전국 중·고등학생 사격대회 남자 고등부 스탠다드권총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영재-신현수-한상훈-최성근이 팀을 이룬 송현고는 지난 7일 나주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고부 스탠다드권총 단체전에서 합계 1천662점으로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한 서울 환일고(1천697점)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인천 청학공고는 1천633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송현고는 전날 열린 남고부 25m 권총 단체전에서도 1천695점을 쏴 환일고(1천709점)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여고부 50m 소총복사 단체전에서는 한이래-김지영-송영란이 팀을 이룬 경기체고가 1천710점으로 서울 압구정고(1천747점)에 이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송현고 한상훈은 남고부 25m 권총 개인전에서 571점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2002년 한일월드컵 때 주전 골키퍼로 한국을 4강으로 이끈 주전 골키퍼 이운재(37·수원 블루윙즈)가 오는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나이지리아와 친선경기를 마지막으로 태극마크를 반납한다. 이운재는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고별 기자회견에서 “16년간의 국가대표팀 생활이 후회없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이제는 나의 자리를 더 낳은 기량을 보이고 있는 후배들에게 양보할 때라 생각해 은퇴를 결심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이미 남아공 월드컵 전부터 은퇴를 염두에 뒀고 남아공에서도 이번이 마지막 월드컵이라고 생각해왔다”며 “은퇴한다면 최대한 빨리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마침 나이지리아와 친선전이 예정돼 있어 이 경기를 마지막으로 물러나게 됐다”고 덧붙였다. 1994년 3월 5일 미국과 친선경기를 21세 젊은 나이에 A매치에 데뷔한 이운재는 2002년 한일월드컵, 2006년 독일, 2010 남아공 대회를 거치면서 한국 골문을 든든하게 지키는 베테랑 수문장이자 대표팀의 맏형이 됐다. 지금까지 거친 A매치만도 131경기다. 이운재는 “인생에서 축구가 절반이었다면 대표팀 생활은 축구인생의 절반이었다. 축구와 대표팀 생활이
인천체고가 제2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중고등학교 태권도대회 남녀 고등부에서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 인천체고는 5일 강원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고부 경기결과 김선우가 플라이급에서 우승을, 이승환이 라이트 헤비급에서 2위를 차지하는데 힘입어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를 획득, 인천 인평자동차정보고와 성남 풍생고를 따돌리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또 인천체고는 여고부에서도 김빛나(라이트헤비급), 선보라(미들급), 김소희(페더급) 등의 활약을 앞세워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를 따내며 서울IT고와 상지여고를 제치고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이날 열린 경기에서는 인교돈(인평자동차정보고)이 남고부 라이트 미들급에서 강채원(강원체고)을, 이민정(고양무원고)이 여고부 라이트 미들급에서 신하나(부산체고)를 각각 꺾고 패권을 차지했다. 이밖에 서현수(군포산본고)는 남고부 미들급에서, 이승환(수원동원고)은 헤비급에서, 김영민(인천계산여고)은 여고부 헤비급에서 은메달을, 정대훈(부천정산고)은 남고부 라이트 헤비급에서, 강종화(수원숙지고)는 라이트 미들급에서, 이선영(무원고)은 여고부 미들급에서, 송미성(인천강화여고)은 라이트 헤비급에서, 오나은(군포산본공고)과 유
이예정(비봉고)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3부 투어 ‘2010 그랜드 점프투어 5차전’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예정은 5일 충북 청원군 그랜드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연장 승부 끝에 원윤정(포틴)과 도유나(19)를 누르고 생에 첫 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맛봤다. 4언더파 공동 3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이예정은 전반 9홀에서 2타를 줄인데 이어 후반 1번 홀(파4)에서 보기로 주춤했으나 12번홀(파5), 15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 최종 합계 7언더파 137타를 치며 원윤정, 도유나와 함께 연장전에 합류했다. 이예정은 18번홀(파4)에서 진행된 연장 첫 홀에서 세컨샷을 홀 2.5m짜리 버디를 성공시키며 파에서 그친 두 선수를 물리치고 우승상금 6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한편 이예정은 지난 4월 제1차 준회원 선발전을 통해 KLPGA 준회원으로 입회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5일 사무처 회의실에서 제3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단복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참가선수단 및 임원단에게 지급할 단복을 선정했다. 장애인 체육회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8월 3일까지 도장애인체육회 홈페이지를 통해 입찰공고를 내 3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단복선정위원회는 최원용 경기도 체육진흥과장을 위원장으로 체육유관기관, 장애인선수 및 가맹경기단체 임원, 장애인선수 및 가맹경기단체 임원 등이참여해 장애인선수의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단복선정 절차를 진행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기간 동안 접수된 선수단과 임원단의 단복이 디자인과 소개가 뛰어나 2차 투표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임원복, 선수복 모두 디자인 및 통풍성, 신축성 등 기능적인 측면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은 휠라코리아 제품이 제3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단복으로 최종선정 됐다. 도 장애인론볼연맹 남상열 사무국장은 “이번 단복은 장애인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사기진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고 최종결과를 발표한 최원용 위원장은 “무엇보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목표를 달성 하기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선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 같다. 대회 5연패를 반드시 달성해 대내외에 경기도
차민지(김포 제일고)가 제13회 용인대학교 총장기 전국 중·고등학교 검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차민지는 5일 용인대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째날 여자 고등부 개인전 결승에서 이고은(시흥 장곡고)을 머리치기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과천고 류연서와 이미현(청주농고)은 각각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여자 중등부 개인전에서 이신혜(광명중)는 허윤영(제주대 부설중)에게 손목을 허용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준결승에서 허윤영에게 손목치기로 진 이정은(남양주 퇴계원중)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수원시체육회가 제48회 대통령기 전국정구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한다. 수원시체육회 박환-박창석 조는 5일 충북대학교 및 한국교원대 내 코트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일반부 개인 복식에서 이수열-한학범(이상 달성군청) 조를 4-0으로 물리치고 결승행 티켓을 거머줬다. 또 남자 일반부 개인복식에서 이천시청 배환성-김태정 조는 전북체육회 박종호-임근영 조를 4-1로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했다. 한편 수원시체육회와 전북체육회는 6일 결승에서 우승기를 놓고 겨루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