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여자 알파인 스키에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출전했던 김선주(26·경기도체육회)가 IB스포츠(대표 이희진)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 IB스포츠는 “김선주는 국내 최고 선수여서 세계무대에서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매니지먼트 계약을 했다”고 6일 밝혔다. 2006년 호주 챔피언십 알파인 대회전에서 1위를 차지하고 2007년 창춘 아시안게임 때 대회전 동메달을 땄던 김선주는 지난 2월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는 회전에서 46위, 대회전에서 49위에 그치며 세계의 높은 벽을 절감했다. 이에 따라 현재 체력훈련에 집중하고 있는 김선주는 IB스포츠 미국지사와 손잡고 미국에서 기술훈련을 치르기로 했다. IB스포츠는 “1차 목표를 2011년 동계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에 뒀다”며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푸른바다에서 펼쳐지는 이색 대회를 보고참여해보는 시간을 가지고 싶다면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2010 경기국제보트쇼 &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가 열리는 화성시 전곡항과 안산시 탄도항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2010 코리아 매치컵 세계요트대회 2010 코리아 매치컵 세계요트대회는 매년 프랑스, 독일, 모르투칼, 스웨덴 등 전세계 10여개국에서 펼쳐지는 세계적인 규모의 WMRT(World Mach Racing Tour)의 한국대회이며 아메리카스컵과 볼보오션레이스와 함께 세계 3대 특별대회로 손꼽히고 있다. 보트쇼와 요트대회를 같은 장소에서 개최하는 것은 전 세계에 전례가 없는 매우 이례적인 일로 두 행사를 동시에 개최함으로서 해양레저산업의 성장과 해양레서문화 저변확대에 이바지하고 있다. 매치컵 레이스는 오로지 바람에 의지해 전진하는 경기로 바람의 방향을 읽고 돛을 이용해 무게중심과 각도를 잘 잡는 것과 상대편을 견제하는 것이 중요한 수준 높은 경기로 한팀은 5명으로 구성돼 주장격인 스키퍼를 중심으로 역할이 분담돼 있는 만큼 팀 호흡이 중요하고 승패와 연결된다. 이번 레이스에는 전년도 우승팀 파올로시안(
경기도와 중국 광둥성(廣東省)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우호증진과 스포츠 교류를 위해 마련된 ‘2010 경기도·중국 광둥성 국제스포츠교류’가 3일 환송만찬을 끝으로 4일간의 일정을 마무리 했다. 추운표(ZOU YUNBIAO) 광둥성 체육국 부국장을 단장으로 한 40명의 광둥성 선수단(임원 11명, 선수 29명)은 이날 오전 서울 경복궁을 관람하고 남산케이블카 탑승, 동대문 관람 등 문화체험을 즐긴 뒤 오후 6시30분부터 수원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열린 환송만찬에 참석했다. 이날 만찬에는 강용구 도생활체육회장, 오세구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 이강석 도 체육진흥과장, 추운표 광둥성 선수단장을 비롯해 광둥선 선수단과 도내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참석했다. 강용구 회장은 환송사를 통해 “광둥성과 경기도가 문화, 스포츠 교류를 확대해 서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길 기대하며 맺은 4박5일간의 우정은 영원히 변치 않을 것”이라며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대하며 2011년 광둥성에서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추운표 단장도 “경기도에 머무는
2010년 블루랄라 캠페인을 통해 새로운 축구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프로축구 K-리그 수원 블루윙즈가 오는 6일 현충일을 맞아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나 군인 등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수원은 오는 6일 오후 3시부터 치러지는 전북 현대와 포스코컵 2010 조별리그 A조 최종전을 맞아 국가유공자와 군인을 비롯해 결찰과 공무원, 교직원까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태극사랑 DAY’ 이벤트를 펼친다고 3일 밝혔다. 무료입장을 원하는 팬들은 수원월드컵경기장 중앙 광장에 마련된 종합안내센터에서 신분증을 확인하면 1인당 최대 3매까지 E석 특별 초청권을 받을 수 있다. 또 경기장 밖에서는 얼굴에 태극기를 그려주는 ‘태극 페이스페인팅존’이 운영되며 나라사랑을 위한 야외무대 특별공연과 프리킥을 차고 경품을 받는 프리킥존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마련된다.
김현수(성남시청)가 제91회 전국체육대회 궁도 도대표 선발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김현수는 3일 성남 분당정에서 열린 전국체전 궁도 도대표 선발전 4차 대회에서 50발 중 42발을 명중시켜 1~4차전 합계 200발 가운데 180발을 명중시키며 최선호(용인시청·173중)와 고민구(성남시청·169중)를 따돌리고 선두를 지켰다.
이승백(가평 조종중)과 김미애(고양 가람중)가 제23회 경기도 남녀종별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2관왕에 올랐다. 이승백은 3일 안양 호계볼링장에서 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 3차 선발전과 제91회 전국체육대회 고등부 2차 선발전, 제21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도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사흘째 남자중등부 4인조 전에서 이대원-이용희-이우진과 팀을 이뤄 24경기 합계 4천862점(평균 202.6점)으로 가람중(4천520점)과 양주 조양중(4천258점)의 추격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승백은 이어 개인전과 2인조 전, 4인조 전 결과를 합친 개인종합에서도 3천677점(평균 204.28점)을 기록하며 서효동(조양중·3천586점)과 이대원(조종중·3천480점)을 물리치고 1위에 올라 2관왕에 등극했다. 또 김미애도 여중부 4인조 전에서 박수빈-김은정-김진주와 팀을 이뤄 20경기 합계 3천718점(평균 185.9점)을 획득하며 조양중(3천332점)과 안양 범계중(3천280점)을 제치고 1위에 오른 뒤 개인종합에서도 3천250점(평균 191.18점)을 기록하며 정정윤(범계중·3천228점)과 김유리(조양중·3천166점)에 앞서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프로축구 정규리그에서 최하위를 달리고 있는 수원 블루윙즈가 리그 컵대회에서 8강에 진출했다. 수원은 2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포스코컵 2010’ 4라운드 A조 조별리그에서 경남FC에 1-4로 대패했다. 차범근 감독의 감독직 사의 표명이후 2연승을 달리던 수원은 수비의 핵인 강민수의 갑작스런 대표팀 발탁과 중국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리웨이펑의 경고누적으로 인한 결장으로 수비조직이 안정을 찾지 못해 경남의 거센 공세에 맥없이 무너졌다. 그러나 수원은 2승1패 승점 6점으로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조 3위를 확정지으며 각 조 3위 중 2팀에게 주어지는 8강행 티켓을 획득하며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수원은 이날 전반 9분 경남 루시오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0-1로 전반을 마친 뒤 후반 35분 윤빛가람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패색이 짙어졌고 2분 뒤 호세모따가 만회골을 뽑아내며 추격에 나서는 듯 했지만 후반 42분과 47분 김인한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1-4로 무릎을 꿇었다. 프로축구 정규리그에서 3위를 달리고 있는 성남 일화는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전반 10분 조용태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37분 장학영이 동점골을 뽑아내며 광주 상무
인하대병원(의료원장 박승림)이 지난달 27일 목원대학교(총장 이요한)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목원대는 인하대병원이 지난해 진행했던 다문화가정 건강지킴이 캠페인 때 목원대 이성순 교수가 추천한 몽골인 푸레띠 또라마(62)씨를 치료, 새 삶의 희망을 선물해 준 것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목원대 이요한 총장은 “최근 의료기관들이 최신장비 도입 및 대형화를 통해 수익창출에 초점을 두고 있는 반면 인하대병원은 소외계층에 관심을 두며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이같은 모습이 타 의료기관에 귀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푸레띠 씨는 식도암 수술 및 인하대병원 최신 암 치료 장비인 래피드아크로 약 6주간의 방사선 치료를 받았다.
2010년 블루랄라 캠페인을 통해 새로운 축구문화를 선도해 나가고 있는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가 경기도수원교육청과 함께 연고지 내 축구문화 보급에 앞장선다. 수원은 1일 수원교육청 소회의실에서 안기헌 수원 단장과 김태영 교육장 등 구단 및 교육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블루랄라 축구 클리닉 협약식을 갖고 축구 클리닉 사업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식 체결에 따라 블루윙즈 축구단 소속의 전문 유소년 지도자들이 매주 수원시내 초·중학교를 방문해 축구클리닉을 개최하게 된다. 블루랄라 축구클리닉은 학생들이 축구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건강한 청소년 육성에 이바지하는 한편 블루윙즈가 블루랄라 캠페인을 통해 올해 보급하고 있는 즐겁고 신명나는 축구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기획됐다. 김태영 교육장은 “청소년의 체력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시기에 관내 프로구단이 청소년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발벗고 나선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말처럼 이번 협약식을 통해 심신이 건강한 학생이 육성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은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에게 건전
한국 여자 피겨스케이팅의 유망주 김해진(13·과천중)이 ‘피겨퀸’ 김연아와 같은 소속사 식구가 된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김해진과 4년간 매니지먼트 계약을 했다고 1일 밝혔다. 김해진은 지난 1월 전국 남·녀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에서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13위 곽민정(수리고)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면서 주목받은 기대주다. 종합선수권대회에서 초등학생이 우승한 것은 2003년 대회 때 김연아(당시 만 13세) 이후 처음이었던 데다 어린 나이에 트리플 악셀(공중 3회전반)을 제외한 5가지 트리플 점프를 모두 소화해 ‘김연아 키즈’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4월에는 세계적인 선수들의 등용문 역할을 하는 트리글라프 트로피 대회에서 우승, 국제대회 경쟁력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