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간 매년 개최된 한·일 청소년의 새로운 한·일 관계 찾기 ‘한일청소년친선교류프로그램’이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다. 한국스카우트연맹(총재 강영중, 대교그룹 회장)은 오는 9일부터 9박 10일간 일본 도쿄에서 한·일 양국 중·고등학생 264명이 참가한 가운데 ‘보다 나은 이해, 밝아지는 세계(Better Understanding, Brighter World)’를 주제로 제11차 한·일청소년친선교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일 스카우트 대원들은 이 기간 동안 한·일 유스포럼, 동계 스포츠체험, 일본 주요 유적지탐방, 민박을 통한 일상체험 등을 함께하며 특히 한·일 유스포럼은 매년 양국과 아시아의 경제, 환경, 사회, 문화 발전방안을 청소년들의 톡톡 튀는 시각으로 논의해 청소년의 사회참여활동의 기회를 넓힌다. 한국스카우트연맹 강영중 총재는 “지난 10여년 간 한·일 유스포럼으로 도출된 빛나는 아이디어들이 미래 양국의 사회발전에 의미있는 자양분이 될 것”이라며 “이런 민간외교사절단의 교류로 한·일 양국이 상호발전 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스카우트연맹은 국가와 인종, 계급과 종교를 초월해 형제애로 뭉친 범세계적 청소년 운동으로 청소년들이 대자연속에서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호랑이의 해를 맞아 활기찬 2010년을 기원하기 위해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 음악회는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펼쳐지는 ‘2010년 새해 음악회-경기필하모닉 제111회 정기연주회’로 국내 최정상의 지휘자 금난새와 소프라노 계의 프리마돈나 서활란의 협연으로 진행된다. 국내·외 신년음악회의 단골인 음악, 요한 슈트라우스(J. Strauss) 2세가 57세경에 작곡한 곡으로 무도를 위한 곡이 아닌 연주회용으로 작곡한 ‘봄의 소리 왈츠’와 모차르트(W. A. Mozart) 엑술타테 유빌라테 중 제일 마지막곡인 알렐루야 소프라노의 아름다운 목소리를 감상할 수 있는 모차르트의 마술피리 중 밤의 여왕이 자신의 딸과 의절하겠다고 위협하는 장면에서 불려지는 ‘밤의 여왕’ 아리아가 불려진다. 또한 드보르작(A. Dvoark)의 슬라보닉 댄스 2번 마단조, 3번 라장조와 브람스(Brahms)의 헝가리 댄스 등을 연주해 수준 높은 공연을 관객들에게 선사 한다. 경기필하모닉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경기필은 살기 좋은 경기도, 문화가 있는
화성시문화재단이 관내 문화예술 단체와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발표 기회 등을 제공하기 위해 문화예술 활성화 지원사업을 의욕적으로 펼친다. 사업 공모 형식을 통해 추진되는 이번 문화예술 활성화 지원 사업은 공연, 전시, 문학 등 문화예술 장르별로 우수 작품에 대한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이들의 활동 현장을 시민들이 직접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것으로 모두 7천200여만 원의 예산이 소요된다. 이는 지난해 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규모이다. 특히, 올해는 공연, 전시, 문학 등 발표사업에 대한 지원은 물론 시민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저변을 넓히기 위해 ▲문화예술교육 ▲문화나눔 ▲아마추어 ▲다문화 사업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본 공모사업에 대한 신청은 오는 19일까지이며, 공모 게시일(1월 6일) 현재 화성시에 소재하고 활동 중인 문화예술인(개인)이나 단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이나 궁금한 사항은 화성시문화재단 홈페이지(www.hcf.or.kr) 또는 관련부서 문화정책팀(031-267-8840, 8842)으로 하면 된다. 공모 결과는 서류심사와 개별 면접 등을 거쳐 오는 2월초 확정, 발표될 예정이며 선정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창룡문길에 위치한 수원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영조 어필첩’이 문화재청으로부터 보물로 지정 받았다. 이 서첩은 보물 제1631-3호로 수량은 1첩 18장이며 영조(英祖, 1694~1776)의 여러 어제어필을 모은 것이다. 서첩 앞쪽에는 ‘1761년 정월 16일에 내의원(內醫院)에 답한다(辛巳正月十六日藥院批)’는 부전지(附箋紙)가 있는 비답(批答)을 비롯해 사언시고(四言詩稿) 등이 실려 있으며 사언시고 중 1770년(영조 46) 7월 11일에 쓴 ‘서시옥당(書示玉堂)’은 충자(忠子: 世孫 정조)와 옥당(玉堂: 홍문관) 관원에게 내린 것으로 ‘임하필기’에 관련내용이 보인다. 또 그때 썼을 것으로 보이는 ‘학사관(學士館)’ 대자(大字)도 실려 있다. 이 어필첩은 영조어필을 모은 몇몇 서첩 가운데 수록 필적이 정선돼 있고 영조 노년인 1761년, 1765년, 1770년의 연대가 있으며, 조선후기 궁중장황으로 꾸며진데다 보존상태도 양호해 어필자료로서 높은 가치를 지니는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겉표지에 ‘영조어필 읍궁진장(英廟御筆
지난 2009년 뮤지컬 ‘남한산성’으로 돌풍을 일으킨 성남문화재단이 2010년 또 하나의 대작으로 관객몰이에 나선다.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지난 12일 오후 3시에 뮤지컬 ‘시카고’의 프레스 리허설이 열렸다. 더블캐스팅 된 벨라켈리 역의 인순이, 최정원과 록시하트 역의 옥주현, 빌리플린 역의 남경주 등 주연배우 인터뷰 후 공연이 시작됐다. 벨마켈리(인순이)와 보조 출연자들이 ‘ALL THAT JAZZ’를 부르면서 시작된 공연은 살인 혐의로 여자 교도소에 들어간 록시하트와 교도소에서 최고의 권력을 자랑하는 마마의 조언으로 신문지면을 장식하며 세간의 화재가 돼 총애를 받고 있는 벨마켈리가 만나면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전개된다. 마마의 소개로 시카고 최고의 변호사 빌리플린을 만난 록시하트는 그가 시키는 대로 기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어려서 부터 지금까지의 생활과 결혼배경 등을 이야기한다. 록시하트의 사연이 신문지면에 소개되면서 동정심을 산 록시하트는 벨마켈리를 제치고 교도소의 새로운 스타로 떠오른다. 하지만 이도 얼마못가 빌리플린은 새로운 의뢰를 맡아 새 스타를 만들게 되고 이로 인해 벨
KBS 교향악단이 한국인 최초로 미국 예일대 음대 정교수로 임용된 지휘자 함신익의 지휘와 영화 ‘호로비츠를 위하여’ 특별출연으로 강한 인상을 남긴 피아니스트 김정원의 협연으로 2010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첫 공연을 맡는다. KBS 교향악단은 지난 1956년 창단 이래 지금까지 우리나라 교향악단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을 대표하는 교향악단이다. 2010년 신년음악회를 통해 안산 시민에게 첫 선을 보이는 KBS 교향악단은 백건우, 장영주, 장한나 등과 같은 한국인 연주자는 물론, 세계 정상의 지휘자와 연주자를 초청해 연간 90여회 이상의 연주회를 실시하고 있으며, 활발한 해외 연주 활동을 통해 한국교향악단의 대외 이미지를 고양시킴과 동시에 아시아 정상의 오케스트라임을 입증해오고 있다. 특히 이번 2010 신년음악회는 미국 텍사스 애벌린시에서 ‘함신익의 날’이 정해질만큼 큰 사랑과 음악적 명성을 쌓고 있는 지휘자 함신익의 지휘로 KBS 교향악단의 풍성한 사운드와 유려한 연주실력이 200% 발휘되는 최고의 무대가 선보인다. 영화 ‘호로비츠를 위하여’ 중 마지막 장면, 성인이 된 천재 피아니스트가 어린 시절 그의 재능을 알아보고 키워준 스승을 초대해 오케스
수원시립합창단은 오는 19일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의 반주로 최정상의 바리톤 정록기와 함께 헨델의 데팅겐 테 데움(DETTINGEN TE DEUM)과 대관식 송가(Coronation Anthems)으로 신년의 감동과 기쁨, 경인년 새해의 희망찬 시작을 노래로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헨델의 DETTINGEN TE DEUM은 영국과 오스트리아 연합군이 프랑스를 물리친 승리의 기쁨을 노래한 곡으로 전쟁의 승리를 기념하거나 주교의 봉헌 같은 특별한 날 하는 찬송으로 사용된 곡이며, Coronation Anthems은 영국 국왕 조지 2세가 웨스터민스터 대성당에서 대관식을 가졌을때 그 의식을 위해 작곡된 곡으로 ‘조지 2세를 위한 대관식 송가’ 가사는 구약성서에서 헨델이 선택하고 편찬했다. 수원시립합창단 관계자는 “승리의 기쁨을 노래한 헨델의 DETTINGEN TE DEUM과 대관식 송가인 Coronation Anthems을 수원시립합창단만의 음색과 사운드로 감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0 신년음악회’ 좌석은 전석 만원으로 예매는 전화 예매 및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artsuwon.or.kr)를 통해 가능하며 수원시립예술단
1999년 아무런 이유도 목적도 없이 ‘그냥’ 주유소를 털었던 4명의 남자 이야기에 전국 250만명의 관객이 열광했다. 기존의 정형화된 코미디와 달리 뜻 밖의 상황과 장소에서 주는 아이러니한 웃음과 경제 위기 당시 사회를 압축해 놓은 듯한 주유소 내 에피소드에 관객들은 통쾌한 카타르시스마저 느꼈다. 이후 ‘습격사건’이란 말이 유행처럼 모든 미디어와 광고 등을 통해 인용됐고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은 그렇게 대한민국 코미디 영화계에 또 다른 획을 긋는 작품으로 기록됐다. 그리고 정확히 10년 후, 다시 한번 외환 위기 등으로 가슴 속이 답답한 대한민국에 빵 터지는 웃음을 선사하기 위해 ‘주유소 습격사건2’가 오는 21일 개봉한다. ‘권순분여사 납치사건’(2007), ‘귀신이 산다’(2004), ‘광복절 특사’(2002), ‘신라의 달밤’(2001), ‘주유소 습격사건’(1999), ‘투캅스3’(1998) 등 코미디 영화로만 통합 전국 1천500만 관객을 동원한 김상진 감독의 안정적인 연출과 지현우, 조한선, 문원주, 정재훈 등 충무로 젊은 피의 결합으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동네 양아치 노마크에게 무참히 주유소를 털린 지 언 10년, 그 이후로도 동네 양
예장합동총회 전국주일학교연합회가 지난 8일 ‘전국성경고사 및 찬양, 율동, 워십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안산시 상록구 사1동에 위치한 안산동산교회에서 열린 이번 전국대회는 그동안 각 교회 교인들이 얼마나 성경에 대해 공부했는지를 알아보고, 하나님께 드리는 찬양과 율동을 뽐내고, 성경을 암송하는 자리이다. 이날 행사에는 제39회 전국성경고사대회, 제32회 전국찬양경연대회, 제10회 전국율동경연대회, 제5회 전국워십경연대회, 제4회 전국성경암송대회가 실시됐으며 전국 80개 노회, 5천200여명의 주일학교 학생들이 참석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펼쳐냈다. 이번 대회에서는 성경고사·성경암송 대회에서는 8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서울강남노회가 3천282.5점이라는 기록을 세웠으며 2위에 서울동노회가 2천920점, 한남노회가 2천694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찬양과 율동, 워십 경연대회에서는 인천노회가 1위를 차지했으며 한남노회가 2위를, 수원노회가 3위를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대회는 서로다른 노회들이 참여해 서로에 대해 많이 알고 친해지는 자리가 됐으며 주일학교 학생들이 자신의 끼와 재능을 발휘하며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시간이 됐다. 전국주일학교연합회 관계자는
천주교 수원교구는 ‘2010 신임 교리교사 연수 신청’을 받는다. 이 교리교사 연수는 교리교사로서 갖춰야 할 기본적인 마음가짐, 교리교안 작성법 및 예시, 교리교수법을 교육하며 각 본당 초·중·고등부 신임 및 경력 1년 미만 교리교사들이 신청할 수 있으며 27일 오후 5시까지 신청을 마감한다. 천주교 수원교구 관계자는 “하느님의 사랑과 은총이 항상 가정에 가득하시길 기도드리며 초·중·고등부 신임 교리교사 연수를 실시하오니 각 본당 담당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 연수는 오는 2월 7일 낮 12시 30분부터 아미동성당 강당에서 송전성당 방효익(바오로) 주임신부의 강연으로 실시된다. 문의는 청소년국(031-337-0471)으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