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전도단 수원지부가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그대로 본 받기 위해 독수리 예수제자훈련학교를 운영한다. 독수리 예수제자훈련학교는 오는 2월 6일부터 10월 23일까지 의왕시 부곡감리교회(수원야간학교)와 수원시 수원성교회(수원주간학교), 안산시 꿈의교회(안산야간학교), 화성시 발안감리교회(화성야간학교)에서 각각 50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주간학교는 매주 수·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야간학교는 매주 금요일 오후 7~10시, 토요일 오후 3~9시까지 진행된다.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이며 자리잡은 국민배우 엣지녀 김혜수와 코믹연기의 달인, 감초역할을 해온 초랭이 유해진이 커플임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김혜수 소속사인 ㈜애플오브디아이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영화배우 유해진(41)과 김혜수(40)가 공식 커플임을 인정하며 “김혜수씨와 동료배우 유해진씨는 문화와 예술에 서로 공통의 관심사가 많음을 계기로 우정과 친분을 쌓아가며 자유로운 사고의 유해진 씨에게 소박하면서 인간미 넘치는 모습을 발견하고 자연스럽게 동료에서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며 “서로에 대해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현재까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결혼계획에 대해서는 “적지 않은 나이에 많은 분들이 자연스레 결혼과 관계된 기대감을 갖는 것이 당연하겠으나 두 사람 모두 결혼에 대해서는 현재 아무런 계획이 없다”고 밝히며 “두 사람 모두 사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자연스러움과 소박함이 유지되는 조용한 관계가 지속되길 바래왔고 언제나 대중의 관심을 받는 입장이었기에 늘 조심스러운 마음과 행동을 취할 수밖에 없었던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애플오브디아이 관계자는 “김혜수 씨는 열애설의 보도 이후 이어진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 그리고 격려
한류 열풍의 주역 장동건이 ‘한복이 잘 어울릴 것 같은 남자 연예인’ 설문조사에서 1위에 선정됐다. 한스시즌투(대표 한구현), 안근배한복대여(hanbokrent.kr), 안근배한복(hanbok.us), 한복닷컴(hanvok.com)과 리서치 전문기관 ‘엠브레인(embrain.com)’이 300명을 대상으로 12월에 공동으로 실시한 ‘한복이 잘 어울릴 것 같은 남자 연예인’ 설문조사에서 조각미남 장동건은 1위(34.7%)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배용준(32.3%)과 정준호(26.0%)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으며 여자연예인으로는 드라마 ‘대장금’의 주연으로 열연을 펼쳐 전 아시아 국가에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리고, CF에서 단아한 외모를 뽐냈던 이영애가 52.2%로 1위를 차지했으며 한지민(42.0%)과 수애(35.7%)가 각각 2위와 3위에 선정됐다. 또한 ‘한복이 가장 잘 어울리는 아이돌 스타’에서 여자아이돌은 소녀시대의 윤아가, 남자아이돌에서는 SS501의 김현중이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소녀시대 윤아는 한국을 넘어 전 아시아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한 해의 시작을 알리는 고양 아람누리 2010년 신년음악회가 ‘은빛목소리’의 주인공 소프라노 신영옥의 목소리로 아름답고 경건하게 문을 연다. 국내 클래식계의 스타들이 함께해 경쾌하고 신나는 음악의 선율을 들려줄 아람누리신년음악회는 1월9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펼쳐진다. 안정된 고음과 민첩한 기교, 차분하고 귀족적인 이미지로 전 세계 오페라 무대에서 사랑을 받고 있는 소프라노 신영옥. 2010년은 소프라노 신영옥의 메트로폴리탄 데뷔 2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올해의 첫 공연인 아람누리 신년음악회 무대에서 그는 어느 때보다도 풍성하고 미려한 목소리로 따스한 감성을 전달할 예정이다. 신영옥과 더불어 화음을 맞출 테너 나승서는 유럽 오페라극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세계적인 테너로서, 최근 서울시오페라단의 ‘운명의 힘’에서의 열연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한 아름다운 하모니를 자랑하는 고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협연으로 더욱 풍성하고 활기찬 무대가 기대되며, 남성위주의 국내지휘계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새로운 바람을 몰고 있는 여성 지휘자의 자존심 여자경이 민간교향악단의 선두주자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 화려한 선율을 들려
치매미술치료협회는 치매미술치료사, 건강미술요법사 전문가 과정을 14일부터 치매미술치료협회 내 영실버아트센터에서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치매미술치료사, 건강미술요법사 전문가 과정은 매주 목요일 3개월의 이론수업과 3개월의 협회에 연계된 시설에서의 현장실습수업으로 총 6개월의 교육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치매미술치료는 알쯔하이머성 치매, 혈관성 치매, 알콜성 치매, 초로기 치매 등 무수한 원인으로 발생되는 치매와 노환으로 인해 인지기능이 떨어진 상태에서 현재 또는 과거의 기억을 되살리는 기회를줘 본인의 능력에 따라 선, 색, 형태를 스스로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요법으로 성취감과 편안함 그리고 정서적 안정을 얻게해 지적활동과 인지적 수행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이 있으며 치매의 개념 및 이해, 치매환자의 심리와 증상별 미술치료 등의 교육과정으로 이뤄져 있다. 국내의 미술치료는 서양학문을 본 따서 교육하는 사례와 아동사례를 접목시키는 경우가 많으나, 이 교육과정은 20여년간의 임상경험을 토대로 한 교육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어르신 대상의 임상사례 연구를 한 ‘신현옥 회장’의 직강으로 진행된다. 치매미술치료사, 건강미술요법사 전문가 교육은 미술전공과는 무관하며 6
조선 중기의 의학자. 선조와 광해군의 어의를 지냈으며 1610년(광해군 2)에 조선 한방의학의 발전에 기여한 ‘동의보감’을 완성한 대한민국의 자랑, ‘허준’의 뮤지컬이 오는 8·9일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막이 오른다. 이 뮤지컬은 TV로도 방송되며 높은 시청율을 기록했던 이은성 원작의 ‘허준’을 각색해 제작한 창작뮤지컬이다. 아프리카로 1년간 해외봉사를 다녀온 국제청소년연합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저개발국가 의료지원기금 마련과 건전한 대학문화 확산을 위해 제작된 이 뮤지컬의 배우들은 대부분 학생이지만, 수준 높은 음악과 연기를 선사한다. 뮤지컬 ‘명성황후’의 조연출을 맡았던 윤상훈이 총연출을 하고, 지난 2008년 뮤지컬 어워드 작곡부문 대상을 수상한 허수현이 작곡을 맡았다. 서자출신 허준에게 진정한 의원의 마음과 최고 경지의 의술을 전해준 스승 유의태를 중심으로 참된 스승의 상이 무엇인지 알려주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부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맞아 새로운 마음가짐을 갖고 계획을 세우는 사람들의 인생에 지침을 줄만한 공연으로 전연
치매미술치료협회와 3세대문화사랑회는 4일부터 17일까지 수원시 권선구 세류2동에 위치한 사랑나눔갤러리에서 ‘신년맞이 길목전’을 개최한다. 이번 ‘신년맞이 길목전’은 지난 한해 치매미술치료협회 건강미술요법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200여명 어르신들의 그림에 대한 결과물로 그동안의 실력을 뽐내는 전시회이다. 이어 제2전시실에서는 2009년 한해동안 건강미술요법 프로그램을 열심히 참여하신 어르신들 중 으뜸이였던 초대작가 홍사진(75)을 초대, 개인전을 열어 2010년 더욱 발전된 건강미술요법 프로그램의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치매미술치료협회와 3세대문화사랑회는 사랑나눔갤러리 신년맞이 길목전과 함께 거리갤러리에서 ‘추억이 깃든 나의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우리가 지나왔던 과거의 삶과 생활상이 투영되는 어르신들의 그림을 같은 기간동안 개최한다. 치매미술치료협회장이자 사랑나눔, 거리갤러리 관장인 신현옥씨는 “터키, 중국, 로마 등에서 세계 속의 효문화를 알렸던 2009년처럼 2010년 첫 전시회를 어르신의 그림으로 구성해 개최함으로써 좁고 작은 공간에서부터 문화가 싹 트이는 것을 보여주고 더불어 효의
● ‘정명훈 신년음악회’ 16일 의정부예술의전당 한국이 낳은 세계 정상의 지휘자 정명훈(56)이 16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2010년 새해를 알리는 지휘봉을 잡는다. 정명훈은 지난 1974년 모스크바에서 개최된 제5회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피아노 부문 준우승을 차지하며 국제무대에 데뷔했다. 뉴욕 매네스 음대와 줄리어드 음악원에서 공부한 그는 1978년 거장 카를로 마리아 줄리니가 상임지휘자로 재직하던 로스앤젤레스 필하모닉의 부지휘자로 새로운 음악인생을 시작한다. 이후 정명훈은 지난 1984년부터 1990년까지 독일 자르브뤼켄 방송교향악단 상임지휘자로서 마에스트로의 길을 걷게 된다. 오페라 지휘에도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 그는 지난 1986년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에 ‘시몬 보카네그라’로 데뷔한 이후 1989년부터 1992년까지 피렌체 테아트로 코뮤날레의 수석객원지휘자를 역임하고, 1989년부터 1994년까지 파리 오페라 바스티유의 음악감독을 지냈다. 지난 1988년에는 이탈리아 비평가들이 선정한 ‘아비아티 상’과 이듬해 ‘아르투로 토스카니니 상’
1994년 도시와 농촌 간 격차를 해소하는 정책의 일환으로 건설 실시된 도농 복합도시는 15년이 지난 지금, 어떤 얼굴을 하고 있을까. 김종성 작가는 자신이 만든 가상의, 그러나 가장 보편적이고도 리얼한 도농 복합도시 ‘초림’에 대한 은유로서 담배식물의 기형을 들고 있다. 담배식물에서 종종 발견되는 프렌칭(frenching)이라는 기형은 말단의 싹과 줄기의 성장을 멈추고 잎겨드랑이에 싹을 틔워 무수히 많은 잎을 피우는 ‘괴물식물’이라고 할 수 있다. 작가는 농촌의 고유한 성질들이 뿌리 뽑힌 자리에 무한 재생산되는 도시문화들에 주목하며, 변종의 도시 안에서 벌어지는 인간군상의 이전투구를 그려낸다. ‘마을’에 등장하는 초림시 용담면 사곡마을에는 작은 이익집단들이 산재한다. 1차 산업에 종사하는 원주민, 도시에 직장을 갖고 있지만 값싸고 전망이 좋은 삶터를 찾아 새로 유입된 아파트 주민, 면장, 파출소장, 단위놈협 조합장 등 지방세력, 골프장, 사곡장로교회 등 여타 자본, 권력 등이 그 예이다. 10편의 이야기들은 각 집단 내 논리를 명쾌하고도 그럴듯하게 이해시키는 풍자적인 소품들이다. 그러나 마지막 편 ‘동제’에서 반목했던 그들 모두는 장례식장을 건설하려는 시
‘스밀라의 눈에 대한 감각’의 작가 페터 회의 자전적 소설로, 교육과 청소년 문제를 시간 철학이라는 독특한 시선으로 다룬 문제작이다. 다수와 주류라는 이름으로 대치될 수 있는 성인들의 야만과 권력 앞에 무방비한 아이들이 느끼는 공포와, 인류를 지배해 온 시간 철학, 사회적 억압과 교육, 개인의 삶에서 시간이 지니는 의미 등이 잘 드러나는 작품이다. 이 작품의 화자는 고아인 14살의 페터, 그리고 긴 겨울과도 같았던 유년을 지내고 성인이 된 뒤 아내와 딸과 함께 살아가는 페터를 넘나든다. 심리 스릴러로서의 재미를 안기는 과거의 사건들과, 현재의 페터가 교육과 시간 철학, 그리고 삶과 사랑의 의미에 대해 사유하는 과정이 교차하며 진행된다. 14살인 페터는 고아원과 소년원을 전전하며, 굶주림과 추위뿐만 아니라 교사의 은밀한 성적 학대에 시달리는 등 힘겨운 어린 시절을 보내다가 코펜하겐에 위치한 ‘빌’ 학교에 입학한다. 명문 사립인 빌 학교에서는 ‘경계선 사례’로 분류된 문제아들(정신적으로 문제가 있거나 지능지수가 떨어지는 등의)을 일반 학생들과 함께 교육해 향상을 도모하는 비밀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었다. 그러나 취지와는 달리, 실험 대상인 문제아들은 심리적인 폭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