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전국경제인연합회가 함께한 50번째 어린이집이 탄생했다. 시는 18일 동구 제물량로 412-13에 위치한 국·공립 ‘화도 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 ‘화도 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은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한 보육지원사업중 50번째 어린이집이다. 현재까지 시에는 128개소의 국·공립 어린이집(정원 8천555명)이 운영되고 있다. 이날 개원식에는 송영길 인천시장, 허창수 전경련 회장, 지역 국회의원과 가수 겸 영화배우 장나라를 비롯한 정·관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개원을 축하했다. ‘화도 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은 1992년 화도어린이집으로 개원, 20년 이상 지나 시설이 노후되고 장소가 협소해 어린이집 시설로는 적절하지 않아 폐쇄키로 결정됐었다. 그러나 어린이집 설치가 절실히 요구됨에 따라 시비 5억5천만원, 구비 5억5천만원, 전경련 6억원 등 총 1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이전 건립됐다. 현재 김명미 원장을 비롯한 보육교직원 13명이 120명 정원에 현재 70명의 아이들을 돌보고 있다. 송영길 시장은 “화도 보듬이나눔
인천시시설관리공단 제6대 박성만<사진> 이사장이 지난 17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갔다. 신임 박성만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공단의 잠재된 가치와 능력을 발굴하고 경영효율을 높이기 위한 ‘책임경영’과 ‘현장중심 경영체제’를 정착시키겠다”면서 “창조적 고객만족 경영을 실현하고 윤리 정도 경영을 뿌리 내리겠다”고 강조했다. 오는 2017년 2월16일까지 3년간 인천시시설관리공단을 이끌게 될 박 이사장은 인천기계공고, 서울산업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했다. 또 인천경제청 도시개발본부 송도개발과장, 도시철도건설본부장, 서구 부구청장, 종합건설본부장을 역임했다. 한편 인천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5일 지방공기업발전 유공기관 국무총리상과 균형집행 우수기관 안정행정부 장관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등 우수함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교육청은 올해도 소득에 관계 없이 만 3∼5세 대상으로 유아학비를 지원한다. 18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공립유치원의 경우 입학금과 수업료가 면제되고 월 6만원이 지원되며, 사립유치원은 월 22만원이 지원된다. 이와 별도로 유아학비지원 대상자 중 유치원 교육과정 이후에 이뤄지는 방과후 과정을 이용할 경우 공립 월 5만원, 사립 월 7만원이 추가로 지원된다.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해야 하며, 온라인 신청도 가능(www.bokjiro.go.kr)하다. /인천=김상섭기자 kss@
새누리당 이학재(서구 강화갑) 국회의원이 인천 서구 가정5거리 일원에 조성되고 있는 루원시티를 한류문화창조특구로 개발할 것을 제안했다. 이 같은 제안은 인천시가 교육타운과 대형쇼핑물을 유치하려는 계획과 크게 달라 귀추가 주목된다. 17일 이 의원은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표적인 구도심 재생사업인 가정오거리 루원시티 사업은 방향을 잃고 표류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루원시티 사업이 부진한 것은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포기, 높은 조성원가, 부동산 경기침체 등이다”라고 지적했다. 또 “인천시가 인천시교육청 이전을 해결방안으로 내놓고 있으나 이전한다고 해도 루원시티를 희생시킬 만큼의 앵커시설이 될 수 없다”고 꼬집었다. 따라서 “루원시티는 세계적인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이 서울과 연결되는 교통중심지로 한류문화의 메카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한류문화창조특구로 조성할 것”을 촉구하고, “인천시는 LH공사와 앵커시설에 대한 무상 또는 저가공급 확약을 이뤄내 추가적인 선 투입을 통해서라도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한 개발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
인하대 WISET인천지역사업단(Women In Science, Engineering &Technology)은 ‘2013 인문분야 연구과제 발표’ 행사를 개최한다. 17일 인하대에 따르면 18일 인하대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인천지역 고등학생들이 인문분야 창의적 사사연구(R&E, Research &Education)를 통해 도출된 결과를 발표한다. 특히 이번 발표는 2013년 하반기 인문·사회계열진로를 희망하는 고등학생의 전공적합성검증 및 미래의 연구자로서의 연구태도와 자질을 함양하는 기회를 제공키 위해 기획·운영됐다. 최순자 사업단장은 “이번 발표행사가 서로의 결과를 공유하고 토론하면서 더 많은 것을 배우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대학교가 지난달 등록금 0.5% 인하에 이어 1% 추가인하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인천대는 올해 등록금을 총 1.5% 인하한다. 17일 인천대에 따르면 등록금 추가인하 결정은 국립대법인 전환 이후 학생들에게 재정적 부담을 전가시킬 것이라는 항간의 우려를 불식시키는 조치이다. 이번 결정은 지난 12일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됐다. 등록금 추가인하를 전격 결정한 것은 학생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겠다는 인천시의 교육정책에 호응해 이사회에 참석한 이사들의 건의를 적극 수용한 결과다. 이로 인해 올해 등록금 수입은 9억원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인천대는 등록금 수입만큼 경상경비와 행사비를 감축하는 등 긴축정책을 실시, 부족분을 메워나가기로 했다. 한편, 정부는 현재 반값 등록금의 실현을 위해 최근 각 대학들의 등록금 인하를 촉구해 왔다. 또 등록금 동결 내지 인하한 대학에 대해서는 국가장학금을 비롯해 정부 재정지원을 하고 있다. 이에 이달 현재 등록금을 확정한 117개 대학 가운데 인하는 32개, 동결은 80개이며 인상한 대학은 5개에 그쳤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는 교통정보를 수집해 교통이용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 도로의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5개 노선에 첨단교통관리시스템(ATMS)을 구축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ATMS 구축 사업은 인천의 교통패턴이 광역화되고 수도권 타 도시들과 연계된 교통정보 수집 및 정보 제공기능이 필요하다. 이에 시는 7개의 고속도로와 국가 간선도로망이 지나고 있어 국가간선도로의 우회도로 교통정보제공 필요성이 높아져 기반시설 구축을 위해 추진한다. 특히 시는 지난 2009년부터 2012년까지 남동대로 등 8개 노선, 133.8㎞ 구간에 ATMS를 구축했으며, 통신망 66.8㎞도 설치했다. 올해 16억원이 투입되는 사업구간은 앵고개로(논고개길 사거리~소래포구 사거리) 4㎞, 논현고잔로(면허시험장 삼거리~논현변전소 사거리) 3㎞다. 또 매소홀로(낙섬 사거리~학산 사거리) 4㎞, 강화(알미골 사거리~인산 삼거리) 15㎞, 영종(거잠포 입구삼거리~북측 유수지 삼거리) 12㎞ 등 모두 5개 노선, 38㎞ 구간에 걸쳐 추진된다. 센터시스템과 현장시스템으로 나눠, 교통정보수집 차량검지기(VDS), 가변안내전광판(VMS), 노변기지국(DSRC RSE), 교통상황용CCTV시스템, 광전송시스템
인천시와 중구가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운영하는 ‘비밥’ 상설공연장이 오는 20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12월31일까지 총 225회 공연에 돌입한다. 상설공연장은 중구 문화회관을 활용한다. 중구와 인천시 관광협회는 그 동안 상설공연장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과 홍보를 진행해 왔다. 관광버스 주차장 신설, 전광판 설치를 비롯해 공연장 내에 비밥 포토존을 설치, 공연이 끝나면 배우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 또 2014 인천AG 포토존도 설치해 아시아경기대회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비밥’은 CJ E&M과 ㈜페르소나가 공동제작, 한국 넌버벌 퍼포먼스의 대명사인 최철기 사단작품으로 영국 에딘버러축제에서 매진행렬을 기록,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또 세계적 음식인 스시, 피자, 누들, 비빔밥을 소재로 한 공연물로 국제도시 인천을 상징하고 향후 인천을 대표하는 음식을 접목시킬 수 있다. 이번 상설공연장 운영사업은 매년 증가하는 해외 관광객을 인천으로 유치하기 위한 관광 상품의 하나다. 특히 중국발 크루즈 및 카페리 관광객유치, 인천AG와 연계한 관광상품개발로 그동안 인천관광의 문제로 여기던 머물다 가는 인천을 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