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올해 유치원 1개원, 초등학교 1개교, 중학교 1개교 등 총 3개 학교를 개교한다고 27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3월 신학기에는 송도국제도시에 24학급 규모의 송명초등학교가 신설된다. 또 동구 박문로에 위치해 있던 박문여중은 남녀공학 24학급 규모의 박문중학교로 바뀌어 연세대학교 송도캠퍼스 부근으로 이전된다. 오는 9월 가을학기에는 검암초 병설유치원이 일반 5학급과 특수 2학급의 단설유치원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특히 2015년에 유치원 1개원, 초등학교 6개교, 중학교 2개교의 신설과 이전을 목표로 설계와 공사가 진행 중이다. 또 박문여고는 송도국제도시로 이전되고, 포스코송도 자율형사립고등학교의 신설도 추진되며, 2016년은 초등학교 1개교, 고등학교 2개교의 설립이 확정됐다. 한편 학교설립계획이 확정된 해당 학교 현황은 시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남부교육지원청은 올해도 학교시설관리 특색사업으로 2011년부터 3년여간 실시해온 ‘비프렌드(B*friend)’ 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비프렌드 사업은 ‘상호부조’의 정신을 일선학교에 적용해 이웃학교 간 시설관리인력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것이다. 지난해는 관내 71개 대상학교 중 61개가 참여(참여율 85.9%)했으며, 사업 참여인원도 전년도 211명에서 405명으로 대폭 증가하는 결실을 거뒀다. 사업실시 전 일선학교에서는 시설관리직원이 한명만 배치돼 배수로 정비, 수목전지, 도색작업, 제설작업 등을 인력 부족으로 외부용역을 주거나 방치하는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었다. 문제해결을 위해 인접 학교 간 작업일자를 정하고 인력과 업무 노하우를 공유해 작업하는 등 사업의 실시로 작업기간 단축 및 예산절감의 효과를 거뒀다. 또 학교 간 유대관계 활성화와 시설관리직원의 사기진작에도 도움이 되는 등 학교 시설관리 인력부족 문제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올해는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된 시설관리직원의 사업 참여에 의한 학교업무공백을 해소키 위해 공동작업일 운영과 대체자 활용(사회복무요원 등)으로 학교부담을 최소화했다. 이강우 학교운영지원과 과장은 “앞으로 분
인천도시공사는 검단신도시사업 농지 위수탁관리 계약으로 조성된 3천692만원 상당의 쌀(20㎏, 710포)을 27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쌀은 인천지역 21개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전달돼 지역의 소외계층과 기관의 무료배식 사업 및 도시락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유영성 사장은 “이번 기증한 쌀은 검단신도시사업 시행전 보상대상자의 농지경작 민원을 적극수렴, 사업지구 관리차원에서 진행해 농지대여에 따른 수수료 대신 쌀을 받은 것”이라며 “공사 사업부지를 활용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더욱 뜻 깊고 의미있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조건호 회장은 “기업과 단체의 더욱 활발한 이웃사랑의 손길이 이어지는 따뜻한 설명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와 그린스타트인천네트워크는 민족 고유 명절인 설을 맞아 27일 인천종합터미널에서 ‘저탄소 녹색명절(설) 보내기-환경을 위한 다섯 가지 약속 캠페인’을 진행했다. 시에 따르면 양 측은 이날 터미널을 찾은 귀성객들에게 수면양말과 친환경(EM) 비누를 나눠주며, 시민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명절 실천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또 대중교통 이용하기, 과대포장 줄이기,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온(溫)맵시 내복 입기, 귀성 전 전자제품 플러그 뽑기 등 저탄소 설 명절 실천을 위한 다섯 가지 방안을 알렸다. 이와 함께 녹색시민 마인드 향상과 녹색도시로 체질개선을 위한 5R 운동과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프로그램인 탄소포인트제 가입 홍보 등 녹색생활 실천운동을 홍보했다. 시 관계자는 “캠페인을 통해 즐거운 설 명절을 녹색생활실천으로 더욱 뜻깊게 보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GCF 본부 도시와 2014AG 개최도시 시민으로서 녹색시민 의식이 한층 더 성숙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설 연휴기간인 오는 30일부터 2월2일까지 4일간 ‘설 연휴 비상급수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 27일 본부에 따르면 ‘비상급수상황실’ 운영은 설 연휴를 맞아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긴급누수의 신속한 복구로 시민들이 편안한 명절을 보내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에 본부 내 설치되는 급수상황실에서는 비상근무, 안정적인 급수를 위한 생산량 조정, 생활민원 기동복구반 운영 등 분야별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본부에서는 안정적인 급수공급을 위해 지난 15일부터 28일까지를 특별 안전점검 기간으로 설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 기간 동안 상수도 시설 96개소(정수장 7개소, 가압장 66개소, 배수지 23개소)와 공사 중인 건설현장에 대한 시설물에 대해 점검을 완료키로 했다. 또 설 연휴기간의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수도시설관리소 및 각 수도사업소에 6개반, 18명의 생활민원 기동복구반을 편성·운영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본부 관계자는 “기온이 영하 5℃ 이하가 지속되는 경우 수도미터기 동파가 우려되는 만큼 각 가정에서는 수도미터기실에 헌옷을 보온재로 덮어줄 것”이라며 “설 연휴기간 장시간 집을 비우게 될 경우 수도미터기가 동파될 수 있으므로
2014인천장애인AG과 제95회 전국체육대회의 일정이 일부 겹쳐 개최도시 간 갈등을 빚었던 대회일정이 조정돼 대회운영이 원만히 진행되게 됐다. 27일 인천장애인AG 조직위에 따르면 조직위는 장애인AG 개최기간(10월18~24일)과 제95회 전국체전 일정(10월21~27일)이 일부 중복돼 제주도와 대한체육회에 전국체전 일정 조정을 요청했었다. 이 같은 인천장애인AG 조직위의 요구에 제주도와 대한체육회는 지난 24일 전국체전 기간을 변경하기로 결정하고, 제95회 전국체전을 당초 일정보다 일주일 연기된 10월28일부터 11월3일까지 열기로 했다. 이에 장애인AG조직위 김성일 위원장은 “제주특별자치도와 대한체육회의 제95회 전국체육대회 기간 변경 결정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조직위는 제주도와 대한체육회가 2014인천장애인AG가 국민의 관심과 지원 속에 치러질 수 있도록 전국체전 일정을 조정한 만큼, 역대 최고 수준의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해나갈 예정이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은 최근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인천시 서구 가좌동 소재 새벽공부방 등 공부방 3곳에 총 1천만원의 성금을 지원했다. 26일 인천교육노조에 따르면 이번에 지원된 성금은 지난해 11월29일 제4회 ‘소년·소녀가장돕기 나눔의 밤 행사’를 개최해 모은 수익금 전액이다. 백성우 위원장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인천교육노조 대의원 및 980여명의 조합원이 따뜻한 마음을 모았다”며 “이를 통해 2013년도 사업계획으로 소년·소녀가장돕기 나눔의 밤 행사를 결의해 모든 조합원이 한마음으로 성금을 마련, 공부방의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쓰이게 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교육노조는 2009년부터 매년 ‘소년·소녀가장돕기 나눔의 밤 행사’를 개최, 지난해까지 총 4천293만9천440원의 성금을 마련해 어려운 학생들을 지원해 왔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는 지난 24일 ‘인천도시철도2호선 역세권 개발 타당성 및 기본구상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 지역균형발전 구상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서구청 주변 가칭 연희역(210정거장) 및 석남지역(213정거장~215정거장) 역세권에 대한 개발 기본구상안에 대해 토의했다. 또 경인고속도로변 루원시티(서구 가정오거리 일원 도시개발사업) 경계부터 가좌IC 구간에 대한 지역균형발전 구상안에 대해서도 토의가 이뤄졌다. 용역은 인천도시철도 2호선 개통대비 4개 역세권 지역현황, 개발수요 및 개발타당성 등을 분석해 체계적인 개발이 가능토록 개발 기본구상을 수립하는 데 있다. 또 루원시티 경계부터 가좌IC 구간은 경인고속도로로 단절된 지역의 특성을 감안한 토지이용계획을 변경해 낙후된 지역을 균형발전 시키는 데 있다. 이날 서구청 주변의 연희역세권은 아시안게임 주경기장과 기존 상권의 연계개발을 유도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스포컬처센터(Spo-Culture Center)로 개발 컨셉트를 설정했다. 도입시설로는 소규모 오피스텔, 지역문화시설, 실내 및 키즈 스포츠시설 등을 계획했으며, 각 시설마다 오픈스페이스를 두도록 했다. 경인고속도로변 석남역세권(213정거장)
인천환경공단은 2월 한달 동안 전 사업소를 대상으로 ‘동절기 자체 자율절전’을 시행한다. 26일 공단에 따르면 이번 ‘동절기 자체 자율절전’은 국가전력수급 위기극복에 동참하며 에너지절약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공단은 이번 자율절전을 통해 하수·소각처리시설 8개소에서 전력수요가 집중되는 시간대에 설비를 정지 또는 감축 운전함에 따라 전기사용량을 줄일 계획이다. 특히 동절기는 오전 10∼12시, 오후 5∼7시가 전력수요가 가장 집중되는 시간대로, 공단은 이 시간대 자율절전을 집중 시행, 국가 전력수급 위기상황 극복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아울러 난방기기 사용중지, 조명등 소등뿐만 아니라 24시간 가동되는 하수·소각 운영 설비까지 자율절전 설비에 포함시켜 감축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한편 공단은 지난해 3차에 걸쳐 자체 자율절전을 시행한 바 있으며, 2월부터 9월까지 총 3차에 걸쳐 자율절전을 시행, 총 1천984㎿h의 전력사용량을 감축했다. 이로 인해 전기요금 약 2억원을 절감했으며, 이 절감량은 온실가스 925t 감축과 소나무 6천623그루를 심는 효과가 있다. 각 사업소의 적극적인 동참과 공정운영 개선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하수·소각처리 공정에 영
인천시는 민족 고유명절인 설을 맞아 농·축산 성수품의 원활한 수급과 시민생활안정 도모를 위해 오는 30일까지 ‘설대비 농축산물(성수품) 수급안정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도매시장에서 거래되는 사과, 배, 단감, 감귤, 밤, 소고기, 돼지고기 등 10여개 농·축산 성수품의 거래물량을 평시보다 10% 이상 확대 공급한다. 1994년 1월 개장한 구월농산물도매시장은 4개의 도매법인에 지난해 총20만7천659t, 2천993억4천700만원, 일평균 672t, 9억6천900만원이 거래됐으며, 총 797명이 종사하고 있다. 또 2001년 5월 개장한 삼산농산물도매시장은 3개의 도매법인에 지난해 총 21만3천969t, 2천996억6천800만원, 일평균 692t, 9억7천300만원이 거래됐으며, 총 528명이 종사하고 있다. 특히 송영길 시장은 농수산물 수급 사항 점검차 지난 24일 새벽 구월과 삼산농산물도매시장 경매현장을 직접 방문해 경매진행 상황을 참관했다. 아울러 성수품 수급안정대책 추진상황 및 유통종사자 애로사항 청취 등을 통해 “농산물 수급안정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새벽시장 현장에서 수고하는 도매시장 유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