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교육대학원은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제11회 퇴직 예정 교원들의 미래 준비교육’을 실시한다. 2일 인하대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일주일 동안 총 30시간으로 구성됐으며, 대상은 인천시 초중등 교사 가운데 퇴직을 앞둔 교사들로, 경비는 시교육청 및 인하대가 전액 지원한다. 교육 내용은 ‘퇴직준비교육이란?’ 등 13항목으로 구성됐으며, 강의는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프로그램을 주관한 김명인 교육대학원장은 “인하대 교육대학원은 2008년 이래로 독자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해 퇴직예정 교원들의 미래준비교육을 꾸준히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인하대는 전국 최초로 퇴직준비교육 프로그램을 시도, 이는 인천지역의 대표적인 현직 교사 대상의 퇴직준비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김상섭기자 kss@
지난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으로 인해 기부문화 메카로 자리잡은 인천지역에서 새해 벽두부터 기부천사 김의복 ㈜단건축사사무소 회장이 올해 첫 회원으로 가입했다. 2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김의복 회장은 고액기부 클럽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35번째(전국 440호) 회원으로 가입했다. 이날 인천공동모금회 대회의실에서 가입식을 가진 김의복 회장은 “나의 작은 나눔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 고통 받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가입소감을 밝혔다. 김 회장은 황해도 연백군 해성면에서 피난와 영흥도에 정착한 부모님 슬하에서 유년시절을 섬에서 보내다 인천시공무원으로 10년간 재직했다. 이어 1986년 6월 ㈜단건축사사무소를 설립, 현재까지 약 200여명의 직원을 가진 건설감리전문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김 회장은 인하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후에도 모교에 발전기금과 후학지원 등을 해오고 있으며, 지난달 24일 인하대에 향나무 500주(3억원 상당)를 기증하기도 했다. 조건호 인천공동모금회장은 “오랜 나눔활동으로 옹진군에서는 이미 ‘기부천사&r
가천대 약과학과 4학년 구본근(22)씨의 논문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SCI)급 국제저널에 수록된다. 대학생이 국제저널에 논문을 싣는 것은 쉽지 않은데도 구씨는 뛰어난 연구 성과로 2년 연속 게재되는 것이다. 대학측에 따르면 구씨의 논문 2개가 2월호 국제저널에 실린다. 논문 제목은 ‘마실루스 세레우스 GU-02균이 생산하는 호알칼리성 키토산아제: 특성연구’이고 게재 저널은 ‘바이오 과학 & 공학 저널’이다. 다른 논문은 ‘바실루스 투린지엔지스: 감마-싸이클론 덱스트린 특이생산 균주’로 ‘카본하이드레이트 리서치’에 실린다. 구씨는 생명과학과 박제권 교수의 지도 아래 많은 미생물 가운데 키토산 분해활성과 감마-싸이클론 덱스트린만 특이하게 생산하는 균주를 분리해 이들 새로운 미생물에 관한 특성을 연구, 논문을 냈다. /인천=김상섭기자 kss@
2014인천장애인AG조직위원회는 오는 15일까지 공식 홈페이지(www.incheon2014apg.org)를 통해 온라인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2일 조직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2014인천장애인AG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7월까지 격월로 총 4번 진행된다. 퀴즈는 장애인 스포츠 종목에 대한 내용으로 선정해 네티즌들의 흥미와 관심을 높여갈 예정이다.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 쉽게 응모할 수 있으며, 당첨자 30명은 20일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한편 조직위는 당첨자 경품으로 온라인 문화상품권을 이메일로 발송할 예정이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 대중교통과 담당공무원들이 담당업무를 수행하면서 중앙부처에서 받은 포상금 전액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내놓아 귀감이 되고 있다. 2일 시에 따르면 대중교통과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교통안전공단이 주관한 2013년 대중교통시책평가에서 청라∼강서 간 BRT가 우수시책 사례로 선정됐다. 이에 지난달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우수시책 사례 발표 및 기관표창장을 받고 30일 국토교통부로부터 포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이러한 포상금은 담당부서에서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회식비로 쓰는 것 일반적이지만 대중교통과 직원들은 포상금 전액을 도움이 필요한 소외된 이웃에 써달라고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교통기획과 정낙걸 주무관은 “직원들과 상의한 결과 포상금을 의미있게 사용코자 의견을 모아 지역사회 변화를 만드는 복지사업지원에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국제공항철도 청라역이 새로운 신호시스템 개발 및 성능검증에 따라 올해 4월 이후에나 개통될 전망이다.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는 2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 신호 시스템 적용과 성능 검증에 시간이 걸려 공항철도 청라역이 예정보다 늦게 개통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청라역은 자동운전전동열차(AREX)가 운행 중인 공항철도 선로에 신호시스템이 다른 KTX를 연계 운행하는 사업을 병행 추진함에 따라 개통이 다소 늦어지고 있다. 청라역 신호시스템은 KTX 연계운행으로 전면 개량되는 신호시스템에 추가해야 하므로 부득이 청라역 개통을 KTX 연계운행 개통 이후로 순연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공항철도 KTX 연결철도 개통이 철도노조 파업으로 다소 지연된 점도 청라역 개통 일정 지연에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청라역은 당초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북인천 나들목 근처에 지난달 28일 개통할 예정이었다. 공항철도의 한 관계자는 “현재로선 4월 개통이 목표이지만 상황에 따라 더 늦어질 수도 있다”면서 “모든 작업을 마치면 종합시험운행을 거쳐 안전한 철도를 개통하겠다”고 밝혔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는 선학동 금호아파트에서 남동대로(남동IC방향) 3개 차로에 대해 3일부터 오는 7일까지 차량 통행을 부분적으로 제한한다. 이번 차량통행 제한은 남동산업단지 사거리 고가차도 건설공사에 따른 거더교 거치작업으로 인한 조치다. 통제기간 동안 해당 구간에서는 야간작업으로 거더교 32본에 대한 거치작업이 실시되며, 작업일정은 우천 등 기상상황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특히 남동산업단지 사거리 거더교 거치를 위해 대규모 크레인(300∼400톤) 2대, 보조크레인, 각종 부대장비(대형 트레일러 등)가 동원되므로 유의해야한다. 남동산업단지 사거리 고가차도 건설공사는 2014인천AG 경기장 주변 교통상습 지역인 남동IC 일원의 간선도로 입체화로 교통난 해소 및 경기장 접근성 향상을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AG지원본부는 거더교 거치작업에 따른 시민들의 교통 불편 최소화 및 통행차량의 안전운행을 위해 경찰서 등과 교통처리 협의를 완료했다. 본부 관계자는 “통제 구간을 통과하는 운전자들은 교통안전요원의 통제에 따라 서행 및 우회도로를 이용하는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는 갑오년 새해 첫 날 월미산에서 신년 해맞이 산행행사를 갖고 인천 발전을 위한 새로운 각오와 결의를 다졌다. 이날 산행은 송영길 시장을 비롯해 시청 소속 4급이상 간부공무원과 군·구 부단체장, 산하 공사·공단 및 출자·출연기관, 특수목적법인임원 등 20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월미문화관에 집결해 월미산 정상까지 오른 후 예포대에서 해맞이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인천시 사자성어인 ‘동주공제(同舟共濟·같은 배를 타고 함께 건넌다)’의 의미를 되새기고 인천의 발전을 위해 이해와 어려움을 같이 함께 하자고 다짐했다. 이어 수봉공원 현충탑에서 헌화와 분향 등 갑오년 새해맞이 ‘현충탑 참배행사’를 거행했다. 참배 행사에는 송영길 시장, 이성만 시의회 의장과 홍미영 군수·구청장협의회장을 비롯해 윤건용 인천보훈지청장과 인천시 보훈단체장 및 학생 대표 등 250여명이 참가했다. 참배행사를 통해 갑오년 새해를 맞아 나라와 민족을 위해 신명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넋을 기렸다. 참가자들은 ‘대한민국의 심장·경제수도 인천
수인선을 연계한 KTX 노선이 신설될 경우 충남이남지역의 인천국제공항 이용객 편의는 물론 경제적·시간적 손실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인천발전연구원 임성수 연구위원은 2013년 기본과제로 수행한 ‘인천시권 KTX연계방안 연구’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인천시는 국토 서쪽 끝에 자리 잡고 있어 국철은 경인선과 수인선 2개 뿐, 철도교통에 있어 매우 불이익을 받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KTX(고속철도)의 경우 인천시민은 광명이나 서울로 가서 열차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하고 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최근 인천국제공항에 KTX노선을 연결하기 위해 기존 공항철도 노선을 활용코자 추진하고 있으나 인천 북쪽에 치우쳐 있어 인천시민들이 이용하기에 만만치 않다. 그러나 KTX노선을 천안·아산역에서 수인선을 이용해 인천국제공항을 연결할 경우 거리가 약 94㎞ 단축되며, 이와 함께 통행시간도 약 20∼30분 단축돼 인천공항의 KTX 이용객의 편의성이 증진될 것으로 전망했다. 더욱이 행정복합도시인 오송과의 연계성 향상으로 국가 기간철도로서의 역할이 증대할 것으로 전망했다. 임성수 박사는 “인천시는 인구 300만을 바라보는 대한민국 3번째로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