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와 인천도시공사노동조합은 16일 본관 상황실에서 ‘2013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공사와 노조는 재정위기 극복에 전임직원이 동참하자는 데 뜻을 같이해 무교섭으로 임금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임금인상분 전액을 반납키로 했다. 이는 노사가 재정위기 극복을 위한 비상경영체제 운영에 협력하며 고강도 사업조정 등을 통해 시민에게 사랑받는 공기업으로 재탄생 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명이다. 이재혁 노조위원장은 “공사가 겪고 있는 재정위기에 대해 직원들이 함께 양보하고 희생하자는 공감대를 형성해 위기를 기회로 발전시키고자 전 직원이 노력키로 했다”고 말했다. 유영성 사장은 “공사 재정위기 극복을 위해 전임직원이 동참한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하고 빠른 시일 내 재정위기를 극복해 경영성과로 보답하겠다”고 화답했다.
인천시는 16일 지방세 체납발생일로부터 2년이 경과하고 3천만원 이상 체납한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대상은 개인 129명과 법인 39곳으로 체납액은 개인 102억원, 법인 133억원 등 모두 235억원이다. 이들 체납자 명단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상호, 업종, 주소, 체납액 내역 등과 함께 공개됐다. 최근 3년간 명단공개 현황은 2012년도 170명 205억원, 2011년도 176명 281억원, 2010년도 65명 215억원이다. 한편 이번에 공개된 체납자 중 최고액을 체납한 개인은 부동산 취득세 등 13억원을 체납한 부동산업자 A(48)씨이며, 법인은 부동산취득세 등 34억원을 체납한 B법인이다. 당초 공개대상자에 대해 지난 5월부터 6개월간 체납지방세 납부안내문을 발송해 납부를 독려했으나 공개일 전까지 납부치 않아 명단을 공개하게 된 것이다. 특히 시는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한 체납액 정리를 위해 강력한 징수활동을 펼쳐왔으며, 명단공개자는 재산압류, 신용불량등록, 금융계좌, 신용카드매출채권 압류 등의 조치를 취했다. 또 현재 고액을 체납한 사업자에 대해서는 관허사업 제한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향후에도 악질적인 체납자에 대해
인천시 중소기업 8개사가 참여한 CIS지역 시장개척단이 가시적 성과를 올리고 있다. 인천시는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및 시장 다변화를 통한 수출기회 확대를 위해 CIS지역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 CIS(Commonwealth of Independent States)지역은 구 소련 독립국가연합으로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자원협력 및 교역분야에서 우리의 중요한 파트너로 부상하고 있다. 이번 CIS 시장개척단은 지난 9일부터 ㈜성헌(대표 이정균) 등 인천 중소기업 8개사가 참가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카자흐스탄(알마티), 아제르바이잔(바쿠)의 현지기업 81개사와 수출상담을 진행, 2만 달러(3건)의 샘플공급 계약을 체했다. 더불어 118건 850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렸으며, 그 중 61건 440만 달러는 계약으로 연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장개척단 참가업체인 ㈜세계로는 자사의 사무용 파티션 및 가구제품에 대해 현지 기업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61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추진할 예정이다. 데코시트 및 몰딩패널 제조업체인 ㈜에코원홀딩스는 카자흐스탄 H사 및 아제르바이잔 M사 등과 몰딩패널 제품에 대한 28만 달러 규모의 구매계약을 추진키로 했다. 이
인천발전연구원은 오는 18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인천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기본계획 시민설명회’를 개최한다. 16일 인발연에 따르면 이번 시민설명회에서는 5년 단위 ‘인천광역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기본계획’의 비전과 전략, 실행방안, 추진체계를 발표하고 ‘사람을 품는 인천 마을공동체’라는 인천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비전 아래 5대 전략과제별 세부 내용을 제시한다. 5대전략은 함께 배우는 마을공동체, 함께 일하는 마을공동체, 함께 돌보는 마을공동체, 함께 즐기는 마을공동체, 함께 가꾸는 마을공동체이다. 또 시민설명회에서는 박종렬 인천시 마을공동체 지원센터장이 지난 10일 출범한 ‘인천시 마을공동체 지원센터’를 소개할 예정이며, 종합토론에서는 이용식 인발연 선임연구위원의 주재로 행정기관 및 시의회, 시민단체, 마을공동체 만들기 관련기관 등이 참석해 활발한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시민설명회에서는 인천시민의 경험과 다양한 목소리를 비롯, 향후 인천시 마을공동체 만들기의 정책방향에 대한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주민-지자체 간 지속적인 협력시스템 구축과 이를 실행·관리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인천시의회 박승희<사진> 의원이 지난 15일 ㈔한국교육문화원에서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한 ‘2013 대한민국 공로 봉사상’ 시상식에서 사회봉사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박승희 시의원은 평소 소외된 이웃과 사회에 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참다운 봉사정신을 발휘해 사회에 귀감이 되는 등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 의원은 “부족한 저에게 큰 상을 주셔서 어깨가 무겁지만, 더욱 열심히 봉사하고 일하라는 시민의 뜻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하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인천시가 책 읽는 도시로 가기 위한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인천문화재단은 오는 19일 제45회 목요문화포럼에서 ‘인천, 책 읽는 도시로 가기 위한 창조적 전략’을 논의한다. 국내 최초로 유네스코 선정 ‘2015 세계 책의 수도’로 선정된 인천시는 최근 비전선포식을 통해 ‘책 읽는 도시, 책과 함께하는 인천’의 실현의지를 밝힌 바 있다. 이번 포럼은 ‘인천에서 북플랫폼?’, ‘출판산업의 대안’, ‘책 읽는 환경 조성’ 등 크게 세 가지 섹션으로 구성, 각각 발제한다. 이어 인발연 인천도시인문학센터장인 김창수 박사 좌장으로 소설가, 시 공무원, 연구원, 일반시민대표 등이 참석해 열띤 토론이 진행된다. 재단 관계자는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의미있는 주제인 만큼 지역사회 전반이 책 읽는 도시로 가기 위한 전략과 대안을 함께 모색해 볼 수 있는 자리로 포럼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편 목요문화포럼은 19일 오후 2시부터 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 3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된다. 목요문화포럼은 지속적인 소통을 위해 올해부터 회원제로 운영되고 있다. 문의 ☎(032)455-7164
2014인천AG 조직위원회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입장권 판촉 및 대회 연계 관광 홍보 설명회를 개최했다.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는 ‘인천AG 연계 한국관광로드쇼’에 참가해 실시한 판촉 및 홍보행사는 미디어와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한국관광로드쇼는 현지 여행사·언론인·관계자 등 2천여명이 참가하는 행사다. 조직위는 언론사 대상 프레스 컨퍼런스, 여행사와 항공사 대상의 관광설명회, 한국 관광의 밤, 현지인 대상 한류 페스티벌 등 다양한 맞춤형 홍보 활동을 벌였다. 특히 14일과 15일 대형쇼핑몰에서 열린 한류 페스티벌에서는 1천여명의 현지인들이 홍보부스를 방문했다. 또 이 자리에서 진행된 AG 홍보동영상과 인천아시아드송 ‘Only One’을 소개하는 JYJ의 영상을 관람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조직위 전재준 입장숙박부장은 “2014 인천AG에 대한 인지도가 약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의 인지도를 끌어내고 대회 콘텐츠를 홍보해 잠재 관람객의 관심을 유도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조직위는 앞으로도 실무협의를 통해 대회 관람객 유치를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도시공사는 16일 제2차 인천 MICE 얼라이언스(Alliance) 정례회의 및 지역 얼라이언스 맞춤형 교육을 27개 회원사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정례회의는 지난 6월 1차 정례회의에 이어, 한국MICE협회와 공동으로 지역 얼라이언스 맞춤형 교육도 함께 실시됐다. 또 이창현 한국컨벤션전시산업연구원 부원장을 초대해 인천MICE산업의 발전방향에 대한 특강이 진행됐다. 아울러 국제기구가 밀집한 인천의 향후 MICE 발전 방향에 대한 비전과 전략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됐다. 또 최근 인천에 진출한 PCO(국제회의전문용역업체)인 ㈜마이스원글로벌 이연희 실장은 국제회의 유치프로세스와 개최지로서 인천의 유치조건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이어진 2013 인천컨벤션뷰로 공동마케팅사업의 평가시간에서는 국제회의 유치, 국제회의 지원, 홍보 및 도시마케팅과 인프라 구축 4개의 단위 사업별 평가의 시간을 함께했다. 공사는 올해 총 20건의 유치활동을 통해 다양한 국제행사를 유치했으며, 2015년 세계교육회의의 인천 개최성과는 교육분야 세계올림픽을 유치한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로 인해 큰 경제적·사회문화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평가됐
인천시의회는 16일 제212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종료 후 사랑나눔 장학금 2천300여만원을 8명의 고교졸업예정 학생들에게 수여했다. 이번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건실하게 성장한 8명의 고교졸업예정 학생들이다. 이 자리에는 37명 전체 의원과 8개 사회복지시설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해 장학금 수여받는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날 이성만 의장은 “소중한 꿈을 키우며 미래의 주역이 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는 장학생들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글로벌 시대를 맞아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해 창조적이며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 역량 있고 훌륭한 인재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인천 부평아트센터가 오는 20일부터 내년 1월 26일까지 갤러리 꽃누리에서 올해 기획전시의 대미이자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의미에서 기획전시 ‘나의 살던 동네-두 번째 이야기’를 마련한다. 우리 이웃이 살고 있는 공간을 통해 따뜻한 삶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이번 기획전시는 부평구 만석동, 십정동, 송현동 등 인천의 오래된 마을공간과 그 안에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사진, 회화, 조각을 통해 담는다. 특히 인천아트플랫폼과 인천근대문학관을 설계한 황순우 건축가가 참여해 건축가가 바라본 인천 만석동의 풍경을 담은 사진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또 송현동과 이른바 ‘양키시장’이라 불렸던 중앙시장 상인들의 모습을 담은 유동훈, 김보섭 사진가의 작품, 오래된 동네로 꼽히는 십정동의 모습을 소요하듯 때론 낭만적인 정경으로 바라본 유광식과 문창화의 사진작품도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독특한 관점에서 나이를 먹어가는 동네의 모습과 건축물에 대한 작가적 관점을 전개도와 같은 회화 작품, 종이를 재료로 독특한 조각 작품을 선보이는 김봄과 박지아의 사진작품도 전시된다. 센터 관계자는 “7명의 작가들은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