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난 13일 2013년 제2차 지역건설산업활성화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김교흥 위원장(정무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번 제2차 지역건설산업활성화추진위원회에는 대한건설협회와 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 등 관련협회와 인천시의회 산업·건설교통위원회 위원, 관련 실국장 및 산하 기관장, 공사 본부장, 건설업, 경제인, 학계 전문인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교흥 위원장은 “부동산경기 침체로 지역건설산업이 위축되고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해소방안과 지역건설산업 활성화가 절실하게 요구되는 시기”라며 “각 사업소 등 사업을 추진하는 부서에서는 공사를 추진함에 있어 분할, 분리발주 검토 등을 통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 적극 실천해 줄 것”을 강조했다. 또 “공동도급 지분으로 참여한 원도급업체는 지역하도급을 적극 추천하는 등 지역 내 건설공사에 지역업체 참여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추진위원회는 2013년 상반기 기준 지역업체 수주실적 분석결과 인천시가 목표로 하고 있는 원도급 49% 이상 달성과 함께 하도급·자재·인력·장비 사용률 60% 달성을 위해 그동안 추진한 지역건설
혹한의 매서운 추위에도 송영길 인천시장의 경제수도 인천을 향한 발걸음은 쉼이 없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지난 13일 올해 제29차 산업현장탐방으로 서구 원창동에 위치한 국내 커넥터 제조 선도기업인 극동전자정밀㈜(대표 김동일)을 방문했다. 극동전자정밀㈜은 한국의 부품산업 발전 및 첨단방위 산업 과 관련한 부품 국산화 개발을 통해 국가방위와 경제발전을 견인하는 국내 커넥터 제조분야의 선도기업이다. 지난 1998년 설립과 동시에 국방부 방위사업청 업체로 등록, 수중 350m 방수용 커넥터 국산화 개발을 시작했다. 이어 청상어(경어뢰), K21 보병전투장갑차, 해양탐사용, 항공기, K1 전차, 잠수정, 전기오토바이, K2 차기전차 커넥터 생산을 해오고 있다. 또 케이블 조립체 등의 부품을 국산화 개발로 수입대체 및 국가경쟁력 확보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기업 부설연구소를 설립한 이래 적극적인 R&D 투자로 연구원들이 기술개발에 매진해 9건의 지식재산권을 보유하는 등 기술경쟁력을 겸비했다. 또 미국, 중국, 이란 등 6개국에 해외대리점을 설립하고 24개국 46개업체에 수출 하는 등 지속적인 수출성장세를 기록,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며 자리매김 하
인천시는 내년 1월1일부터 양변기의 1회 물사용량을 6ℓ 이하로 제한하는 수도법 개정안을 본격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환경부는 내년부터 리모델링을 제외한 증축, 개축, 재건축 등 신축되는 건축물의 양변기는 종류에 상관없이 1회 물사용량이 6ℓ 이하가 되도록 의무화했다. 또 대·소변 구분형 대변기는 대변용 사용수량이 6ℓ 이하이고 소변용 사용수량이 4ℓ 이하인 양변기를 의무적으로 사용토록 했다. 이에 인천시는 ‘물수요관리 모범도시 인천’ 건설을 위해 개정된 수도법에 따른 6ℓ 이하 양변기 설치를 적극 권장해 나갈 방침이다. 따라서 물 절약을 위한 시책으로 신축건물 절수설비 설치 여부 집중 점검, 군·구 물 수요관리 추진실적 평가, 절수설비 현황 조사 및 설치를 할 예정이다. 또 물 수요관리계획의 차질 없는 이행, 물절약 민간투자대행(WASCO) 사업 활성화, 시민단체와 함께하는 절수홍보 및 시민참여 방안을 마련해 시행, 건축허가 단계부터 수도법에 따른 절수설비를 설치토록 관리하고 준공검사 시 ‘절수설비 설치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올해 1단계로 공공기관, 학교, 공중화장실, 체육시설, 신축건축물에 등에 대해 절수기 설치를 의
인천소방안전본부는 겨울철 기온급강하에 따른 난방·전열기기 화재에 대비해 ‘전통시장 화재예방대책’ 을 수립했다. 15일 소방본부에 따르면 시장 내 주거시설 인명피해 방지에 주안점을 두고 추진되는 이 대책은 이달 말까지 전통시장 51개소에 대한 화기취급 실태를 조사한다. 이에 소방시설 정상 작동 등에 대한 소방특별조사와 노후소화기 교체·수거가 이뤄지며, 전통시장 주거시설에 보급된 단독경보형감지기, 소화기 등 소방시설 관리·점검, 추가 수요 조사에 따른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인천시교육청이 실시한 2차 학교폭력실태조사에서 피해학생 응답률이 1.6%에서 1.3%로 감소, 전국 피해응답률 1.9%와 비교해 낮은 수치를 보였다. 1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는 학교폭력실태를 정확히 파악키 위해 2012년 이후 연 2회 학교폭력실태조사를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에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9월9일부터 10월18일까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25만3천538명으로 대상으로 2차 학교폭력실태를 조사했다. 2차 학교폭력실태조사 분석 결과 학교급별은 초등학교(1.8%), 중학교(1.4%), 고등학교(0.6%) 순으로 피해응답률이 높게 나타났으며, 유형별로는 언어폭력(73.8%), 집 단따돌림 및 괴롭힘(36.9%), 사이버 또는 휴대전화를 통한 괴롭힘(22.2%), 신체폭행(21.4%), 금품갈취(16.7%)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또한 피해 경험 장소는 교실 안(44.6%), 학교 내 다른 장소(13.3%), 사이버 공간(9.3%) 순이며, 피해 시간은 쉬는 시간(42.4%), 하교시간 이후(14.6%), 점심시간(10.6%) 순이다. 따라서 시교육청은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대책을 수립, 추진키로 하고 가장 높게 나타난 초교
인천시의 문화정책을 ‘문화공공성의 구현’ 중심으로 재구조화하고, 문예회관의 운영목표를 ‘문화공공성의 구현’으로 설정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15일 인천발전연구원 김창수 연구위원은 2013년 기본과제로 수행한 ‘인천시 문예회관의 문화공공성 제고방안 연구발표에서 이같이 지적했다. 인발연은 최근 문화정책 논의에서 주목받고 있는 ‘문화공공성’의 개념을 새롭게 정의하고 문예회관을 경영실적이 아닌 ‘문화공공성의 구현’이라는 차원에서 점검했다. 문화공공성을 실현한다는 것은 ‘모든 시민들이 누구나 편리하고 자유롭게 문화자원과 시설에 접근해 문화향유의 권리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이번 연구에서 문예회관의 문화공공성 실현정도를 확인키 위해 ‘문예회관문화공공성지표’를 개발, 인천의 대표적 문예회관 2개소를 각각 평가했다. 조사결과 인천 문예회관의 문화공공성 구현 수준은 미흡한 편이며, 특히 ‘평등성’의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인천시민들은 나이, 성별, 거주지, 소득 등에 따라 문예회관 이용기회나 문화향유의 기회가 제한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김창수 연구위원은 “상당수의 문예회관이 ‘효율성’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며
인천남부교육지원청은 유·초·중학교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12일 남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내년 1월6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현재 참여학생을 모집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겨울방학 기간에도 교육과정과 연계된 의미 있는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족지원 프로그램인 요리활동은 부모님과 함께 ‘예쁜 내 얼굴 피자’ 만들기를 진행하며, 생활 공예 활동은 형제자매와 함께 ‘꽃시계 만들기’를 진행한다. 또 특수체육 프로그램으로 친구들과 함께 ‘우리 춤 체조’로 알차게 구성, 각종 흥미와 경험중심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은 다양한 사회적 경험을 증진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사회적응능력과 긍정적인 자아개념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겨울방학 프로그램 참가신청은 오는 19일까지 받고 있으며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요리치료, 생활 공예, 특수체육 등이다.
인천시가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실시된 푸드뱅크·마켓 등 기부식품제공 사업장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408개소 기부식품제공사업장에 대한 인적·물적 자원의 안정성 확보, 사업의 효율적 관리의 내실화, 사회적 기부문화 확산 등을 종합해 이뤄졌다. 인천시 푸드뱅크·마켓은 시 전역에서 26개소가 운영 중이며, 최우수 평가를 받은 연수구 푸드뱅크, 부평구 푸드뱅크, 중구 푸드마켓 등에 각각 300만원의 인센티브가 지원된다. 푸드뱅크·마켓 등 기부식품제공사업은 시민이나 기업·단체로부터 기부받은 식품을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제공, 사회안전망 역할을 수행한다. 지난달 현재 인천시의 식품기부 총액은 47억여원에 이르며, 이를 이용한 어려운 이웃은 1만4천여명에 이르고 있다. 식품기부를 원하는 사업자나 시민은 1688-1377로 전화하면 가까운 푸드뱅크·마켓으로 연결돼 기부를 실천할 수 있으며, 기부자는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식품기부 활성화를 통해 주변에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전달하고 지역 내에서 나눔문화를 더욱 확산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 종합건설본부는 현재 공사중인 북항고가차도의 교량 상판 거치를 위해 차량통행을 제한한다고 12일 밝혔다. 인천시 서구 청라에서 동인천 방향 약 1.7㎞ 편도구간은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차량 통행이 제한된다. 통제기간 동안 해당 구간을 통행하려는 차량은 인천그랜드CC로 우회해 동인천 방향으로 진행하면 된다. 본부 관계자는 “이 구간을 통과하는 운전자들은 교통안전요원의 통제에 따라 서행 및 우회도로를 이용하는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이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선정에서 전국 최고의 성과를 달성했다. 인천시교육청은 교육부가 주최하는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선정에서 8개교가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2003년부터 시작된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선정 사업은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며, 전국 초·중·고·특수학교 1천880개교가 응모했다. 전국 시·도교육청 1차 심사를 통과한 200개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초교 40개교, 중학교 30개교, 고교 23개교, 특성화고 7개교 등 총 100개교가 선정됐다. 인천시교육청은 전국의 학교 수 규모에 따라 교육부로부터 배정받은 9개교를 추천해 8개교가 선정됐다. 특히 인천인동초등학교와 부흥중학교 2개교는 전국 최우수교에 선정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또 연성초, 용현중, 인천계수중, 인일여고, 서운고, 인천전자마이스터고 등 6개교는 우수교로 선정됐다. 인천시교육청은 2012학년도에도 전국 추천학교 7개교 중 6개교가 전국 100대 교육과정에 선정된 바 있다. 시교육청은 이 같은 성과를 학생의 흥미와 참여를 유인하는 교수·학습·체험 중심의 진로 교육, 소통하고 공감하는 인성교육 등과 지속적인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