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올해 9월을 기준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사회복지시설, 학교, 군부대, 공용급수 등에 총 152억2천만원의 요금을 감면해줬다고 18일 밝혔다. 상수도사업본부는 복지혜택의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의 수도요금 감면 등을 통해 지역사회 환원을 실천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172억4천800만원(상수도 101억2천600만원, 하수도 64억2천700만원, 물이용부담금 6억9천500만원)을 감면해줬다. 또 매년 월동기에 반복되는 수도계량기 동파방지를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을 위해 총 3천326대를 교체했다. 이는 9개 기관의 수도사업소를 5개 권역별 사업소로 재편하는 조직의 슬림화를 통해 가능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지속적인 재정건전성 및 수질개선을 위해 4개 정수장에서 취·송수 계통에 저렴한 심야 전력을 활용함으로써 올해 7천200만원 정도의 예산을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상수도본부는 수돗물 원수 요금 인하 대응, 고도화 정수 처리시설의 점차적 확대 시행, 도수관로 정비 등을 통해 상수도사업의 경영효율화 향상과 조직 안정화를 꾀할 방침이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방공기업 이념에 맞게 사회공헌 활성화를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공촌정수사업소 내에 신재생에너지인 지열을 이용하는 냉·난방 시스템 설치사업을 시행한다. 18일 상수도본부에 따르면 이 사업은 국비지원이 확정돼 실시하는 내년도 사업으로, 국비와 지방비 각각 50%씩 총 1억7천8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에 공촌정수사업소 관리동 1천300㎡에 지열을 이용하는 140㎾ 용량 규모의 냉·난방 시스템을 설치하며, 내년 1월 설계, 2월 착공, 6월 준공할 예정이다. 지열에너지는 지중(토양·지하수·지표수 등)에 저장된 태양에너지로서 태양열의 약 47%는 지표면을 통해 지하에 저장된다. 이렇게 태양열을 흡수한 땅속의 온도는 지형에 따라 다르지만 지하 150m 깊이의 심부 지열은 연중 10∼20℃ 정도를 유지하고 있다. 이 지열을 이용해 냉·난방시스템에 활용하는 것으로, 시설용량 140㎾의 시스템을 설치할 경우 연간 전력소비량 188M㎾(연간 냉·난방비용 2천213만2천원)가 절감된다. 또 부가적으로는 연간 3만3천 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거두는 것은 물론,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91.1t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사업이 준공되면 공촌정수사업소는 기존에 설치된 태양광시설과 함께 신재생에너지 지열 냉·
2014인천AG조직위원회와 인천시교육청은 18일 2014인천AG 기간 동안 활동할 통역요원 참여와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영수 위원장과 나근형 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13층 대상황실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양 기관은 통역요원의 참여와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공동 협력키로 했다. 양 기관은 외국어고교 등 지역 소재 어학 우수 고교생의 통역지원요원 참여, 일반 고교생들의 자원봉사 참여활동 등을 적극 협력키로 했다. 특히 인천의 외국어 고등학교를 중심으로 어학능력이 우수한 학생 약 100명을 선발, AG기간 동안 통역지원요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김영수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2014인천AG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훌륭한 학습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수한 고교생들이 통역지원요원으로 활동하면 개인의 발전은 물론 자원봉사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근형 교육감도 “인천AG을 통해 학생들이 보다 넓은 세상을 직접 경험을 통해 배우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공적인 아시안게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rdqu
인하대학교 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 학생들이 최근 홍콩에서 개최된 코스모프로프(Cosmoprof Asia Hong Kong 2013)에 참가해 인천중소기업의 중화권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18일 인하대에 따르면 이번 코스모프로프에서 국내 중소업체 수출상담 64건, 상품 현장 판매로 1만5천 달러(약 1천6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세계 3대 미용 박람회로 손꼽히는 코스모프로프 미용박람회에는 44개국 1천964개의 업체가 참가했다. 인하대 GTEP 학생들은 총 4개 기업(내추럴코리아, 더마펌, 코떼랑, SA코스메틱) 외국바이어와 상담 및 시장조사, 부스 디자인, 마케팅 등의 업무를 전담했다. 화장품 샘플을 다양한 구색으로 진열하며 적극적으로 바이어들에게 다가선 인하대 GTEP사업단 부스는 박람회 기간 내내 바이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이 자리에서는 수출 상담뿐만 아니라 각 기업 제품들의 OEM과 ODM에 대한 바이어들의 상담문의도 이어졌다. 인하대 GTEP 학생들은 박람회 종료 이후에도 각 회사를 전담해 가계약 상담 진행 및 바이어 리스트 정리 등의 사후관리를 도맡아 진행할 계획이다. 이들은 학생 신분이지만 해외 박람회를 참가해 무역업 실무
인천시의 관광커뮤니티 비즈니스육성 방안으로 추진 중인 누들타운 사업과 연계한 (가칭)아시아 누들타운 관광 커뮤니티 비즈니스 지원센터 필요성이 제기됐다. 18일 인천발전연구원은 2013년도 기본 연구과제로 수행한 ‘인천시 관광 커뮤니티 비즈니스 육성방안’(연구책임 심진범 연구위원)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관광 커뮤니티 비즈니스는 지역사회 내부자원을 활용해 관광객을 대상으로 수익모델을 구축하는 커뮤니티 주도의 비즈니스 활동이다. 또 일자리 및 소득 창출과 같은 경제적 가치는 물론, 관광 분야 공공서비스 창출과 같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정책 분야이다. 이번 연구에서는 인천시가 추진 중인 아시아 누들타운 사업과 연계한 관광 커뮤니티 비즈니스 육성방안을 구체적으로 다뤘다. 인발연은 연구결과를 통해 누들과 연계한 커뮤니티 주도 관광 비즈니스 발굴 및 육성과 누들 기반 관광 커뮤니티 비즈니스 운영 주체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또 기존 누들 관련 주체 및 일반 지역주민과의 상생·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창의적인 스몰 비즈니스의 지속과 연대를 통한 비즈니스 생태계 확장 등을 제안했다. 연구에서는 누들 생산 가공 및 상품
인천교통공사는 월미은하레일에 대한 인천시민의 의견 수렴을 위해 월미은하레일 활용방안에 대한 대 시민 공청회를 총 3회에 걸쳐 개최키로 했다. 17일 공사에 따르면 이를 위해 오는 20일 중구 북성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첫 번째 공청회를 개최하며, 26일은 부평구 부평아트센터 세미나실에서, 29일은 시청 앞 인천YWCA 강당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공사는 이 공청회를 통해 시민과 전문가 집단의 의견을 수렴, 월미은하레일의 활용방안을 선정할 예정이다. 또 제안요청서 작성과 입찰공고를 실시한 후 착공해 인천의 대표적 관광지인 월미도를 대표하는 안전한 핵심 앵커시설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된 월미은하레일을 활용한 시설물을 이른 시일 내에 설치해 구도심과 월미관광특구의 상권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천발전연구원은 2013년 기본연구과제로 수행한 이종현 선임연구위원의 ‘고령화에 대응한 원도심 정비방향’ 결과보고서를 발표했다. 17일 인발연 보고서에 따르면 인천의 고령화는 2022년에 고령사회에, 2028년에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특히 강화 및 옹진군의 경우 2001년도 이전에 이미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해 심각한 고령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원도심지역은 중·동구 지역의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것으로 보이며, 계양구 및 부평구 등 비교적 오래된 주택지역 순으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인천과 같이 매립에 의해 주택개발을 지속적으로 하는 도시에서는 원도심지역의 고령화가 상대적으로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원도심지역의 고령화는 원도심지역의 재생에 커다란 제약요건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이는 원도심의 슬럼화로 이어짐에 따라 도시의 전반적인 쇠퇴가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원도심을 중심으로 고령화에 대응한 도시환경의 조성이 필요하며, 고령자의 수요를 적절하게 고려한 보다 다양한 유형의 고령화 관련정책을 단계적으로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 15일 대회의실에서 청소년 활동에 적극 참여한 우수 청소년 및 지도자를 대상으로 ‘제17회 인천 청소년 VISION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시상식은 여성가족부와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시교육청 후원으로 마련됐다. 아울러 청소년 활동에 적극적인 인천지역내 우수 개인 및 단체를 발굴·격려함으로써 청소년에게 꿈과 비전을 제시하고 청소년의 다양한 활동을 활성화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숭덕여고 YOUTH학부모봉사단 등 4명이 여성가족부장관상, 송도고 SCV 등 13명이 인천시장상을 수상하는 등 총79명의 단체, 지도교사 및 개인이 다양한 훈격의 상을 수상했다. 이 자리에서 송영길 인천시장은 “이번 시상을 통해 사회적 관심과 지원을 기반으로 인천지역내 청소년이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청소년활동이 활성화됨으로써 청소년의 자발적인 참여도 더욱 늘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최근 월미공원 월미문화관에서 식음료 및 숙박 관련 직능단체장 초청 평가보고회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송영길 시장을 비롯, 장흥식 외식업 인천지회장, 안찬현 제과협회 인천지회장, 이윤환 숙박업 인천지회장, 이문기 식품제조가공업 연합회 회장 등 45명이 참석했다. 이날 1부 행사는 월미공원을 둘러보고 인천서부공원사업소장으로부터 공원 현황에 대한 설명과 함께 야경을 둘러봤으며, 2부에서는 평가보고 및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송영길 시장은 “올해 개최된 인천실내무도대회, 전국체육대회, 세계음식박람회 등 연이은 대회와 행사에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고 협조를 아끼지 않은 식음료, 숙박 직능단체의 활동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대회를 통해 수준높은 경기장 시설과 운영, 시민들의 자발적인 서포터즈 참여, 인천시 소속 선수들의 활약으로 관중 동원 등 대회 초기의 일부 우려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인 대회였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인천을 찾는 내·외 방문객들을 위해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이를 위해 식음료, 숙박 직능단체가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올해 제25차 산업현장탐방으로 서구 가좌동 동아알루미늄㈜(대표 라제건)을 방문, 기업현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동아알루미늄㈜은 세계 고급텐트폴 시장의 90%를 점유하고 있는 고급형 텐트폴 시장의 최강자이다. 또 항공소재로 알려진 초고강도 알루미늄 합금(A7055)에 버금가는 TH72M을 개발해 스포츠용품 시장에 독점 공급하고 있다. 아울러 고강도 알루미늄 튜브의 핵심 제조기술에 관한 독자기술 확보 및 자체 엔지니어링에 의한 설비개발로 세계 유일의 초정밀 생산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계속해서 텐트폴 및 부품을 개발해 세계 텐트 시장에 기준을 확립하고 있으며, 최근 미국 해병대에까지 텐트폴을 납품하며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고 있다. 게다가 부품제조업체로 드물게 DAC라는 브랜드를 가지고 있으며, 더욱이 동아알루미늄㈜의 ‘체어원’(의자)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3 제품디자인부문 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아울러 각당복지재단(자원봉사자 양성, 배치, 소진예방 재교육을 주요 사업으로 운영중임)에 지난 20년간 약 10억원을 지원했다. 이외에도 북한어린이들에게 분유를 보내는 등 사회환원을 통해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