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4일 아시아·태평양지역 지방자치단체 국제협의체인 시티넷(CITYNET)의 집행위원 도시로 선출됐다. 인천시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제7회 시티넷 총회’의 간부직 선거에서 집행위원 도시 중 하나로 선출됐다. 시티넷 집행위원회는 130여개 회원 중 회장도시를 비롯한 13개 도시로 구성되며, 이번 선출된 집행위원도시는 4년간 시티넷의 주요 의사결정에 대한 투표권과 발언권을 행사한다. 이번 시티넷 서울총회는 설립 이후 20년간 일본 요코하마시에 위치했던 시티넷 사무국을 올해 초 서울시로 이전해 첫 번째 총회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회원도시 300여명이 참가했다. 또한 이날 행사는 4년마다 열리는 시티넷의 가장 큰 행사로 간부직 선출, 주요 안건 승인, 집행위원회 회의 및 클러스터 미팅 등 다양한 회의를 진행한다. 특히 시는 이번 집행위원도시 선출을 계기로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과 세계은행 한국사무소 등 13개의 국제기구 유치해 명실공히 국제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아울러 위상에 맞는 리더십을 발휘하고, 회원도시들과 함께 녹색성장 및 지속가능한 도시개발과 지역의 상생정보를 공유하는 활발한 활동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한편 시티넷은 도시에
사회복지법인 더모닝이 운영하는 인천 옹진군 영흥면 소재 중증장애인 요양시설 ‘해바라기’에서 생활하고 있는 장애인들은 요즘 보송보송한 이불로 잠자리가 즐겁다. 이는 해바라기 세탁실에 이불 등 대형세탁물을 처리할 수 있고 건조도 빠르고 용이한 물자동세탁기(15㎏·220v)와 자동회전건조기(15㎏·220v)가 설치됐기 때문이다. 해바라기에는 현재 55명의 중증장애인이 생활하고 있으며, 세탁실에는 5대의 일반 가정용세탁기가 설치돼 있으나 이불 등 대형세탁물이 넘쳐나 세탁수요 해소에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 동·하절기에는 건조의 어려움으로 쾌적한 의복 및 침구류 제공에 어려움이 뒤따랐다. 이에 셀트리온 양희춘 부사장이 세탁기 기부에 나서 이러한 시설의 어려움을 해소했다. 양 부사장의 기부로 설치된 세탁기는 700만원이나 하는 고가의 제품으로 설치 작업만도 3∼4시간이나 소요된다. 사비를 들여 기부한 양 부사장은 “나누는 기쁨으로 건강하게 재능을 펼치면서 성공한 것은 늘 함께 해준 가족과 동료들 덕분”이라며 “현재의 나를 있게 해준 사회 구성원들에게 늘 감사하고, 감사하는
인천시는 4일 2020 인천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을 변경해 고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고시는 정비예정구역에서 해제된 23개 구역 및 사업준공 2개 구역을 제외하고 6개 구역을 추가 지정해 총 148개 구역에 면적은 817만4천290㎡로, 지난해 2월 고시된 2020 인천광역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중 정비예정구역의 범위, 용적률 인센티브 계획을 변경했다. 이번 주거환경관리사업은 마을의 역사성·환경성 등을 보존하며, 공공으로 기반시설을 정비·설치하고, 개인이 기존 주택을 리모델링(개·보수)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지정된 지역은 인현동 일원, 북성동 일원, 박문여고 주변구역, 주안북초교 주변구역, 만부구역, 삼산2구역이다. 또 시는 용적률 인센티브 계획도 변경, 지금까지는 주차장의 전부를 지하에 설치해야 했던 것을 차도율이 35% 이하인 경우에도 용적률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도록 완화했다. 아울러 우수디자인 건축물과 녹색 건축 인증, 에너지효율 인증등급을 별도로 획득한 경우 지역업체 참여비율에 따라 용적률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인천지역 서민창업 교육기관 협의회는 제5기 창업교육을 오는 15일과 16일 이틀간 인천광역자활센터 교육실에서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5기 교육은 총 9개 과목 15시간으로, 교육과목은 기업가 정신, 실전 창업사례, 입지 및 상권분석, 창업지원제도 및 창업절차, 사업계획의 수립, 창업세무, 노무법률 등이다. 그동안 격월로 실시된 창업교육은 제3기까지 평균 수강생이 20여명에 그쳤으나 창업자들에게 점차 알려지면서 참가자 수가 크게 증가해 지난 제4기 교육에는 50여명이 참가했다. 이는 올해 들어 정부 관계기관의 자영업 창업자에 대한 교육이 크게 줄어들면서 협의회가 운영하는 창업교육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창업교육을 1∼2일간 15시간 내외의 단기교육으로 구성해 생업으로 바쁠 수밖에 없는 창업자들의 욕구에 초점을 맞춘 점도 높은 인기에 한몫 했다. 한편, 협의회는 서민들의 창업지원 및 교육을 맡고 있는 인천정보산업진흥원, 소상공인진흥원인천지역본부, 인천광역자활센터 및 ㈔함께하는 인천사람들 등 4개 기관으로 구성돼 있다.
전국적으로 오는 7일 실시되는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제25지구인 인천에서는 56개 시험장 1천326시험실에서 3만5천746명의 수험생이 응시한다. 3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인천지역 수능시험장이 확정됨에 따라 오는 6일 오후 2시에 수험생 예비소집을 실시한다. 이에 시교육청은 수험생이 주의사항 발표를 통해 예비소집 시 수험생은 접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수험표와 교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수험표 교부 장소는 재학생과 인천지역 재수생은 재학 중인 고등학교(출신고등학교), 타 시·도 졸업자와 검정고시 합격자는 석정중학교, 특별 관리대상자(재학생 제외)는 구월중학교이다. 수험표를 받은 수험생은 반드시 배정된 시험장을 확인해야하며, 이번 수능에서 국어·수학·영어 영역에 수준별(A/B형) 수능이 첫 도입된다. 따라서 수험생이 배정된 시험장이 아닌 타 시험장에 갔을 경우, 여분 문제지가 없을 수 있어 시험에 응시하지 못할 수 있으므로 수험생은 이 점을 유념해야 한다. 한편 인천시교육청은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성적을 오는 27일 통지할 예정이다.
인천시교육청은 인천시청소년수련관에서 학생과 학부모, 교사 500여명 참여한 가운데 2013학년도 생활지도 연구학교 운영 합동 보고회를 개최했다. 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보고회에는 시교육청 지정 2013학년도 생활지도 연구학교로 선정된 인화여중 등 5개 학교가 참여, 각 학교 특색에 맞는 생활지도 프로그램을 개발해 1년 동안 실시한 결과를 발표하고 청소년생활지도 분야에 대해 새로운 대안을 모색했다. 이날 나근형 교육감은 “청소년이 삶의 주체로서 살아가지 못하는 것은 사회 모두의 책임”이라며 “학생 중심의 즐거운 학교문화를 만들어 학생들이 스스로 변화하고 달라지는 보다 나은 학교 만들기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다문화가정 학생들 교육의 산실인 인천한누리학교가 지난 1일 학교 대강당에서 개교기념식을 가졌다. 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자리에는 서남수 교육부장관, 나근형 시교육감, 김교흥 부시장, 이성만 시의회의장 및 교육 및 다문화 관계자,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은 학생팀의 패기 넘치는 난타 연주와 인천시립합창단의 중창, 학생들의 태권무 시범, 다문화 이주여성 합창단 ‘하모니맘’의 노래 등으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여러 나라의 전통 복장의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이 운동장 양쪽으로 24개국의 다국기 게양식을 직접 거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서남수 장관은 “인천한누리학교가 다문화학생들의 일반학교 적응을 위한 디딤돌 학교로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격려하고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끊임없는 도전정신과 열정으로 꿈을 펼쳐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한누리학교는 현재 중국·일본·러시아·필리핀·태국·방글라데시 등 15개국 출신의 다문화가정 학생 100여명이 재학하고 있으며 이들이 일
인천시 송영길 시장은 지난 1일 제23차 산업현장탐방으로 국내 PCB 분야 선도기업인 이오에스㈜(대표 김미경)를 방문, 기업현황 및 애로사항을 듣고 생산현장을 둘러봤다. 3일 시에 따르면 남동구 고잔동에 위치한 이오에스㈜는 2004년 설립, 현재 국내 인쇄회로기판(PCB)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오에스㈜는 국내 최초로 인쇄회로기판의 설계, 제조, 조립을 하나로 묶어 Electronics Onestop Service 토털 솔루션을 갖췄다. 또 미사일 등 방위산업과 우주항공산업에서 사용하는 리지드플렉서블(Ligid Flexible) PCB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과 품질로 국내 방위산업 PCB 분야 시장의 60%를 점유하고 있다. 리지드플렉서블(Ligid Flexible)은 딱딱한 PCB와 부드러운 FPCB를 결합해 만든 특수제품으로 인공위성, 우주항공, 군납용 장비 등에 활용되고 있다. 또 국내 PCB업계 두 번째로 AS9100(항공우주품질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2011년에는 이스라엘 우주항공 시장을 개척해 항공우주 산업체 IAI에 PCB를 납품, 기술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이오에스㈜는 ‘World Wide One Sto
인천시는 2014인천AG 건설사업 총사업비 조정(6차) 심의결과 국비 153억원을 추가로 확보하고 사업비는 371억원을 절감하게 됐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6월 문화체육관광부에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건설 지원사업 총사업비에 대해 시설비 341억원(국비 144억원)을 추가해 주도록 조정요구를 신청했다. 이에 3개월간의 단위사업별 사업비 조정협의를 거쳐 지난달 14일 기획재정부의 조정심의를 거쳐 총사업비 조정을 승인받았다. 따라서 주경기장을 제외한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총사업비가 5차 조정 시 1조889억원에서 이번 6차 조정 결과, 1조887억원으로 변경됐다. 아울러 이번 조정심의를 통해 총사업비는 2억원 감소했으나, 도로사업 등에 대한 국비 매칭비율 조정을 통해 국비 지원액이 153억원 증액됐다. 주요 증액내용은 소방설비 설치기준 강화에 따른 신설경기장 및 진입도로 사업 소방시설 추가, 장애인조직위원회 등 관련기관 요구사항을 반영, 공사물량 증가에 따른 설계변경 추가 공사비이다. 이밖에 왕산요트장 진입도로 추가 개설, 2010년 태풍 곤파스의 영향으로 지붕 구조물의 구조보강이 필요한 문학경기장 시설보수비 등이 포함됐다. 또한 인천시는 인천아시아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