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물류창고협회를 중심으로 인천물류창고업 협동조합(가칭) 추진한다. 인천시는 23일 송도 미추홀타워 14층 회의실에서 물류창고업체 협동조합화 추진과 관련한 관계기관 실무자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인천은 항만과 공항을 중심으로 많은 물류창고업이 입지해 있으며, 전국 5천231개 업체 중 296개 업체로(5.7%)로 경기도, 경남, 전남에 이어 4번째로 많은 물류창고가 위치하고 있다. 그러나 인천의 중소 물류창고는 서비스 범위 및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고, 단위비용이 대형 창고에 비해 높아질 수밖에 없는 구조여서 경영환경이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인천시 물류창고협회가 주축이 돼 협동조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실무자 회의에는 ㈔인천시 물류창고협회, 인천발전연구원,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 인천항만공사 등 관계부서·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물류창고업체 협동조합화 추진에 대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공감대 형성과 의견교환 등 중소형 물류창고사업의 활성화방안이 논의됐다. 시는 물류창고협회를 중심으로 12월까지 협동조합설립에 필요한 30개 이상 업체를 발기인으로 해 인천물류창고 협동조합(안)을 마련하고 제반 절차를 거쳐 내년
추석을 맞아 23일 인천시청 1층 중앙홀에서 인천지역 농산물 생산자와 사회적기업·마을기업들이 참가한 가운데 ‘로컬제품 직거래 장터’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시청 중앙홀에 마련된 40여 개 부스에서는 여러 로컬푸드 생산자와 업체에서 준비한 다양한 제수용품과 선물용 제품 등이 전시·판매됐다. 또 채소·과일 건강간식 시식코너 등 다양한 체험 부스와 함께 로컬푸드 소비 실천 캠페인도 진행됐다. 특히 이날 시청 구내식당에서는 지역에서 생산된 야채를 샐러드로 제공했으며, 10월과 11월에도 두부 등을 식재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달 29일 아라뱃길 시천나루에서 개장한 로컬제품 직거래장터는 오는 10월19일 시천나루, 11월4일 시청에서 다시 열린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는 24일 대회의실에서 올해 주민참여예산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정보공유 및 의견수렴을 위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주민참여예산 큰마당’행사를 개최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행사는 주민참여예산지원협의회장의 경과보고, 경제부시장의 인사말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장의 축사에 이어 분과별 선정사업에 대한 설명회가 진행된다. 이어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분과별 우수사업에 투표를 실시해 득표순에 따라 ‘BEST 10’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그동안 인천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2013년도부터 공모 신청 등을 통해 100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운영돼 왔다. 이후 7월 24일자로 제2기 위원회를 구성해 위원들은 10개 분과로 나눠 분과별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본예산에 40개 사업 63억9천215만원, 올해 본예산에 18개 사업 27억700만원이 반영돼 분과별 예산정책토론회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BEST 사업으로 선정된 10개 사업에 대해서는 홍보 및 민·관 협의회시 참고자료로 제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은 최근 농산물의 원산지 허위표시 판매업소 1개소와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업체 7개소 등 8개소를 적발했다. 23일 인천특사경에 따르면 추석 성수기를 맞아 지난 7~18일 축산물판매업소 등 60개소에 대해 특별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을 통해 수입산(중국산, 고사리) 농산물을 국내산으로 표기해 판매하다 적발된 인천 남동구 소재 A업체를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또 축산물의 유통기한이 경과한 제품을 판매·보관하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인천 남동구 소재 B업체 등 7개소를 입건해 수사중이다. 인천특사경 관계자는 “이번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철저한 보강수사를 거쳐 고발 조치할 방침이며 지속적인 단속·수사 활동을 벌여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상섭기자 kss@
파산 관재인과 체결한 수의계약에 반발하며 일부 채권단이 요청한 인천대우자판부지 경매가 유찰돼 ㈜대원플러스 건설의 테마파크 조성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22일 시에 따르면 인천송도 옛 대우자판부지는 수차례의 유찰 끝에 ㈜대원플러스건설이 파산관재인과 3천150억원에 매매계약을 체결, 계약금 315억원을 납부하고 잔금 결재를 진행중에 있다. 그러나 일부 채권단이 이번 매매계약에 대해 헐값 특혜매각을 주장하며 법원에 매매계약가처분 신청 등에 따라 21일 경매에 붙여졌으나 응찰자가 없어 또다시 유찰됐다. 이에 따라 대원플러스건설은 앞으로 잔금결재를 진행하고 당초 구입목적대로 테마파크 조성 등 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동안 대원플러스건설은 우수한 자금조달 능력으로 대우자판부지를 매입해 세계 최초의 디스커버리 어드벤쳐 테마파크 조성과 개발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인천시와 협의를 진행해 왔다. 대원플러스건설 관계자는 “이번 유찰로 헐값 특혜의혹이 사라진 만큼 대한민국을 거치는 관문이라는 지리적 장점을 살려 대한민국 대표적 관광명소를 넘어 아시아 NO.1 인천을 만들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시 관계자는 “대원플러스건설측이 제출한 송도테마파크 사업계획서를 면밀히 검토해
인천대학교는 23~24일 송도캠퍼스에서 공학 교육의 혁신성과를 공유하고 창업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체험할 수 있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 대강당(23호관) 및 소극장(11호관)에서 개최되는 페스티벌은 23일 INU 공학 페스티벌로 개막식, 초청특강, OX 퀴즈, LAB TOUR로 진행된다. 또 24일은 미추홀 창업페스티벌로 성공창업기업 Home Comeing Day, 인천지역 우수창업기업 및 대학생 창업동아리 제품 전시회, 비즈쿨 및 대학생 한마당 투어가 진행된다. /김상섭기자 kss@
송도발 GTX 및 제2외곽순환도로 착공과 관련한 인천송도국제도시 교통혁신을 위한 전문가들의 토론회가 마련된다. 미래인천포럼은 24일 인천글로벌캠퍼스 세미나실에서 ‘송도국제도시, 교통혁신 어떻게 이를 것인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 송도발GTX(광역철도)는 정승연 교수, 제2외곽순환도로는 원광대 류권홍 교수가 발제한다. 토론자로는 양준호 인천대교수, 박한준 송도입주자 연합회 회장, 안병은 송도발전협의회 대표, 임용빈 게일인터내셔널코리아 대표, 인천시 정창일 시의원이 나선다. /김상섭기자 kss@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는 8월 미국환경자원학회(ERA)가 주관한 환경분석 분야 국제숙련도 시험에서 전 항목 ‘만족’ 평가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매립지공사는 처음 참가한 이번 시험에서 구리, 수은, 납, 비소, 망간 등 7개 미량 중금속 전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국제숙련도 시험은 세계적인 숙련도 시험 운영기관인 미국환경자원학회가 환경 분야 데이터의 정확성과 신뢰성 향상을 목적으로 주관한다. 이번 평가에는 전 세계 1천65개 기관이 참여했다. 평가는 미량의 중금속이 포함된 시료를 분석한 뒤 중금속의 양을 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맞추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매립지공사는 지난 3월 국내 환경분석기관의 분석 능력을 평가하는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주관의 ‘수질 및 폐기물분야 측정분석능력 숙련도 시험’에서도 전 항목 ‘만족’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매립지공사 관계자는 “공사의 데이터 분석 능력을 국제적으로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문분석 인력을 꾸준히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석 연휴기간인 26~29일 도로복구 상황실을 운영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도로복구 상황실은 인천시 종합건설본부 내에 설치되며, 총 38명의 근무인력을 편성해 주·야간으로 운영된다. 상황실은 포트홀 등 도로파손에 따른 시민 불편사항 접수를 위한 상황반과 주요 간선도로 도로 순찰을 위한 응급복구반으로 구성된다. 도로순찰의 경우 재래시장, 백화점, 가족공원,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주변과 교량·터널, 도시철도 등 대형공사장 주변, 자동차전용도로인 송도해안도로 등을 집중 순찰할 예정이다. 인천종합건설본부 관계자는 “싱크홀 등 대형 도로침하 발생시 ‘도로침하 사고대응 매뉴얼’에 따라 비상소집을 통해 신속히 복구해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는 도로·공원·녹지 등 도시관리계획으로 결정된 지 10년이 넘도록 시행되지 않고 있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21개소에 대해 본격적인 해제 수순에 들어갔다. 22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장기미집행 시설은 토지 및 건물 이용제약에 따른 사유재산권 침해문제로 토지소유자들의 민원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지방자치단체 역시 매년 증가하는 미집행 시설로 인해 지방재정이 악화되는 문제가 발생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시는 법적·기술적·환경적인 문제 등으로 집행이 곤란한 시설을 우선적으로 분류하고 인천시의회를 통해 공원 17개소, 녹지 4개소에 대한 해제 권고를 받았다. 따라서 시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해제 권고를 받은 날로부터 1년 이내에 해제를 위한 도시·군관리계획을 변경해야 한다. 또 해제할 수 없는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6개월 이내에 지방의회에 소명하는 절차를 이행해야 한다. 시는 시의회 해제 권고에 따라 총 2.8㎢의 도시계획시설이 해제 될 경우 사유지 1.7㎢에 대한 토지소유자의 재산권 행사가 수월해진다. 이와 함께 효율적인 토지이용도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되며 인천시는 약 6천300억원에 달하는 예산을 투자하지 않아도 된다. 시 관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