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추석연휴 원활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추석 연휴 비상급수 상황실’을 운영한다. 21일 인천상수도본부에 따르면 본부는 이 기간을 추석 연휴 상수도 급수대책 중점추진기간으로 정하고 본부 내에 급수상황실을 설치해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안전급수를 위한 생산량 조정, 공사장 및 시설물 안전점검, 생활민원 기동복구반 운영 등 분야별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정수장 7개소, 가압장 68개소, 배수지 24개소 등 상수도 시설 99개소와 공사 중인 건설현장 등에 대한 시설물 안전점검을 추석 연휴 전까지 마칠 예정이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는 추석연휴기간 동안 응급 환자와 일반 환자의 진료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추석 명절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해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운영한다. 21일 인천시는 추석연휴 응급의료기관, 종합병원 등 비상진료기관을 통해 응급 환자의 진료가 가능하도록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또 당직 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해 시민들이 진료와 의약품 구입에 따른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할 방침이다. 우선 비상진료기관은 권역응급의료센터인 길병원을 비롯해 21개소의 응급의료기관에서 24시간 진료를 한다. 또 당직 의료기관 449개소, 공공의료기관 55개소 등 총 525개소의 의료기관이 비상진료를 하며, 지역별로 지정된 휴일지킴이 약국 483개소가 연휴기간 중 지정 일자에 운영된다. 추석 연휴기간 중 진료 및 의약품 구입이 가능한 비상진료기관, 당직 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 운영현황은 응급의료정보센터(http://www.e-gen.or.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또 인천시 홈페이지(http://www.incheon.go.kr)와 120미추홀 콜센터(☎032-120),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보건복지부 응급의료정보제공)을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
지난 5년간 인천지역 대학과 기업 연구기관들의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연구개발사업 수행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이는 서울, 대전, 경기 등 진흥원의 연구비 지역편중현상이 큰 요인으로 작용해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연구비가 고르게 지원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1일 국회 미방위 소속 문병호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인천부평갑)이 국정감사를 위해 정보통신산업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2010~2015년 7월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연구개발(R&D) 공모사업 지원업체(기관) 시·도별 분포 현황’을 검토한 결과, 최근 5년간 진흥원이 발주한 1천288개 사업, 지원금 5천9억원 중 인천지역 기업과 기관이 수행한 사업은 25개(1.9%), 77억원(1.5%)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경우 1천288개 사업 중 657건을 수행해 수행건수 비중이 51%를 차지했고, 연구비는 1천866억원을 배정받아 전체지원금 5천9억원의 37.3%를 기록했다. 연구기관들이 몰려있는 대전은 151개 사업(11.7%), 1천134억원(22.6%)을 기록했다. 경기도는 199개 사업(15.5%), 824억원(16.5%)을 차지했다. 또 강원은 건수
인천시가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아파트 화재 안전등급이 하위권을 기록하는 등 취약한 것으로 드러나 대비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새누리당 황인자 의원은 21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인천시 국정감사에서 이 같은 사실을 지적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황 의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인천에 총 8천592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 중 아파트 화재는 453건이었고, 사망 11명, 부상 50명의 인명 피해를 입었다. 특히 시내 아파트 10곳 중 3곳은 화재시 대피 시설이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아파트 화재에 따른 피난시설(경량칸막이, 대피공간 등) 설치가 의무화된 것은 지난 1992년으로 이전에 지어진 아파트가 전체의 32%(동 수 기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남구는 60%, 계양구는 50% 이상이 1992년 이전에 건설된 아파트라 특히 화재 시 대피 시설 부족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밖에도 동구(36%), 부평구(38%), 강화군(35%) 등도 노후 아파트가 많아 화재 안전 점검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인천시 연수구, 동구, 옹진군 등 3개 지역에는 소방서 없이 119안전센터만으로 운영되고 있어, 주민들은 화재불안과 함께 소방
㈜엔타스 박노봉 대표가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인천 아너 소사이어티 클럽’에 동참,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다. 20일 인천공동모금회에 따르면 박노봉(52) 대표는 지난 18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건호)가 추진하고 있는 ‘아너 소사이어티’ 62번째 회원으로 가입했다. ㈜엔타스는 인천에서 시작된 인천토종기업으로 20년이 넘는 역사 동안 시민들의 사랑으로 커왔고, 현재 직원 수는 2천500명을 넘어서고 있다. 박 대표는 20대 후반인 1991년 ‘홍릉갈비’라는 영세자영업자로 출발해 작은 식당을 20년 만에 2천500억 매출이라는 대형 외식업체로 발전시켰다. 특히 ㈜엔타스는 송도신도시에 ‘경복궁’을 비롯, 직영 외식브랜드가 집성된 한옥마을 조성하면서 음식과 연관된 문화공간으로 확장하는 끊임없는 노력으로 성장해왔다. 박 대표는 “인천의 대표기업으로서 소외된 이웃을 돌보고 인천의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나눔의 대표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지역의 학생 1인당 교육투자비 등이 대전 다음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나 개선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최근 교육부가 국감에 제출한 2013년 결산기준 지방자치단체의 교육투자 현황에 따르면 인천은 7만4천500원으로 대전 5만900원에 이어 두번째로 적은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강원도는 학생1인당 투자금액이 56만6천800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는 대전은 11배, 인천은 약 8배 차이가 나는 것이다. 학생 1인당 교육투자비 상위그룹은 세종 50만1천원, 전남 47만1천500원, 충남은 41만8천600원 순이며, 하위그룹은 대전, 인천에 이어 대구 10만8천300원, 울산 11만600원, 경기 15만8천100원 등이다. 학생 1인당 교육투자비는 급식시설, 학교교육과정 운영, 교육시설 개선 등의 명목으로 투자되는 금액으로 지원금액의 차이는 교육의 질과 상관관계를 배제할 수 없다. 특히 교육투자비의 차이는 시도간 세수 및 예상규모, 학생수 등으로 인한 영향이 크지만 지원금액의 현격한 차이는 질이 다른 교육을 의미함으로 격차를 줄여야 한다는 지적이다. 국회 교육문화관광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안민석 의원은 “교육투자비의 격차로 인해 학생들의 교육의 질이
인천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연휴기간인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을 특별 수송기간으로 정하고, 특별 수송대책을 수립, 시행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번 특별 수송대책은 귀성 및 성묘객들의 안전수송 및 편의 도모를 위한 대중교통의 확대, 성묘객 편의 제공, 관할 시설 지도점검 등이다. 시는 우선 고속버스를 평소 110대, 150회 운행하던 것을 64대를 증편해 174대, 214회 운행하고 시외버스도 평소 409대, 746회 운행하던 것을 10대를 증편해 419대, 756회 운행한다. 인천교통공사도 심야 귀경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추석연휴가 끝나는 29일과 30일 열차운행을 평소 운행시간보다 연장 운행한다. 이에 따라 국제업무지구역 출발 2회(오전 12시12분, 12시55분), 계양역 출발 2회(오전 12시35분, 오전 1시12분) 등 4회의 임시 열차를 심야에 운행한다. 공항철도에서도 27~28일 열차 운행을 평소 운행보다 4회 더 늘려 심야 연장 운행한다. 이와 함께 시는 연휴기간 동안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청 광역교통정책관실과 교통정보센터에 ‘특별수송대책 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와 인천지방경찰청에 대한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국정감사가 21일 오전 3년만에 실시된다. 오전에는 시청 대회의실 감사장에서 인천시 감사가 진행되고 오후는 인천지방경찰청으로 옮겨 인천지방청에 대한 감사가 진행된다. 이번 국정감사는 2013년 전국체전과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개최도시에 대한 배려로 3년만에 개최되는 것이다. 국회 안전행정위는 이번 감사에 정청래 의원(새정연, 서울마포을)을 감사반장으로 지방감사 2반 소속 여야의원 5명씩으로 배치해 국감에 참여한다. 이번 감사에서는 수도권매립지 문제와 시 재정문제에 대한 여당 소속의원들의 집중적인 추궁으로 날선 공방이 이뤄질 전망이다. 또 송도 6·8공구 토지리턴제와 인천터미널 매각 등 자산처리문제에 대한 책임론이 쟁점화 되면서 실정에 대한 여야 공방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최근 불거진 시청사 이전 용역문제와 유 시장의 업무추진비 과다사용, 시 산하 공사공단 등의 재정문제에 대한 여당의 추궁도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이번 감사에 대비 의원들이 요구한 자료에 대한 자료를 검토해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지역의 영구임대주택 입주 대기기간이 가장 긴 것으로 드러나 입주대기 기간을 줄일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지난 18일 국정감사에 제출한 전국 영구임대주택 입주대기자 현황에 따르면 인천지역 입주대기기간은 60개월(5년) 소요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전국 영구임대주택 입주대기 평균 19개월을 훨씬 초과하는 것으로 인천(5년), 제주(4년 10개월), 충남(2년 11개월), 경기(2년 5개월), (1년 8개월)순이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는 임대주택비율을 완화해 정비계획을 변경한 7개 정비사업 중 부평구 부개3 주택재개발 정비구역에 대해 처음으로 사업시행변경을 인가해 고시했다. 인천시는 부개3구역 일대 2만3천109㎡를 정비해 532세대의 공동주택을 공급하고, 그 중 5%인 27세대를 임대주택으로 제공하는 것으로 사업시행계획을 변경했다고 20일 밝혔다. 부개3구역은 지하철 1호선 부개역과 인접하고 교육시설 등 입지여건이 양호한 곳이다. 지난 2009년 4월 조합설립인가 후 지난해 2월 일성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해 순조롭게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사업의 극대화를 위해 임대주택비율을 17%에서 5%로 변경했다. 부개3 조합 관계자는 시공사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관리처분계획의 인가절차 등을 빠르게 준비하고 있어 내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사업 성공리에 완수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인천시는 지난 5월 임대주택비율을 완화해 고시한 후 현재까지 7개 구역을 정비계획에 변경했고, 다수의 정비구역이 임대주택비율을 완화하는 정비계획을 협의 중에 있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