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인천공항고속도로 및 인천대교 통행료 지원 조례에 대한 인천시의회 개정 심의가 다음 회기로 보류됐다. 5일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인천시 인천공항고속도로 및 인천대교 통행료 지원 조례(이하 통행료지원)’ 개정안을 심의했다. 이는 지난 2003년부터 인천시 중구 영종·용유·무의주민 및 옹진군 북도면 주민에게 통행료 감면 지원하던 것을 내년 3월31일 조례 유효기간이 만료돼 감면 지원 기간 연장 조례(안)를 심의를 위한 것이다. 구의회는 이미 지난 6월27일 김규찬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공항고속도로 및 인천대교 통행료 지원 연장 및 확대를 위한 조례 개정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가결, 인천시장과 인천시의장에게 제출한 바 있다. 지역주민들의 ‘통행료 인하운동’을 통해 지난 2003년 8월1일부터 2007년 3월31일까지 정부와 인천시에서 지원하다가 이후에는 인천시 의회가 통행료 지원 조례를 제정해 현재 인천시에서 지원해 오고 있다. 그러나 내년 3월31일 이후에는 지원조례가 만료돼 지원이 끊기게 될 실정으로 반드시 조례개정을 통해 항구적으로 통행료지원이 이뤄져 ‘균등한 행정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해야 한다는 주장이 팽배하다. 한편 이날 제203회 인천시의
인천발전연구원(원장 김민배)은 2012년 상반기 정책과제로 수행한 ‘인천시 교육격차 실태와 해소방안(연구자 배은주 연구위원)’의 결과보고서를 발표했다. 연구보고서는 인천시의 군·구별 교육격차를 국가수준학업성취도평가 결과 지난 2010년과 2011을 토대로 제시하고, 이에 대한 해소방안을 제안했다. 연구를 통해 초등학교 급에서는 연수구가 우수한 학업성취를 나타났고 서구와 계양구가 부진하며, 중구는 2010년에 비해 2011년에 학업성취가 하락한 반면 강화군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중학교 급에서는 연수구와 강화군이 우수한 학업성취를 나타냈으며, 동구와 옹진군은 부진하고 부평구는 지난 2010년에 비해 2011년에 학업성취가 하락했으며, 서구는 기초학력미달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일반계고교 급에서는 연수구와 남동구가 우수한 학업성취를 나타냈고 옹진군과 강화군이 부진하며, 부평구는 2010년에 비해 2011년에 학업성취가 하락했고 남구는 상승했으며,동구는 기초학력미달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이와 함께 특성화고교 급에서는 중구와 남동구가 우수한 학업성취를 나타냈고 연수구가 부진하며, 강화군은 2010년에 비해 2011년에 학업성취가 하락했고 남구는 기초학력미
인천공항철도 기관사 4명이 열차대신 자전거를 몰고 경인 아라뱃길을 출발해 낙동강 하구둑까지 총 779㎞의 4대강 라이딩에 도전키 위해 5일 오전 동료들의 격려를 받으며 힘차게 페달을 밟았다. 평소 자전거를 취미생활로 즐겨온 김연규(31), 한철희(32), 손용준(32), 이현경(23·여) 기관사들은 올 초 뜻 깊은 일을 하기 위해 함께 고민 하던 중 여름휴가를 이용해 4대강 라이딩을 하기로 의기투합 했다. 이들은 779㎞ 국토 종주를 통해 도전과 자신감이라는 삶의 활기를 찾고 여행을 통해 만나게 될 많은 사람들에게 공항철도를 적극 알릴 계획이다. 기관사들은 그동안 학창시절부터 자전거 라이딩을 지속해온 베테랑들로 전원 무사 종주를 위해 틈틈이 아라뱃길, 영종도, 한강 등을 돌며 기초 체력을 다지고 호흡을 맞춰왔다. 특히 유일한 여성 팀원인 이현경 기관사는 이번 도전에 함께 하기 위해 개인적으로 체력훈련을 병행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으며, 동료 기관사들 역시 멋진 도전을 격려하고 휴가 일정을 조정토록 배려해줬다. 4대강 라이딩은 1일차 아라뱃길 서해갑문을 출발해 충주 수행교까지 이동하고, 2일차 수행교~충주댐~상주상풍교, 3일차 상주상풍교~안동
산업재해예방을 위한 노·사·정 등 유관기관의 갖은 노력에도 산업현장에서의 안전보건의식 부족으로 인한 인천지역의 사고성 사망재해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어 중부고용노동청이 5일 ‘안전기원 재해예방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안심일터 인천지역 추진본부(본부장 김제락 중부고용청장) 주관으로 월미도 월미구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안전보건 인식 및 공감대 확산을 통한 건강하고 쾌적한 인천일터 만들기를 위해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인천지역 노·사 단체(한국노총 인천지역본부, 인천경영자총협회), 인천시청 등 유관기관, 직능단체 및 사업장(건설현장) 안전·보건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노·사·정 대표의 재해예방 결의문을 채택에 이어 행사참석자 모두가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 사망재해 예방을 위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김제락 중부고용청장은 “개개인의 안전의식이 나의안전, 동료의 안전, 현장의 안전, 그리고 사회의 안전으로 이어진다”며 “안전보건이 근로자에게는 작업수행시 기본이 되고 사업주에게는 기업 경영의 핵심적 가치로 자리 매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결의대회 행사 종료 후 100년전 개항으로 세계의 문물이 드나들던 인천항의
인천시가 지역현안인 수도권매립지 골프장의 운영에 적극 참여를 모색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환경부가 수도권매립지 드림파크내 조성된 골프장 운영에 대해 민간위탁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가 4일 환경부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 수도권 매립지 골프장 운영에 참여하는 협약체결 요청 공문을 발송했다. 시는 주민 기피시설 이미지를 갖고 있는 수도권매립지를 관광인프라 시설로 전환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달 23일 송영길 시장이 매립지 방문시 공익적 측면에서 골프장 운영에 시 참여를 요청한 바 있다. 아울러 골프장을 비롯한 향후 건설예정인 수영장, 승마장, 클레이 사격장과 서구의 관광명소인 정서진, 경인 아라뱃길과 연계된 관광상품 개발로 주변지역 활성화를 인천도시공사와 수도권매립지공사와의 운영관련 협약체결과 지역정서를 감안, 정관 제정시 인천시가 추천한 인사가 임원 등에 포함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송 시장은 지난달 30일 직원 월례회의에서 “인천국제공항, 수도권쓰레기매립지에 지분 참여를 못한 것이 두고두고 후회된다”며 “매립지 골프장의 민간운영은 반대하고 매립지 골프장 36홀은 아시안 게임을 위한 것이기는 하지만 특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인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오병서) 영재교육원에서 운영한 ‘영재교육 나눔을 통한 이공계 꿈 사다리 만들기’ 프로그램의 학생 및 교사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동부영재교육원이 올해 처음으로 운영하고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내 3개 초등학교(도림초·인수초·연성초)의 초등 영재 20명씩 총 60명과 동부영재교육원 중학교 1학년 60명이 참가했으며, 여름방학을 이용해 각 학교별로 3일간 총 12시간씩 운영됐다. 또한 진행은 잎 속의 구조 관찰하기, 카멜레온 볼 만들기, 관성 실험, 정다면체 만들기 등 수학 및 과학과 관련된 18가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중학교 영재학생들이 직접 설계하고 준비한 후 초등학교 4학년 영재학생들과 함께 활동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중학생들에게는 그동안 배운 내용을 후배들에게 알려주는 재능 기부로 나눔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바른 인성을 함양할 기회를 제공했으며, 초등학교 학생들에게는 선배와 방학 중 집중적으로 영재프로그램을 경험함으로써 수학과 과학에 대한 흥미를 지속적으로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참여 교사들은 “평소 부담이 많은 과학실험실습 활동에 여러 도우미 학생과 지도교사가 참여해 함께 과학영재캠
인천시가 구(舊) 인천세관창고 이전·복원을 추진하자 민주통합당 인천시당 등 정치권 일각에서 대체로 환영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4일 민주통합당 인천시당은 성명을 통해 “인천시가 구 인천세관창고 이전·복원키로 결정한 것은 개발과 보존이라는 대립적 명분이 공존할 수 있다는 방안을 제시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며, 인천의 역사성을 복원하고 인천시 문화재 정책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로서 매우 반가운 결정”이라고 밝혔다. 민주통합당 시당에 따르면 구 인천세관 부속창고는 지난 1919년에 건립된 인천항의 현존하는 역사물임에도 비지정문화재로 국가사업인 수인선 복선전철화 사업 앞에 사라질 운명이었다. 시당은 “문화재 및 역사유물은 앞서 이 땅에 살았던 삶의 흔적이자 단절된 시간을 이어주는 연결고리로서, 역사의 보존은 앞선 세대와 다가올 세대를 연결해 줘야하는 우리의 책임”이라며 “내년은 1883년 인천개항으로부터 130년이 되는 역사적인 해로 우리 모두 인천의 역사를 담고 있는 사료, 건축물 등을 발굴·유지·보수·복원해 인천의 정체성을 새롭게 확립시키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천시가 후원하는 제5회 계양산 반딧불이 축제가 지난 1일 인천메트로 계양역 광장에서 계양산 반딧불이축제조직위원회 주관으로 7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반딧불이 축제는 계양산의 환경지표곤충인 늦반딧불이의 소중함을 알리고 시민의 공감대를 형성키 위해 오는 15일까지 매일 오후 6시 30분부터 가족단위로 계양산에서 반딧불이 탐사도 진행한다.
인천문학월드컵경기장에서 오는 9일 개최되는 ‘제4회 2012 인천 K-POP 콘서트’ 공연일이 다가오면서 국·내외 팬들의 문의가 쏟아지는 등 열기가 끓어오르고 있다. 4일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에 따르면 국내 최대 규모의 케이팝 음악축제인 ‘인천 K-POP 콘서트’는 지난해 국내외 4만여명의 관객들이 몰려 한류 대중문화를 전세계 홍보함은 물론, 인천의 관광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 바 있다. 시와 공사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콘서트는 민효린, 키(Key), 온유의 공동사회로 카라, 보아, 샤이니, 아이유, 포미닛, 걸스데이, 김태우, 인피니트, 보이프렌드, 달샤벳, B.A.P, 장우영(2PM) 등 국내 최고 정상급 한류스타 18팀이 대거 출연한다. 특히 지난달말 티켓오픈 이후 공연일이 다가오면서 현재까지 국내뿐 아니라 인근 아시아 지역과 영국, 프랑스, 스페인 등 해외 팬들의 전화문의가 쇄도해 업무가 마비될 정도다. 그동안 인천도시공사는 한류 열풍의 선두주자 케이팝을 주제로 하는 콘서트 개최를 통해 국내는 물론 세계인에게 인천을 음악·문화 거점도시로 부각시키며, 해외 관광객
인천서부교육지원청의 원어민장학분과 활동이 전국 178개 지역교육청 중 6개 지역교육청을 선정하는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영어 공교육 강화와 관내 초·중학교의 영어 관련 효율적 학습지도 방안 확산을 위해 영어교육 컨설팅단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영어교육 컨설팅단은 초·중등 영어교과연구회 회원을 중심으로 수업개선, 평가개선, 원어민장학분과로 조직돼 분과별로 1∼2개 주제를 선정해 중점 운영하고 있다. 수업개선분과는 영어 컨설팅 장학위원(총16명)을 중심으로 위원별 3∼4회씩 컨설팅 신청 교사대상 지도안 작성지도와 현장방문 수업 관찰 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평가개선분과는 정기고사 평가문항을 분석하고 제작해 초등 영어(전담) 교사, 영어회화 전문강사, 영어교사를 대상으로 전문가 초청 평가문항 제작방법 워크숍과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 평가문항 개발 및 채점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중간보고의 우수사례로 선정된 원어민장학분과는 원어민 수업대잔치와 원어민 컨설팅 수업장학으로 나눠 실시했으며, 우수 원어민 보조교사의 수업 공개는 한국에 처음 와서 어떻게 수업을 해야할지 몰라 헤매는 신규 원어민에게 수업의 모델이 됐다. 또한 고·저경력 및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