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선사박물관(관장 김상원)은 오는 22일 검단선사박물관 전시실 및 체험학습실서에 가족체험프로그램인 ‘우리 가족을 전시해요!’ 4월 전시를 실시한다. 11일 박물관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가족이 한 단위가 돼 ‘우리 가족’을 직접 전시해 봄으로써, 박물관 운영과 전시를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우선 전시 기획과 방법, 디자인 등 큐레이터의 기초적인 업무를 배우고, 전시실을 관람하면서 실제 전시사례와 방법을 익힌다. 또한 이 과정을 끝내면 본격적인 전시준비에 들어가며, 이는 가족이 소중히 여기는 물건들이 전시할 ‘유물’이 된다. 아울러 무엇을 주제로 어떤 물건을 전시할 것인가를 기획하고, 이리저리 ‘유물’들을 배치해보면서 어떻게 하면 주제가 잘 드러나는가를 살펴본 후 네임텍과 패널을 제작, 진열장에 배치한다. 마지막으로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통해 우리 가족이 기획한 전시의 의도와 스토리를 설명하고, 다른 가족들의 전시와 비교해 보게 된다. 따라서 참가자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평소 전시된 유물을 수동적으로 관찰하던 관람객 입장에서 벗어나 직접 주제를 정하고 전시해 봄으로써, 박물관이 어떻게 운영되는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
인천시 미추홀도서관(관장 홍희경)은 2012년 다문화 체험교실 ‘신짜오! 베트남’을 오는 22일 진행한다. 신짜오는 베트남말로 ‘안녕하세요’란 뜻이다. 11일 도서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국립민속박물관과 연계한 사업으로 베트남꾸러미를 대여 받아 베트남 출신 유티미하 다문화강사와 함께 베트남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베트남꾸러미는 생활상자, 놀이상자, 인형상자, 옷상자로 구성돼 있으며, 주요체험으로는 베트남 인사말 배우기, 아오자이 의상체험 및 수상인형놀이 등 교구를 활용한 적극적인 체험활동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UN기탁도서관의 다문화도서 코너 견학을 통해 다양한 언어와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한편 참가 희망자는 오는 19일까지 미추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un_librarian@naver.com)로 제출, 전화(☎032-440-6644) 또는 방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인천서부공원사업소(이하 사업소)는 월미공원에서 인천지역 최초로 친환경 전기 셔틀카 2대가 운행된다. 사업소는 지난 10일 본격적인 운행에 앞서 이용객의 안전과 많은 이용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안전기원제 및 시승식을 갖고 운행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셔틀카는 월미공원의 이미지에 부합하고 2014아시안게임 홍보를 위해 일명 ‘물범카’로 명명하고 12일부터 연중 무휴로 공원 안내소 정상 전망대까지 운행한다. 이에 공원을 찾는 관광객은 그동안 도보로 월미전망대에 올랐으나 앞으로는 전기셔틀카를 이용, 월미공원의 명소인 전망대로의 접근을 쉽게 할 수 있어 관광객들의 큰 호응이 전망된다. 특히 공원 정상까지는 도보로 20분이상 소요돼 장애인, 어르신들이 전망대로의 접근이 다소 어려웠으나 이번 전기 셔틀카 도입으로 불편 없이 쉽게 오를 수 있게 돼 공원을 찾는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로부터 환영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물범카’ 운행은 이달 말까지 시범적으로 무료운행을 한 후 다음달부터는 만3세이하 아동, 만65세이상 노인 및 1∼3급 장애인을 제외하고 요금을 받을 계획이다. 한편 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전기 셔틀카 운행으로 어린이들에게는 즐거움을 노인에
인천교통공사가 공사 통폐합당시 직위공모로 보직에 임용한 간부들을 전보발령에 이어 희망퇴직을 권고하고, 부당한 해고(직권면직)를 단행하고 있어 물의를 빚고 있다. 인천교통공사(이하 공사)로부터 오는 13일자로 직권면직(해고) 대상자로 분류된 1급 1명과 2급 4명 등 6명은 11일 송영길 인천시장에게 탄원서를 제출하며 “부당한 해고 예고를 철회해달라”고 촉구했다. 또한 이들은 인천교통공사가 직위공모를 통해 보직에 임용된 간부들을 과원해소를 이유로, 오는 13일자로 강제해고를 통보하고 신규사원 25명을 4월 9일자로 임용한데 대해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공사 통합에 따라 과원이 된 44명의 해소를 위해 지난 2월17일 퇴직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새로운 통합조직의 보직에 임용 된 지 불과 50여일 만에 공사 간부 23명을 교통연수원에 대기발령 후, 퇴직을 강요하고 퇴직에 응하지 않은 6명에 대해 강제해고를 하려한다”고 비난했다. 또한 이들 해고대상자들은 “공사창립부터 지금까지 공사를 위해 고생한 직원들은 해고하면서 신규사원을 채용하며, 기준과 원칙은 밝히지 않은 채 밀실에서 해고대상자를 불공정하게 선발한 것에 대해 부당함과 억울하다”고 항변했다. 이
영재아의 조기 발굴 및 체계적인 프로그램 운영으로 잠재능력의 계발을 촉진함으로써 미래 고급인적자원을 육성하고, 영재아의 올바른 국가관 함양과 창의적 문제해결력 신장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는 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오병서) 영재교육이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10일 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수학·과학 영역을 초등학교는 지역 공동으로 중학교는 동부영재교육원 한 곳에서만 운영해 왔던 기존 영재교육프로그램이 올해부터는 수학·과학 외에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됐으며, 모든 초등학교와 희망하는 중학교는 단위학교영재학급을 설치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올해는 동부 관내 58개 초등학교 전체에서 약 110여개의 영재학급과 9개 중학교에서 영재학급 운영 계획을 제출했으며, 시교육청의 심사를 통해 이달부터 영재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각 영재학급에서는 학교의 시설과 학생과 학부모의 희망에 따라 수학·과학·발명·예술·영어·창의 외에 학문 간 연계를 통한 융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영재 선발 방식도 올해부터는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또한 지필 시험 위주였던 그간의 선발 방식에서 벗어나 단위학교영재학급이나 지역공동영재학급의 수업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활동 사항을 지
인천도시공사(사장 오두진)는 오는 5월 인천 구월 아시아드 선수촌 분양을 앞두고 단지내 공원 이름짓기 등 이벤트를 실시한다. 11일 인천도시공사(이하 공사)에 따르면 이번 온라인 이벤트는 홈페이지 접속후 간단한 퀴즈를 풀고 공원의 이름을 짓는 형식으로 진행하며, 응모기간은 오는 12일부터 29일까지다. 아울러 이벤트 참가자 중 오는 5월 중순쯤 최우수 1명, 우수 2명, 가작 3명을 선정해 약 300만원 상당의 상품권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사 대표 SNS인 페이스북을 통해 실시하는 ‘좋아요~!’ 이벤트는 공사 페이스북(www.facebook.com/idtc.kr)에 접속해 ‘좋아요’를 누르고 ‘응원댓글’을 남기면 된다. 또한 페이스북 이벤트 기간 중 참여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별도 추첨을 통해 가전제품(스마트TV, 드럼세탁기 등)과 해피머니상품권 등 약 500만원 상당의 푸짐한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공사홈페이지(www.idtc.co.kr) 및 페이스북(www.facebook.com/idt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공사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 이벤트는 인천 구월 아시아드 선수촌의 사전 홍보뿐 아니라 시민들
인천시 미추홀도서관(관장 홍희경)은 옹진군 소재에 영흥초등학교로 직접 찾아가 학생들에게 독서교육 특강 ‘미추홀도서관이 떴다’를 개최한다. 10일 미추홀도서관에 따르면 이번 특강은 영흥초등학교와 협약해 소외지역 초등학생들에게 교과과정 및 과제해결을 위해 책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독서교육을 선행할 예정이다. 이에 저학년(1~3학년)은 인형극을 통해 독서에 흥미를 극대화시키기 위한 독서교육이 이뤄지며, 고학년(4~6학년)은 다양한 분야의 독서가 가능토록 마인드맵으로 전문 독서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학년별로 두학년 총 3차시로 진행되며, 오는 16일은 1·4학년, 6월18일은 2·4학년 및 9월17일은 3·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또, 6월 예정인 2차시 특강 때는 학생들 뿐 아니라 학부모를 대상으로 사서가 직접 자녀를 위한 독서교육방법론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도서관 관계자는 “찾아가는 과제지원센터 독서교육 특강은 도서관의 과제지원센터 역할을 충실히 하고, 초등학생들 교과과정 이해와 과제해결의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문의: ☎032-440-6647
인천국제교류센터(이하 센터)는 오는 13일 청라주민센터에서 2012년 제1회 찾아가는 글로벌테마강좌를 개최한다. 10일 센터에 따르면 이번 강좌는 청라토크하우스 회원 및 청라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4월에 떠나는 몽골여행’이라는 주제로 몽골 출신 다문화 이주여성인 알탄 소브드씨와 함께 몽골의 생활문화학습, 음식 및 의상체험, 퀴즈 맞추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 될 예정이다. 특히 센터는 인천시민들의 내향적 국제화의식 함양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글로벌테마 강좌를 개최 해 오고 있으며, 보다 많은 시민들이 테마강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올해부터는 군·구로 찾아가는 글로벌테마강좌를 매월 1회씩 개최할 예정이다.
지적장애인들을 외딴 섬 양식장 등지에 팔아넘겨 노예처럼 강제노역을 시켜온 일당 11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해양경찰청은 최근 수년간 지적장애인 수십명을 섬 양식장 등지에 팔아넘기거나 어선에 강제로 태워 일을 시키고 임금을 착취해 온 혐의(약취 및 유인 등)로 6명을 붙잡아 이들 중 A(47)씨를 9일 구속했다. 또 A씨를 도와 범행에 가담한 B씨 등 5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전북 군산 시내에 여관을 운영하면서 지적장애인과 노숙자 등에게 “먹여주고 재워주며 돈도 벌 수 있게 해주겠다”고 꾀어 군산과 목포 지역의 어선과 낙도 등지에서 강제로 일하게 한 뒤 임금을 가로채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수사 결과 이들은 1992년부터 총책, 모집책, 관리책, 성매매 알선책 등으로 업무를 분담해 유인한 지적장애인 수 십명을 자신들이 운영하는 여관에 투숙시킨 뒤 어선과 섬 양식장 등에서 강제노역을 시켜온 것으로 밝혀졌다. 피해자 가운데 D(47)씨는 19세때부터 지금까지 30년 가까이 한푼도 받지 못했으며, 지난 4년간 강제노역에 시달린 E(46)씨 등은 임금은 물론 작업 중 부상을 당해 수협에서 받은 보상금마저 모두 빼앗겼다. A씨는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9일 인천시평생학습관에서 ‘2012년도 교무·학사업무 연구지원단 협의회’를 열고 연구지원단의 본격 출범을 알렸다. 이번 협의회는 교육현장에서 교원들이 실제로 교무·학사행정 분야 업무 수행 시에 공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업무매뉴얼을 제작키 위해 추진됐다. 교무·학사업무 연구지원단은 초등분과 21명, 중등분과 32명의 실무를 담당하는 부장교사 위주로, 총 5개 분과별로 나눠 오는 12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아울러 직접 학교현장에서 겪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실제 학교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매뉴얼을 제작·보급할 계획이다. 이들이 개발한 업무매뉴얼은 관내 교직원들이 쉽게 공유·활용할 수 있도록 지식관리시스템에 탑재할 예정이다. 또한 개정사항 발생 시에는 바로 업데이트할 계획으로 일선학교에서 교무·학사행정에 대한 업무부담을 경감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김창수 행정관리국장은 “각급 학교 지원기능 강화 및 교원의 업무에 대한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는 우수매뉴얼을 제작한다는 프로의식을 가지고, 변화하는 업무환경에 적합한 사용자 중심의 매뉴얼을 제작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