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최근 시민들이 즐겨찾는 족발, 피자, 한식, 커피 등 각종 프랜차이즈 식품제조·가공업소에 대해 오는 12일부터 20일까지 7일간 위생안전점검을 실시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위생 안전점검은 최근 한식당, 족발집, 커피전문점 등 시민들이 손쉽게 접할 수 있는 프랜차이즈 음식점 등이 우후죽순처럼 늘어나고 있어 이를 취급하는 음식점에 공급하는 식품의 안전성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시는 식품 위생점검 및 제품 수거검사를 강화해 시민들에게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해 위생안전점검에 나선다. 특히 지난해 11월경에 실시한 프랜차이즈 제조가공업소에 대한 위생점검 결과 14개소 중 3개소가 ‘식품 등 위생적 취급기준’을 위반하는 등 전반적으로 위생관리 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이번에 실시하는 위생 안전점검은 지난해 위반사항에 대해 개선여부를 확인하고 최근 문제가 됐던 부화 실패란(卵)사용여부, 유통기한 경과 원재료 사용여부, 식품첨가물 사용기준 준수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위생적으로 제조하는 지를 꼼꼼히 체크할 계획이다. 김계애 시 위생정책과장은 “시민들이 많이 찾고 또한 즐겨찾는 이들 제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프랜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9일 인천시평생학습관에서 ‘2012년도 교무·학사업무 연구지원단 협의회’를 열고 연구지원단의 본격 출범을 알렸다. 이번 협의회는 교육현장에서 교원들이 실제로 교무·학사행정 분야 업무 수행 시에 공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업무매뉴얼을 제작키 위해 추진됐다. 교무·학사업무 연구지원단은 초등분과 21명, 중등분과 32명의 실무를 담당하는 부장교사 위주로, 총 5개 분과별로 나눠 오는 12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아울러 직접 학교현장에서 겪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실제 학교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매뉴얼을 제작·보급할 계획이다. 이들이 개발한 업무매뉴얼은 관내 교직원들이 쉽게 공유·활용할 수 있도록 지식관리시스템에 탑재할 예정이다. 또한 개정사항 발생 시에는 바로 업데이트할 계획으로 일선학교에서 교무·학사행정에 대한 업무부담을 경감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김창수 행정관리국장은 “각급 학교 지원기능 강화 및 교원의 업무에 대한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는 우수매뉴얼을 제작한다는 프로의식을 가지고, 변화하는 업무환경에 적합한 사용자 중심의 매뉴얼을 제작해 달라”고 당부했다.
학비를 벌기위해 선거사무보조원으로 근무하다 선거사무실 측의 착오로 선거운동원으로 등록되지 않아 전과자로 낙인돼 4·11총선에도 참여할 수 없게 된 한 여대생의 눈물겨운 사연이 다시금 부각되고 있다. 사연의 주인공인 유지현(가명·20)양은 지난 2010년 6·2지방선거 당시 인천전문대에서 1학년을 마치고 인천대와의 통합으로 1년 휴학 중이던 5월 친지의 소개로 인천시의원 후보 김모(65)씨 선거사무실에서 한 달 동안 사무실 정리 등을 하는 사무보조원으로 일했다. 가정형편이 어려워 각종 아르바이트와 국가장학기금 대출로 공부하던 유양은 2학기 대학등록금을 마련키 위해 단순 ‘아르바이트’인 줄로 알고 월급 100만원에 식대 30만원 등 총 130만원을 받기로 하고 남동구인 집에서 연수구에 있는 선거사무실을 매일매일 오가며 근무했다. 그러나 2010년 6월2일 선거가 치러지고 열흘쯤 뒤에 유양이 일한 대가로 받은 월급 130만원이 선거사무실 측의 착오로 유양을 선거운동원으로 등록되지 않으면서 불법 선거자금으로 규정돼 1심, 2심, 상고신 대법원 판결까지 거치면서 결국 벌금 100만원형에 130만원 추징이 확정됐다. 이에 유양은 4·11 총선에 임하면서 당시의 선거사범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이하 인천선관위)는 오는 11일 실시하는 제19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해 ‘투표소 위치 안내표찰’을 전국 최초로 골목 곳곳마다 부착했다. 인천선관위는 선거당일 투표소를 모르거나 변경돼 어려움을 겪을 우려가 있는 유권자의 투표편의를 위해 2만3천500여매에 달하는 투표소 위치 안내 표찰을 인천지역 투표소(581곳) 주변 골목길 곳곳에 부착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국회의원선거의 인천지역 투표소 총 643개소 중 76개소(11.8%)가 종전과 다른 위치에 설치됨에 따라 선거일 당일 유권자가 투표소 변경으로 당황할 우려가 있어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투표소 위치 안내 표찰을 부착하게 됐으며, 투표소 변경은 투표구 관할 구역변경(42개소)이나 투표편의 불편(16개소) 해소, 근무·영업 등 임차불가(10개소), 기타(8개소) 등의 사유로 발생한 불가피한 조치였다. 또한 투표소 위치는 투표소 위치안내 표찰과 함께 가정에 배달되는 투표안내문 확인을 통해서 가능하며 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www.nec.go.kr)나 주요 포털사이트, 스마트폰 등을 통해서도 전국 모든 투표소 위치를 알 수 있다. 한편 인천선관위 관계자는 “유권자 선거편의와 최하위권인 인천지
인천교통공사 노사는 인천시 재정위기 고통분담을 함께하기로 하고 퇴직금 누진제 폐지 등 노사 임금 및 단체 협상에 전격 합의했다. 인천교통공사 노사(사장 오홍식·노조위원장 허우영)는 지난 7일 장장 17시간에 걸친 마라톤협상 끝에 퇴직금 누진제 폐지를 골자로 한 ‘2012년 임금 및 단체협상’에 잠정 합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합의를 통해 인천교통공사 노사는 합의서 작성 후 대승적 차원에서 인천시 재정위기에 따른 시민의 고통을 분담하고, 통합공사의 경영합리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따라서 노사는 퇴직금 누진제 폐지(폐지시점 2012년 7월 1일)와 함께 인사적체 해소를 위한 노력, 퇴직금 중간정산 실시, 직원 정년 단일화(60세), 의정부경전철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특별단협 체결 등에 합의했다. 이와 함께 비정규직 처우개선을 위해 장애인콜택시 운전원과 상담원의 무기계약 전환, 월1일 휴일근무 운영폐지 등에도 합의했다. 이에 오홍식 사장은 “인천시 재정위기와 공사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합의점을 이끌어 내 매우 기쁘다”며, “이번에 보여준 노사상호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어려운 난관들을 노사가 함께 헤쳐 나가자”고 말했다.
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순남)은 지난달 21일 ‘행복누리 지역연합 방과후학교’로 지역연합방과후학교 공모 선정에 이어 ‘2012 교육과학기술부 방과후학교지원센터’ 공모에서도 최우수등급인 A등급을 받아서 예산지원을 받게 됐다. 8일 북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부평구는 도시빈민층이 몰려 있는 구도심지역과 다문화 가정 및 새터민 가정 등의 비율이 점점 늘어나 학생들의 돌봄과 배움이 어느 지역보다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이번 ‘지역연합방과후학교’ 및 ‘방과후지원센터’ 선정을 통해 학생들은 좀더 다양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으며 사교육비 실질 절감 및 교육복지를 구현할 수 있게 됐다. 북부교육지원청은 부평구청 및 초·중 63개교와 협력해 방과후학교 활성화를 위한 발전적 지원 체제를 구축하고, 특히 교육환경이 열악한 저소득층 구역을 ‘늘해랑 방과후학교 특구’로 지정, 지원함으로써 계층간·지역간 교육격차를 완화해 실질적인 교육복지를 구현해 나갈 방침이다. 행복누리 북부방과후학교는 지역사회와 유기적 지원체제 구축과 지역사회 인적자원 활용을 통해 지역연계사업, 단위학교 지원사업으로 나눠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올해 전면 실시되고 있는 주5일 수업제와 함께 방
인천시 서구 아라빛섬 정서진광장에서 오는 22일 ‘자전거의 날’을 맞아 ‘제4회 대한민국 자전거 대축전-TDK 2012’ 개막식 행사와 농산물 직거래장터가 개설된다. 8일 시에 따르면 이번 대한민국 자전거 대축전은 지난 2009년 서울에서 제1회 자전거 대축전이 개최된 이후 4회째를 맞이하는 축전으로 인천시와 인천시 서구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국토해양부·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국민체육진흥공단과 K-water 및 대한사이클연맹이 후원한다. 이번 자전거 대축전은 인천에서 부산까지 이어지는 국토종주 자전거길의 시점인 인천 서구 아라빛섬 정서진 광장에서 개막하며, 이날 국내·외 주요인사와 자전거 선수·동호인 유명연예인 등 5천여명이 참석, 정서진 광장부터 김포터미널까지 아라뱃길을 따라 조성된 18㎞의 아라자전거길을 퍼레이드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자전거 대축전을 기해서 총연장 1천757㎞에 이르는 국토종주 자전거길이 전국적으로 모두 개통돼, 전국 10개 지역에서 지방국토관리청과 지자체 주관으로 국토종주 자전거길 통합 개통행사와 함께, 각 지역 자전거동호인들이 주요 구간을 퍼레이드 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국제사이클연맹 공인 도로사이클대회인 ‘뚜르 드 코
투표일을 불과 3일 앞두고 국회의원후보와 선거관리위원회가 선관위 활동을 둘러싸고 논란을 벌여 지역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천선관위는 정확한 사실 확인 없이 공직선거법에 따른 정당한 직무행위를 왜곡해 위원회의 위상을 실추시킨 민주통합당 서·강화 갑 김모 후보에 대해 지난 6일 경고조치 했다고 8일 밝혔다. 또한 선거관리위원회 사무실에 난입해 단속직원을 협박·폭행하고 정상적인 선거사무를 방해한 권모씨를 공직선거법 제244조(선거사무관리관계자나 시설 등에 대한 폭행·교란죄) 위반 혐의로 같은날 사직당국에 고발조치했다. 인천선관위에 따르면 김 후보가 지난 4일 서구선거관리위원회 선거법 위반행위 제보와 관련한 사실 확인 및 안내를 위한 공직선거법 제272조의2의 규정에 따른 정상적인 직무활동을 민간인 사찰이라고 주장하며, 정당한 직무행위를 왜곡해 위원회의 위상을 실추시켰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인천선관위는 지난 3월과 4월 서구선관위에 김모 후보 당선을 위해 불법사무실을 차려놓고 문자메시지 등을 보내는 등 불법선거활동에 대한 제보를 받고 서구선관위 지도담당관이 제보 현장을 방문 정당한 직무행위를 했음에도 이를 민간인 사찰이라며 왜곡했다는 것. 그러나 김 후보 및
인천도시공사(사장 오두진)는 오는 5월말 분양예정인 ‘구월 아시아드 선수촌 아파트’의 사전예약 당첨자를 VIP로 예우한다. 8일 인천도시공사에 따르면 사전 청약에서 2.7대 1의 경쟁률로 당첨된 청약자들은 다음달로 예정된 본청약 일정까지 각종 기획 행사에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해 구월 아시아드 선추촌의 활성화를 기하기로 했다. 이같은 계획아래 인천도시공사는 오는 5월초 남동구 구월동 소재 시티은행에서 대규모 분양 설명회를 개최해 사업의 진행 현황과 청약 전략에 대해 상세한 소개 시간을 갖고 기념품을 전달한다. 또, 분양 임박해서는 참여를 원하는 사전 청약자들이 사업현장을 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해 주택 평면, 자재 등을 살펴보고 품평을 하는 현장 활동 행사를 벌일 계획이며, 모델하우스 개관 기념식에 가능한 많은 사전예약 당첨자를 참여토록 할 방침이다. 공사 관계자는 “사전예약 당첨자는 우리 공사의 제품을 선택한 고객인 만큼 예우에 최선을 다하고 다방면으로 소통할 것”이라며 “지난 3월말 열렸던 구월 아시아드 선수촌 기공식에 사전 청약자를 초청해 발파행사에 참여토록 하고 수시로 인사장을 보내 관심을 환기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도시공사는 최근 소비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