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진 새누리당 인천 남동을 후보는 지난 24일 오후 남동구 백범로 승재빌딩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후보는 깨끗한 선거, 공명 선거운동 실천을 약속하고, 지역 전과 주민복지 향상을 위한 후보자 토론회를 제안했다. 김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28년간의 방송기자 경험을 살려 민생현장 곳곳을 찾아 민심을 대변하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여야가 공천후유증을 앓고 있는 가운데 인천지역은 잡음없이 민주당과 진보세력간 야권단일화가 성사돼 여야간 혼전양상을 보이고 있다. 민주통합당 인천시당과 통합진보당 인천시당 국회의원 후보들은 지난 23일 오전 국회정론관에서 ‘야권단일화 완성-후보 합동 기자회견’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민주통합당은 문병호 시당위원장, 신학용 의원(계양갑), 홍영표 의원(부평을), 윤관석 후보(남동을), 이철기 후보(연수), 강선구 시당 사무처장이 참석했으며, 통합진보당은 한정애 시당위원장, 김성진 후보(남구갑), 이혁재 후보(연수), 김응호 시당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양당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야권연대 자체가 흔들리고 있는 것에 대해 큰 우려를 표한다”며 양당의 지도부와 전국의 후보들에게 “야권연대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자”고 호소했다. 특히 이날은 그동안 인천지역 야권단일화 미합의 지역으로 남아 있던 연수구에서 통합진보당 이혁재 후보가 사퇴의사를 밝혀, 인천지역에서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의 야권단일화가 최종 완성되는 자리이기도 했다. 이날 양당은 앞으로 공동선대위를 구성해 야권단일후보들의 당선을 위해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시민단체 등과의 연대를 보
인천시가 경인아라뱃길을 이용한 일일 크루징 항로검토와 기존 어항을 이용하는 소규모 간이 마리나 시설 확충방안을 강구한다. 인천시는 5월말 준공되는 아라뱃길에서 요트이용의 활성화 방안으로 여의도에 위치한 서울마리나와 경인아라뱃길 김포터미널에 있는 아라마리나의 요트를 인천 앞바다에서 일일 크루징이 가능토록 항로검토와 기존 어항을 이용하는 소규모 간이 마리나 시설 확충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요트용 항로는 여의도에서 아라뱃길을 통과해 경인항 갑문을 거쳐서 인천시 서구 세어도와 강화군 동검도 앞 해상을 지나 옹진군 신도와 영종도 예단포 사이를 통과하는 노선이다. 이 요트용 연안항로는 김포시 대명항부터 강화도 동검도 앞해상과 옹진군 신도까지 간이부표가 설치돼 있어 김포시 대명항에 정박하고 있는 어선들이 현재 신도와 장봉도까지 입출항하는 항로로 이용하고 있으며, 과거 고려시대부터 이용해오던 항로이다. 그러나 경인항 갑문을 거친 요트가 인천 북항, 내항, 남항을 거쳐서 인천대교를 통과하고 무의도와 영흥도 사이를 통과하는 인천항 입·출항로를 이용할 경우에는 대형선박과의 안전사고가 우려되므로, 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대체항로에 대한 기술적인
가천대길병원이 25일 개원 54주년을 맞았다. 지난 1958년 인천 중구 용동에서 이길여산부인과로 출발한 가천대길병원은 지난 23일 모든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모범직원들에 대한 포상이 실시됐고, 헌혈증을 모아 병원에 기증해 준 가천대 메디컬캠퍼스 학생들을 초청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직원들이 뽑은 스타의사상, 대민공헌상, 공로상, 수기공모상 등 내부 직원을 위한 다양한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이어진 행사는 딱딱하고 경직된 분위기에서 벗어나고자 수술간호팀이 준비한 댄스공연과 의료진 등 직원들로 구성된 합창단의 공연 순으로 이어졌다. 이날 기념식에서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은 “동북아 허브도시를 대표하는 길병원을 인천 시민, 나아가 전 세계인들에게 사랑받는 병원으로 만들자”며 “올해는 통합 가천대학교가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해로, 대학과 병원이 스마트혁신을 통해 세계적 대학, 병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모두가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인천시는 지난 23일 영상회의실에서 교통안전 관련 25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2012년도 1/4분기 ‘교통안전 네트워크 협의회’를 개최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번 ‘교통안전 네트워크 협의회’는 시를 비롯, 인천지방경찰청, 교육청, 교통안전공단 경인지역본부 및 도로교통공단 인천지부, 버스·택시·화물운송사업조합 및 협회, 공제조합, 녹색어머니연합회 등이 참여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각 기관·단체별로 교통사고 사상자 절반 줄이기를 위한 올해 교통안전대책을 발표하고, 기관·단체간 상호 업무 공유 및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해 인천이 교통사고 없는 교통안전천국을 만들어 가는데 힘을 모우기로 합의, 시민들의 교통안전에 대한 인식 전환도 함께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각 기관·단체별로 보고한 올해 교통안전시행계획에 대해 철저한 업무공유와 상호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 교통사고 없는 인천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인천시 주관으로 수도권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관광상품개발을 위해 인천·서울·경기·충북·강원 등 수도권 5개 시·도가 참여하는 2012년도 수도권관광진흥협의회 공동 마케팅 활동이 전개된다. 25일 시에 따르면 올해 주관도시를 맡은 인천시는 보다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수도권지역의 관광진흥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선보일 계획이며, 우선 지난 2010년 아시아 최대의 송출 국가로 부상한 중국 시장을 잡기 위해 중국인들이 직접 선정한 수도권 35개의 핫 플레이스(인기있는 관광지)를 개발에 나선다. 또한 최종 선정은 중국인 블로그단과 한국에 온 중국인 관광객의 현장투표로 이뤄져, 보다 중국인들의 취향에 맞는 관광 자원을 발굴할 예정이며, 이를 중국 유명 포탈사이트를 통해 잠재 중국관광객들의 관심을 끌어 낼 수 있도록 홍보하고 중국인 블로그 대상으로 ‘나의 한국 여행 공모전’도 함께 진행한다. 특히 기존 단순 박람회 중심의 해외 공동 마케팅 활동을 탈피해 실질적인 5개 시·도 연계 상품이 개발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중화권 관광설명회 및 세일즈콜을 계획하고 있다. 올해는 중국의 동북 3성 지역 및 광동성 지역을 타켓으로 연2회의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인천시에서 설립한 전국 최초의 도서관 전문법인인 인천시도서관협회(이하 협회)는 지난 23일 코레일 부평역사내에서 인천시장, 인천시의회의장, 코레일수도권서부본부장, 그리고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최초의 ‘E-Book 전자도서관시스템’ 개통식을 가졌다. 25일 시에 따르면 ‘E-Book 전자도서관시스템’은 인천 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전자책을 읽을 수 있는 유비쿼터스 환경 조성을 위해 ‘책 읽는 도시 인천 앱(어플)’과 더불어 ‘스마트라이브러리(DID)’를 통해 QR코드 다운로드를 활용한 도서 대출이 가능토록 구성된 전국 최초의 e-Book 전자도서관 시스템이다. 이 자리에서 송영길 시장은 “전국 최초의 E-book 전자도서관시스템을 통해 지하철 역사, 도서관, 병원, 청소년수련관 등 지역과 계층 간에 정보접근 불균형을 해소하고 시민 속으로 도서관이 찾아가는 최첨단의 앞선 독서브랜드를 만들었다”며 “앞으로 확충되는 E-Book 전자도서관의 규모 외에 인천 시민들이 함께 읽을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전자책을 확보해 언제 어디서나 풍요로운 ‘책 읽는 도시 인천’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관계자는 “부평역, 작전역 등 8개의 전철역사를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사장 오두진)는 지난 23일 2014 인천 아시아 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구월 아시아드선수촌’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에는 타케다 쓰네카즈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조정위원장 및 OCA 위원 20여명을 비롯해 송영길 시장, 류수용 시의회 의장 등 관계자 500여명과 사전예약 당첨고객 등이 참석해 역사적인 선수촌 기공식 행사를 축하했다. 구월 아시아드선수촌 아파트는 전체 84만907㎡(약 25만평) 부지에 총 6천여 가구의 매머드급 대단지로 이중 2천186가구를 오는 5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인천문화재단(대표이사 강광)는 오는 4월 총선과 12월 대선을 앞두고 지역문화의 공통의제를 발굴해 이슈화하기 위해 전국의 문화행정, 정책, 활동가들이 인천에 모여 지역문화정책의 의제를 제시하고, 전국적 협력사항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인천문화재단은 오는 29일 부평아트하우스에서 ‘지금, 어떤 지역문화를 꿈꾸십니까’라는 주제로 지역문화정책 의제설정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토론회는 지역문화 진흥기반 구축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 추진하고 지역문화진흥법 제정을 통해 지역문화진흥의 법률적 근거를 마련하려는 중앙정부의 정책과도 연결된다. 이번 행사는 발제자와 토론자의 구별 없이 모든 참가자가 10분간의 발제를 진행하게 되는 집담회 형식으로, 보다 많은 의견개진과 활발한 토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20명에 달하는 행사 참가자는 원주, 전주, 제주, 경기, 대구, 부천, 서울 등 전국의 문화정책 및 행정, 활동가는 물론이고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정책을 총괄하는 사무관도 참여해 실효성을 높이게 된다. 또한 실제 정책 집행자와 현장 활동가, 지역의 행정가들이 모여 있어 특정 지역의 이슈가 아닌 전국에 적용 가능한 실질적인 지역문화정책에 대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4·11총선과 관련, 선거사무관계자 등 20여명에게 120여만원 상당의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로 A기업 팀장 B씨를 검찰에 고발하고, 국회의원 후보자 C씨와 A기업 사장 D씨를 음식물 제공에 대한 사전지시 및 공모 여부에 대해 수사의뢰했다. 25일 시 선관위에 따르면 B씨는 지난 11일 오후 6시쯤 인천 소재 모식당에서 C씨와 D씨가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관계자, 구의원·지역동협의회장·재개발조합장, A기업 임·직원 등 20여명에게 총120여만원 상당의 음식물을 C씨를 위해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