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지역특성을 반영한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내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이번 방문건강관리사업은 취약계층의 건강관리 제고를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고자 운영된다. 시는 방문건강관리사업을 통해 방문을 취약계층의 자가 건강관리능력을 향상시켜 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하고, 만성질환으로 인한 합병증 예방 등 삶의 질을 높일 방침이다. 방문건강관리사업은 2007년부터 서비스 제공인력을 확보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는 사업으로 현재 101명의 서비스 제공인력이 활동하고 있다. 대상자는 건강행태위험군(음주, 흡연, 생활습관 등)과 질환군 중 방문이 필요한자로,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 3만9천509가구(4만5천950명)를 등록 관리하고, 3만2천136건의 연계실적을 올렸다. 주요사업은 금연, 절주, 규칙적 신체활동, 균형 있는 영양 섭취 등 건강생활실천을 통한 건강행태 개선으로, 적절한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하게 된다. 또 만성질환관리 및 합병증 예방, 임산부·신생아 및 영유아 관리, 노인 허약예방, 다문화가족 및 북한이탈주민 관리 등과 함께 장애인 재활관리, 보건소 내·외 자원연계를 통한 적절
인천시가 2013년부터 추진·시행하고 있는 이발소 활성화 프로젝트 사업에 선정된 업소의 매출이 향상됨에 따라 올해도 확대 추진키로 했다. 1일 시에 따르면 60년대부터 동네에 친근하게 자리 잡은 이발소가 지난 10여 년간 시대적 변화를 수용하지 못해 최근까지 감소 추세를 보여 왔다. 이에 시는 이발소의 부활을 위해 ‘아들아! 아버지하고 머리 깎으러 가자’라는 표어를 내걸고 이발소 활성화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 지난 2013년 활성화 프로젝트 4개 업소를 지정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5개 업소를 선정했다. 그 결과 이들 업소는 기존 매출에 20%가 상승하는 효과를 거뒀다. 시는 올해도 6개 업소를 추가로 신규 선정해 이발소 활성화 프로젝트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오는 15일까지 3차 이발소 활성화 프로젝트에 참가 신청한 이발소 9개소를 대상으로 ㈔UCM이웃사랑SSN 자원봉사단과 함께 현지방문 심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현지방문 심사를 거쳐 7월쯤에 6개 업소를 신규 선정, 이들업서에 대해 시와 군·구 홈페이지를 통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 간판 및 표지판 신규 제작, 블라인드 제작 등을 지원하고 서비스마인드 및 신 이·미용 기술교육, 마케팅홍보
기획재정부와 인천 송도에 위치한 세계은행그룹 한국사무소는 1일 인천 송도 쉐라톤 호텔에서 ‘Korea Week 2015·회고와 전망’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한국의 세계은행 가입 60주년을 맞아 개최된 이번 컨퍼런스는 세계은행그룹과 대한민국의 성공적인 협력 파트너십을 돌아보고 미래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악셀 반 트로센버그(Axel van Trotsenburg) 세계은행그룹 동아시아 태평양 지역 부총재 등 세계은행 고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행사는 악셀 반 트로센버그 부총재의 환영사에 이어 주형환 기획재정부 차관의 축사, 김용 세계은행그룹 총재의 영상축사로 이어졌다. 2일까지 이틀간 이어지는 Korea Week의 주제별 세션에서는 세계은행그룹이 한국정부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공동 협력 프로그램이 소개된다. 또 3일은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월드뱅크 데이’가 열리며, 세계은행그룹 직원들이 국내 학생들과 국제개발 과제와 국제기구 취업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 자리에는 세계은행그룹 인사담당 국장 및 세계은행 본부 소속 한국인 직원 등이 패널로 나선
인천대학교 김지환 교수(중국학술원·사진)가 저술한 저서 ‘철도로 보는 중국역사’(학고방·2014)가 올해 2015년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됐다. 1일 인천대에 따르면 이 저서는 철도라는 문명의 이기를 통해 중국의 역사를 이해하려는 시도다. 종래 중국역사와 관련된 개설서가 다수 출판됐지만 철도라는 주제를 통해 출판된 개설서는 이 책이 처음이다. 특히 이 저서는 철도가 도입된 이후 중국사회가 어떠한 변화를 겪게 됐는지, 중국을 둘러싸고 제국주의 열강의 세력관계에 어떠한 부침이 있었는지를 흥미롭게 설명하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학술원은 기초학문분야 연구 및 저술활동 활성화 도모를 목적으로 해마다 우수학술도서 선정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선정된 도서는 전국대학 및 연구소 등 주요기관에 대한민국학술원 선정 우수학술도서 마크가 부착돼 보급된다. /김상섭기자 kss@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1일 ‘세계 책의수도 인천’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책과 나눔 그리고 소통’ 특별모금에 유정복 인천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3천만원을 기탁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평소 지역사회를 위해 많은 환원을 하는 인천성모병원이 이번 특별모금에 참여하게 돼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이학노 몬시뇰 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독서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실시한 이번 모금에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더 공헌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번 특별모금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책의 수도 인천의 해’를 맞아 작은 도서관, 사회복지시설 등 독서환경이 열악한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취지에서 올 연말까지 진행된다.(기부참여문의 ☎032-456-3312)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가 마련한 2030인천도시기본계획수립안 시민공청회장앞에서 인천3개 환경단체는 ‘검단~장수간 도로’ 건설계획을 폐기(본보 5월26일자 6면 보도)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31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송도컨벤시아 2층에서 ‘검단장수간도로’ 도로계획이 포함된 2030인천도시기본계획안 시민공청회를 가졌다. 이날 가톨릭환경연대, 인천녹색연합, 인천환경운동연합 등 인천3개 환경단체는 시민공청회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검단장수간도로 폐지를 요구하는 피켓 시위를 진행했다. 이들 단체는 “인천시민의 반대로 2025인천도시기본계획에서 삭제된 검단장수간도로 계획을 2030인천도시기본계획안에 재 포함한 것은 인천시민을 기만하는 행위다”라고 비난했다. 이어 “인천시민의 환경권, 건강권을 빼앗으며, 인천의 미래를 회색빛으로 만드는 검단장수간도로계획에 대한 반대의 뜻을 분명히 밝힌 의견서를 인천시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은 “검단장수간도로계획은 동식물서식지파괴, 지하수흐름 단절, 한남정맥 발원 하천의 건천화 등 환경문제가 걷잡을 수 없이 일어날 것은 불 보듯 뻔한
인천시는 오는 7월 1일 ‘맞춤형 복지급여 제도’ 시행에 앞서 1일부터 12일까지 집중신청기간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급여 신청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가구소득과 재산 등에 대한 사실조사 및 심사를 거쳐 30일 이내에 급여결정에 대한 통지를 받게 된다. 이번 개편으로 소득인정액이 최저생계비 이상이더라도 182만원 미만인 경우는 주거·교육급여를, 182만원 이상 211만원 이하인 가구는 교육급여지원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 맞춤형 급여체계 개편으로 수급자는 지난 2월 기준 133만명에서 최대 210만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김상섭기자 kss@
인천시가 특정경유차량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사업 대상을 확대해 1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시에 따르면 운행차에서 배출하는 미세먼지 등을 줄이기 위해 실시하는 보조금 지원사업 대상은 2002년 6월30일 이전 제작된 경유차량으로 기준을 확대했다. 조기폐차 보조금을 받으려면 한국자동차환경협회(☎1577-7121)로 서류를 접수한 후, 조기폐차 대상차량으로 적합판정을 받은 다음 폐차하고 보조금 신청을 하면 된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는 내년 7월 인천도시철도 2호선 개통 및 서창, 청라, 송도 등 신규 아파트 입주로 인한 급격한 인구 유입 등 교통여건이 변화가 예상됨에 따라 용역에 착수한다. 3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용역은 212개 노선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시민편의와 이용활성화 방안을 중점 모색한다. 또 용역은 인천도시철도, 수도권 전철, 서울지하철 7호선, 수인선, 공항철도와 시내버스의 환승 연계체계 구축을 포함키로 했다. 시내버스 노선체계개편 용역은 대중교통 효율적 운영을 위한 도시철도와 버스노선간의 환승체계 구축 및 준공영제 정착을 목표로 주민공청회 등을 통해 올해말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버스노선조정 정책 방향을 예산절감과 효율성 증대로 삼아 내년 시내버스 노선의 전면 개편 전까지 준공영제 재정지원금 예산절감을 목표로 실시한다. 또 시내버스 노선 신설이 요구되는 지역에 대해 최대한 증차를 억제하는 대신 기존 노선의 차량을 재배치해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한편 인천시는 청라 주민의 숙원이었던 ‘청라국제도시에서 서구청’ 간 노선에 대해 지난 5월 노선공모를 통해 차량 4대를 재배치해 이달 중순 운행개시를 앞두고 있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가 불법 화물운송행위 근절과 화물운송시장 질서 확립을 위해 6월 한달동안 화물운송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이번 점검은 인천지역 물류자회사, 대형운송업체, 중소형 운송업체, 주선업체 등을 골고루 선정해 조사하고 민원이 제기된 업체를 중점 선정해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단속사항은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상 다단계거래 금지 규정 위반행위, 자가용 화물자동차의 유상운송행위, 화물운송종사자격이 없는 자의 화물 운송행위 등이다. 시는 위반사항에 대해 관련법규에 따라 과징금·과태료 부과, 운행정지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