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지구내 미단시티의 새로운 건물들이 속속 들어서면서 본격적인 개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5일 인천도시개발공사(이하 인천도개공)는 미단시티내 3단계 단독주택용지에 미단시티 이주자 대책용 다세대 주택 건립사업을 지난 8월중순 착공해 올해말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건립중에 있다고 밝혔다. 당초 미단시티 개발과 연계해 이주민에 대한 임대아파트 특별임대로 계획된 이 사업은 임대아파트 사업성 부족 및 특별공급에 대한 규정의 제약 등으로 인해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주자들의 수요조사 등을 통해 임대주택 유형 및 세대수를 조정, 계획대로 추진하게 됐다. 따라서 내년 1월 입주예정인 다세대 주택은 전용면적 30㎡~59㎡의 총 29세대 규모로 운북동에 거주했던 이주자들에게 임대한 후 5년 뒤 분양전환 될 예정이며, 이주예정자들이 고령이고 세대원이 소수인 점을 고려해 방개수 및 욕실수를 입주자 요구에 따라 변화와 1층 출입구에 경사로를 이용한 출입구를 고려하는 등 수요자 요구에 맞는 맞춤형 주택으로 입주 후 이주자들의 만족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천도개공 관계자는 “인천의 대표적 공기업으로서의 역할과 지역경제 활성화
대시민 행정서비스 극대화 일환으로 이달초 본격 가동에 들어간 인천데이터센터가 국내 지자체 최초로 IT서비스 분야의 국제수준의 ‘ISO 20000’ 인증을 획득했다. 15일 인천시에 따르면 ISO20000인증은 IT서비스에 관한 체계적인 운영 및 관리, 고품질의 IT서비스에 대해 국제인증기구인 BSI(British Standard Institute, 영국표준협회)가 객관적으로 심사해 부여하는 것으로 지자체 최초로 인천데이터센터가 운영하는 IT서비스 관리체계가 국제표준규격에 부합함을 공인받은 것이다. 특히 시와 시 산하기관에서 각각 운영·관리하고 있던 정보자원을 하나로 통합해 이달 본격 가동에 들어간 인천데이터센터는 지난해 9월부터 준비해 지난 5월부터 운영을 시작으로 7월에 예비심사를 거쳐 8월 본 심사를 통과해 국제표준인증을 획득함으로써 대외적인 신뢰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관계자는 "인천데이터센터가 전체 조직의 모든 IT 서비스에 대해 ISO20000 국제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인천데이터센터의 표준운영 프로세스 및 관리체계의 검증을 통해 제공서비스에 대한 객관적 신뢰도를 확보했으며 인천시 정보시스템의 체계적 운영 및 고품질 서비스
영종도라는 어려운 근무 여건 속에서도 연수원과 외국어 교육부 학생캠프시설 급식을 담당하며 남다른 학구열로 이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영양사가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인천교육연수원에 근무하는 식품위생 6급 진정희(45·사진) 주무관으로 그녀는 지난 1991년 인천송현초교 시범급식학교에 식품위생직으로 신규 발령 받아 급식업무를 맡아왔다. 진 주무관은 지난 2007년 식품위생직이 영양교사로 전환됐지만 양성과정조차 이수하지 않고 급식행정인으로서의 길을 묵묵히 걸어오며, 학위 취득이라는 큰 성과를 일궈 냈다. 게다가 진 주무관은 영양사 업무를 수행하면서도 남다른 학구열로 지난 2001년 인천대 교육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마친 후 부천대학 식품영양학과에 겸임교수로 출강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써 인천시교육청 관내 영양사 및 위생원 겸직 영양사 등의 제자를 배출했다. 더욱이 지난 2008년에는 인천교육연수원에서 ‘일반직 신규 임용예정자 교육훈련’ 및 ‘중등교감자격연수’ 등 직무연수에서 ‘학교급식의 애해와 실제’라는 주제의 강의를 통해 학교급식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기여했다. 아울러 지난 2009년부터는 인하대 교육대학원 영양교육전공에 겸임교수로도 출강하며 연구를 거듭해,
인천교통공사(이하 공사)는 오는 17일 열리는 ‘2011 장애인 생활체육한마음 축제’를 맞아 이날 하루 장애인콜택시를 증편 운행한다. 15일 공사에 따르면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재활의지, 정서함양 등을 위해 올해 3회를 맞이하는 장애인 생활체육한마음 축제는 달리기, 축구, 농구, 줄다리기 등 25여개의 스포츠와 이벤트를 함께 열리는 축제로 인천에 거주하는 약2천여명의 장애인이 참여한다. 이에 공사는 축제에 참여하는 장애인의 이동편의를 위해 평소 주말 총 74대의 운행차량을 22대(30%) 증차해 96대를 운행할 계획이며, 특히 축제가 열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전후시간대에는 콜택시를 집중 배차키로 했다. 인천교통공사의 장애인콜택시는 현재 총122대를 운행하고 있으며, 1∼2급 장애인 및 3급 뇌병변, 하지지체장애인과 65세 이상 휠체어 사용 노약자가 이용할 수 있고, 인터넷 교통정보포탈 인티스 (www.intis.or.kr)나 콜센터 1577-0320으로 사전 예약해 이용할 수 있다.
(사)인천시박물관협의회는 16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2011인천시박물관축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박물관축제는 박물관의 역량을 강화하고, 대중과의 소통을 통해 박물관 운영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협의회 소속 24개 박물관이 참가해 전시, 체험, 강연회와 각종 공연이 어우러져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열리는 체험프로그램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참가할 수 있고 전시회는 미추홀전시관에서 오전 10시에서 오후 7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체험프로그램경진대회는 각 박물관이 개발한 체험교육프로그램을 선보이고 ‘마음이 부자가 되는 서예·우표 전시 및 체험교육’, B-boy, 락밴드, 댄스스포츠, 풍물, 칠선녀 성무 등의 공연이 진행되며, 페이스페인팅과 풍선아트 등 많은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시박물관협의회는 박물관축제 기간 중 다문화가정, 장애우, 노인, 소년소녀가장 등의 소외계층을 초청해 전시관람과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인천관광공사가 주최하고 인천문예전문학교가 주관하는 한국과 일본의 식문화 교류축제인 ‘2011 아시아식문화페스티벌’이 오는 17∼18일 양일간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한일 식문화 교류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인천문예전문학교와 일본 세이케이 대학과의 교류를 시작으로, 한·일 식문화 관련 명인들이 역사와 전통이 담긴 화려한 작품전시 및 세미나 등을 통해 양국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음식문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한국과 일본의 교류를 통해 생활예술과 식문화를 발전시키고, 한국의 전통 식문화 재조명을 통한 한식문화 세계화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일본 식공간연출가 오찌아이 나오코, 일본 화과자 명인 오우따 사토루 등 일본 내 유명 전문가들의 화려한 작품을 비롯해, 최근 한국에서 ‘양과자 세계사’를 출간한 일본 양과자 명인 요시다 기쿠지로의 작품전시와 출판기념회가 동시에 열린다. 또한 한국 전시관에는 식공간연출가 황규선, 전통차 연구가 이연자, 자연요리 연구가 임지호, 임금님 수라상 요리연구가 이종임 등 15명의 전문가들이 한국을 대표해 화려한 작품세계를 선보이며, 양국의 명인들이 선보이는 작품들은 테이블 전시, 도예작품 전시, 전통음
인천시 서구(청장 전년성)는 지난 8월 복지사각지대 일제조사 후속대책으로 단전 및 가스중단 등 위기가구 지원에 적극 나서 새로운 희망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격려하고 있다. 15일 구에 따르면 그동안 실태조사를 통해 공공요금이 체납된 단전된 가구 및 도시가스 공급이 중단된 가구 등 생활이 어려운 33가구에 대하여 인천도시가스와 한국전력공사에 연체된 금액 1천100만 원을 납부해 주고 집중사례관리 대상인 위기가구에 대해서도 일부 생활비를 지원했다. 이들 가구는 연체된 공공요금들을 납부하지 못해 단전 및 가스공급 중단 등 어려운 상황에 처해질 위험이 큰 복지사각지대 가구들로, 위기 상황을 미연에 방지코자 지난 7월 하순부터 세부 생활실태조사를 통해 선정됐다. 아울러 구는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키 위해 노인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가구의 생활실태 조사를 통해 여름 필수 가전제품인 선풍기와 냉장고 보유 및 고장여부를 점검한 후 114가구에 대해 선풍기 지원 및 냉장고를 수리해 주었다. 한편 이번 취약계층 공공요금 체납액 지원 및 폭염대비 가전제품 지원 사업은 포스코파워(주)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한 기부금으로 이뤄졌으며, 지원을 받게 된 가
환경성 파괴 논란과 관광단지 조성 촉구로 인천지역 시민단체와 덕적면 주민들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굴업도 관광단지 개발을 촉구하는 주민들이 기자회견을 갖고 시민단체, 인천시, 사업시행자에게 책임 있는 행동을 촉구하고 나섰다. 덕적면 주민을 대표하는 지역리더 들은 15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발표한 성명을 통해 굴업도 오션파크 관광단지 조성사업이 피폐해진 덕적면과 옹진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확신하며 관광단지 지정 및 조속한 개발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환경시민단체는 수십년째 방치됨으로서 갈수록 피폐해지고 있는 주민생계와 낙후된 지역주민들의 삶은 외면한 채 왜곡되고 무책임한 선동으로 주민을 분열 시키는 반대를 위한 반대활동을 일삼지 말고 진정으로 주민과 지역을 위해 굴업도 관광단지 반대활동을 즉각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특히 무조건적인 개발반대활동이 환경시민단체에겐 또 하나의 훈장이 될지 모르나 농산물, 수산물 등이 급속히 감소하면서 주민들이 정든 고향을 버리고 떠나 관광객마저도 급감해 생계의 위협을 느끼면서 막연히 관에서 시행하는 일자리사업으로 생계를 의존하는 대다수 지역주민들 가슴엔 피멍이 든다고 강조했다. 또한 주민의 민의를 대변하고 인
인천시는 최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2011 말레이시아 국제 환경기술 및 제품 박람회(IGEM 2011)’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번 IGEM 20011에는 디에이치엠, 코펙스, 토방토건, 씨이에스, 서해씨엔씨 등 인천지역 12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관내 10개 기업이 현지 기업과의 비즈매칭을 통해 상담횟수 총 74건, 약 5천38만달러 상당의 수출상담이 이뤄져, 그 중 총 22건, 약 3천670만달러정도가 계약 성사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이뤄진 수출상담 내역은 상수도 진단 로봇시스템, 바이오 에너지 플랜트, 매립공법, CO2 저감기술 등 녹색환경기술 분야에서 큰 호응을 받았던 것으로 파악됐으며, 전체 74건 중 제품구입이 34건, 기술협력이 4건, 대리점 개설 28건, 기타 8건 등으로 참가업체의 대 말레이시아 수출판로 개척의 실질적 성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인천시는 24개국 280여 업체가 참가한 이번 박람회에서 주관부처인‘다토 세리페터 친파쿠이’ 말레이시아 에너지, 녹색기술 & 수자원장관이 수여하는 ‘Most Creative Pavillion Awards 1st Prize’의 수상영예
인천시립박물관(관장 서관석)은 역사와 문화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이해를 돕기 위한 성인대상 교육프로그램 ‘박물관대학’을 운영한다. 14일 시립박물관에 따르면 기획특별전 연계강좌로 진행되는 2011년 제13기 박물관대학의 이번 주제는 ‘한 잔의 역사, 차·커피·술’로 음료의 문화사를 다룬다. 하반기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술술 알아가는 술 이야기’라는 부제 아래 총 8강의 이론강의와 문화유적답사로 이뤄진다. 따라서 다음달 28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에서 4시까지 2시간씩 진행되는 강좌를 통해 술을 둘러싼 흥미로운 역사와 다양한 문화현상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오는 16일 두 번째 강좌는 ‘음주의 시대-양반의 술 문화와 음주의 의미’를 주제로 류정월 서강대학교 교수가 강의한다. 이번 강의에서는 ‘필원잡기’, ‘용재총화’, ‘기재잡기’ 등 조선 초기 잡록에 수록된 술꾼 등장 일화들을 통해 15세기 양반 남성들의 술 문화에 접근해 볼 예정이다. 아울러 다양한 술 관련 이야기를 바탕으로 당시 음주문화의 특징을 살피고 조선 전기 음주와 관련한 정치·제도적 담론의 의미를 파악하는 시간으로 꾸려질 것이다. 게다가 이번 강의를 통해 ‘음주’를 단순히 먹고 마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