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교육지원청은 인천대에서 운영 예정인 바우처 서비스를 활용한 창의·논리적 사고개발을 위한 교육과정 조성에 나선다. 18일 남부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추진되고 있는 바우처 서비스는 인천 남구지역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의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에 전국 평균소득 100% 이하 가정의 자녀 70명을 선정해 창의·논리적 사고개발을 지원할 계획으로 바우처 서비스는 정부가 재화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국민에게 제공하는 서비스 이용권이다. 따라서 현재 남부교육지원청에서 적극 추진하고 있는 바우처 서비스는 인천 남구청에서 지원하며, 인천대 과학영재교육원에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바우처 서비스로 지원하는 교육비용은 월15만원으로 그 중 90%인 13만5천원을 정부에서 지원되며, 10%인 1만5천원을 월별로 본인이 부담하게 된다. 특히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가정 자녀인 경우에는 본인 부담액의 50%인 7천500원만 부담하면 된다. 교육내용은 ‘Happy LuK (행복한 놀이루크)’ 프로그램으로 독일에서 개발돼 세계 50여 개국에 적용되고 있는 사고력 훈련 프로그램으로 알려져 있다. 아울러 창의성을 증진시킬 수 있는 다양한 놀이식 수업이 진행될 예
인천평생학습관이 오는 25일 오후 7시 학습관 미추홀에서 교직원 및 학생과 인천시민을 위해 가족과 떠나는 음악여행 ‘콰르텟엑스와 함께하는 조윤범의 파워클래식’을 마련한다. 현악사중주단 콰르텟엑스 리더 조윤범은 서울필하모닉 정단원 등으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극동아트 TV에서 ‘콰르텟엑스와 함께하는 조윤범의 파워클래식’을 진행하고 있다. 조윤범은 이번 가족과 떠나는 음악여행에서 어렵게만 느껴지는 클래식 음악의 역사를 단 한 시간에 흐름을 짚어가며 쉽고 친근감 있게 정리해 줄 예정이다. 또 한 시간에 걸쳐 바로크 시대의 비발디, 바흐, 헨델과 같은 거장들부터 고전파시대의 하이든과 모차르트, 베토벤을 지나 슈베르트, 멘델스존, 러시아의 별이라 불렸던 차이코프스키까지 유쾌하게 쏟아내며, 멋진 콘서트를 펼친다. 인천평생학습관 관계자는 “리더 조윤범의 안내와 현악사중주단 콰르텟엑스가 보여주는 이번 콘서트는 뜨거운 여름날 비발디의 사계 하이라이트와 여러 작곡가들의 수많은 현악사중주 명곡들, 발레 음악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레퍼토리와 멋진 연주로 관객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석 무료. 문의 (032)899-1511
인천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한국인테리어산업협동조합 인천지부(지부장 김연욱)와 손잡고 ‘소외계층 주택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소외계층 주택 리모델링 사업은 자원재활용 및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재활용 가능한 인테리어 자재, 녹색기업 물품, 중고 가구·가전 등을 활용, 소외계층 가정의 주택에 대한 인테리어를 무상으로 실시해 주는 것이다. 이에 한국인테리어산업협동조합은 인테리어 시공과정에서 발생한 가구·조명 등 재사용 가능한 물품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환경마크 인증을 받은 벽지, 장판, 페인트 등 녹색기업물품 및 군·구 재활용센터에서 가구·가전 등을 무상으로 지원받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천정과 벽지의 노후로 곰팡이가 발생하고 장판의 훼손되거나 주방가구·가전제품 등의 노후로 사용할 수 없는 가정을 현장 실사를 통해 선정한다.
인천시는 시민들이 공원을 쉽게 찾고 도심지에서 대표적 녹지공간인 공원을 랜드마크화 하기 위해 공원시설명칭 표시제를 시행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동암역에서 문학경기장 앞까지 길이가 3.5㎞에 달하는 중앙공원의 경우 관통도로로 분리된 9개 구역을 행정편의상 1∼9지구로 부르고 공원내부에 소규모의 표지석을 설치했다. 그러나 시민들의 입장에서는 위치 파악이 사실상 불가능했고 명칭도 개성이 없는 문제점이 있어왔다. 앞으로는 숫자로 부르던 9개 구역을 시청역지구, 조각원지구, 예술회관지구, 터미널지구 등으로 명칭 변경하고, 주변 통행자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공원외곽부에 표지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인천시와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손잡고 인천지역 취약계층에게 디지털 방송전환사업을 지원함으로서 오는 2013년부터 방송되는 디지털 방송 수신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시는 방통위와 공동으로 인천지역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시청각장애인 등이 디지털방송을 시청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15일 MOU를 체결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내년말로 아날로그 방송이 종료됨에 따라 인천지역은 오는 8월부터 디지털방송 전환사업이 실시돼 방송 수신을 위해서는 사용자의 자발적 전환이 이뤄져야 한다. 그러나 지상파를 직접 수신하면서 아날로그 TV로 시청하는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TV수신료 면제가구 등은 자발적 디지털 전환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시는 이날 방통위와 협약에 따라 방송 지원 대상자들에게 디지털 컨버터 지급, TV구매 보조, 난시청 지역 노후 안테나 교체, 소출력 동일채널 중계기 설치 등 수신환경 개선에 나선다. 따라서 취약계층 접수는 오는 8월 1일부터 인천시내 동 주민센터에서 받을 예정이며, 인터넷(행안부 민원24시 시스템)을 통한 접수도 병행할 방침이다. 지원신청자는 방문, 등기우편, 팩스전송 등을 통해 신청서 접수처에 지원신청 서류를 제출해 신청할
인천시 서구(구청장 전년성)는 15일 서구식품제조업협의회를 발족하고 청장을 비롯, 구의회의장, 경인식약청장, 국회의원, 회원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가졌다. 17일 구에 따르면 서구식품제조업협의회 발대식은 지역 식품제조·가공업체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HACCP 지원사업에 따른 공동관리 및 판로개척, 경영에 대한 자문, 식품나눔사업 등을 위해 내딛는 첫 걸음이다. 서구식품제조업협의회는 초대 회장으로 검단식품 이문기 대표가 선출, 수석부회장 우리찬 노선주 대표, 부회장은 장수식품 금교성 대표, 채송화 F&G 박정선 대표, 감사는 SRC 오학룡 대표를 각각 선출했고 원활한 사업 운영을 위해 8명의 이사를 별도로 구성했다. 또 서구식품제조업협의회는 앞으로 안전한 식품제조를 위해 활동하고 서구의 넓은 지역과 국제공항, 항만, 고속도로 등 교통의 요충지로서 지리적 여건을 최대한 살려 식품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등 국내 제일의 식품산업을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국내 유일의 우주체험테마파크로 지난 2007년 오픈해 많은 사랑을 받아오고 있는 옥토끼우주센터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은하수 별빛 축제’라는 테마로 야간개장을 실시한다. 인천시 강화군 불온면에 자리하고 있는 옥토끼우주센터는 항공우주에 관한 전문 과학관으로 우주탄생관, 항공우주발전역사관, 화성관, 항공우주관제센터, 미래도시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항공과 우주와 관련한 1천여점의 전시품을 비롯, 3D 영상관, 무중력체험, 지포스체험, 사이버인스페이스(방향인지도 훈련) 등 8가지 체험장비들이 어린이 신체적 조건에 맞도록 갖춰진 항공우주에 대한 체험중심 학습박물관이다. 야외에는 새롭게 단장한 120m의 은하수 유수풀, 공룡의 숲, 물보라를 맞으며 시원하게 즐기는 4개절 썰매장이 마련 돼 옥토끼우주센터는 개장 이래 100만명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더욱이 개장 4주년을 맞아 오는 23일부터 한달간 실시하는 야간개장은 대대적인 야간조명공사를 단행, 화려한 여름밤을 감상할 수 있고 매일밤 별자리 강의와 함께 천체망원경으로 달과 별을 관측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이외에도 여름밤이면 생각나는 ‘오싹’ 공포체험프로그램과 사물놀이, 탭댄스, 6인조
"비제와 바벨이 만났을 때" 비제의 세련된 선율과 라벨의 형식미를 즐길 수 있는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제310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는 2011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피아노 부분 준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피아노계의 미래’라 불리는 피아니스트 손열음의 인천 첫나들이이자 금난새 예술감독과의 첫 만남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1부는 인천시립교향악단이 비제가 알퐁소 도데의 희곡을 토대로 작곡한 ‘아를의 여인’ 제1모음곡 중 2개의 곡, 제2모음곡 중 3개의 곡으로 연극보다 더 큰 인기를 누린 이 곡들은 아름답고 서정성이 넘쳐 그의 다른 작품들과 함께 불멸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2부는 라벨의 ‘피아노협주곡 G장조’와 ‘다프니스와 클로에 모음곡 제2번’으로 먼저 연주되는 피아노 협주곡은 전형적인 고전주의적 스타일로 화려한 아름다움, 이국적인 리듬감, 재즈의 느낌과 한층 정교해진 세공력 등이 말년의 원숙한 라벨의 손끝에서 어우러진 독자적인 음의 세계라고 말할 수 있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이번 정기연주회는 금난새 예술감독과 피아니스트 손열음, 그리고 인천시향이 구현해내는 완성도
‘락 페스티벌’ 등 5가지 행사 구성… 석 달간 공연 진행 인천의 음악관련 축제콘텐츠를 통합한 메가이벤트(Mega-Event) ‘2011인천펜타포트음악축제’가 1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석 달간 긴 여정의 돛을 올린다.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금난새가 지휘하는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윌리엄 텔 서곡’ 연주로 화려한 막을 연다. 연주는 소프라노 서활란의 ‘로미오와 줄리엣’ 중 ‘줄리엣의 왈츠’, ‘마술피리’ 중 ‘밤의 여왕 아리아’로 이어져 공연의 깊이를 더한다. 또 MBC <나는 가수다>의 히어로 ‘김범수’의 멋진 축하공연과 깜찍한 매력으로 사랑받는 ‘반짝반짝’한 걸 그룹 ‘걸스데이’, 조PD가 발굴한 ‘워너비’의 주인공 ‘블락비’, 일렉트로닉 팝 밴드 ‘W&Whale’의 공연으로 뜨거운 개막의 열기를 이어간다. 이번 개막식의 사회는 인천문화·관광홍보대사인 가수 호란이 진행하며, 인천시장을 비롯한 주요인사 50여명과 인천시민 2천500여명이 함께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음악을 중심으로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인천을 널리 알리게 될 ‘2011인천펜타포트음악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코자 마련됐다.
인천시 송영길 시장은 역대 인천시장중 최초로 ‘고려강화역사문화재단’, ‘고려문화를 통한 남북교류’ 등 시책 사업과 연관이 있는 강화군내 고려시대 문화유산 답사에 나선다. 14일 시에 따르면 송영길 시장은 인천시 문화재위원, 인천발전연구원장, 인천관광공사사장, 시의회 의원, 강화군 문화관광해설사 등과 함께 오는 16일 강화군내 고려시대 문화유산을 답사할 예정이다. 송 시장은 그동안 취임 이후 “우리 역사에 있어서 인천을 부각할 수 있는 부분이 강화군내 수 많은 문화재와 고려시대 역사와 문화유산”이라며 강화 문화재에 애정과 관심을 기울여 왔다. 따라서 송 시장은 이번답사를 통해 시 정책입안자들과 현장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현재 입안한 정책에 대한 문제점을 사전에 도출, 이를 수정 및 보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한편 송 시장이 이번 답사할 강화군내 고려시대 문화유산은 고려궁지, 고려 고종 홍릉 등 고려 왕릉 4개소, 선원사지, 이규보 묘, 갑곶돈대, 강화역사박물관 등 10여개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