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희망키움통장Ⅱ 2015년도 2차 신규 가입 560가구를 오는 11일까지 모집한다. 5일 시에 따르면 희망키움통장Ⅱ는 저소득층에게 정기적으로 저축하는 습관을 길러주고 자산형성을 통해 자립·자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가입대상은 최저생계비 120% 이하(3인 가구 163만1천626원)의 일하는 차상위계층 중 근로·사업소득이 최저생계비의 70%(3인 가구 95만1천782원) 이상이면 해당된다. 또 최근 1년 중 근로사실이 있어야 하며, 매월 본인이 10만원씩 저축하면 정부지원으로 근로장려금을 매월 10만원 지원한다. 적립기간은 3년으로 재무·금융 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하고 통장 지원금은 주택구입·임대, 본인·자녀의 교육·훈련, 사업의 창업·운영자금 용도로 사용해야 하며, 만기 지급시 약 720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지난해 7월부터 시행한 희망키움통장Ⅱ에 인천지역에서는 1천18가구가 가입해 희망을 저축하고 있다. 희망키움통장Ⅱ 가입을 희망하는 대상 차상위계층 가구는 모집기간 내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교통공사는 6일 회의실에서 노동조합과 노사발전재단과 함께 생애설계 퇴직지원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5일 공사에 따르면 노동조합과 노사발전재단은 협약을 통해 은퇴를 앞두고 있는 50대 장년 근로자의 생애설계 프로그램, 퇴직예정근로자 전직지원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퇴직을 앞둔 근로자들이 그동안의 직장생활과 경력을 돌아보고 직장 내 향후 진로, 퇴직 후 계획 등을 미리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정호 사장은 “근로자에게 경쟁력 있는 제2의 인생설계를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줌으로써 퇴직 이후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심하고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상섭기자 kss@
서구보건소가 인천시 전체 군·구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보건관리 분야 행정실적종합평가에서 1위에 선정됐다. 4일 보건소에 따르면 시는 매년 군·구를 대상으로 1년간 추진한 지역사회 건강증진, 질병관리 등 4개 분야로 구분해 총 13개 항목의 지표에 대한 종합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는 평가시스템을 통해 지역사회주민의 보건향상 및 건강증진을 위한 기반을 정립하고 우수사례를 발굴 보급해 주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평가다. 서구보건소는 지역보건 및 건강행태가 취약한 가좌 및 석남지역에 건강생활지원센터를 설치해 주민밀착형 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지역주민의 다양한 보건의료욕구를 충족을 위해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건강한 우리마을 만들기,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심뇌혈관질환관리, 예방접종, 결핵관리, 국가암 검진관리, 정신건강증진센터 및 치매센터운영 등을 운영, 지역주민의 다양한 보건의료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건강증진사업을 활성화시킬 계획”이라고 했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환경공단人노동조합은 최근 공단 송도사업소 내 노조사무실 개소 및 현판식을 개최했다. 4일 공단에 따르면 인천환경공단人노동조합은 지난해 9월24일 출범해 불과 4개월만에 지방 및 중앙노동위원회에서도 인정한 과반수 노조로 단체협상 권한을 보유하게 됐다. 이는 정부의 2011년 7월1일 복수노동조합 허용 후 이례적인 일로, 현재 공단 전체 노조원 350명 중 200여명이 넘는 과반수 노조가 됐다. 특히 1년여 전만해도 기존노조의 회계의혹 등 노조내부간에 노·노갈등으로 외부에 심각하게 비쳐졌으나 이번 노동조합 출범과 과반수 노조지위 획득으로 일단락 됐다. 최형준 위원장은 “아직 노·노갈등의 사법적 처리가 남아 있으나 향후 단일화 및 제대로 된 노동조합 건설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투쟁하겠다”고 했다. 이상익 이사장은 “노·노, 노사갈등은 공단의 성장을 위한 성장통이며 복수노조의 출범으로 중립에 더욱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했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논현1동이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와 나눔을 실천해 온 ‘한우정’에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했다. 3일 인천공동모금회에 따르면 논현1동에서 가장먼저 착한가게에 가입한 변해욱 대표는 평소 지역내 저소득 노인들을 초청해 정기적인 식사를 제공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해왔다. 한우정 변해욱 대표는 “착한가게 가입을 통해 어려운분들을 돕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꾸준한 기부실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조건호 회장은 “경제적으로 힘든 요즘, 기부를 결정하는 의지와 실천이 대단하다. 어려운 분들을 위하는 따뜻한 마음이 논현1동에 확산돼 더 많은 분들이 착한가게에 가입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미자 논현1동장은 “관내 복지증진과 나눔문화 확산을 통해 함께 나누는 해피 논현1동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답했다. /인천=김상섭기자 kss@
인천시는 인천도시공사가 시행한 검단일반산업단지의 실시계획(변경)을 4일자로 승인 고시한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검단일반산업단지는 서구 오류동 일대에 225만719.2㎡(약 68만평) 규모로 조성된 일반산업단지다. 〈조감도 참조〉 지난해 3월 준공돼 현재 약 306개 공장이 입주해 운영 중에 있으며, 분양대상 152만1천㎡ 중 80.3%가 분양됐다. 이번 고시는 실시계획(변경)을 통해 검단일반산업단지 내 장기 미분양된 지식산업센터용지와 임대공장용지를 ‘지침’ 규정에 따라 일반공장용지로 변경했다. 시는 이번 실시계획변경 승인으로 현재까지 분양이 안 된 30만1천㎡ 중 4만2천133㎡의 토지에 대한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럴 경우 분양률이 83.7%로 증가하게 되며, 특히 약 409억원의 분양 수입이 증가해 검단일반산업단지 시행자인 인천도시공사의 재정건전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계약업체 등이 입주하면 인천지하철 2호선 개통과 더불어 검단일반산업단지 및 인천 서북부지역의 활성화 및 균형발전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 서구가 54개 공동주택 단지에 대한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 및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관리 지원에 나선다. 3일 구는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2015년도 공동주택 보조금지원 심의위원회를 지난달 29일 개최하고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은 공동주택단지 내 도로포장 및 공용 시설물 보수, 어린이놀이시설 교체와 경로당 보수 등에 대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이날 심의위원회에서는 공동주택관리지원 101개 신청사업 중 50개 사업의 보조금(4억원)의 지원과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관리 4개 신청단지에 대한 안전진단 비용의 지원을 결정했다. 특히 관리주체가 없고 상대적으로 단지환경이 열악한 다세대주택과 연립주택, 보수가 시급한 노후 및 위험시설에 중점을 둬 여러 단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선정했다. 한편, 구는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에 대해 오는 8일 사업시행 안내 및 교육을 실시해 7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어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관리에 대해 이달중 안전진단전문기관에 업무를 위탁해 안전점검 실시 및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9월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대 도시과학대학과 수도권 특성화 사업(CK-Ⅱ) 미래도시의 탐색형 창의교육 사업단이 심각한 지진피해를 당한 네팔 국민을 돕기 위한 성금모금에 들어갔다. 3일 인천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시작된 이번 성금 모금은 인천대 도시과학대학 교수 및 학생회, 미래도시의 탐색형 창의교육 사업단의 주도로 진행된다. 성금 모금함은 공과대학 C동 1층 로비에 마련됐으며, 모금된 성금은 구호단체 등을 통해 네팔에 전달할 예정이다. 신은철 학장은 “이번 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네팔과 피해자에게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하며, 피해가 조속히 복구되어 네팔 국민들이 고통에서 벗어나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인천대 미래도시의 탐색형 창의교육 사업단은 이번 모금 활동에 이어 오는 7월 자원봉사단을 구성, 네팔 현지를 방문해 피해 복구 작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지역 학교주변 문방구에서 판매되는 어린이기호식품과 수입과자전문점에서 판매되는 수입과자 등에 대한 검사가 강화된다. 3일 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시는 어린이들을 불량·위해식품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학교와 학교주변지역을 ‘그린푸드존’으로 지정해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연구원은 올해 시 안전위생과와 함께 어린이기호식품 90건과 최근 생겨난 수입과자전문점에서 판매되는 수입과자 등 68건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한 결과 이들 식품들은 위생적인 규격기준에는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여전히 저가위주의 수입과자 등에서 고열량·저영양식품의 영양성분 표시기준에 대한 적합 여부는 사각지대에 있어 비만이나 영양불균형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 특히 타르색소의 사용량을 제한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식품첨가물의 기준 및 규격’ 개정안을 행정예고 중에 있다. 따라서 보건환경연구원은 어린이기호식품 및 저가의 수입과자 등에 대한 타르색소의 정량검사와 영양성분표시 적합여부 위반사항에 대해 시와 해당 군·구에 통보할 계획이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어린이기호식품 중 품질인증을 받은 제품(스마일마크)을 확인하고 구매하거나 식품표시기준을 보는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지도
인천서구 맛고을길 상인회(회장 이승호)와 서구청(구청장 강범석), 하이트진로㈜(서울경기특판권역본부장 임용건)가 서구 맛고을길 행복나눔행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0일 구에 따르면 지난 29일 서구청장실에서 가진 업무협약은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체결된 협약서에는 서구지역의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공동으로 지속 전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호 우호증진에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협약에 따라 서구 맛고을길에서 하이트진로 생산제품을 이용할 경우 병뚜껑당 30원에서 50원을 적립키로 했다. 적립된 성금은 서구지역의 차상위계층 및 어려운 이웃에게 필요한 생필품(쌀)으로 서구 맛고을길 상인회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또 협약식에 참석한 대표들은 공동으로 본 사회공헌 활동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키로 다짐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협약식에서 “이번 나눔행사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이뤄져 지역사회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