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역 디자인산업의 육성 및 중소기업의 고부가가치 상품화 실현을 위해 추진하는 ‘2011년도 디자인산업 육성 및 지원사업’이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는 ‘중소기업디자인개발’, ‘우수디자인시제품개발’, ‘디자인교육지원’, ‘국제디자인 기술교류’, 인천디자인지원센터운영, 청소년디자인캠프, 시민디자인아카데미 등 7개 단위사업에 14억원을 투입해 추진될 예정이다. 시는 우선 인천디자인지원센터에 2D, 3D 촬영 스튜디오, 디자인소재 자료실, 디자인 라이브러리, 디자인 이미지지원, 회의 및 상담실 등을 구성해 지역 중소기업의 취약한 디자인분야를 현장 밀착형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을 갖추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중소기업에 대한 디자인 지원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 디자인개발지원 사업은 6억2천500만원을 투입해 과제당 제품디자인의 경우 최대 1천500만원, 포장·시각·멀티미디어 홍보영상물의 개발비용으로 최대 750만원까지 지원할 방침이며 상, 하반기로 나눠 지원된다. 우수디자인 시제품개발지원사업에서는 3억원의 예산으로 상품화를 위한 금형 및 워킹목업 제작 등 시제품개발에 필요한 비용으로 과제당 최대 1천500만원까지
인천시교육청은 26일 ‘2011학년도 공립 중등학교(특수, 보건영양, 전문상담 포함)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이날 합격자는 시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 최종 합격자는 총 214명으로 일반 모집 14과목 207명, 장애인 구분모집 5과목 7명이다. 남녀별로는 남자 36명(17%), 여자 178명(83%)이며, 합격자 명단과 개인 성적 조회는 시교육청 홈페이지(www.ic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신규임용예정자 직무연수는 오는 2월 9일부터 18일까지 인천시교육연수원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이하 중기인천본부)는 수출 중소기업들이 올 상반기 수출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오히려 환율불안정 등으로 채산성은 악화될 전망이다고 25일 밝혔다. 이같은 전망은 중기 인천본부가 지난 6일부터 14일까지 109개 수출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1년 상반기 환율 및 수출여건조사 결과 분석에 따른 것으로 수출중소기업 등은 올 상반기 수출물량이 지난해보다 ‘증가(47.7%)’ 내지는 ‘비슷(39.5%)’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최근 환율하락세와 관련해서는 88.4%의 중소기업이 수출채산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고 그중 25.0%는 매우 부정적이라고 응답했으며, 수출관련 애로사항은 ‘원자재 가격변동’ 61.8%, ‘환율하락에 따른 채산성 악화’ 50.9%, ‘세계경제 불안 및 경기둔화’ 33.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중기인천본부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변동성 확대 및 가격상승에 대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며, 원자재 가격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 및 구매자금 저리지원, 원자재 가격변동보험이용대상 확대, 수출중소기업 체질강화를 위한 자구노력과 함께 R&D 개발, 해외인증 규격획득, 해외마케팅 등 정부의 지원책 확대가 필요하다”고
인천시는 투자유치를 위해 미국을 방문중인 송영길시장이 미국 현지시각 24일 미국무부 도노반 수석 부차관보를 면담하고 최근 한반도 정세 및 인천시의 서해평화정책을 위한 평화지대 개발논의를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송영길시장은 “연평도 사태이후 남북관계가 심각하게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다행히 최근 후진타오 중국 주석이 미국을 방문, 오바마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관련 6자회담 조기재개 필요성과 남북 직접대화를 촉구함으로서 이제는 6자회담과 남북회담이 시작돼야 할 때”라고 강조하고, “그를 통해 한반도 평화와 안정, 북한 비핵화가 달성 및 오바마 정부가 중동이나 다른 지역 못지않게 한반도 문제에 관심을 가져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도노반 부차관보는 “한반도 문제 안정과 북한이 다시 도발하지 않도록 하는데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고 강조하자 송 시장은 “인천시의 서해평화협력지대 논의를 활성화하고 교동도를 새로운 남북경협단지로 개발해 남북상생지역으로 전환, 백령도와 연평도에 관광 지대를 설치해 중국의 관광객을 유치, 북한이 군사적 도발을 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도노반 부차관보는 “인천의 계획을 지켜보
인천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농업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그린 텃밭 공간조성 시범사업 참여 시설을 오는 2월 14일까지 16개소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역농업특성화 사업(도시농업분야)에 선정돼 추진중인 사업인 그린 텃밭 공간조성 시범사업은 사업비 1억4천만원이 투입돼 관내 8개구 소재 유치원, 어린이집 등에 조성되게 된다. 이번 사업은 미래 인천 도시농업을 이끌어 나갈 녹색인재 육성을 목표로 추진되며 사업내용은 시설내 유휴공간에 플랜트박스를 설치해 평소 구경하기 어려운 각종 농작물을 심고, 가꾸며, 수확하는 일련의 과정을 체험하게 된다. 특히 그린 텃밭 공간조성 시범사업에 병행해 운영되는 어린이농부교실은 조성된 텃밭을 이용해 어린이 텃밭체험 및 원예교육 프로그램, 학부모가 같이 참여하는 수업 등이 진행된다. 또한 전문교육기관의 강사와 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해온 멘토가 지원됨으로서 어린이들에게 성취감과 농업의 소중함을 알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과 신청방법은 농업기술센터홈페이지(http://agro.incheon.go.kr/), 도시농업팀(☎032-440-6924∼26)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인천영어영재교육원은 오는 28일까지 인천교육연수원 외국어교육부에서 2011학년도 영어영재교육원 교육대상자 84명이 참가하는 영어영재 집중캠프를 실시한다. 지난 24일부터 4박 5일간에 걸쳐 실시되는 이번 캠프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올해 새롭게 선발된 신입생 42명과 3학년으로 진급할 42명의 학생들로서, 영어분야에 일정 수준 이상의 영재성을 지닌 학생들로 구성돼 있다. 특히 4단계의 평가를 통해 선발된 42명의 신입생 중에는 국내에서 수학한 학생과 해외에서 수학한 학생들로 구성됐으나 국내에서 수학한 학생들이 해외에서 수학한 학생들 보다 우수한 성적으로 선발됐다. 캠프기간 중에는 원어민강사들과 한국인교사들의 지도하에 학생들의 잠재된 영재성과 창의성을 끌어내어 표현할 수 있도록 핵심교육과정을 운영하고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글로벌 리더십 향상을 위해 현장학습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주한미대사관 자료정보센터를 방문해 외교관과의 대화를 통해 미래의 주역으로서의 역할을 다지고 글로벌 리더로서의 소양을 다지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며, 국립고궁박물관 방문을 통해 조선시대의 왕실문화에 대한 다양한 영어미션을 수행하면서 우리민족문화에 대한 자부심도 갖도록 추진한다.
인천시는 24일 기초생활수급자에 대한 최저생계비가 5.6% 인상되는 등 주요 4개 분야 저소득층복지정책에있어 지원이 확대된다고 밝혔다. 올해 달라지는 주요 저소득층복지정책은 12가지 제도에 걸친 것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최저생계비가 인상으로 4인가족의 경우 기존 136만3천원에서 143만9천원으로 7만6천원 늘어나게 된다. 또한 양곡할인 지원사업도 양곡대금이 전년대비 4% 인하한 3만7천80원으로 확정됨에 따라 본인부담금이 1만9천300원에서 1만8천500원으로 인하됐으며, 양곡의 품질향상을 위해서도 관련부서와 협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기초생활수급자 자녀에게 지원되는 교복지원사업도 올해부터는 동·하복 전부를 지원하고, 지원방법도 쿠폰교환제에서 현금지급으로 간소화 했다. 자활사업 대상도 오는 2012년까지 2배 이상으로 확대하고, 희망키움통장 대상은 전년대비 21% 늘어난 821명으로 확대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희망키움통장 가입자가 탈수급시 의료·교육급여를 2년간 지원하고, 자활사업 참여자 중에서 탈수급시 국민연금, 건강보험 등 사회보험료 지원을 올해 하반기부터 자활기금에서 한시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아울러 생계곤란 등 위
<속보>대우자동차판매㈜(이하 대우차판매)가 희망퇴직 및 정리해고를 통해 380여명의 인력 구조조정에 나설 것을 밝힌 가운데(본지 24일자 17면) 금속노조 대우차판매 지회의 노조원들이 24일 사측의 희망퇴직 및 정리해고 방침에 거세게 반발하며 본사 점거 농성에 돌입했다. 금속노조 대우차판매 지회는 24일 오후 3시쯤 인천시 부평구 청천동의 대우차판매 사옥으로 진입해 임원 사무실이 위치한 4층을 기습 점거하고 무기한 농성에 들어갔다. 지회가 이날 사옥을 기습점거한 것은 정리해고를 막기위해 사측과 벌인 2차 특별단체교섭에서 서로의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열린 2차 특별단체교섭에서 노사는 이번 정리해고에 대해 서로 논의를 하기로 한 것은 합의를 봤지만 사측이 이번 주로 예정된 정리해고자 통보는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입장을 고수해 노조측이 이에 반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필 지회장은 “정리해고 통보를 하고나서 정리해고를 막을 방법을 찾는다는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며 “정리해고를 철회하고 노동자들의 고용을 보장하는 노조원들의 요구가 받아들여 질때까지 무기한 농성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사측 관계자는
인천시는 24일 설 명절을 앞두고 수요가 집중되는 제수용품 등 일부 품목을 중심으로 선제적인 가격 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지속적인 한파와 유가인상 등으로 서민생계와 밀접한 장바구니 물가가 많이 올라 체감물가는 높게 나타나고 있고 설명절을 맞아 제수용품 등 일부품목의 가격인상으로 서민경제에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군·구와의 긴밀한 협조로 현장중심의 설 물가 안정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장이 현장을 점검하는 등 설 물가 안정대책 수립에 나서 설 명절 성수품을 중점관리 품목으로 선정, 집중관리 및 수급 조절을 통한 서민체감물가 안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한 중점관리 품목으로 선정된 설 성수품에 대해서는 수급상황 및 가격동향을 지속적으로 현장점검에 나설 계획이며, 제수용품 공급확대, 직거래 장터 확대 등으로 원활한 수급조절을 통한 가격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아울러 안전하고 풍성한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불공정행위 감시활동 강화에 나서기로 하고 시, 군?구, 특별사법경찰 등이 유기적으로 협조해 매점매석, 담합행위, 원산지표시, 가격표시제 등을 집중 감시키로 했다. 이와 함께 지방물가상황실도 11개소 운영 할 계획이며, 오는 2월 2
워크아웃 상태에 돌입한 대우차판매(주)가 인력구조조정에 나선가운데 회사측이 제시한 희망퇴직 및 정리해고 조건에 대해 집단반발이 예상된다. 23일 가칭 대우차판매(주) 비상대책위(이하 대책위)에 따르면 대우차판매(주)는 경영상의 이유로 지난해 말 인천북부 고용노동지청에 직원 570여명 가운데 380여명을 오는 31일자로 해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대책위는 회사측이 정리해고 조건에 ‘체불임금을 회사에 반납하면 가산점을 부여’하는 비도덕적 방식을 택하고 있으며 이는 회사가 체불임금을 오히려 무기로 사용해 직원을 협박하는 거라며 비난하고 나섰다. 더욱이 현재 노동법상 퇴직금은 퇴직후 14일 이내에 지급해야 하나 회사측은 정리해고에도 불구하고, 정리해고 직원들에게 퇴직금 및 체불임금을 빨라야 수개월 이후에나 지급할 예정이라는 견해를 보이고 있어 법적 분쟁으로 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게다가 회사측은 직원들의 업무성과나 그 어떠한 귀책사유가 없이 오로지 회사의 경영상의 이유로 인사대기를 시키는 등 정리해고와 관련한 대상자 선정기준에 있어서도 공정성과 형평성을 외면한 사용자 측면의 일방적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대책위는 회사가 정리해고 기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