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 교육, 여성·가족·보육, 교통, 소방, 상수도 등 시 행정 13개 분야 67개 사업이 새해부터는 달라진다. 시에 따르면 교육분야는 올해 1학기부터 시내 전체 226개 초등학교의 3~6학년생 13만명에게 무상급식이 제공되며, 2학기부터는 1~2학년도 무상급식 대상에 포함시키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또 여성·가족·보육 분야는 새해부터 인천에 1년 이상 주민등록한 시민이 출산, 입양한 셋째 이후 자녀에 대해 30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하며 지원신청은 거주지 읍·면·동사무소에 출생·입양신고 후 60일 이내에 접수하면 된다. 아울러 소득수준과 무관하게 지난 2005년 1월1일 이후 출생한 셋째 이상 영유아에 대해 정부보육료단가의 100%를 지원하며 해당 영유아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다닐 때 국·공립시설은 무료로, 민간, 가정시설은 실제 보육료와 시 지원금의 차액만 개별 부담하면 된다. 결혼이민자의 한국사회 조기 적응 및 결혼이민자 가족의 안정적인 가족생활을 지원키 위해 한국어교육, 우리사회 이해교육, 가족교육, 상담, 각종 문화 프로그램 등의 서비스가 제공되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7개소에서 9개소로 확대해 운영한다. 교통분야는 교통카드 사용 활성화를 위해
인천시종합건설본부는 지역건설 활성화 추진계획 수립 및 지역건설업체의 수주활동 지원도모를 위해 올해도 공사 발주계획을 1월 중순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공개할 자료는 종합건설본부에서 2011년도에 발주할 총 건설 공사 중 물품, 용역을 제외한 2천만원 이상의 모든 공사로서 총 55건 1천582억원에 달하며, 부서별로는 토목부 8건 689억원, 건축부 10건 754억원, 도로관리부 37건 139억원이다. 종합건설본부는 사업예산을 올해 상반기 중 60%이상 조기집행을 목표로 발주할 계획이며 사업 시공사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선금 지급률을 확대하고 기성금을 1개월 단위로 수시지급하고. 공사대금 지급기한을 단축해 현금흐름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역건설업체 수주기회 및 참여율 제고를 위해 지역제한 입찰 강화 및 지역의무공동도급 비율을 지킬 것과 하도급업체 선정 때 지역건설업체에게 60%이상을 하도급되도록 입찰공고문에 권고사항을 명기할 계획이다. 아울러 종합건설 관계자는 “지역인력 채용율 및 지역 내 생산자재 사용율을 높임으로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인천시가 유치한 40억 아시아인의 스포츠축제인 제17회 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이하 2014 AG 조직위)는 지난해 11월 중국 광저우 제16회 대회에서 차기 대회기를 인수해 오면서 2011년 신묘년 올해는 대회시설의 착공 등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착수해 성공적 개최를 위한 희망찬 발걸음 내딛는다. 이에 본지는 신년특집으로 역사, 문화, 종교 등 다양성을 가지고 발전해 온 아시아가 소통과 화해 평화를 추구해 인천에서 하나가 되어 세계 속에서 미래를 만들자는 ‘평화의 숨결 아시아의 미래(Diversity Shines Here)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대회운영 준비사항과 추진과정을 들여다본다. ◎대회 준비 그동안 인천시는 제17회 2014 아시아경기대회 인천 유치 확정이후 최고의 아시아경기대회를 구현하고 아시아스포츠의 균형발전과 40억 아시아인의 우호증진을 목표로 2008년부터 2009년까지를 기반 구축단계 기간으로 설정하고 OCA(아시아올림픽평의회)에 마스터플랜 제출 및 대회준비 기본계획을 수립해 추진해왔다. 또한 2010년 지난해는 준비단계의 시작으로 경기종목별, 장소별로 계획단위를 설정하고 소용예산, 인력 물자 등을 산
인천시교육청은 29일 교사의 신분으로 민주노동당에 후원금을 기부한 혐의를 받고 기소된 교사 9명 중 1명에 대해서는 해임처분을 6명에 대해선 정직처분을 내리기로 의결했다. 시교육청은 이날 징계위원회를 통해 이들 교사에 대해 국가공무원법 제56조 성실의무와 제63조 품위유지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판단, 이 같은 내용의 중징계 방안을 의결했다. 시교육청은 또 다른 2명의 후원금 납부 교사에 대해선 징계 시효 논란이 있어 1심 판결뒤 징계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9명의 교사 가운데 1명을 제외한 8명이 징계위에 출석, 각자의 입장을 밝혔다”면서 “징계위는 이들 교사의 소명도 참작해 다소 낮게 징계를 의결한 것으로 안다”라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징계위 의결 내용에 대해 교육감의 결재가 나면 15일 이내 각각 처분조치할 예정이다. 이들 교사는 민노당에 22만∼48만원의 당비를 납부한 혐의로 기소돼 현재 1심 재판 중이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인천지부 등은 그동안 “1심 재판뒤 징계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면서 징계위 개최에 항의해 천막농성을 벌이는 등 강력하게 반발해왔다. 전교조 인천지부 관계자는 “징계 내용에 대한 공식 통보가 나온뒤 입장을 발
인천남동고등학교는 28일 루게릭병으로 힘들어 하는 김길호·윤호 형제에게 재학생, 교직원, 학부모들이 모은 성금 322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모금운동은 학생회를 중심으로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계획해 실천했고 학생들 뿐 아니라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교직원 전원,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인천남동고 학부모 봉사단체인 샤프론 봉사단은 지난 22일 학교축제행사(제2회 청솔제)에서 먹거리 장터를 운영해 생긴 수익금 전액을 성금으로 기탁했다. 길호 윤호형제는 10년 넘게 휠체어에 의지해 생활하면서 희망을 잃지 않고 꿋꿋하게 학업을 이어가는 형제의 투병기와 일상의 모습이 지난 10월 5일 SBS방송(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을 통해 방영 우리들에게 깊은 감동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이번 모금활동은 이끈 이동연 학생회장은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사랑이 모여 어려운 친구에게 작지만 힘을 실어 줄 수 있어 기쁘다”며 “늘 남을 돕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마음먹기가 어려웠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며 느끼는 보람이 무엇인지 조금 알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성금을 전달받은 김윤호 학생은 “이렇게 주변 친구들과 선생님, 학부모님이 주신
인천메트로는 29일 ‘2010년 경영성과 베스트 10’을 발표했다. 친환경 녹색성장을 실천하고 있는 인천메트로의 경영성과 베스트 1위는 ’에너지절약 최우수기관 선정’, 2위는 ‘친환경·고효율 환기시스템 구축 (ESCO)’, 3위는 ‘국제안전보건경영시스템(OHSAS 18001) 구축’이 선정됐다. 이외에도 ▲전문브랜드 편의점 유치 ▲열차운행정보장치 국산개발을 통한 경영개선 ▲인천2호선 218정거장 개발부지 추가확보 ▲동북선 경전철 제안 용역 ▲210정거장 역세권부지 확보 ▲Career Market 제도 시행 ▲수송과 수입 목표달성이 10대 경영성과의 마지막을 차지했다. 이광영 사장은 경영성과 발표 후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많은 경영성과를 창출한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시의 내년도 경제성장률은 4.1%로 수준으로 전망됐다. 인천발전연구원 조승헌 연구위원이 29일 발표한 ‘2011년 인천경제전망’에서 이 같은 예측과 함께 2010년 5.9%의 성장률은 기저효과도 상당부분 포함하고 있어 실제 성장률은 비슷할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국전망치와 엇비슷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종합주택매매지수는 2011년에도 2008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할 것으로 예측된 가운데 아파트와 연립은 매매가격이 소폭 하강하며 단독은 거의 제자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단독주택 매매는 예외적으로 2008년 수준을 넘는 상태를 2009년부터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 연구위원은 물가와 관련해 2010년보다 4~5%p 안팎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 2011년도 총물가지수는 2010년보다 4%p 상승해 최근 몇 년간 가장 큰 폭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고 상품물가지수 상승폭이 5.4%p 서비스 가격 상승폭 3.1%p 보다 크게 나타났다. 시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생활물가지수도 2010년 118.0p에서 122.7%p 로 인상이 될 것.0으로 예상된다. 고용과 실업률은 개선의 가능성이 높지 않다. 총고용은 2009년보다
인천시 종합건설본부(이하 인천종건)는 시의 인구증가와 정서변화로 부족한 화장시설을 해소하기 위해 시립화장장 증축공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29일 인천종건에 따르면 ‘시립화장장 증축 및 리모델링공사’는 화장로 5기 증설과 냉동 안치시설 20기 추가 확보 및 유족 편의시설을 증설하는 사업으로 별관 리모델링공사는 지난 9월 준공 유족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시립화장장 별관 편의시설은 지상 2층, 연면적 2천472㎡ 규모로 유족 대기공간, 식당을 갖추고, 환경기준에 적합한 냉동안치 시설과 우천 시 운구와 유족을 위해 화장장 입구에 대형 케노피를 설치했다. 종합건설본부 관계자는 “2011년 4월 화장장 증설 공사가 모두 완료 되면 부족한 화장시설 해소가 가능하며, 경제자유구역 및 검단 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 사업에 따른 인천 시 인구 증가에도 대처할 수있을 것으로 예상 된다”고 밝혔다. 현재 유골은 만월당에 안치되고 있으며 화장장 이용요금은 관내주민은 5~6만원이며 타 지역민은 100만원이다.
인천시는 지식경제부, 기획재정부, 외교통상부, 노림수산식품부,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지부와 합동으로 29일 오후 2시부터 인천상공회의소 대회의장에서 ‘관계부처 합동 한미, 한EU FTA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한미, 한 EU FTA의 주요내용과 경제적 효과 및 국내산업의 피해보전 대책에 대해 FTA의 적극적인 활용과 국내기업들의 대응력을 높여 인천 지역발전에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자체 공무원과 유관기관관계자, 지역 기업인 200여명이 참가했다. 정부에서는 ▲한미, 한EU FTA 분야별 협정내용 ▲FTA 활용 기업지원제도 ▲FTA 보완대책에 대해 설명하고, 산업연구원은 ▲FTA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인천발전연구원은 ▲FTA 대비하는 자세와 지역별 대응전략 및 방안을 각각 발표했다. 시는 지난 1월 다가올 FTA에 대비해 전국 최초로 ‘인천 FTA 활용센터’를 설립하는 등 FTA지원사업을 펼쳐왔다.
인천지역아동센터 올바른 평가 정착을 위한 인천비상대책위원회(이하 인천비대위)는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차별적이고 부당평가를 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인천시 각 구 인천지역아동센터로 구성된 인천비대위는 28일 인천시청 현관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성명을 통해 복지부는 차별적이고 보복적인 운영비 페널티 적용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인천비대위는 그동안 현장과의 토론, 서명운동, 각계각층의 청원활동, 장관과의 면담 요청 등을 진행해 평가문제 해결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복지부는 해결을 위한 노력은 기울이지 않고 일방적으로 운영비 50% 삭감이라는 조치를 단행했다고 지적했다. 이는 그동안 평가문제 해결을 위한 인천비대위와 주위의 노력을 무시하는 것이며, 운영비 삭감조치는 정부가 진행하는 시책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행해진 보복적 행위라고 밖에 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 더욱이 지난해 처음 시작된 지역아동센터 평가는 공정성과 객관성은 물론 활용에 있어서도 타 복지시설과 비교했을 때 매우차별적인 평가라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평가결과를 운영비와 연계해 운영비 일부 또는 전액을 삭감함으로서 지역아동센터 운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