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장애물 없는(Barrier Free) 생활환경인증제’를 본격 도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인증제는 장애인·노인·임산부·어린이뿐만 아니라 일시적 장애인 등이 개별시설물·구역·도시 등을 이용할 때 불편이 없도록 편의시설을 설치·관리하고 있는지를 한국장애인개발원과 LH공사에서 인증받는 제도이다. 시는 편의시설은 장애인시설이라는 기존의 인식에서 벗어나 ‘편의시설 설치’에서 ‘장애물 없애기’로의 인식 전환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함께 이용 가능한 생활환경 만들기로 정책을 전환, 도시환경을 향상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현재 추진하는 건설건축물 중에서 시공 초기중인 시설물을 파악 중에 있으며, 현재 예비인증을 받은 공공건물 중 건축 초기에 있는 강화공공도서관, 어린이과학관과 민간건축물 중 건축 중에 있는 계양동부센트레빌아파트 1,2,3단지에 대해 앞으로 장애물 없는(Barrier Free) 생활환경 본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인천시 도시철도 1호선의 송도랜드마크시트 정거장과 AG경기장,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중구 문화회관 및 국민체육센터, 동구 장애인복지관, 강화 장애인복지관, 소래역
인천대 교수협의회를 비롯, 총학생회, 직장협의회, 노조, 총동문회 등 대학관련 단체들은 전문대와 통합이후 인천시가 지원키로한 약속을 조속히 이행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 교수협의회 등은 16일 인천시청 현관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학 통합당시 인천시는 통합에 따른 지원계획을 대학측과 합의해 발표해 놓고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최근에는 인천시의 지원계획 자체가 축소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마저 들게 하고있어 대학구성원들은 불안과 초조를 넘어 배신감마저 느끼고 있는 실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더 이상 인내하고 기다리는데 한계에 도달했으며, 이제는 기대와 희망을 넘어 구체적인 행동으로 옮기고자 결의에 나섰다”고 강조했다. 교수협의회 등은 “인천시는 통합 당시 인천시가 계획한 송도캠퍼스 2단계 신축과 송도 11공구 글로벌 캠퍼스 조성부지 조기 확정 약속 및 재정지원 계획을 조속히 이행할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인천시가 대학경쟁력강화와 인천지역 고등교육의 글로벌화를 위해 통합인천대의 안정적인 운영과 발전의 책임을 도외시 한다면 대학구성원들의 강력한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고 경고했다.
인천시는 지난 8일 국회의결된 서해5도지원특별법에 미 반영된 옹진군의 건의사항을 행정안전부가 수립중인 서해5도 종합발전계획에 반영토록 입법발의한 의원들을 직접 방문, 적극 건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건의한 사항은 기상악화 등의 영향으로 연간 65일, 약18% 결항으로 주민 불편 및 관광객 유치에 어려움을 겪어 대형 여객선 건조비 및 운영비를 지원해 전천후 운항이 가능토록 건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연평도 포격사건으로 8일간 조업손실액이 6억원에 달하는 만큼 농업·관광업 등 모든 분야에서 소득이 감소돼 생활안정에 지장이 초래돼 서해5도 주민의 정신·신체재산상 손실에 대해 국가에서 손실액의 전부 또는 일부를 지원토록 건의했다. 아울러 도시인보다 저소득층인 지역주민이 고가인 유류와 LPG가스로 난방을 하고 있어 유류 및 LPG등 난방비를 면세유로 지원할 것과주민 및 관광객 편의 제공을 위해 통신 사업비를 지원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대북 긴장고조로 침체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전국민 대상 여객 운임비 일부지원, 수신료 부담 없는 대형수신기 설치 또는 공청시설, 위성방송 수신료 전액 지원, 주택 피폭에 따른 재거주 기피주민을 위한 공동주택 신
인천지역 학교의 불법찬조금 모금이 잦아들고 있는 가운데 학력인정평생교육시설에서는 오히려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사)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이하 참학)인천지부는 16일 성명을 통해 학교에서 기승을 부리던 불법찬조금이 잠잠해지는 반면 학력인정평생교육시설에서 불법찬조금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밝혔다. 참학에 따르면 “수년전 학력인정 B여자고등학교에서는 학생회장 어머니에게 여성필수품 자판기에 대해 브랜드까지 알려주며 설치 줄 것을 요구했고 또 다른 학력인정 A정보고등학교는 불법찬조금으로 1억이 넘는 금액이 조성됐다는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학력인정 A정보고등학교는 올해 4월 교육청에 불법찬조금 모금에 대한 민원제기로 사실관계가 밝혀져 학부모들에게 반환조치토록 했으나, 학부모들은 돈을 돌려 준 뒤 다시 똑같은 금액을 모금해 별도의 통장에서 관리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더욱이 “이같은 의혹이 나타나는 것은 평생교육시설에 대해 감사기능은 없고 지도·점검 기능만 있는 시교육청의 안이한 행정으로 지도 점검 후에도 다시 불법찬조금을 걷는 대범함까지 서슴없이 자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참학은 “학력인정평생교육시설인 이들 학교는 평생교육시설이지만
인천시는 시정 3대 핵심과제의 하나인 ‘아이키우기 좋은 무상보육 도시 인천시’를 만들고자 2011년 부터 셋째아이 이후 부터는 전면 무상보육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번 영유아 전면 무상보육은 현재 정부보육료단가의 75%를 지원하고 있는 셋째아 이상 아이 보육료도 내년부터 소득에 관계없이 정부보육료단가를 100%로 확대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2011년 부터 만0세~만5세까지 보육시설에 다니는 셋째아 이상 영유아라면 누구나 무상 보육의 혜택을 받게 됨으로써 사실상 인천시가 전면 무상보육 사업의 시발점을 마련한 것이다. 특히 시는 내년 중 연구용역을 통해 단계별 전면 무상보육 실시의 최초 시행 연령을 정하는 등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마련해 오는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현재 법정저소득층 영유아 및 장애아에 대해 국공립보육시설 지원단가 기준으로 일괄 지원하고 있는 필요경비에 대해 내년부터는 민간·가정시설에 다니는 법정저소득층 영유아 등에 대해서는 지원을 현실화 할 예정이다. 또한 국공립보육시설과의 보육료 차액 중 일부만 지원하던 것을 내년부터는 시설유형별 보육료 차액을 전액 지원해 유형에 관계없이 완
인천시는 2010년 인구주택총조사 인터넷 조사실에 따른 해피센서스 포인트를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0월 22일부터 11월 15일까지 실시한 2010년 인구주택총조사 인터넷 조사율이 47%를 넘는 등 인구주택총조사는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에 시민들이 인터넷조사 참여 후 응답자에게 주어지는 가구당 10원의 인센티브인 헤피센서스 포인트를 모아 이를 상품권으로 교부받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키로 했다. 기부된 270만원 상당의 상품권은 연말 인천시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자녀들 중 27명에게 전달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비록 작은 금액이지만 사회적 소외계층에게 조사응답자가 기부함으로써 ‘함께하는 인구주택총조사’ 이미지를 구현하고 기부문화 조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인천평생학습관은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평생지기축제’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평생지기축제’는 공연·전시·참여마당으로 진행되며, 인천평생학습관에서 운영되는 교육프로그램(5개 강좌 참여)과 학습동아리(10개 동아리 참여)의 결과물을 발표한다. 수강생 및 학습동아리 참가자들은 1년간 갈고 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감성을 울리는 하모니 숨쉬는 문화 공연’(6팀), ‘살아 숨쉬는 삶의 향기가득 생활속의 예술 전시’(8팀), ‘작은실천 커다란 기쁨 봉사체험 참여마당’(4개팀)으로 구성됐다. 인천평생학습관 미추홀에서 여는 이번 공연은 관람객들에게 추첨을 통해 자전거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한다. 참여마당으로 2층 로비에서는 학습동아리 ‘카페라떼’, ‘카페향’의 커피와 제빵기능사 자격증 반 수강생들의 쿠키가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바자회 형식으로 판매된다. 또한 다솜갤러리에서는 미술품, 출사·활동사진 등이 전시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고 사전예약자에 한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인천해송고교가 올해 우수시설학교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15일 인천시교육청은 연수구 송도동에 위치한 인천해송고등학교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시행한 ‘2010 우수시설학교’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교육과학기술부가 전국적으로 시행한 우수시설학교 공모에서 2001년 이후 최우수상 2회, 우수상 1회에 이르는 수상실적을 거뒀다. 더욱이 올해 3월에 개교한 인천해송고교는 새로운 교육환경에 대응하는 미래지향적인 학교, 지역사회 커뮤니티의 중심으로써의 생태학교, 변화 있는 입면과 형태를 통한 창의적인 학교 컨셉에 어울리는 설계로 관심을 끌었다. 해송고는 송도국제도시의 이미지와 어울리고, 보이드와 솔리드 교차와 대립으로 변화는 입면과 형태구성으로 다이나믹함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얻었다. 또 유리와 알루미늄 등 자연과 인공재료를 적절하게 사용해 리듬감과 역동적인 느낌을 줌으로써 현대적이고 세련된 연출이 돋보이는 미래지향적인 건축물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기회로 인천교육시설의 우수성이 한번 더 입증된 만큼 시교육청은 학생들에게 더욱 밝은 미래 교육환경 제공에 앞장설 방침이다”고 말했다. 우수시설학교 공모는 초·중·고등학교
인천시는 행정안전부로부터 부평구 청소년수련관 건립사업의 특별교부금 7억원을 지원받게 돼 내년 3월 개관에 청신호가 켜졌다. 15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부평구는 2010년 청소년수련관 건립 사업 예산중 구비 22억3천500만원을 추경예산으로 편성해 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경기침체 등으로 인한 세입감소로 사업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오던 부평구 청소년 수련관 건립은 지난 2003년 기본계획 수립 이후 내년 3월 개관이 앞두고 있으나 이조차 불투명한 상황이었다. 이처럼 사업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소있던 구에 특별교부금 지원의 희소식이 들려왔다. 바로 지역구 국회의원인 홍영표 의원(인천 부평을)은 이같이 어려움을 처해있는 구를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및 실무책임자에게 이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설득에 나서 20억원 규모의 지방채를 발행하도록 조치했다.
인천시는 지난 달 23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 사태후 친지나 임시숙소(인스파월드) 등에 체류중인 연평도 이동주민에 대한 조속한 생활안정과 정착 지원을 위해 김포양곡3지구 LH아파트 입주지원 및 생활안정자금 지급계획을 확정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우선 주민들의 조속한 생활 안정을 위해 생활안정자금(성인300만원/인, 18세미만 150만원/인)을 1차분을 15일 지급한다. 2차분은 오는 24일부터 지급하며 LH아파트 입주자와 연평도 거주자 등 미입주자와의 형평성을 감안해 생활안정자금 지급대상자 전원(LH아파트 미입주자 포함)에게 LH아파트 입주시 소요되는 상당 비용(성인 100만원/인, 18세미만 50만원/인)을 오는 31일 이전에 지급키로 했다. 이에 LH 아파트 입주 신청은 15일까지 받아 17일 입주토록 할 예정이며, 각 세대별(8∼9인 기준)로 LH공사와 직접계약을 맺고, 지급되는 비용에서 임대료, 관리비, 시설보수비 등을 사용한 만큼 본인이 부담키로 하고 옹진군은 주민들의 편의제공을 위해 양곡지구에서 연안부두까지 셔틀버스와 어린이집 등을 운영키로 했다. 아울러 인스파월드 이용대금은 오는 17일까지 실제사용분을 기준으로 정산(옹진군 일괄지급)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