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인천시장은 23일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6.2 지방선거에 당선된 16개 시·도지사와 가진 오찬간담회를 통해 인천시 현안에 닥쳐있는 시정 운영을 위해 국비지원을 강력히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시에 따르면 송 시장은 2014년 아시안게임 및 인천지하철 2호선 국비지원 요청은 물론 인천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수도권정비계획법 적용을 배제해 달라고 요청하고 경제자유구역 내 조세감면 등 인센티브 확대를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 대통령은 인천시의 역점사업인 남북교류협력분야의 사업 중의 하나인 취약계층(영·유아)에 대한 순수 인도적지원사업은 언제든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긍정적인 입장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이 대통령은 “어떤 시·도지사든 지역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단체장을 열심히 도울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아무래도 협조가 덜 될 것”이라며 예산 배분 등에서 업무 성과가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여·야가 정치적인 것을 떠나 시·도지사가 잘 되면 정부가 잘 될 것”이라며, “중앙정부와 시·도가 협력을 잘할 수 있을 때 성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고 시관계자는 밝혔다.
인천시는 일자리 창출 및 기업 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요인 개선을 통해 경제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고 법규상 현실에 맞지 않는 불합리한 규제를 일제히 정비 완료했다고 밝혔다. 25일 시에 따르면 올해를 기업애로 및 시민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불합리한 행정규제의 일제정비 해로 정하고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22일까지 1개월간 행정규제 일제 정비기간을 추진해 왔다. 이번에 실시한 등록규제 정비는 규제사무의 지속적인 사후관리로 걸림돌이 되온 규제요인을 개선해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경제수도 인천 건설을 조기에 달성하기 위한 것이다. 따라서 인천시는 시를 포함, 군·구의 조례나 규칙 등에 규정돼 있는 등록규제 929건에 대해 규제 적정성 등을 검토한 결과 신설규제 11건을 비롯해 62건의 규제를 발굴해 등록하고 63건의 행정규제를 폐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시가 중점을 둬 정비한 사항은 자치단체별로 등록규제 전수조사를 일제히 실시해 위법하고 부당하거나, 불합리하고 불필요한 규제는 등록규제에서 폐지하고 조례나 규칙 등 자치법규를 검토해 누락 돼 있는 규제를 집중 발굴해 등록했다. 시는 내실 있는 행정규제 관리를 위해 군·구의 정비 추진상황을 7
인천시는 이달 말까지 1만2천여개의 건물 번호판 17만7천여개를 ‘도로명 주소’를 적용한 도로명판 설치해 도로명 주소 정비사업을 마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시는 1998년 연수구를 시작으로, 시내 전역의 지번 중심 주소 체계를 도로명 중심으로 바꿨고 도로구간 6천123개를 새로 설정.고시했다. 국내 지번 주소는 1910년 일제가 조세징수를 목적으로 만든 지적 제도에 의한 주소 체계로, 현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은 물론 중국과 북한 등도 도로명 방식에 의한 주소제도를 사용하고 있다. ‘도로명 주소 등 표기에 관한 법률’에 따라 내년까지는 지번 주소와 도로명 주소가 함께 쓰이고 2012년부터는 법적 주소로 도로명 주소만 사용된다.
인천의 새로운 관광명물로 떠오를 ‘월미은하레일’이 6개월간의 시험운행이 막바지로 다가오면서 정류장 데코레이션을 추가로 설치해 오는 9월 전격 개통될 전망이다. ‘월미은하레일’은 인천은하역을 출발해 월미공원역, 월미문화의거리, 월미박물관역을 거쳐 인천은하역으로 순환하는 6.1㎞의 모노레일로 월미관광특구의 활성화와 인천의 새로운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해 실시되는 국내최초의 도심형 관광모노레일이다. 22일 인천교통공사에 따르면 그동안 월미은하레일을 완공하고 고객안전 확보를 위한 시험운전을 거쳐 다양하고 특색있는 의견을 적용, 인천이 새로운 관광명물로 자리매김 하도록 데코레이션 및 정류장 내, 외부에 추가하는 작업에 실시했다. 특히 국내 최초의 도심 관광용 모노레일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차량 내, 외부랩핑과 야간경관을 위한 LED조명, 다양하고 특색 있는 디자인을 적용한 정류장 내·외부 데코레이션의 추가설치를 완료했다. 어린이 고객들을 위한 포토죤과 우주박물관 등을 추가로 설치하고 스크린 도어 등 안전시설을 추가 설치해 고객 안전을 강화하는 등 국내 지하철과 똑같은 수준의 종합시운전을 실시했다. 또한 지난 3월 도시철도안전검사기준을 준용한 총 117개의 항목에 대
최근 베트남 결혼이주여성이 정신병력이 있는 남편에게 살해된 사건이 발생하며 검증받지 못한채 이뤄지는 국제결혼의 문제을 개선해 나가고자 인천시는 지역 국제결혼중개업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국제적 이미지 개선에 나섰다. 시는 22일 송영길 인천시장 주재로 인천시 소재 국제결혼중개업 관계자 30여명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민간외교관으로서 국제결혼이 사랑과 신뢰, 책임을 바탕으로 이뤄지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송 시장은 “지금의 현실은 국제결혼이 불가피한 상황으로 국제결혼중개업은 매우 중요하고 보람 있는 일인 반면, 책임감 또한 수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시장은 “지난해 캄보디아로 부터 한국인과의 국제결혼을 잠정 중단한다는 통보를 비롯 베트남 이주민 살해사건 등이 시사하는 바를 겸허하게 받아들여 문제점을 찾아 개선해 나가야 할 것” 이라고 말했다. 또한 인천시에서는 이러한 불미스러운 문제가 발생되지 않도록 국제결혼중개업 여러분들은 민간외교관으로서의 사명감을 가지고 건전한 결혼문화 정착과 국제적 이미지 제고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간담회에 참석한 국제결혼중개업 관계자들은 대부분의 중개업소들이 양심적
송영길 인천시장의 아시안게임 주경기장 신설 재검토를 놓고 주민 반발이 확산되자 22일 오후 박승희 시의원은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의회 현관 앞에서 삭발식을 갖고 아시안게임 주경기장 건설 원안 추진을 강력 주장했다. 박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아시안게임 주경기장의 서구 건설은 지난 제5대 시의회에서도 만장일치로 결의안이 채택될 만큼 그 당위성을 표명한 바 있다”며 “280만 인천시민의 눈물겨운 노력으로 지난해 2009년 1월 정부를 설득해 어렵게 승인받은 서구 주경기장 건설을 포기하는 것은 인천의 균형 발전에 역행하는 처사”라고 주장했다. 그는 “인천 서북부 주민의 자존심이 짓밟는 현실에서 삭발로 결연한 의지를 보이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서구 주경기장이 들어설 부지는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돼 토지 보상이 진행 중에 있으며 현재 약 77%, 1천232억원의 보상이 완료됐고 기본 및 실시설계 기성 준공 비용도 75%에 해당하는 77억원이 이미 지출했다”며 “송시장은 더 이상 인천시민을 분열시키는 논쟁을 종식시키고 원안대로 주경기장을 건설하라고 주장했다. 인천에서는 지난 7일과 19일 서구 주민들이 아시안게임 주경기장 건설 계획 유지를 요구하
인천시 산하 인천관광공사는 월미도 케이블카 사업에 대해 민간기업과 공동으로 추진중인 사업의 재검토 여부를 논의중 이라고22일 밝혔다. 공사는 최근 송영길 인천시장으로 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이 사업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과 함께 재검토를 의견을 밝히고 중구청장, 구의회, 주민 등의 의견을 추가로 수렴해 추진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시는 송영길 시장 취임 후 시의 재정상태를 감안해 시책사업 이행에 있어 우선 순위를 두겠다고 밝히는 등 시책 사업의 중요도를 감안해 우선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그러나 시는 이번 사업이 중요도에 있어 시급한 추진이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 재검토 방침을 세우고 의회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 사업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와 농협인천본부, 인천소비자단체협의회는 21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쌀과 함께하는 건강생활 인천지역본부’(이하 본부) 발대식을 가졌다. ‘쌀과 함께하는 건강생활 인천지역본부’는 인천소비자단체협의회 등 민간단체가 중심이 돼, 범국민적 쌀 소비 촉진 운동을 추진하고자 출범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행정, 농협, 소비자단체, 식품관련단체, 유통업체, 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위원들이 함께해 쌀 소비촉진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ㅠ또한 이날 송영길 인천시장, 김기신 시의회 의장, 김학현 농협중앙회 인천지역본부장을 비롯한 소비자단체, 여성단체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쌀가루 이용과 아침밥 먹기에 솔선수범해 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쌀 중심의 건강한 식문화가 정착되도록 활동할 것을 결의했다. 특히 단체는 쌀 소비촉진을 위해 밀가루 식품에 10%이상 쌀가루 혼합사용, 아침밥 먹기 캠페인 등 전시민이 함께할 수 있는 ‘쌀과 함께하는 건강생활 프로젝트(R10)’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쌀 가공식품 전시와 시식행사 등을 통해 다양하고 새로운 쌀 제품을 선보이고 맛보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쌀 소비 촉진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본부는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캠페인
인천시 송영길 시장은 지난 3일 영종IC 부근 고속버스 추락사고 당시 부상입고 인하대병원에 입원 치료중인 몽골인 유학생 바야르마(23·여)씨를 찾아 위문했다. 바야르마씨는 포항시 한동대학교 경영경제학부 3학년 재학중인 학생으로 당시 사고로 중상을 입고 현재까지 치료중에 있다. 이날 바야르마를 간병중인 어머니 바이마르씨는 송 시장의 방문을 받고 인도적 지원에 감사하다는 마음을 표했다. 인천시는 사고 발생 후 즉시 시청내 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하고 인하대 병원내에 사고대책위원회 사무실 및 유가족 휴게소 설치 및 편의 시설 제공과 인천시 공무원 및 자원봉사자들이 지방에서 올라온 유가족들에게 편의를 제공했다. 이에 유가족 대표협의회 안병원 대표외 4명은 지난 13일 인천시청을 방문해 그간의 행정적 지원에 대해 송영길 인천시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