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장 ‘공식 취임식’과는 별도로,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지는 ‘시장과 함께 하는 소통 한마당’ 행사가 같은 날 저녁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야외 광장에서 열렸다. 27일 인천시장 취임 준비위원회는 ‘인수위원회’에서 주최하는 ‘공식 취임식’과 연계된 ‘축하 공연’ 등과 시민 ‘소통을 위한 한마당,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는 ‘범 야권연대’를 희망했던 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 등의 염원과 시민들의 ‘살아 있는 목소리’를 듣고 전달한 뒤 시장을 비롯한 시정부가 진정으로 낮은 자세로 ‘시민을 섬기자’는 취지로 기획했다. 따라서 말로만 하는 소통(疏通)이 아니라 시정부와 시민이 진정한 소통의 길을 찾아가는 다짐의 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공식 취임식에 비해, 자발적 축하를 기본으로 검소하게 진행하고 시민과 단체들의 자발적 참여와 출연진 등을 비롯한 행사 참여자들의 자원 봉사를 유도하고 관객 동원 체제를 지양할 방침이다. 시정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로는 ▲시 산하기관의 통합을 통한 인력풀제 도입 ▲차이나타운에 중국 문화관광단지 조성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중국 명문대 유치 ▲학교폭력 및 범죄예방을 위한 청원경찰제 도입 ▲인천은행 설립 등이 제안된 것으로 알려
인천시교육청은 지역간·소득간 영어교육 격차를 완화를 위해 영어전용교실(English Only Zone)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영어전용교실의 구축 목적은 중·고등학교에 수준별 이동수업, 영어 도서실, 원격화상강의, 영화 감상 등 영어 친화적 교육 환경 조성에 있다. 또한 영어 학습 효과 극대화를 통한 영어학력을 향상하고 농산어촌 및 저소득층 밀집 지역에 우선 투자해 지역간·소득간 영어교육 격차를 완화하는 것이다. 시교육청은 올해 총 5억원의 10개 학교에 지원해 유휴교실을 리모델링하고, 영어학습에 필요한 학습 기자재를 구비, 정규시간에는 수준별 이동수업 공간으로, 방과후 시간에는 영어 도서실, 원격화상강의, 영화 감상 등의 다목적 학습활동 시설로 조성한다. 아울러 학생들에게는 재미있고 즐겁게 영어를 배울 수 있는 학습 공간으로, 교사들에게는 자료 제작, 교재 연구 와 협의회 등 다목적 공간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시 교육청은 지난 24일 명신여고 영어전용교실에서 영어전용교실구축학교 교장, 행정실장 및 영어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사전연수를 실시하는 등 영어전용교실이 지역에서 조속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한편 시교육청 관계자
민주노동당 박인숙 전 최고위원이 노동자, 서민, 여성에게 희망주는 정치를 케츠플레이로 친환경무상급식만든 힘으로 더 큰 복지, 교육, 문화, 생태도시 계양을 만들고자 7.28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내고 예비후보에 등록했다고 24일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출마의 변을 통해 “지난 6.2 동시지방선거는 친환경무상급식 실현 등 국민적 소망을 담아내는 대안 정책의 범야권단일화의 힘으로 국민들의 조용한 선거혁명은 이명박 정권의 일방독주를 막아 내고 후퇴되는 민주주의를 살려냈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동안 계양구(을) 선거구는 10년 동안 민주당의 텃밭으로 한나라당과 민주당 출신의 인천시장을 연이어 배출해 낸 곳이지만 계양발전에는 부족함이 많았다며 이제는 진보정치의 텃밭, 노동자·서민·여성 정치의 텃밭으로 과감히 바꿔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계양의 취약한 공보육 현실을 타개하고 엄마와 아이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정치, 노인들의 복지를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또, 친환경무상급식을 뛰어넘는 고등학교 의무교육 법제화, 혁신학교 실현을 위해 일하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또한 “제대로 된 문화 공간 하나 없어 옆 동네를 기웃거려야 하는 계
(사)인천서구향토문화보존회는 오는 27일 인천대공원 야외극장에서 인천최초로 전통장례문화축제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축제 ‘상여소리, 긴여정의 시작’은 재)인천문화재단, 동부공원사업소, 서인천발전본부, 국제컨트리클럽, 서인천농협 후원으로 열리게 된다. 특히 인천 최초로 시민들과 만남을 가지는 인천전통장례문화축제는 인천 경서동에서 전해 오는 특색 있는 상여소리와 웰다잉 체험을 접목 시켜 삶을 되돌아보는 값진 체험의 장이다. 아울러 이번 행사는 인천시무형문화재 제18호 서곶들노래 전수장학생인 양선우 선생이 이끄는 상여소리와 동국대학원(경주) 이병찬 교수의 강연과 함께 체험행사로 사생체험 및 유서미리쓰기체험을 할 예정이다. 또한 공연행사로는 시무형문화재 제18호 서곶들노래와 중요무형문화재 제61호 은율탈춤, 최미희 선생의 경기민요, 타악 퍼포먼스, 심재화 선생의 회심곡 등을 다채롭고 신명나는 공연을 만나 볼 수 있으며, 부대행사로 수의꿰매기, 염습시연, 떡메치기, 투호던지기, 행운권추첨 등이 마련돼 있다. 행사관계자는 “이번 인천전통장례문화축제를 통해서 자라나는 세대에게는 교육적으로 유익한 영향을, 청·중년층에
인천시에서 올해 처음으로 시도되는 프린지 페스티벌인 인천펜타포트프린지페스티벌 자유참가 모집이 마감돼 축제 준비에 돌입한다. 인천펜타포트 사무국은 다음달 30일부터 오는 8월 13일까지 월미도 야외공연장, 아트플랫폼 야외무대 등에서 열리는 펜타포트프린지페스티벌의 자유참가 공모에 나선결과 당초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팀이 참가를 신청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펜타포트 프린지 페스티벌은 당초 100여개 팀 정도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훨씬 많은 177개 팀이 참가신청을 마쳤다. 특히 올해 프린지 페스티벌은 신진예술가와 시민을 위한 무대를 꾸며 시민 중심 음악 축제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자유참가 공모 접수를 진행했다. 이에 따라 락 밴드, 국악, 농악, 마임, 무용, 재즈, 포크, 힙합까지 다양한 장르의 참여 신청이 이뤄졌고 한국 락 밴드의 살아있는 전설, 송골매도 참여 접수 신청을 한 상황이다. 인천펜타포트페스티벌 사무국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에 참가팀들이 모두 무대에 설 수 있는 방안을 고심한 끝에, 아트플랫폼 근처의 근대 문학관 건립 예정지를 펜타포트 프린지 무대로 변화시킬 계획을 추진 중이다”고 밝혔다.
올여름 장마철에 이어 피서철이 다가오면서 유난히 유명 피서지가 많은 인천지역에서 각종 구난, 재난사고시 종합인명구조를 담당할 육·해·공 멀티 119 전담구조대원이 곧 탄생한다. 23일 인천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소방교육대는 지난 1일부터 종합인명구조반 교육과정을 개설해 4주 동안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육·해·공 멀티 119 전담구조대원을 양성해 왔다. 또한 사명감과 희생정신이 강한 소방인력 30명을 선발해 교육대에서 체력강화 및 구조기법을 숙달시키고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수난구조, 헬기구조 및 산악사고 등 특수한 분야는 중앙119구조대와 전문 수중훈련센터에 위탁 실시해 왔다. 특히 지난 21일부터 시작된 수난구조훈련에서는 여름철 물놀이사고 및 게릴라성 집중호우 등 각종 풍수해의 발생으로 급증 할 것으로 예상되는 각종 수난 사고에 대비하고자 스킨스쿠버 장비를 이용한 수중 적응훈련 및 수난구조, 헬리콥터를 이용한 요구조자 구조 등 다양한 인명구조기법 훈련 등으로 진행됐다. 이와 같은 강도 높은 훈련 통해 탄생된 고도의 전문재난 구조요원은 일선 구조대 및 각 소방서 구조본부에 배치돼 인천시민들의 생명과 재산보호
인천시평생학습관은 오는 25일 오전 10시 1층 다목적 강의실에서 새얼문화재단 지용택 이사장을 초빙해 ‘명사에게 듣는 인천이야기’특강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인천사랑운동 시민협의회에서 주관하는 것으로 ‘제1회 인천사랑 대상’을 수상한 지용택 이사장은 ‘인천, 왜 海不讓水(해불양수)의 도시인가?’를 주제로 2시간 동안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어떤 물이라도 다 받아들여 한데 모여드는 인천을 이해하고 자긍심과 새로운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앞으로도 평생학습관은 지역평생학습센터로서 향토 지식에 목말라하던 인천시민에게 인천의 역사적, 문화적 의의와 정체성을 널리 알리는 인천학 특강을 운영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22일 오전 위기에 처한 청소년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가는 ‘인천시 청소년통합지원체계 운영협의회’를 열고 지역사회 전문가들과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위기청소년이란 ‘가정생화이나 학교생활 등에 어려움을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들로 지난해까지 전국에는 93만6천명, 인천에는 5만4천명으로 추정된다. 또한 이러한 위기청소년은 가정해체, 학교부적응 등 여러 가지 요인으로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양적 증가 뿐 아니라 갈수록 복잡, 다양해지고 과격해지는 경향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지난 2008년도 청소년통계에 의하면 청소년 사망원인 1위가 자살인 것과 무관하지 않아 지역사회 청소년 관련 기관간 정보공유와 연계협력 강화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밖에 우리나라는 2010년 합계출산율은 1.16명으로 OECD 국가 중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고 특히 인천은 부산, 서울에 이어 3번째로 낮은 출산율인 1.12명으로 청소년 한명 한명이 매우 귀중한 인적자원이다. 따라서 인천시는 이들에 대한 체계적 통합지원을 위해 현재 1개의 시 상담지원센터와 6개의 구(동, 남, 연수, 부평, 계양, 서)에 상담지원센터를 운영, 센터들을
인천시는 2010 인천국제악기전(Music Korea 2010)을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컨벤시아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인천국제악기전(이하 악기전)은 국내·외 악기와 음향 관련 기기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악기박람회로 올해로 6회째를 맞는다. 인천시와 한국악기공업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인천경제통상진흥원과 한국무역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악기전은 153개 악기제조업체(해외 업체 55개사)가 참가해 총 5천여종의 악기가 전시된다. 전시품목은 건반악기, 관악기, 현악기, 타악기 등의 악기류와 교회예배음향기기, 무대음향장비, 스피커, 앰프 등의 음향기기류, 악기소품류 등이다. 이번 악기전을 통해 16개국 125명의 해외 바이어와 3천여명의 국내 바이어가 참가해 비즈니스상담을 벌이고 일반인도 3만여명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악기전은 수준급 뮤지션 초청 3일간 공연이 진행되며, 제2회 뮬 페스티벌(www.mule.co.kr)에는 부활, 크라잉넛, 한상원밴드, 예레미, 백두산, 박창곤 등의 국내파와 타이지, 리릿나워 & 잭리, 마이클 안젤로바티오 등의 해외파가 초청된다. 또한 색소폰페스티벌
6.2 지방선거 민주당 인천시 광역의원 당선자들은 22일 오후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앞으로 의회 원구성 및 의회 운영에 대한 추진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민주당 인천시의회 당선자 23명의 대표로 참석한 비례대표 노현경 당선자 등 8명은 이날 시민 성원에 감사하다는 성명을 통해 민주당 의장후보를 밀실야합이 아닌 투명하고 공개적인 방식으로 선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의장 후보 경선부터 의정개혁 비전을 제시해 존경받는 의회상을 만들고 의원 개개인의 존엄과 자율성을 위협하는 각종 외부압력을 철저히 차단해 의회 본연의 감시기능과 연구하는 의회 풍토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의원 이해관계를 배제해 각종 비리 연루를 예방하고 늘 시민과의 소통을 중시하는 직접 민주주의 구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당선자들은 개개인의 역량이 부족하더라도 새로운 각오와 준비로 시민과 함께하려는 충정을 헤아려 격려해달라고 강조했다. 당선자들은 지난 8년간의 안상수 시장의 시정(市政)으로 인천시는 재정위기 놓여있는 만큼 아를 바로잡고 인천의 미래비전을 새롭게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시민들의 준엄한 명령에 의해 선택된 만큼 혹시 구태가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