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가 두 달여 남은 인천시교육위원들이 해외연수를 다녀와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학부모단체가 해외연수 프로그램 및 예산공개를 요구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사)참교육을위한 전국학부모회 인천지부(이하 참학 인천지부)는 21일 성명을 내고 인천시교육위원 일부가 임기를 두 달여 남긴 상황에서 해외연수를 다녀온 것에 대해 예산낭비고 관광성연수로 밖에 볼수 없다며 비난하고 나섰다. 인천시교육위와 참학인천지부에 따르면 인천시교육위원과 교육위 직원 등 11명은 지난 14일부터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예산 2천만원의 연수비용을 들여 중국 집안 조선족학교방문 및 고구려 유적지, 백두산 관람 등 해외연수를 다녀왔다. 이에 참학 인천지부는 교육위원들의 원활한 의정활동수행과 전문성제고를 위해 거액의 예산을 들여 해외연수까지 하며 견문을 넓히겠다는 것은 나무랄 수 없지만 임기가 두 달여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서 이같은 연수가 부적절했다고 비난하고 나섰다. 게다가 이번 4박 5일 연수일정에 학교방문, 고구려 역사탐방 백두산 관람 윤동주생가 방문 등으로 구성됐지만 얼마 남지 않은 임기 말 연수에 교육위원 전문성제고와는 너무나 동떨어진 것으로 의정활동을 수행하기 위한 꼭 필요한 것인
인천 낙도 주민들이 섬 학생들의 여객선 운항노선 부족으로 통학권 어려움을 겪자 운항시간 연장을 요구하자 해당 선사가 비용 부담을 이유로 불허 입장이어서 주민들과 갈등을 빚고 있다. 21일 인천시 옹진군과 주민들에 따르면 옹진군 북도면 4개 섬(신도·시도·모도·장봉도)과 중구 영종도를 향하는 여객선(도선)이 1일 12차례(금·토 13차례) 운행된다. 총 정원이 300여명 탑승할 수 있는 이 선박은 영종도에서 다리를 건너 인천으로 행할수 있기 때문에 이 선박은 북도면 섬 주민들이 인천으로 통하는 유일한 교통수단이 되어 주고 있다. 북도면 4개 섬지역에 살고 있는 중ㆍ고등학생 40여명은 매일 오전 7시와 7시30분 장봉도와 신도에서 각각 출발하는 첫 배를 타고 영종도에 도착, 버스를 갈아타고 단체 등교한 뒤 수업을 마치는 대로 영종도발 도선을 타고 귀가한다. 특히 중학생의 경우 수업이 일찍 끝나 오후 6시10분 마지막 배를 타는 데 큰 무리가 없으나 고교생들은 배를 타기 위해 보충수업 또는 야간자율학습 할수없는 상황이다. 주민들은 오후 8~9시께 1차례 더 영종도발 도선을 운항해주면 학생들이 학교 수업을 듣는 것도 여유롭고 학원 다니기에도 무리가 없다고 해당 해당
인천문화재단은 오는 7∼8월에 진행되는 사랑티켓 지원 공연을 선정, 주관처로 사업을 관리한다고 21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사랑티켓이란 관람비용의 부담 혹은 지리적 제약으로 인해 문화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회문화적 소외계층과 미래의 잠재 관객이 될 아동·청소년(만3세∼24세) 에게 공연 관람료를 일부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이에 사랑티켓 지원사업은 문화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관객을 개발해 문화복지 증진과 문화향수 여건 신장을 도모한다는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따라서 재단에서는 격월로 공연단체로부터 사랑티켓 지원참가작 신청을 받고 심의를 통해 지원작을 선정하며, 이번 지원작으로 총 5편의 공연을 선정했다. 아울러 선정된 공연에 대해서는 사랑티켓 회원(사랑티켓 수혜 연령이나 거주자에 해당되지 않는 일반 회원 제외)은 개인 7천원 단체 5천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랑티켓 구입은 사랑티켓 통합페이지(www.sati.co.kr)에서 회원 가입 후 해당 공연을 예매하면 자동으로 할인된 가격에 티켓을 구입할 수 있다. 한편 재단에서는 사랑티켓의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한 이벤트 행사도 마련, 사랑티켓 지원작을 감상하고 후기를 올리면 우수 후기를 선정해 버스
민주당 송영길 인천시장 당선자의 시장직 인수위원회인 ‘대인천 비전위원회’는 인천시 정무부시장에 신동근(50·사진) 민주당 서구 강화을 지역위원장을 내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신 내정자는 경남 하동 출신으로 경희대 치대를 졸업한 뒤 서울대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과정을 밟았으며, 지난 20여년간 인천에서 치과의사로 근무해왔다. 2002년 서구 강화을 재보궐 선거에서 새천년민주당 후보로 정계에 입문한 뒤 제16~17대 대통령 후보 서구 강화을 선거대책위원장, 열린우리당 중앙위원 등을 지냈고 올해 지방선거에서 송영길 후보의 비서실장을 맡았다.
인천시는 최근 여성과 아동대상 성폭력 사건 등 사회적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가 기승을 부리자 이들을 보호하고자 유관기관과 유기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아동여성보호정책으로 가정폭력·성폭력 상담소 17개소, 피해자 보호시설 및 그룹홈 4개소, 여성긴급전화 1366, 여성폭력피해자 원스톱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는 아동성폭력전담센터인 인천해바라기아동센터를 가천길병원에 설치해 아동 여성폭력 사후관리 및 사전예방교육사업을 추친하고 있다. 또 민간시설과 단체, 기관과 협력해 아동·여성폭력 근절을 위한 다양한 시책들을 병행,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시책으로 시에서 구성한 아동여성보호지역연대는 인천지방경찰청, 교육청, 인천지방법원, 대한법률구조공단, 인천시 의료원, 119종합방재센터, 아동보호전문기관, 여성긴급전화인천1366센터 등 16개 유관기관이 합동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아동·여성 관련 45개 기관회원으로 구성된 인천시아동여성보호지역연대 실무협의회 지난 17일 아동·여성폭력예방을 위한 워크샵을 비롯, 주안역사 2층에 폭력 예방 전시회 갖고 구 시민회관까지 가두 캠페인을 실
인천 서구 검단 일반산업단지내 공장용지가 일반 분양으로 공급이 개시돼 수도권의 많은 중소 제조업체로부터 입지와 가격측면에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천도시개발공사는 검단지역내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한 우선분양이 경과됨에 따라 일반 분양도 포함시켜, 검단산업단지내 산업시설용지, 지원시설용지, 주유소용지를 오는 7월 5일부터 분양한다고 20일 밝혔다. 검단일반산업단지는 900여개의 신규공장이 입주하는 수도권의 대규모 산업단지로서 인천북항, 경인아라뱃길과 인접하고 인천공항과 서울을 잇는 연결축상에 위치해 공항고속도로와 철도,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1·2호선과 연계가 용한 곳이다. 특히 인천지하철 2호선이 단지 입구에 연결 되는 등 물류와 대중교통 여건이 좋은 지역으로 각광 받고 있다. 이번에 공급할 분양면적은 총 72만2천438㎡ 규모로서 산업시설용지(분양부지) 55만8천683㎡, 산업시설용지(임대부지) 6만 669㎡, 아파트형공장용지 5만2천3㎡, 지원시설용지 4만7천320㎡, 주유소용지 3천763㎡다. 그러나 폐기물처리시설용지 3만9천865㎡는 수의계약으로 분양중이다. 분양가격은 분양부지의 경우 ㎡당 75만6천원∼78만6천원이며, 임대부지는 임대료와 함께, 공
인천 민선 5기 풀뿌리 진보정치, 지방자치를 이끌어갈 민주노동당 인천지역 당선자들이 첫 발을 내딛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민주노동당 인천시당(이하 민노당)은 18일 오후 가천길 연수원(송도)에서 6.2지방선거 당선자 첫 공동연수를 개최하고 민선5기 본격적인 의정활동 준비에 돌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방자치 모범!진보정치 참맛!인천에서 실현하다’를 주제로 한 이번 공동연수에는 이용규 인천시당 위원장을 비롯해 구청장 2명, 시의원 1명, 구의원 5명 당선자와 의정지원담당자, 당직자 등 3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수도권 최초 기초단체장 2명을 탄생시킨 민노당은 이번 연수를 통해 인천시민들에게 대안과 비전을 제시키 위해 인천에서 진보적인 지방자치의 모범을 만들고 지역정치활동을 펼치기 위한 새로운 출발을 다짐한다. 따라서 이날 연수 자치단체 예산분석, 조례에 대한 기본 이해, 진보정책 실현과제, 조직전략, 참여예산제의 실현방안 등 총 5개 강의로 진행한다. 한편 민노당 관계자는 “이번 첫 연수로 인천에서 진보장치의 비전과 내용을 공유하며, 당선자들간의 단결력을 높이고 네트워크를 강화해 연대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마련되도록 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인천시 특별사법경찰과는 무신고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 설치 조업한 철구조물 도장업체 대표 2명을 적발해 이중 1명을 구속하는 성과를 올렸다. 18일 인천특사경에 따르면 인천지역은 남동공단과 서부산업단지 등 각종 공단이 위치하고 있으며, 경제자유구역과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이에 따른 대기오염 발생 정도가 심각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또한 국립환경과학원이 지난해 서울, 부산, 인천 등 7대도시의 SO₂(아황산가스), NO₂(이산화질소), O₃(오존), CO(일산화탄소) 등 4개항목에 대한 오염도를 측정 조사·분석한 결과 일산화탄소의 오염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아황산가스와 이산화질소의 오염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인천시는 대기오염방지를 위한 지도단속을 강화하고 있으며 특히 ‘악취방지법’에 의거 지난 2006년 1월부터 남동구, 서구 일부지역을 악취 관리지역으로 지정·관리하는 등 대기오염 방지대책에 노력을 기해 왔다. 또한 인천특사경은 지난 5월초부터 6월중순까지 심각한 대기오염을 유발시켜 온 도장시설에 대한 단속을 실시했으며,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남동공업단지, 서구지역을 대상으로 구와 합동으로 악취발생 행위 등에 대해 중점 수사
최근 천안함 사태로 남북관계가 경색되고 있는 가운데 송영길 인천시장 당선인이 취임과 즉시 인천시와 중단된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전면실시 할 것을 밝혀 중앙정부와의 마찰 등 귀추가 주목된다. 인천시장직 인수를 진행하고 있는 大비전 인천인수위원회는 16일 성명을 통해 송영길 당선인이 인천시장 취임 즉시 남북 화해와 교류, 평화와 통일의 전진기지를 확실히 해나갈 것을 천명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사업으로 계획돼 있으나 전면중단 돼 있는 북한의 영유아의료시설지원(3억원), 개성공단 북측근로자 자전거 지원사업(1억원)을 가장 우선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고 선언했다. 이어 매년 인천과 평양에서 번갈아 개최키로 한 남북 유소년 축구팀 친선교환경기(2회 2억원)와 북한 산림녹화 등 나무심기 지원(2억원)을 연차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평양 경기장 및 체육시설 현대화 지원할 계획이며, 개성공단에 진출해 있는 인천기업에 대한 추가적인 북한 교류사업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현재 모든 대북사업 및 교류는 중앙정부 및 통일부의 승인을 거쳐야 가능하지만 大비전인천위원회 대변인실은 “중앙정부가 승인하지 않으면 안되도록 복안을 가지고 있다&rdq
인천시는 ‘2010년 인천시 장애인기능경기대회’를 오는 18일까지 3일간 인천중앙병원 등 4개소에서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인천지부 주관으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지역 내 우수한 기능 장애인을 발굴·육성해 기능 수준 향상과 직업 안정을 도모하고 이를 통한 장애인의 기능 존중 풍토 조성과 사회 일반의 인식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현대 산업사회에 부응하는 기능 인력의 저변 확대를 유도함과 동시에 장애인의 화합과 축제의 장을 마련키 위해 추진됐으며, 화훼장식, 양장, 귀금속공예, 목공예, 그림 등 총 18개 직종 189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특히 16일 오후에 열린 개회식에서 이번 대회 대회장인 정병일 인천시행정부시장은 선수들의 노고를 치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