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영종시립 봉안당 건립 위치를 놓고 지역 주민들과 갈등을 빚어왔던 한국토지공사가 당초 위치에 건립키로 확정함에 따라 주민들과 갈등이 해소됐다. 12일 시에 따르면 당초 한국토지공사는 인천시와 영종시립 봉안당을 영종도 진등 인천화약 탄약고 부근에 건립하려 했으나 보상 문제의 난항을 겪으면서 공항신도시 IC 접도구역으로 이전, 추진해 왔다. 이에 영종도아파트연합회를 비롯한 영종도 주민들은 영종시립봉안당을 주민과 협의나 의견수렴도 없이 아파트에서 관측이 가능한 주거지역 부근에 봉안당을 설치하는 것은 위치선정에 있어 부당하다며 반발해 왔다. 주민들의 반발에 따라 시는 현지조사를 실시, 당초 예정된 봉안당 부지가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공항신도시 아파트 등으로부터 완벽하게 차단돼 있으며 인근고속도로 등에서도 시야에 보이지 않는 지역이라 당초대로 건립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당초 계획대로 인근 근린공원조성계획과 연계, 추모와 휴식이 함께하는 훌륭한 작품성을 가진 봉안당으로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시는 오는 16일 삼산월드체육관에서 ‘2009 인천방문의 해’ 개막식과 축하공연을 개최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번 개막행사는 스타가수들이 총출동하는 매머드급 행사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신동엽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축하공연에는 남성댄스그룹 SS501과 샤이니, 2PM, 브라운 아이드 걸스, 빅뱅 승리, 그룹 신화의 신화 M, 마리오, 태진아, 송대관 등이 출연한다. 인천방문의 해를 알리는 오픈닝 공연으로 여성 타악 연주팀 '드럼 캣'의 장중한 드럼 연주와 함께 거대한 인천타워 모형물이 솟아오르는 역동적인 장면을 연출하며 초대형 LEC 화면이 배치된다. 또 SBS TV '놀라운 대회 스타킹' 및 ‘상상 그래피티 페스티벌’ 등 방문의 해 각종 이벤트를 통해 민간홍보위원으로 위촉된 홍보위원들이 출연, 음악 공연 외에도 유쾌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인천방문의 해 민간홍보대사로는 ‘놀라운 대회 스타킹’ 인천특집편 출연자 전원과 ‘상상 그래피티 페스티벌’의 그래피티 우승팀, 비보이 배틀 우승팀, 비트박스 배틀 우승팀 등이 활동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올해 ‘특색 있는 학교 만들기 선도학교’ 28개교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특색 있는 학교 만들기 선도학교’는 국정과제 중의 하나로 고교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 강화로 학교의 다양화, 특성화를 유도해 학생들이 학교를 선택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시 교육청에 따르면 ‘특색 있는 학교 만들기 선도학교’는 자율형 사립고와 기숙형 공립고, 마이스터고 등의 '고교다양화 프로젝트'에 포함되지 않은 교과부 지정 6개교와 시교육청 지정 22개교 등 28개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따라서 선도학교로 지정된 학교는 예체능과정 운영과 같은 교육과정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생활지도와 보건, 문화예술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시교육청은 ‘특색 있는 학교 만들기 선도학교’ 활성화를 위해 타시도와는 달리 선도학교 운영 안내를 위한 워크숍 개최와 상설 장학지원단 운영, 타시도 선도학교 방문 등의 계획을 수립해 운영할 예정이다.
인천YWCA가 청소년 연말연시 건전프로그램 행사 일환으로 지난 9일 화폐금융박물관과 증권거래소를 찾아 ‘나의 용돈과 소비방법을 알려주는 경제교육’ 주제로 ‘사랑&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의 문화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 학교에서 진행하기 힘든 다양한 분야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발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40여명의 청소년들은 화폐금융박물관에서 우리나라의 화폐 및 금융에 관련한 역사적 자료가 잘 보관된 전시물을 관람하고 화폐 만들어보기 체험 등을 통해 화폐의 제조과정에 대해 알게 됐다. 또 증권선물거래소를 관람 및 홍보동영상시청 또한 경제에 대해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경제보드게임을 체험, 어렵게만 느껴졌던 경제에 대해 쉽게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제공됐다. 인천YWCA에서는 다음 프로그램으로 오는 13일 지구가 한마을 다문화교육과 16일 바로아는 역사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인천시는 기축년 새해를 맞아 강화 마니산 참성단에서 오는 8월부터 개최되는 인천최대행사인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의 성공개최를 염원하는 기원행사를 가졌다. 10일 열린 기원제에는 안상수 인천시장과 고진섭 시의회의장, 진대제 도시축전조직위원장을 비롯, 공무원과 축전 관계자, 일반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기원제는 한국에서도 가장 기가 세다고 알려진 참성단에서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전통재례방식에 따라 제를 올리고 칠선년 성무와 성화채화와 함께 도시축전의 성공과 인천시민의 안녕을 기원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인천시민 등 등반객과 함께 도시축전 성공개최를 바라는 대형 소망 연 날리기 행사와 청사초롱을 들고 도시축전 성공을 염원하는 구호를 외쳤다. 한 참관자는 “지난 2007년 아시아경기대회 유치 기원제도 이곳에서 가진 후 유치과정이 순탄하게 이뤄져 결국 압도적으로 유치를 이끌어 냈다”며 “이번 축전도 성공리에 마칠것으로 확신한다”고 의미를 강조했다.
올해부터 2톤 미만의 소형 선박에 대해서도 정기검사가 길이에 따라 연차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나 등록 당시와 상이한 선박에 대한 명확한 검사기준 마련되지 않아 혼란이 예상되고 있다. 8일 인천시와 선박안전기술공단 인천지부에 따르면 인천에 등록된 총톤수 2톤 미만의 소형어선은 지난해 말 현재 약 680척으로 5톤 미만 전체어선 1천32척의 65.6%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선박은 그동안 정기검사에서 제외돼 임의개조 및 증톤하는 등 안전이 우려되는 사례가 늘어나도 이를 제어할 제도적 장치가 없어 등록당시와 상이한 선박이 30∼40%에 달하는 것으로 추청되며 다른 어선으로 임의 대체한 경우도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2월 선박안전법을 개정, 이중 선박길이 7m 이상되는 선박은 오는 4월부터, 선박길이 6m∼7m는 내년 4월, 6m 미만은 오는 2011년부터 5년마다 최대승선인원 산정 및 최소안전설비인 구명·소발설비의 비치여부 등에 대한 정기검사를 받도록 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오는 4월부터 연차적으로 기존 선박에 대한 검사가 시행되면 임의 변경 선박은 등록원부상태로 선박을 원상 복구해야 하나 이를 위해 금전적 부담 및 시간의 소요
바른 인성 갖춘 창의적 인간 육성 모두 만족하는 참교육 실현 노력 인천시교육청은 지난해 ‘바른 인성을 갖춘 창의적 인간’이라는 교육의 지표를 설정, 학생과 교직원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교육을 실현함으로써 청렴도 4위의 우수평가와 함께 교육과학기술부 우수교육청으로 지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시교육청은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바른 인성을 갖춘 창의적 인간’을 지표로 내세우고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결정, 교육의 방향과 주요역점사업에 대해 알아본다. 시교육청은 2009년 인천교육의 방향을 ‘바른 인성을 갖춘 창의적 인간 육성’을 위해 인성교육 강화와 창의력 교육과정 운영, 평생학습 능력신장, 고객위주 교육행정 서비스 제공을 지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모두 10가지 과제를 설정,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 첫 번째는 전국 최초로 운영 중인 홈페이지 ‘인천효체험학습관’을 통해 효 교육을 강화하고 바람직한 인격형성을 마련하는데 힘쓸 계획이며 두 번째는 학생안전지킴이와 담임중심 생활지도책임제, 단기 대안교육위탁기관 등을 운영, 학교폭력이 없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 방침이다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7일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슬로건을 제정을 위해 제2차 이념제정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는 배종진 조직위 사무총장을 비롯, 이창운 위원장과 인천 YMCA 회장, 체육계, 학계, 문화예술계, 언론계, 사회단체 등 사회 각계의 전문인사가 참여했다. 이날 회의는 올해가 대회 슬로건 제정이 적기라 보고 인천의 대회개최 의지와 역량이 결집된 슬로건을 제정, 아시아권에서 널리 통용될 수 있도록 국민의 아이디어를 모으기로 했다. 슬로건은 역대 최고 수준의 대회 개최를 통해 아시아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인천의 의지를 나타내는 문구 등으로 구호형태의 짧은 문구나 영문으로도 가능하며 한국인은 물론 재외동포와 OCA 회원국 국민들도 참여할 수 있다. 응모기간은 다음달 26일까지이며 우편접수의 경우 접수마감일 소인이 찍힌 것까지 유효하며 응모서식은 조직위 홈페이지 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안택수)은 최근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 설 자금과 겹쳐 유동위기가 예상됨에 따라 설 긴급자금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7일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 인천영업본부에 따르면 최근 중소기업들이 극심한 경기침체로 매출이 크게 감소하고 자금사정이 악화되고 있으며 더욱이 민속 최대 명절인 설이 도래하면서 자금수요가 늘어나 이에 따른 유동성위기가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신보는 설 긴급자금 보증을 지원키로 하고 다음달 말까지 한시적으로 설 소요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금융기관에서 받는 대출을 기업 당 최고 3억원까지 지원키로 했다. 아울러 중소기업의 손쉽고 신속한 지원을 위해 기존 보증잔액에 관계없이 보증한도를 사정특례로 우대하고 심사방법도 완화하고 영업점장 전결로 취급토록 했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긴급지원으로 경기침체로 자금사정이 좋지 않은 중소기업의 명절 자금난 완화뿐 아니라 경영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인천시 공무원 교육훈련기관인 공무원교육원이 6일 인천시인재개발원으로 명칭을 변경, 현판식을 갖고 새롭게 출발했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사용해 오던 공무원교육원의 기관 명칭을 올해부터 '인천시인재개발원(Incheon Human Resources Development Center)'으로 확정, 사용키로 하고 이날 현판식을 가졌다. 공무원교육원은 지난 1985년 7월 인천시지방공무원교육원의 직제가 신설돼 같은해 8월 남구 주안동 1389번지에 인천시지방공무원교육원으로 개소한 이후 1987년 12월 서구 심곡동 산64로 청사를 이전, 현재의 명칭을 계속 사용해 왔다. 그러나 최근 교육환경이 개별적 기능교육중심에서 조직 핵심역량제고 중심으로 변화됐고 교육기관 중심에서 상시학습체계로 전환됐으며 교육수요가 날로 증가하는 시기에 맞춰 지금까지 운영하던 교육프로그램을 한층 더 향상된 수준으로 보완, 교육의 질적 성장을 꾀하고 노후 시설을 교체, 기능적인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단계적인 시설투자를 확대, 개선해 왔다. 이에 따라 지난해 67개 과정, 248회의 교육을 실시해 1만3천207명의 교육생이 수료했으나 올해는 7.2% 증가한 82개 과정, 301회 1만4천160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