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 인천지부는 올해 1월 중 단체교섭을 재개키로 함에 따라 그 결과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일 전교조 인천지부에 따르면 지난 2005년부터 교착상태에 이어 지난 2007년 5월 이후로는 예비교섭마저 중단된 단체교섭이 구랍 30일 협상재개를 요구해 왔다고 밝혔다. 이에 전교조 인천지부는 시교육청의 재개요구를 환영하며 언제든지 성실한 자세로 협상에 응할 방침이나 이번 요구가 인천의 교육 발전을 위해 협력하겠다는 선의에 바탕을 두지 않고 정권의 눈치를 보기 위한 방편이라면 이를 묵과하지 않겠다고 주장했다. 전교조 인천지부는 또 단체교섭의 완만한 협상을 위해서는 성적경쟁의 사교육비 부담 가중 및 하교자율화 조치 반대 등에 대해 객관적 인식을 바탕에 둔 지역 교육의 발전 방안을 함께 구상하고 협력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계자는 “시교육청이 정치 집단의 술수에 우리 교육이 휘말리지 않도록 중심을 잡아 나가기를 바란다"며 "건강한 파트너십을 발휘, 학생과 학부모에게 희망을 제시하는데 힘써준다면 전교조 인천지부도 공교육의 발전을 위해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해외한인 750만의 대변지인 재외동포신문은 ‘2008년 올해의 인물’로 안상수 인천시장(사진)과 독도문제 알림이 김하나씨를 공동 선정했다. 안 시장의 이번 올해의 인물 선정은 지난해 6월 인천에 한국이민사박물관 건립 준공과 2009 제8차 세계한상대회 인천 유치, LA코리안 페스티벌 그랜드 마샬 선정, IFEZ내에 재외동포 특구 지정운영 구상 등 동포사회를 위해 기여한 한 공로가 인정됐다. 특히 안 시장은 지난해 6월 개관한 한국 이민사 박물관은 200억여원을 들여 최초로 미주 이민 출발지인 제물포 인근에 이민선조들의 해외에서의 선구자적인 삶을 기리고 그 발자취를 후손들에게 전하기 위해 인천시와 해외동포들이 함께 뜻을 모아 건립했다. 또 인천 경제자유구역내에 해외동포를 위한 58층 규모의 OK(Overseas Koreans)센터를 2009년 분양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으며 인근 지역을 750만 세계 한인들을 위한 특별구역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공무원 신분으로 환경·식품·위생·보건 등 행정 분야의 법규 위반 행위를 전담, 수사하는 ‘인천특별사법경찰수사팀’이 오는 2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1일 시에 따르면 행정 법규를 위반하는 사건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으나 이에 대한 특별사법경찰수사권의 소극적 행사로 시의 대응이 늦어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지 못하는 법질서 사각지대 발생 우려돼 왔다. 이에 시는 주민복지 및 법질서 확립을 위한 강력한 의지에 따라 전담 수사팀을 구성 운영키로 하고 지난해 8월 중순 인천지검 중견검사를 사법보좌관으로 파견받아 서울시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전담팀 구성에 들어갔다. 따라서 시청과 각 군·구청 등에서 선발한 18명의 '특별사법경찰수사팀'이 구성 완료됨에 따라 법무연수원에서 전문 수사교육과 인천지방검찰청에서 실무수습 교육을 마친 뒤 오는 2월 16일 전담수사팀 발족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전담팀은 원산지 허위표시 점검이나 음식점의 위생실태 점검 등의 일상적 업무뿐만 아니라 시와 군·구청에서 수사해 줄 것을 요구해 온 사건들을 집중적으로 처리하며 법질서 확립 및 주민복지 향상에 기여
인천시가 구랍 30일 항공 인프라 확보 차원에서 추진하던 인천 타이거항공 설립을 중단하고 (주)대한항공과 전략적 제휴를 선언했다. 이날 시와 대한항공은 협약을 통해 자회사인 (주)진에어 본사를 인천에 두고 항공운송산업과 인천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천국제공항 주변지역의 에어시티개발과 항공기정비사업 등 항공관련 산업의 클러스터 조성에 공동 노력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인천국제공항의 허브화와 동북아에서 가장 편리하고 저렴한 항공네트워크 구축 등 항공수단의 대중화를 위해 인천의 지역항공사 설립을 의욕적으로 추진해 왔다. 그러나 최근 세계적인 금융위기를 맞아 비용의 변동성과 항공수요의 격감으로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30여개의 항공사가 도산했고 앞으로도 최소 30여개 정도의 항공사가 더 파산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항공업계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시는 인천 타이거항공의 설립이 국적항공사에 미칠 파장과 우려를 감안, 지역사회와 정치권의 애정 어린 충고를 받아들여 고심 끝에 설립을 중단하고 국적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전략적 제휴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가 이번에 인천 타이거항공 설립을 중단한 이유가 항공업계의 불황과 시장의 불투명성 외에도 국제적 금융위기
인천시는 2009년 인천방문의 해를 앞두고 1월 1일 의미 있는 해맞이 행사 2가지를 준비했다. 우리나라 최초의 등대가 있고 인천항에서 남쪽으로 15.7km 떨어진 팔미도에서 '팔미도 해맞이'와 우리나라 대표 생기처(生氣處) 중 으뜸으로 꼽히는 마니산에서 '마니산 해맞이' 등의 행사가 열린다. 그동안 군사보호지역으로 분류돼 일반인 출입이 통제된 팔미도는 이날 역사상 최초의 관광객이 될 1천200명을 실은 유람선 3척이 희망의 해맞이를 위해 월미도와 연안부두 두 곳에서 출항한다. 특히 팔미도는 인천상륙작전의 전략기지로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역사 현장이기도 하며 낙조에 돌아드는 범선의 자취가 아름다운 인천팔경의 하나로 꼽히는 경승지다. 이날 행사는 첫 관광객들을 맞이하는 환영의 조명쇼와 106년만에 열리는 바닷길을 형상화한 인공 바닷길 연출, 해맞이를 기다리며 신형 등대에서의 대북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더해져 새해의 벅찬 감동을 배가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일출이 끝난 다음에는 신년의 소원을 비는 ‘소망엽서 보내기’ 이벤트가 마련돼 있고 팔미도에 설치된 우체통에 소망엽서를 작성, 넣으면 이후 인천방문의 해 추진기획단에
지난해 예비사업자로 선정된 인천 로봇랜드 조성사업이 정부와 KDI 예비타당성을 통과, 내년에 설계 예산 20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29일 시에 따르면 인천 로봇랜드는 지난해 전국 시도 공모심사에서 1위 예비사업자로 선정된데 이어 올해 실시된 기획재정부와 KDI의 예비타당성 조사에서도 국비지원 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는 합격선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예비타당성 조사는 국가재정법에 의해 기획재정부와 KDI 주관으로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조사단을 구성, 지난 4월 현장실사와 심도있는 자료검토, 전문가 자문 등 8개월간의 조사과정을 거쳐 진행됐다. 이에 정부는 예비타당성 조사결과 국비지원 대상으로 확정하고 이를 인천시에 통보해 왔으며 지식경제부는 국비 총 500억원 중 내년도 설계 예산으로 국비 2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따라서 인천 로봇랜드는 경제자유구역 청라지구 5블럭(원창동 440-1) 76만7천286㎡에 7천855억원의 사업비를 투자, 조성되며 로봇관련 최첨단 연구소와 대학과 기업의 R&D센터, 로봇대학원, 기업의 연구 생산 활동 등이 종합적으로 이뤄지는 산업 연계형 복합공간으로 건설된다. 또 로봇과 함께하는 '로봇시티'를 중심으로
인천시교육청은 29일 오전 대회의실에서 2008년도를 마무리하는 각 분야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시상식에는 지방공무원 퇴직자에 대한 포상을 비롯, 인천교육대상 그리고 하반기 우수공무원 및 모범공무원에 대한 시상 등 종류 93명에 대한 각종 시상이 실시됐다. 하반기 지방공무원 퇴직자 포상으로 북부교육청 이광진 관리국장, 주안도서관 김덕진 관장, 부평공고 최부락 행정실장, 계산공고 이홍복 행정실장 등 4명에게 녹조근정훈장이 수여됐다. 또 옥조근정훈장 3명, 근정포장 3명, 대통령표창 2명, 국무총리표창 5명, 교육과학기술부장관표창 11명, 교육감 표창 2명 등 총 30명이 수상했다. 이와 함께 2008년도 우수공무원 대통령표창에 교육지원과 윤명호 예산팀장이 국무총리표창상에는 동부교육청 정찬용 교육재정과장이 전수했다. 이밖에도 2008년 인천교육대상에 6명, 국민교육유공 표창에 36명, 모범공무원 표창에 25명 등 각 분야에 걸쳐 공무원 및 민간인에 대해 시상했다.
보건교과 개설을 골자로 한 학교보건법이 개정돼 지난 9월 11일 고시됐으나 일부 교육청 등에서는 이를 제대로 시행하려들지 않고 있으며 왜곡된 공문으로 입법취지를 퇴색시키고 있다고 비난하고 나섰다. 28일 (사)보건교육포럼에 따르면 개정된 학교보건법에 따라 내년 3월 1일부터는 모든 학교에서 모든 학생이 체계적으로 보건교육을 배워야 하지만 교육과학기술부 및 각 시도교육청에서는 교과서 예산확보 안내 및 교과서(인정도서)사용에 대해 정확하게 공문으로 시달하지 않고 있거나 입법취지를 퇴색시키는 공문을 시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일부 교육청은 교과서 구입에 대한 예산책정을 지역교육청 및 학교에 시달하지 않아 일부 학교는 인정도서 사용에 대해 미온적인 입장이며 법이 있어도 공문이 없으면 시행할 수 없다는 학교가 태반이라 내년부터 시작되는 보건교육이 파행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사)보건교육 포럼은 보건교육과정이 시행 첫해부터 파행으로 치닫지 않을까 우려됨에 따라 학교보건법과 보건과목 고시에 따른 학교보건교육 활성화 방안 토론회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29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한 해 동안 봉사와 희생정신으로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온 일선 사회복지 담당공무원과 동 주민자치센터를 대상으로 제2회 사회복지대상 수상자를 선정, 시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6일 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이번 사회복지대상 기관부문 대상은 부평구 삼산1동 주민자치센터가 차지했으며 공무원 부문 대상은 계양구 주민생활지원과 김영미씨가 차지했다. 삼산1동 주민자치센터는 전체가구의 11%에 달하는 약 1천500여세대가 거주하는 저소득층 밀집 지역으로 저소득층의 복지수요에 대한 민감한 복지수요의 흐름을 놓치지 않고 직원 모두가 ‘찾아가서 해결’하는 복지시책을 추진하는데 앞장섰다. 특히 저소득층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의 연결고리 사업’을 중심으로 ‘사랑의 반찬 나누기’, ‘사랑의 쌀모으기’ 운동 등 공공분야의 복지시책 뿐만 아니라 지역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사각지대의 원천적 차단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시너지효과를 일으켰다. 계양구 김정미씨는 복지의 최 일선인 동사무소에 근무하면서 지원해야 할 수급자의 일처리와 복지 사각지대에서 외부의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한 저소득층을 위해 독거노인 생일잔치, 독거노인 나들
인천시는 지난 27일 다가오는 대규모 국제행사를 계기로 인천의 국제적 위상을 정립하고 성공적인 행사개최를 위해 라마다 송도호텔에서 2008 인천 세계 의상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세계 각국의 전통의상과 우ㅇ고유의 한복을 선보인 이날 의상 페스티벌은올해로 두 번째로 안상수 인천시장을 비롯, 세계 36개국 주한대사 및 영사, 가족 등이 참가했다. 특히 이날 참가한 각국 대사와 영사 및 가족들은 자국의 전통의상과 한복을 번갈아 가며 직접 입고나와 화려한 자태를 선보였다. 이날 참가국 대사들을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 및 인천방문의 해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