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청 세무직 공무원들의 모임인 가칭 ‘세정발전연구회’는 최근 연말 불우이웃돕기 행사로 구 관내 “쉴만한물가의집’ 등 5개 장애인 및 노인시설에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한해를 마감하는 송년회 행사를 대신,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고픈 세무공무원들의 마음이 한데 모아진 것으로 특히 이웃들에게 맛과 질이 우수한 쌀과 콩을 제공키 위해 직접 강화산지에서 구입했다. 세정발전연구회 김재훈 회장과 회원 20여명은 이렇게 구입한 햅쌀 및 햅콩(약 100만원상당)을 연말연시 소외된 불우이웃에 직접 나눠줌으로서 훈훈한 온정을 나눴다. 또 ‘세정발전연구회원 50여명은 이번을 계기로 지속적으로 불우한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를 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인천시는 올해 지방세 고액체납자 25명에 대한 명단을 15일 시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14일 이에 따르면 이번 공개명단은 체납발생일로부터 2년이 경과하고 지방세가 1억원 이상인 체납자 가운데 시지방세정보공개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명단공개 대상자를 확정했다. 이번에 공개되는 체납자는 법인 8, 개인17명으로 체납액은 총 76억5천700만원이며 업종별로 건설건축업이 9명 19억2천200만원, 도소매업 5건 38억2천500만원, 서비스업 4건 7억1천400만원, 제조업 1건 1억4천만원, 기타 6건 10억5천600만원 등이다. 또 금액별로는 1∼2억원이 17명으로 24억6천700만원이고 2∼3억원은 5명으로 11억7천600만원, 5∼10억원 1건 5억1천600만원이며 10억원을 초과하는 경우도 2건으로 34억9천800만원이다. 시관계자는 “이번 공개는 지난 2006년 처음 도입된 이후 3번째 공개하는 것”이라며 “시의 경우 공개로 인해 체납액을 납부한 사례는 전혀 없으나 단지 명단공개로 체납자들에게 심리적 압박을 주는 효과를 기대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속보)인천시의회는 11일 의회운영위원회를 개최, 지난 9일 이상철, 강창규 의원 등이 발의한 민철기 인천전문대학장 파면(본보 12월 11일 1면) 촉구 결의안을 의결했다. 인천전문대학장 파면 촉구 결의안에 따르면 민철기 학장은 지난달 25일 시의회 제170회 제2차 문교사회위원회에서 ‘2009년도 인천전문대학 운영·특별회계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거부, 이는 명백히 지방자치법을 위반한 것으로 시민의 대표기관인 시의회의 감시와 견제기능인 예산심의를 못하게 정당한 업무를 방해한 것이다. 이에 시의회는 위계를 중요시하는 공직사회의 질서를 문란케하고 상부기관장인 인천시장에 대한 지시불이행을 넘어선 항명과 도전으로밖에 볼 수 없는 것으로 파면할 것을 시의회 일동으로 결의했다. 지방자치법 제127조 규정에 지방자치단체장은 예산을 편성, 회계연도 50일전까지 제출, 지방의회는 회계연도 15일 전까지 심의의결토록 돼 있다.
● 시립박물관 12일 학술대회 개최 인천시립박물관(관장 권영국)은 12일 박물관 석남홀에서 ‘철도를 통해 본 인천의 근대’를 주제로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근대문물의 상징인 철도를 통해 인천 근대사를 재조명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기조연설로 이중호 인천도시철도건설본부장의 인천을 중심으로 태동한 철도의 과거·현재·미래를 재조명할 예정이다. 또 철도박물관의 손길신 관장은 ‘철도의 형성부터 현재에 이르는 종합적 고찰’에 대해 발표하며 배재대 임채성 교수는 ‘인천에서의 경인선 형성과 운영이 내포하고 있는 경제사적 배경’이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이밖에도 경주대 안병찬 교수는 근래 이슈가 되고 있는 철도문화재의 보존 방안에 대해 장단역 증기기관차의 보존사례를 발표하며 이어 종합토론으로 각각의 주제에 대한 토론과 청중의 질의응답 시간이 주어져 학술회의 주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기회가 제공된다. 한편 인천시립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는 현재 철도로 떠나는 근대도시기행 특별전이 내년 3월 1일까지 개최중에 있으며 이 전시에서는 근대기 새롭게 등장한 철도와 관광을 통해 바라본 근대도시풍경 및 경인선, 경부선, 경성역 주변 스케치를 사진엽서, 관광안내지
인천시교육청은 11일 청렴인천교육실현을 위해 감사대상기관을 확대, 실시하는 등 청렴마스터플랜 운영을 통한 청렴도 향상을 기본방향으로 한 ‘2009년도 행정감사 계획’을 발표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그동안 신설학교증가 등 감사대상기관은 늘어나고 있으나 감사인원의 한정으로 정기 종합감사가 5∼6년 주기로 장기화돼 있었으나 내년도에는 감사대상기관을 확대, 상반기부터 감사주기를 3∼4년으로 단축 시행키로 했으며 신분상 처분자에 대한 징계시효기간이 주로 2∼3년임을 감안, 오는 2010년 하반기부터 최소 3년 주기로 단축 시행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또 내년도 정기종합감사는 1월 5일부터 부평도서관을 시작으로 지영교육청과 사업소, 공·사립고등학교 등 46개 기관에 대해 실시키로 하고 감사결과 주의·경고 등 신분상 처분자에 대한 행·재정적 불이익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의 감사활동 참여 기회 확대와 위법·부당한 사항에 대한 신고창구 다양화를 통해 공직비리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시민감사관제 운영이 최초로 시행되며 적발위주의 감사보다 교육현장의 문제점에 대한 컨설팅
코딧 신용보증기금 인천영업본부(본부장 차상렬)는 지난 10일 다양한 외부의견을 수렴, 중소기업의 유동성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열린코딧 참여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위원회는 코딧 인천본부장을 비롯, 3명의 사내위원과 경인산단 여성기업인협의회 회장, 중소기업은행 경인지역본부장, 유세준 인천대 교수, (주)듀링 대표이사 등 고객과 유관기관, 학계·언론계로 구성된 8명의 사외위원이 참석했다. 이날 위원회는 인천·부천지역 중소기업 종합지원기관으로서 코딧의 역할과 지역경제발전을 위한 중소기업 유동성 지원대책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활발한 토론이 진행됐다. 코딧 인천영업본부는 이날 청년창업 특례보증과 원자재구입 특별보증, 국책금융기관 협약보증, 유동성지원특별보증, 유동화회사보증 등 다양한 고객수요에 맞는 보증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업종별, 대상기업별, 자금별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연말까지 당초 2조3천억원에서 2조6천억원으로 3천억원이상 보증공급을 확대하고 부분보증비율은 85%에서 95∼100%로 상향조정, 지역경제발전을 위한 중소기업의 유동성 지원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인천전문대 민철기 학장에 대한 파면, 해임 요구가 평교수협의회에 이어 총동문회까지 가세하면서 일파만파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인천전문대 평교수협의회 소속 교수들과 총동문들은 최근 인천시의회의 인천전문대 예산안 심의를 거부한 민철기 학장에 대한 파면 또는 해임을 인천시에 요구하고 나섰다. 총동문회는 1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제기된 민 학장의 인천시의회 예산안 심의거부 행동은 인천전문대 명성을 훼손한 것”이라며 민 학장의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총동문회는 또 “모교의 장이 모교 졸업생들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 이해되지 않을 뿐 아니라 어느 대학에서도 이런 학장은 없다”며 민 학장의 교육자적 자질을 꼬집기도 했다. 앞서 평교수협의회도 지난 8일 안상수 시장에게 보낸 공개질의서를 통해 “민 학장이 인천시의회의 예산안 심의를 거부한 것은 평교수 의사와는 무관한 학장 개인의 행위”라며 “2개(인천대, 인천전문대) 시립대학을 1개의 대학으로 통합하는 것만이 명문대학으로 발전하는 지름길임에도 민 학장은 논의조차도 거부하고 반대만을 고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평교수협의회는 “민 학장이 최근 인천전문대의 예산안 심의과정서 예산심의를 거부한
인천시가 전국 최초로 시민의 응급처치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는 ‘이동응급의료체험관’이 타 시도에서 벤치마킹을 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이동응급의료체험관’은 지난 여름 해수욕장에 상주, 피서객을 상대로 교육하는 등 공원과 학교, 각종 경기장, 군부대 등 다중이 모이는 장소면 어디든지 찾아가 체험관을 운영, 올 한해 1만1천284명을 교육하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이 체험관은 보건가족부로부터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서울시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시를 방문했고 전북 등 각 시도에서도 문의 전화가 폭주하고 있는 상태로 내년에는 전국 시.도에 체험관이 설치될 예정이다. 심장질환자의 경우 구급차가 도착하기 전까지 실시한 심폐소생술(목격자 심폐소생술, CPR)의 여부에 따라 생사가 크게 좌우되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심장질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이 실시되는 사례가 거의 없는 실정으로 이번 인천시가 전국 최초로 설치 운영하는 이동응급의료체험관을 통해 기본적인 응급처치능력을 가질 수 있게 돼 국민 응급처치 능력배양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이에 시는 일반시민에게 응급구조술 필요성과 중요성을
인천광역자활센터와 (사)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이하 소상공인회) 인천지부가 주관하는 이웃사랑 김장나눔행사가 10일 인천도호부청사에서 열렸다. 시 자원봉사센터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2일 인천광역자활센터와 소상공인회 인천지부간의 상호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체결한 내용 중 자활공동체에서 생산되는 생산품 홍보 및 우선 구매를 통해 자활사업 활성화를 도모키로 하고 광역자활공동체인 시 ‘한마음농장’에서 생산되는 배추, 무, 파, 고춧가루 등 1천만원 상당을 구매, 제1호 협약사업으로 시행하게 됐다. 따라서 이번 행사를 통해 한마음농장의 동절기 안정적인 소득을 지원하고 자활사업 및 자활생산품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홍보하는 계기가 됐으며 담근 김장김치는 인천지역의 자활사업참여자 330가구(330박스)에 대해 10kg씩 전달하고 사회복지 관련기관에 70박스를 지원하는 등 따뜻한 마음을 지원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최근 계양산 북사면 일대 야생 동식물특별보호구역 지정에 대해 사실상 어렵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져 인천지역 시민환경단체의 반발이 예상되고 있다. 10일 인천지역 53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계양산 골프장 저지 및 시민자연공원추진 인천시민위원회(이하 시민위원회)는 지난 10월 22일 인천지역 환경단체와 교수 등 전문가와 시민조사단, 주민들의 의견서와 제출한 ‘계양산 북사면 일대 야생 동·식물특별보호구역 지정신청서’에 대해 환경부가 계양구청 및 롯데건설의 전문용역기관 보고서를 토대로 사실상 불가하다는 입장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이에 시민위원회는 환경부가 환경성검토서 허위 조작 논란을 일으키면서도 개발하려는 롯데건설과 계양산 골프장을 앞장서 추진하고 있는 계양구청의 의견만 듣고 야생동식물특별보호구역 지정이 어렵다고 결정한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갖지 않을 수 없다며 환경부가 직접 나서서 계양산 북사면일대에 대한 정밀생태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민위원회는 또 롯데건설, 계양구청 등이 제출한 자연환경실천계획 용역보고서에는 골프장 부지 일원에 ‘도롱뇽, 쌀미꾸리, 가재, 한국산개구리 등이 서식한다’는 내용이 허구이며 ‘맹꽁이와 물장군’ 등은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