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인천아시안게임의 대회유산을 보전하고 계승하기 위한 인천AG기념사업이 닻을 올렸다. 2014인천AG조직위는 영상회의실에서 AG기념사업 자문위원 13명을 위촉하고 자문위원장으로 손천택 인천대 교수를 선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조직위에 따르면 AG자문위원회는 기념전시관 및 공원추진사업에 대한 인천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기념사업 추진에 반영하기 위한 시민협의체이다. 이들은 시민단체·학계·체육계·언론사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돼 있으며, 향후 주요 컨텐츠 등 기념사업에 대한 자문역할을 맡게 된다. 이번 AG자문위원회에서는 컨텐츠 구성방안으로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대회(롤 모델제시), VISION 2014 프로그램을 통한 아시아 스포츠의 균형발전에 대해 논의했다. 또 AG기념은 기념전시관이 허브가 돼 16개 신설경기장으로 확산되는 등 교육의 장으로 활용돼야 한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김상섭기자 kss@
■ 연극 ‘메데아 네이쳐’ 인천시립극단은 창단 25주년을 기념해 ‘메데아’를 현대 관점에서 재해석·창작한 ‘메데아 네이쳐’를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선보인다. 기원전 5세기 그리스 극작가 에우리피데스가 쓴 ‘메데아’는 당시에 떠돌던 이아손과 메데아 설화에 심리적 해석을 가한 비극이다. 이 비극은 남편 이아손에게 버림받은 메데아의 비애와 애정의 회복을 위한 허무한 노력이 증오로 변하는 과정이 그려져 있다. 특히 남편에게 고통을 줄 목적으로 자신의 자식과 남편의 새 아내가 될 글라우케, 그의 아버지인 코린트 왕을 태워 죽이기에 이른 여자의 심리를 동정의 눈으로 묘사했다. 인천시립극단의 ‘메데아 네이쳐’는 배신한 남편에 대한 고통과 분노, 추방에 대한 억압과 복수의 의지를 품은 메데아의 내면을 섬세하게 구축한다. 또 자연과 하나가 돼 살아가는 숲의 부족 메데아와 자신의 야망을 위해 권력과 자본으로 자연을 착취하는 남편 이아손을 대립시켜 에코페미니즘 관점에서 이야기를 펼친다. 메데아는 형식적이고 위선적이고
인천시학생교육원은 최근 강화군 화도면 발전협의회에서 2015년 인천시학생교육원 운영방안을 발표했다. 19일 인천시학생교육원 발표에 따르면 시학생교육원은 올해 특색사업으로 교육과정과 연계한 상설체험활동과 운영 방법의 다각화에 나선다. 또 체험활동의 선택과 집중, 지역사회 및 시민단체 강사의 적극적 활용 및 시설 개방 등을 통해 한 걸음 더 지역사회 속에 다가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의회에서는 ‘지역사회에 함께하는 체험활동’에 대한 주제를 중심으로 발표가 이뤄졌다. 이날 김인영 원장은 “21세기를 살아갈 학생들의 핵심역량 함양을 위해서는 다양한 교육자원이 필요하다”며, 학생교육원이 위치하고 있는 화도면의 인적·물적 자원의 지원을 강조했다. 이기연 화도면 발전위원회 원장은 “강화군 화도면 내에 위치한 인천시학생교육원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다각적인 면에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화군 화도면 발전협의회는 강화군 화도면내 각종 유관기관 및 시민단체 임원들이 자생적으로 결성한 단체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김상섭·류정희기자 kss@
인천에 위치한 극지연구소 내에 극지 인프라 및 남·북극 현장 활동에 대한 모니터링이 가능한 ‘극지종합상황실’이 설치됐다. 19일 극지연구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극지연구소를 중심으로, 남극에 2개 기지(세종, 장보고), 북극에 1개 기지(다산) 등 남·북극에 총 3개의 기지를 운영하고 있다. 또 남극과 북극을 오가며 연구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는 쇄빙연구선 아라온호까지 운영하는 등 최근 우리나라의 극지 인프라는 비약적으로 성장했다. 그러나 그만큼 잠재적인 위험 요소도 증가하고 있어 국내에서는 이들을 종합적으로 조정·통제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의 필요성을 제기했고, 그 결과 극지종합상황실 설치가 추진됐다. 이 극지종합상황실에서는 CCTV를 통해 남·북극기지와 아라온호의 실시간 모니터링과 위성추적기를 활용한 야외현장 활동인력에 대한 위치 및 상태모니터링이 가능하다. 또 위성통신을 활용해 아라온호와 헬기의 실시간 위치와 기상 현황까지 파악할 수 있어 극지 현장과 국내에서 동시에 의사 결정과 실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이 상황실에서는 위기상황 발생시 현장을 통합한 비상상황실 체제로 전환, 현장과의 화상 연결을 통해 즉각적인 위기 대응이 가능한 것은 물
계양구 11개 동 복지협의체가 지역복지강화를 위해 최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행복나눔 연합모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9일 인천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2012년 12월 계양구 지역복지강화를 위해 체결된 계양구 행복나눔 연합모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특히 복지문화를 더욱 고도화해 지역사회복지를 증진코자 각 동복지협의체가 주체가 돼 복지수요를 파악하고 복지욕구에 적합한 사업진행 및 서비스 지원을 확대코자 추진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우 계양구청장을 비롯해 11개 동복지협의체 공동위원장과 조건호 인천 공동모금회장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11개 동복지협의체는 지역복지 강화를 위해 복지소외계층 발굴 및 민간자원 연계 협력체계 구축 등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한편, 인천공동모금회는 인천지역모금활성화 및 성공적인 희망2015나눔캠페인을 위해 인천광역시 10개 구(군)청이 연합하는 연말 이웃돕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계양구 주민이나 기업, 중소상공인 등은 관내 소외된 이웃돕기에 동참을 원하면 가까운 동주민센터와 동복지협의체, 사랑의열매(☎032-456-3314)로 문의하면 된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교육청이 원도심지역 발전 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는 행복누리정책 추진학교에 대한 학부모 및 지역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아지면서 각 시도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1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행복누리학교는 ‘원도심지역 교육발전계획’에 의해 교육환경, 교육여건, 교육복지 개선코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시교육청은 이를 통해 원도심지역 학교구성원들의 자긍심, 정체감을 향상하고 교육경쟁력을 높이고자 학교별 특색교육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앞서 시교육청은 지난해 3월 공모를 통해 초등학교 4개교, 중학교 3개교, 고등학교 1개교를 행복누리정책 추진학교로 선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선정된 8개교는 각각 학교특색교육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체험활동, 인성교육, 신체활동, 방과후 활동, 자유학기제 운영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진행중이다. 이밖에도 시교육청은 행복누리학교의 내실화를 위해 매년 지정된 학교에 대한 중간보고 및 운영성과 평가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6일에도 6명의 심사위원이 심사를 벌여, 계획, 과정, 결과 각 단계별 운영 내용에 대해 1년 동안 운영한 결과를 주도면밀하게 살펴 평가하고 재지정여부를 결정했다. 박윤국 정책기획관은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합심해
인천시 부평구문화재단 후원회가 지난 15일 삼산월드체육관 컨벤션센터에서 ‘창립총회 및 후원의 밤’을 열고 공식출범했다. 18일 부평구문화재단에 따르면 후원회 창립총회에는 최도현 회장(대원인물 대표)을 비롯, 회장단 및 감사 등 총 30여명이 참석했으며, 후원의 밤 행사에는 홍미영 부평구청장, 박창재 부평구의회 부의장과 홍영표 국회의원을 비롯해 지역문화예술계 인사들이 후원회 출범을 축하했다. 이번에 출범한 부평구문화재단 후원회는 지역의 기업과 예술가, 문화기관이 유기적으로 결합해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후원하고 지역주민들의 문화향유권 증진을 통해 문화도시 부평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목표이다. 특히 조성된 후원금은 ‘거점별 문화공간 활성화’ 프로젝트와 ‘부평예술제’ 프로젝트 등의 부평구 문화복지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극지연구소가 남극 우리나라 장보고기지 인근 멜버른화산 정상화구에서 다량의 가스가 분출하는 것을 25년 만에 처음으로 관측했다고 밝혔다. 18일 극지연구소에 따르면 멜버른화산(Mt. Melbourne, 남위 74도21분, 동경 164도42분, 해발 2천732m)은 남극에 존재하는 3대 활화산 중 하나로, 1980년대 말 이태리 연구진의 관측 이후 25년 만에 우리 연구진에 의해 처음 가스분출이 관측됐다. 극지연구소 이종익 박사 외 5명으로 구성된 연구팀은 지난해 11월9일 헬기 정찰중 가스분출을 처음 목격하고 이후 3차례의 탐사를 통해 다량의 가스가 분출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또 지난해 12월14일 북쪽 사면에 접근해 화산가스가 그대로 얼어붙은 얼음시료를 채취하는 데 성공했다. 이종익 박사는 “시료가 담긴 냉동컨테이너가 국내에 도착하는 2월초에 분석에 착수, 오는 7월에 인도에서 열리는 남극지구과학학회에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보고 기지는 30㎞ 떨어져 있어 큰 분출이 일어나도 기지안전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멜버른 화산의 마지막 큰 분출은 1만년 전 일어났
■ 윤한 감성재즈콘서트 뛰어난 실력과 수려한 외모를 겸비한 로맨틱 감성 아티스트 윤한의 감성 재즈콘서트가 오는 24일 오후 7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모든 곡을 직접 편곡하고 연주하는 윤한은 버클리 음대를 장학생으로 졸업하고 보스턴과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주목 받은 피아니스트 겸 싱어송라이터다. 지난 2010년 만남과 사랑, 이별을 그린 노래와 연주곡이 수록된 데뷔앨범 ‘Untouched’를 통해 언론과 평론가로부터 극찬을 받은 그는 여러 드라마의 OST에 참여하며 음원차트를 휩쓸었다. 또 일본의 유명한 레이블인 ‘포니캐년’의 러브콜을 받아 피아노 앨범 ‘Love & Sorrow’를 발매하며 한류 피아노의 문을 열었다. 지난 2012년에는 국내 최초 ‘액터-뮤지션 뮤지컬’ ‘모비딕’의 주연 ‘이스마엘’로 활약하며 그 가능성의 저변을 더욱 넓혔다. 이렇듯 윤한은 페스티벌 초청 및 각종 브랜드 화보 촬영, 방송 출연 등을 이어가며 식지 않는 사랑을 확인하고 있다. 대중에게 자신의 음악에 대한 깊이 있는 마음을 전하고 싶다는 윤한은 직접 편곡한 재즈 명곡을 비롯, 피아노, 콘트라베이스, 트럼펫의 풍부한 소울 재즈 스탠다드로 이번 프로
인천교통공사는 오는 17일부터 인천도시철도 29개 역에서 1회용 교통카드 현금영수증 발급 서비스를 실시한다. 그동안 선·후불교통카드, 정기권에만 적용되던 소득공제 혜택을 1회용교통카드에도 확대 적용키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1회용교통카드 현금영수증은 환급기에서 돌려받는 보증금 500원을 제외한 발매금액을 기준으로 발급된다. 예를 들면 1회용교통카드를 구입할 때 운임 1천150원과 보증금 500원을 낼 경우 현금영수증은 보증금 500원을 제외한 1천150원으로 발급된다. 또 1회용교통카드 현금영수증은 무기명 방식으로 발급되며, 현금영수증에 표시된 거래정보를 국세청 현금영수증 홈페이지(www.taxsave.go.kr)에 입력하면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소득공제를 위해서는 현금영수증에 기록된 가맹점 사업자 번호와 금액, 승인번호, 거래일자 등의 정보를 입력해야 한다. /김상섭·박창우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