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종합건설본부(이하 본부)는 고령화 사회를 대비, 다기능 노인전용 문화·체육·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남동구 간석동 55-1번지 舊가천 길대학 부지에 노인종합문화 회관을 건립한다고 3일 밝혔다. 본부에 따르면 노인종합문화회관은 총사업비 190억원으로 부지면적 5천158㎡에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1만884㎡ 규모로 건립되며 25m 5레인 수영장과 400석 규모의 대강당, 200석 규모의 중 강당, 보육시설, 각종 활동실 등이 들어서게 된다. 본부는 또 지난 7월 1일 기존건축물(가천 길대학) 철거 공사를 시행, 지난달 20일 철거를 완료했으며 현재 지하층공사를 위한 H-pile 천공 및 항타 공사를 시행중으로 내년 12월 준공되면 급증하는 노인인구에 대해 교육ㆍ문화ㆍ체육ㆍ오락이 함께 어우러진 복합 복지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시는 지난 1일 러시아 총리 겸 상공회의소 소장인 프리마코프 예브게니 막시모비치씨가 방인, 경제교류 협력과 러시아 도시들의 내년 도시축전 참여 지원방안 등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번 만남은 러시아 총리가 지난달 30일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세계지도자 포럼 참석하면서 안상수 시장의 초청에 의해 이뤄졌다. 안 시장은 이 자리에서 “러시아의 동북아 진출을 위한 거점으로 인천을 활용할 것을 제의하고 러시아 상공회의소나 기업들을 위해 인천경제자유구역 내에 일정 부지를 제공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안 시장은 “러시아 상의가 인천타워 건물의 일부를 임대, 사무실을 설치하면 러시아의 동북아 진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러시아와의 경제교류 및 협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상호방문 및 투자설명회 개최 등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프리마코프 소장은 “주한 러시아 대사와 러시아 상공인들이 협의, 뜻있는 기업들이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며 “가까운 시일 내에 안 시장이 모스크바에 방문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안 시장은 이번 프리마코프 소장과의 회동 이외에도 지난달 10일
(사)보건교육 포럼(이하 건사연)은 보건과목 설치를 포함한 교육과정 개정 고시 후속조치로 열린 교육과정정심의회(보건과목교육과정심의회)에서 보건교육의 전문성과 현장성을 무시한 파행으로 운영됐다고 비난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2일 건사연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에서 열린 교육과정정심의회(보건과목교육과정심의회)에서는 교과부 담당장학관이 상식 밖의 일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건사연은 또 교육과정심의회에 참여했던 위원들의 말을 빌어 교과부 담당자들이 보건교육의 전문성을 침해하고 심의위원들을 협박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심각한 상황을 초래했다고 비난했다. 특히 담당 장학관은 전공도 아닌 보건교육과정을 교과부가 위탁, 공청회까지 거친 보건교육과정 내용체계를 멋대로 수정한 자료를 심의자료로 올렸으며 여러모로 불합리한 심의과정에 문제를 제기하고 나가려는 위원들에게 “심의를 안하고 나가면 보건과목 고시를 하지 않겠다”고 협박하는 등 직권을 남용했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건사연은 청와대와 교과부 장관은 반드시 교육과정심의회 파행운영에 대한 책임을 물어 담당 장학관을 즉각 문책하고 아이들 건강을 위해 국회가 제정한 보건교과 도입을 위한 학교보건법과
2008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엑스포에서 인천시의 ‘ING Tower’가 ‘공공디자인대상공모전’ 환경디자인부분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일까지 5일 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대서양홀에서 개최된 2008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엑스포에 시는 주요개발사업 경관형성분야, 도시기반시설의 디자인 분야, 국내외행사홍보 분야 등 3부문으로 나눠 홍보관을 운영했다. 이와 함께 시는 송도국제도시 송도1교 진입관문에 미래비젼을 담은 조형물 설치, 미래지향도시 인천의 도시브랜드를 홍보하고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이미지 조성을 모티브로 ‘ING Tower’를 출품했다. ‘ING Tower’은 환경디자인 부분 최우수상을 차지했고 이어 공공디자인학회에서 진행한 디자인정책공모전에서도 시의 디자인정책이 특별상으로 결정돼 수상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따라서 시는 이번행사 참가로 ‘세계 10대 명품도시’로 발돋음 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공공디자인 진흥을 통한 국민의 삶의 질 향상 및 도시 경쟁력 강화와 공공디자인에 대한 공감대 확산, 정보 교류, 관련 시장 형성 및 산업 활성화를 촉진하는 기회가 제공됐다.
인천시는 2일 인천연고 프로농구단인 전자랜드 블랙슬래머와 자원봉사 협약체결에 이어 정영삼, 강병현 선수를 자원봉사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가진 이번 협약은 스포츠인구의 저변확대와 자원봉사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7월 프로야구단 SK와이번스, 지난달 인천유나이티드 FC 협약 등에 이어 추진됐다. 이같은 자원봉사 협약은 시민 다수가 이용하는 체육 문화시설을 자원봉사 활동의 장으로 활용, 스포츠를 좋아하는 모든 시민들이 경기관람을 즐기는 동시에 질서 계도, 환경 정화 등 대시민 홍보를 전개키 위해 마련됐다. 전자랜드는 각 경기 장소에 자원봉사 참여 현장을 설치·운영, 자원봉사활동 참여시 봉사실적을 인정해 주고 자원봉사자증 소지자는 홈경기 입장료 50% 할인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키로 했다.
인천사랑 범시민운동을 벌이고 있는 (사)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이하 사랑운동협)가 도시축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조직위는 지난달 31일 조직위 영상회의실에서 사랑운동협과 도시축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사랑운동협은 도시축전에 대한 홍보와 관람객 유치 지원사업에 적극 나서기로 했으며 조직위는 인천사랑 범시민운동에 대한 지원과 협력을 약속했다. 정명환 사랑운동협 상임공동대표는 이날 “미래 도시의 비전을 제시할 도시축전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시민사회에 도시축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도시축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는 지난 2002년 11월 25일 설립, 현재 인천지역 110여개 시민사회단체 등이 가입돼 있으며 인천사랑 아카데미 등 시민교육과 3대 생활문화가꾸기 운동 등을 벌이고 있다.
내년 인천세계도시축전 성공적 개최를 위한 각종 유관단체 및 지역 인사들의 협력의사 표시가 봇물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가 재향군인회(회장 박세직·예비역 대장)와도 도시축전 관람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재향군인회는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 관람객 유치를 위한 ▲국내외 향군회원을 상대로 한 도시축전의 국내외 홍보 ▲국내외 향군회원의 도시축전 관람 ▲향군여행사닷컴을 통한 관광상품 개발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 조성사업이 민간건설사업자와 인천대학교 간에 설계변경 및 공사대금 증액 요구 등 이견으로 공사재개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호화캠퍼스로 추진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인천대학측이 적극 해명에 나섰다. 허명재 인천대 교수겸 건설본부장은 30일 시청 2층 브리핑룸에서 인천대 관계자들이 배석한 가운데 기자설명회를 자청, 항간에 인천대 송도캠퍼스 조성이 지연되고 있는 사항들이 인천대측에 의한 과실로 평가되고 있어 이에 바로잡고자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허 본부장은 "인천대 송도캠퍼스 조성공사가 중단 상태에 이르자 시 주관으로 열린 송도캠퍼스 조성관련 기관 회의에서 물가상승율을 감안, 800억원이나 증액 조정했으나 민간건설컨소시엄은 공사재개를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고 주장했다. 허 본부장은 또 "공사 지연 사태가 마치 인천대측의 터무니없는 설계수정 요구와 시설면적의 증가 및 시설자재의 변경 등 대학 요구사항이 많아 사업비가 증가한 것처럼 호도되고 있다"며 "일부는 송도캠퍼스가 호화스럽게 꾸며지고 있다는 낭설이 제기되고 있어 이를 바로잡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송도캠퍼스 조성
인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인규)이 시 산하 지방공기업 중 최초로 지식경제부가 주관한 2008년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30일 시 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에 따르면 품질경쟁력우수기업 인증제도는 공공 서비스업, 제조업, 건설업을 대상으로 10개 분야의 품질경쟁력 평가지표에 의거, 성과가 탁월한 우수기업을 선정하는 제도이다. 공단은 또 그동안 공단 특성에 맞는 비전과 경영철학의 정립, 고객만족 제일주의에 입각한 체계적인 활동과 공단 전직원이 태안 기름유출현장 봉사활동, 자원봉사 캠프 운영, 매월 급여 우수리 기부, 농촌봉사활동, 소년소녀가장·장애우 무료초청 행사 등 나눔경영을 통한 사회 공헌활동을 활발히 전개한 공로를 인정받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공단은 문학경기장 절토 잔여부지에 인천을 대표하는 시민광장을 내년 도시축전 이전까지 조성, 시민들을 위한 전시공간이나 행사·공연장 등으로 활용해 문학경기장이 다기능 종합운동장이 되도록 할 계획이며 문학야구장에 국내야구장 최초로 내야 가족관람석, 익사이팅존, 외야 가족관람석, 외야 단체 관람석 등을 신설, 야구관람 문화를 조성하는 등 시민이 만족하는 운영을 펼치기로
인천소방안전본부(본부장 이현영)는 29일 공사장에서 위험물 이동탱크로부터 덤프트럭 및 콘크리트믹서 트럭에 연료를 직접 주유할 수 있고 선박의 연료탱크에도 이동탱크를 이용, 직접 주유할 수 있게 된다는 내용의 위험물안전관리조례가 개정돼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인천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번 조례개정으로 그동안 공사장에서 사용하는 덤프트럭이나 콘크리트 믹서 트럭이 작업 중 연료를 주입하기 위해서는 주유소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으나 이제부터는 작업 중에도 이동탱크차량에서 직접 연료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또 개정조례에는 위험물을 임시로 저장 또는 취급하는 장소의 시설기준을 명확히 하고 위험물을 저장?취급하는 장소에 경계표지를 해 위험물의 수량에 따라 적정한 공지를 확보한 경우 안전거리나 보유 공지와 너비의 공지 적용도 완화할 수 있도록 했다.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불합리한 법령이나 제도를 면밀히 검토, 정비함으로써 시민 편의와 안전을 도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