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화 한나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10일 수원시 농수산물 도매시장을 경기도 남부권역 농수산물 유통의 중심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수원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1993년 개장돼 시설 노후화가 심각하고 도심 한복판에 위치해 주차 및 교통체증으로 상인과 시민 모두가 시정을 요구하는 각종 민원이 반복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또 “수원시가 이전을 위해 농림수산식품부에 요청한 국비지원이 어려워짐에 따라 각계 각층의 의견을 좀 더 정확히 파악해 현재 시가 추진하고 있는 자체 재원으로 이전 사업이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수원시가 심각한 주차난을 겪고 있는 경기도청 일대의 주차난 해소 차원에서 추진 중인 ‘고등동 공영주차장 건립 사업’이 도비 확보가 제때 되지 않아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다. 8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팔달구 고등동 57-1번지 일원 1천736㎡에 주차면수 34면 규모의 실외 주차장인 ‘고등동 공영 주차장’을 건립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사업비(추정) 34억3천100만원 중 20억원을 도비로 지원 받아 추진하기로 하고, 지난해 부터 경기도와 협의를 벌여왔다. 시는 이 사업이 도비가 수반되는 사업은 아니지만 심각한 주차난을 겪고 있는 경기도청 일대에 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도 역시 혜택을 받기 때문에 도비 지원을 적극 요청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시는 지난해 경기도와 협의를 통해 8억원의 도비를 확보했을 뿐 나머지 18억원을 확보하지 못하면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예산 확보가 제대 되지 않으면서 주차장 부지에 대한 일부 필지에 대한 토지 보상을 완료했을 뿐 나머지 필지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보상 협의를 진행 중이다. 게다가 도비가 제때 지원되지 않으면서 착공 시기 마저 불투명해 지고 있다. 도비 수반 사업을 추진 할 경우 도비 지원
이중화 수원시장 예비후보(한나라당)는 8일 수원 향교 최인영 전교회장과 박원준 유도회장과 환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김 예비후보는 “향교의 숭고한 기능과 역할을 현실에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의 개발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수원 향교는 기존 화성군 봉담면 와우리에 있었지만 조선 정조 19년(1795)경 화성 축성과 더불어 현 위치로 이전했다.
김종해 수원시장 예비후보(한나라당)는 8일 서울로 유학가는 수원의 젊은 인재 유출 현상을 막기위해 글로벌 리더 장학재단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수원 청소년 중 뛰어난 인재들이 모두 서울에 있는 명문대학으로 진학 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에 따라 김 예비후보는 “▲수원에 소재하는 고등학교 학생 중 인재를 선정 ▲매년 1회 캠프에 참여 수원이 배출한 훌륭한 선배들과 만남 추진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장학금 지급 ▲ 우수한 성적으로 대학 진학 시 해외연수 지원 등을 추진하는 ‘글로벌 리더 장학재단’을 설립하겠다”고 약속했다.
염태영 수원시장 예비후보(민주당)는 8일 수원을 자원 봉사 일등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염 예비후보는 이날 수원시 권선구 소재 버드내노인복지관에서 상록수 봉사단과 함께 점심 배식 봉사활동을 하는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를 위해 염 예비후보는 ▲자원봉사자 관리.운영의 체계화 ▲일회성 자원봉사활동에서 벗어나 지속적 자원봉사활동기회 제공시스템 구축 ▲자원봉사활동의 전문인력 확충 및 기관간 협력체계 구축 ▲자원봉사자를 위한 할인가맹점 제도 및 기부마일리지제 도입 등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수원시장이 되면 자원봉사의 순수성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자원봉사자가 자긍심과 보람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윤희 한나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7일 시가 지역 기업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일자리정보박람회를 개최해 일시적인 구직이 아니라 영구적인 구인구직 결과를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경제분야 정책발표를 통해 “정부와 도가 주최하는 광역단위 구인구직박람회와 별도로 시가 지역 단위 일자리정보박람회를 연 4회 열어 지역성을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구직자는 정보부족으로 직장을 구하지 못하고 기업은 필요한 사람을 찾지 못하고 있다”며 “1분기는 청년, 2분기 중장년, 3분기 여성, 4분기 종합 등 분기별로 특성화된 박람회로 구인구직을 연결하는 성공률을 높이겠다”고 다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밖에 현장체험 등 기업과 구직자가 서로 깊이 있게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상품 전시를 통해 유망기업을 홍보하고 구직자가 기업을 판단할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하는 등의 일자리 정책을 점진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장용 민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7일 문화 예술인 주거 및 문화벨트 조성 등 3만개 일자리 창출 방안을 제시했다. 신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테마와 문화를 연계되고 삶과 일자리가 조화로운 지식정보 중심도시 수원을 만들기 위한 10대 수원경제살리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내 지자체 최초로 고부가가치 문화상품 유통단지를 설치하고 지식정보산업 육성, 문화예술인 창작공간인 문화벨트 및 전통문화 먹거리벨트 조성, 테마콘텐츠 육성, 신한류 복합타운 건립 등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신 예비후보는 “이번 6.2지방선거는 시민과 행정간 쌍방향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정책공약이 핵심이 되어야 한다”면서 “(가칭)주민참여감사제 운영 조례 제정, 수원거버넌스위원회 설치 등을 통해 주민참여형 지자체를 만들어 지역현안을 최우선으로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염태영 민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7일 “수원시민 ‘건강수명 +5년 연장 프로젝트’와 ‘녹색 건강길’ 조성 등을 통해 ‘활력 넘치는 건강도시 수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염 예비후보는 이날 이날 보건의 날을 맞아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과 수원시 방문보건센터주최로 열린 ‘수원시민 건강걷기 대회’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이를 위해 그는 “▲간호사 홈닥터제로 재가노인 및 중증장애인 의료지원 ▲치매 전문요양원 건립, ‘보호자가 필요없는 병원’ 추진 ▲시립 실내종합 아이스링크 건립, 생활체육 활성화 등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걷기는 현대인 최고 보약이라면서 제주 올래길과 같은 수원지역을 걷어서 산책할 수 있는 건강길 조성이 필요하다”며 “시내공원과 수원천과 연계해 걸어서 광교산까지 등산할 수 있도록 하는 ‘수원녹색 건강길’ 조성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중화 한나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7일 영통구 원천동 동아교통과 고색동의 성우운수를 잇따라 방문, 대중교통업계의 고충을 청취하고 경영진과 기사들과 환담을 나눴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버스노선의 중복성 ▲과밀노선의 불합리한 노선체계 ▲대중교통 수요 감소로 인한 경영수지악화 등 대중교통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 예비후보는 “대중교통체계의 변신을 위해 도로정비, 유비쿼터스에 기반한 통합형 교통체계 구축 및 대형역의 환승주차장 설립, 보행자 중심의 교통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서수원 개발의 핵심인 수원산업단지 3단지 조성 공사가 지난달 착공에 들어가면서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수원시는 토공사에 필요한 토사를 인근 광교지구와 권선지구 등 대규모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토사를 활용하기로 하면서 300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7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사업비 491억원을 들여 오는 2013년 완공목표로 권선구 고색동 645번지 일원 79만5천387㎡ 규모로 수원산업단지 3단지를 조성키로 하고 지난달 22일 착공에 들어갔다. 조성 공사가 완료되면 시는 이 곳에 전자 부품, 영상, 음향, 통신장비 제조업 등 8개 업종의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또 산업단지 인근에 13만8천541㎡ 규모로 고색 2공원을 조성하고, 원활할 교통망 구축을 위해 폭 35m 총 길이 2.7km의 도로와 교량 1개소도 증설할 예정이다. 시는 수원 산업단지 3단지 조성 공사가 완료되면 6천696명의 고용 창출 효과와 연간 717억원의 세수가 증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시는 토공사에 필요한 토사를 인근 광교택지개발지구, 권선지구 등 대규모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281만㎥의 토사를 반입해 활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