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내년 말까지 31억원을 투입, 관내 87개 모든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 CCTV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올 상반기에 송정초등학교 등 20개교에 38대의 CCTV를 설치하고, 하반기에는 율전초등학교 등 32개교에 60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 내년에 13개교에 30대의 CCTV 추가 설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시는 현재 교통사고와 유괴 등 어린이 대상 각종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22개 초등학교 스쿨존에 30대의 CCTV를 설치, 운영중이다. 한편 시는 영통2치안센터에 스쿨존 CCTV 영상을 통합관리하는 종합관제센터를 설치, 운영하기 위해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의중이다.
수원 지역에 대규모 쇼핑몰이 잇따라 개점하거나 기존 백화점이 세불리기에 나서면서 SSM(기업형 슈퍼마켓)으로 인해 시름에 빠져있던 영세 유통업계의 고충은 한층 더 깊어질 전망이다. 특히 잇따른 백화점들의 입점으로 인한 이들 업계간 과다 출혈 경쟁도 불가피한 상황이다. 21일 수원시와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지난 2007년 11월 KCC와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구)KCC수원공장(㈜금강고려화학) 27만3천600㎡ 부지에 대해 최대 30년 연장의 장기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롯데쇼핑㈜은 이 곳에 백화점, 대형상점, 테마공원 등이 어우러진 복합쇼핑몰을 건립하기로 했으며 지난 2008년 11월 제출한 제1종 지구단위계획 수립 제안서는 지난달 10일 조건부 통과됐다. 이에 따라 롯데쇼핑측은 현재 기존 공장 건물에 대한 철거 공사를 벌이고 있으며, 빠르면 오는 2013년을 전.후로 개장할 예정이다. 인근 수원역 애경백화점(AK프라자)도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의 기존 백화점과 비슷한 규모로 연접 대지에 확장·중축하기로 하고 건물 설계를 하고 있으며 현재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오는 2012년 완공 계획인 광교신도시내에도 2013년쯤
이윤희 수원시장 예비후보(한나라당)는 18일 시내 주택가의 택시 차고지를 남북 또는 동서 거점별로 집단화 해 차고지의 효율성을 높이고 도심 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 부광운수 차고지를 방문, “택시회사 차고지가 한적한 외곽에 함께 있으면 정비, 경비, 세차 등을 공동 관리하며 시너지 효과가 발생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수원의 27개 택시회사 차고지가 주택가에 산재해 인근 주민들로부터 소음과 대기 오염의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는 말을 듣고 “택시 차고지를 외곽에 집단화 하면 도시 환경도 개선돼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보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차고지 집단화 방안에 대해 “시가 외곽지역 2∼3곳에 차고지 시설 결정을 하고 운수회사가 부지를 매입하는 방식으로 추진하면 예산 부담 없이 가능할 것”이라며 또한 “시는 단지에 폐수 처리시설과 운전자 복지시설 등을 지원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
신장용 수원시장 예비후보(민주당)는 18일 새시대새정치연합청년회 경기남부회장단(이하 연청)이 자신을 적극 지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광욱 안양지구회장과 조진철 화성지구회장 등 회장단 27명은 선거사무소를 방문, 신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뜻을 전했다. 김광욱 회장은 “신장용 후보는 한결 같은 마음으로 민주당을 지켜온 의리파”라면서 “민주당과 수원의 발전을 위해 회장단이 나서 신장용 후보를 적극 지지하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조진철 회장은 “파탄 난 수원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중소기업 CEO 출신인 신장용 후보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며 지지의사를 표명했다.
염태영 수원시장 예비후보(민주당)는 16일 ‘수원 석면 제로 사업’ 공약을 발표하면서 “주민건강을 위협하는 석면으로부터 자유롭게 하겠다”고 밝혔다. 염 예비후보측에 따르면 수원 석면 제로 사업 공약의 주요 내용은 재개발, 재건축, 이전 적지지역 등 대규모 철거 구역을 대상으로 사전 조사 단계부터 철거공사, 이후 철거물 및 대기질 모니터링까지 체계적으로 석면을 관리한다는 구상이다. 또 ▲시민환경감시단 운영과 시민석면교육 및 인터넷 공개 ▲석면지도 작성 ▲석면안전관리 조례제정 ▲이전적지 및 재개발 지역에 대한 석면 안전대책 수립 등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이 같은 공약을 낸데에는 KCC 수원공장 철거과정에서 발암 물질인 석면이 노출됐다는 시민단체 등이 문제를 제기한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염 예비후보는 “KCC수원공장의 석면 노출과 같은 문제가 다시 발생해서는 안 된다”며 “석면 문제는 시민의 건강과 직결된 문제이기 때문에 시장으로 당선되면 수원시 차원에서 석면안전관리조례 제정, 석면안전대책 수립 등의 조치를 통해 수원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해 수원시장 예비후보(한나라당)는 16일 오전 이북5도민 사무실을 방문, “시장이 되면 실향민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날 오후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만난 자리에서 김 예비후보는 수원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소기업 소상공인 지원책과 중소벤처 IT기업의 육성 정책 등 현안 사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이날 김 예비후보는 수원사(포교당)를 방문해 성관 스님을 예방하고, 법정스님의 입적과 스님의 무소유에 대한 환담을 나누기도 했다.
최근 부산 재개발 지역에서 발생한 여중생 성폭행·살인 사건을 계기로 재개발 지역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수원 지역 재개발 지역에 대한 방범이 한층 강화된다. 수원시는 세류지구과 고등지구 등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에 대한 범죄예방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이주가 진행 중인 권선구 세류1동 세류지구의 경우 시행사인 LH공사(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의해 현재 8명인 경비용역을 다음 달부터 24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또 방범용 CCTV도 1대에서 3대로 증설하고, 경찰과 협조해 방범조를 확대 편성할 계획이다. 오는 12월 철거예정인 세류지구는 2천787가구 가운데 현재 484가구가 이주한 상태로 보상협의가 지연돼 이주가 늦춰지고 있다. 시는 또 보상협의 중인 권선구 고등동 고등지구도 방범활동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고등지구는 내년 12월 철거예정으로 6천485가구에 대해 보상협의가 진행중이며 90가구가 이주를 마쳤다. 특히 시는 17일과 19일, 세류지구와 고등지구 범죄예방과 관련해 경찰과 LH공사 등 관계기관과 간담회를 잇따라 열어 구체적인 범죄예방 대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재개발 지역에서 강력사건이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 소재 주공 K아파트(5단지) 입주자 대표회의가 전 집행부의 아파트 하자 보수 업무와 관련된 전횡으로 현재 아파트 하자 보수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전 입주자 대표를 업무상 배임,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하는 등 심각한 내홍을 겪고 있다. 16일 수원시 영통구 K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전 대표 L씨에 따르면 시공사인 S건설은 지난 2002년 입주를 시작한 영통구 매탄동 K아파트 5단지(732세대)에 대해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지난 2006년 5차 하자보수 공사에 들어갔다. 이 과정에서 전 입주자 대표 L씨 등 당시 집행부는 지난 2007년 5월7일이던 5차 하자 보수 완료 일을 166일 앞당긴 2006년 11월28일 하자 보수를 완료해주고 이를 대한주택공사(현 대한토지주택공사)에 통보했다.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한 지난해 구성된 5대 대표회의는 지난달 24일 대한토지주택공사에 이 아파트의 하자 보수 사실 확인을 요청했다. 확인 결과 당시 집행부가 추진한 2.3.5년차 하자보수 공사가 전문보수 기관의 조사가 없었다는 점과 5차 하자 보수 완료 시점이 조정된 것을 확인했다. 이로 인해 현 대표회의는 전 집행부의 하자 보수 전횡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16일 삼성전자 우경우 사원 대표와 직원들이 적십자 후원금 1천200만원을 문병대 회장에서 전달했다. 우경우 사원대표는 “임직원들이 한 해 동안 정성스레 십시일반 모은 후원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희망을 심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 회장은 “한결같은 삼성전자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2000년도부터 10년 넘게 임직원들이 모은 후원금을 적십자에 전달해 누적 금액이 1억5천여만원을 넘었다.
이윤희 수원시장 예비후보(한나라당)는 15일 “KT&G 구 연초제조창 부지는 시가 주도권을 갖고 개발해 체육과 문화가 공존하는 시민공원으로 돌리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연초제조창 부지를 둘러보고 “이곳은 이미 축구장, 야구장 등 시민운동장으로 자리매김 됐다”며 “체육시설은 체육공원으로 이용하고 기존 건물은 공연장과 문화예술단체의 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연초제조창 개발 설계를 할 때 펜을 KT&G가 잡느냐 시가 잡느냐의 문제””라고 지적한 뒤 “부지 일부의 용도를 변경해 처분한 이익금이나 분할 지급 등 방법으로 부지를 매입해 펜을 시가 잡아야 공원 비율을 높일 수 있다”고 제시했다. 한편 이 예비후보는 지난 2005년부터 수원 연초제조창 공원화 시민운동본부 공동대표를 맡아 KT&G 민영화 이후 공터로 남은 26만㎡ 부지를 그동안 피해를 입은 수원 시민들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