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지난 16일(미국 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열린 뉴욕 사회정보화포럼(Intelligent Community Forum) 주최로 열린 글로벌 정보화도시 콘퍼런스에서 ‘2010 올해의 정보화 도시상’ 1단계 심사에서 21개 후보 도시에 포함됐다고 20일 밝혔다. 뉴욕에 본부를 둔 ICF는 2001년부터 매년 세계에서 가장 활기차게 발전하는 정보화 도시를 선정해 시상하는 세계 유수의 정보화 평가기관이다. 이번에 21대 정보화 도시로 선정된 도시는 수원시 이외에 미국의 알링턴.버지니아, 영국의 던디.스코틀랜드, 캐나다의 오타와.온타리오, 이스라엘의 텔아비브자파 등이다. ICF는 2010년 1월 21대 정보화 도시 중 7개 도시를 선정한 뒤 5월 스웨덴 스톡홀롬에서 '2010 올해의 정보화 도시'를 최종 발표할 계획이다. ICF 측은 수원시가 첨단 정보통신 인프라와 유비쿼터스 정보서비스 융합도시 구축, 첨단산업 도시구축 등 도시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고 시는 전했다.
수원시의회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관광활성화를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홍승근, 이하 화성특위)’는 지난 19일 최종 활동보고서를 발표하고, 1여년 간의 활동 기간을 종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0월 홍승근 위원장 등 13명의원으로 구성된 화성 특위는 9차례에 걸친 회의 등을 통해 수원 화성과 연계한 관광 산업 활성화 등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해 왔다. 또 지난 5월 수원시 한옥지원조례를 제정했으며, 9월 열린 본회의에서 ‘수원화성 성역화사업 법제화 촉구건의문’을 채택하고 이를 국회와 문화체육관광부 등에 전달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 13일 문화재청을 방문, 문화재보호구역 내 주민피해 대책과 수원 화성 복원에 필요한 국비지원을 건의하기도 했다. 홍승근 위원장은 “1년간의 특위활동 결과를 토대로 수원이 세계적인 문화관광도시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집행부와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특위는 지난 19일 팔달산 서장대 구간 모노레일 설치, 세계전통문화축제 개최 등 최종 활동 보고서를 발표한 바 있다.
㈜현대산업개발이 민간 개발방식으로 추진 중인 수원 권선지구 도시개발사업 부지내에서 조선백자 등 조선시대로 추정되는 유물이 대거 출토돼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문화재 발굴 조사는 최근 마무리되면서 사업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19일 재단법인 한백문화재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연구원은 ㈜현대산업개발의 의뢰로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222-1번지 일원 98만7천493㎡ 권선지구 도시개발사업 부지에 대한 문화재 발굴 조사 과정에서 모두 140건, 144점의 유물을 출토했다. 이번에 출토된 유물은 조선백자 1점을 비롯, 1909년 세워진 반남박씨(潘南朴氏) 종중의 묘지석 1점 등 국가 귀속 유물과 조선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토기 파편 등이다. 토기 파편 중에는 토기구연부, 토기 시루, 분청사기 등이 135점으로 가장 많이 출토됐다. 특히 발굴조사 과정에서 반남박씨(潘南朴氏) 묘지석과 봉분이 잇따라 발견됨에 따라 당초 이 일대가 종중의 묘역이 조성됐던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원은 종중측이 묘지석 반환을 요구함에 따라 협의를 거친 뒤 이를 종중에 양도할 계획이다. 또 함께 출토된 조선백자와 토기 파편 등은 학술 조사로 활용한 뒤 국립중앙박물관과 협의를 거쳐 박
수원시는 제3회 녹색구매 세계대회가 열리는 기간인 20일부터 이틀 간 화성행궁 광장에서 ‘녹색 나눔장터의 날’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의제21추진협의회, 수원시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시민, 학생, 단체 등이 참여해 재활용품을 기증하고 판매활동을 벌인다. 녹색 나눔의 장터에는 일반의류, 아동복, 교복 등 의류와 참고서, 소설류 등 도서류, 주방용품, 운동용품, 액세서리, 유아용품 등을 자유롭게 기증.교환할 수 있고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또 범시민 폐휴대폰 모으기 운동 자율 참여 활동을 벌이는 한편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먹거리 장터 등 각종 부대 행사도 열린다. 이와함께 친환경생산업체홍보관, 환경미술작품전시관, 재활용품이용작품 전시관이 운영된다. 한편 시는 이번 행사를 위해 지역내 대형 백화점과 할인 마트 등의 협조로 물품을 수집하고 각 구청별로 새마을 부녀회 등 유관단체와 유기적 협조를 통해 물품의 기증과 판매를 병행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 수원, 오늘부터 나흘간 ‘녹색구매 세계대회’ 녹색 구매를 통한 기후 변화 극복을 주제로 ‘제3회 녹색구매 세계대회’(International Conference on Green Purchasing)가 20일부터 나흘간 수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전 지구적인 녹색 구매 네트워크를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공공·비즈니스·소비자 및 NGO 그룹에서 다양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올 12월 덴마크 코펜하겐 ‘제15차 유엔기후변화협약 총회’에 앞서 열려 ‘프레 코펜하겐’의 성격을 띠고 있다. ◇앨 고어 기조연설 = 대회에는 노벨평화상 수상자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과 정래권 외교통상부 기후변화대사, 어린이 환경운동가이자 환경만화 작가 조너선 리 등 70여개국 정부와 환경기구·학계·기업·NGO 관계자 1천500여명이 참가한다. 국제녹색구매네트워크(IGPN)와 자치단체 국제환경협의회(ICLEI)가 주최하고 대통령 직속 녹색성장위원회와 경기도, 수원시 등이 후원한다. 21일 오전 10시 경기도문화의전당
이달말부터 내년까지 광교신도시 아파트 신규 분양 물량이 대거 쏟아져 나온다. 더욱이 미분양 아파트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에서 광교지구의 아파트 물량이 대거 나오면서 수원 지역의 아파트 시세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부동산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18일 경기도시공사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광교신도시에서는 이달 말부터 올 연말까지 단계 별로 모두 5천729세대(8월 기준)의 아파트가 분양된다. 이달 말 호반토건이 555세대(A2블록) 분양을 시작으로, 코람코자산신탁(629세대·A9블럭), 호반건설(336세대·B5블럭) 등이 분양한다. 이어 11월 대한주택공사(446세대·A4블록), 12월 라데빵스(466세대·A22블럭), 경기도시공사(1천799세대· A12블럭), 군인공제회(466·A3블럭), 공무원공단(1천35세대·A29블럭) 등의 물량이 나온다. 이 중 오는 11월 446세대를 분양할 예정이던 라데빵스는 인·허가 등 행정 절차가 지연되면서 내년 1월까지 분양이 늦어질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광교신도시 아파트 분양 물량은 올 연말을 기점으로 내년부터 봇물을
수원시는 오는 17일부터 11월29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4시부터 수원화성박물관 야외 소공연장에서 ‘국악 꽃피다’ 상설 문화공연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공연 첫날인 17일 국악단체 아리수의 전통.퓨전민요, 국악기 연주가 펼쳐지고, 18일 예술마당 살판의 풍물마당이 열린다. 또 전통, 퓨전 민요, 풍물, 설장고, 사물놀이, 판굿, 판소리 등 다양한 테마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상설 공연 매회 마다 화성 박물관 따라잡기 퀴즈, 오행시 짓기 등 관람객이 직접 공연에 참여할 수 있는 특별코너도 마련된다. 자세한 공연 내용은 수원박물관 인터넷 홈페이지(http://museum.suwon.ne.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연후기 모집을 통해 우수작에는 선물을 지급한다.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곽노상 본부장)는 지난 14일 1사1촌 자매마을인 강화군 길상면 길직2리를 방문, 고구마 수확을 돕는 등 농촌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5일 밝혔다.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는 지난 2006년 8월 길직2리와 결연을 맺은 후 수확기 일손 돕기, 농산물 직거래장터 운영하는 한편 마을 어르신 KTX 나들이 등 지속적인 농촌 후원 활동을 펴고 있다. 강화군 길직2리 이장 이선호씨는 “해마다 수확기가 되면 일손이 모자라는데 4년째 한결같이 방문해 도움을 주고 농산물을 즉석에서 구매하니 일석이조의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곽노상 본부장은 “부족한 농촌 일손을 돕고 친환경 농산물을 즉석에서 구매해 오히려 직원들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농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1사1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육군 51사단은 14일 ‘2009 화랑 훈련’의 일환으로 평택시 안성천 일대와 평택항에서 민.관.군.경 합동으로 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과 평택항만 통합 방호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열린 안성천 재난대비 훈련은 태풍·집중호우·화재·붕괴 등 재난 상황을 가정해 긴급 구조 관련 기관 간 통합 지휘 체계 확립 등을 점검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훈련은 야간에 안성천 일대에 국지성 폭우가 내려 시민 일부가 고립되거나 실종되고 이재민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이어 오후 4시부터 평택항만에서 적 1개 대대가 침투해 항만 시설을 파괴한 상황을 가정해 해군 2함대사령부, 평택시청, 경찰, 소방서 등이 공동으로 작전을 펴는 상황을 연출했다. 군 관계자는 “실전과 같은 강한 훈련을 통해 비상 상황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민.관.군.경 통합 대비 태세를 더욱 강화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 지역 도심 속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주요 조망 지점 50곳이 선정됐다. 14일 수원시의회 도시경관연구단체(대표의원 이윤필)에 따르면 사단법인 정보사회개발연구원에 의뢰한 ‘수원시 도시경관 개선에 관한 연구’ 용역 결과 경관 조망점 50곳을 최종 선정했다. 경관 조망점은 화성 4대문과 행궁 등 화성 문화재 8곳을 비롯 심온 선생묘, 봉녕사, 광교산 형제봉, 수원역 차 없는 거리, 서호저수지, 만석공원, 나혜석거리, 영통 느티나무, 지지대고개, 화성박물관, 월드컵경기장, KBS드라마센터, 권선동 원형육교 등이 선정됐다. 또 일제 강점기 건축물 옛 수원문화원, 벚꽃이 아름다운 경기도청, 수원 최초 근대식 고딕 건물인 북수동성당, 대표적인 재래시장 남문시장 등도 포함됐다. 시의회는 시 관련부서가 앞으로 3년 또는 5년 단위로 체계적으로 조망점을 정리 보완해 관광자료로 활용하도록 했다. 아울러 시의회는 이번 용역에서 수원시청 일대와 매탄동 위브하늘채 아파트, 곡선동 주민자치센터 주변 등 3곳을 도시열섬화 방지 녹화대상지로 설정했다. 한편 이번 용역 연구 과정에서 수원시민 400명을 대상으로 도시경관에 대한 면접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경관을 훼손시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