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는 2009년 1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하기 위한 토지특성 일제조사를 오는 2월말까지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조사대상 토지는 토지특성 변동 토지를 포함한 1만5천여 필지로 필지별 토지용도와 도로조건 등에 대한 현장확인과 토지 관련 건축, 도로 개설 등이다. 구는 행정 절차를 거친 뒤 부동산 평가 위원 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5월29일 개별공시지가를 결정, 공시한다. 구 관계자는 “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매년 국세, 지방세 등 각종 부담금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원시가 전 이재선 영통구청장의 명예 퇴직 후 단행한 서기관급(4급) 공무원의 인사 이동에 대한 뒷말이 무성, 인사 후폭풍에 시달리고 있다. 더욱이 수원시 최초의 기술직 구청장이 배출 될 것으로 기대됐던 이번 인사에서 행정직 공무원이 발탁되자 기술직 공무원들이 볼멘소리를 내고 있다. 1일 수원시 공직사회에 따르면 수원시는 구랍 26일 이재선 영통구청장이 명예퇴직을 신청함에 따라 서기관급 공무원에 대한 전보 조치 및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 최대 관심사였던 영통구청장에는 행정직 공무원인 본청 경제통상국장인 A모씨가 발탁됐다. A 구청장은 당초 서기관급의 최고 선임에 속하는 본청 B모 도시계획국장과 보직 발령에 대한 대립각을 세우면서 공직사회 안팎에서 ‘행정직’이냐 ‘기술직’이냐 에 대한 관심이 쏠렸었다. 그러나 지난 2002년부터 본청 도시계획국장으로 부임하면서 선임 서기관에 속하는 B 국장이 이번 인사에서도 고배를 마시자 기술직 공무원들이 ‘기술직 인사 차별’이라는 볼멘소리를 내고 있다. B 국장이 구청장으로 보직 받아야 5급 이하 기술직 공무원들의 승진 물꼬가 트이지만 B 국장의 보직 발령이 무산되면서 기술직 공무원들이 더이상 승진할 보직이 없어졌
새해엔 세계유산, 그린에너지, 부여 금와왕 등의 우표가 발행된다.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정경원)는 올해 점자를 창안한 루이 브라유 탄생 200주년 기념우표를 시작으로 ‘호랑이’를 소재로 한 연하우표까지 총 20건 53종의 기념우표와 시리즈 및 특별우표를 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2일 부터 전국 우체국을 통해 점자를 창안한 루이 브라유 탄생 200주년을 기념한 ‘손으로 보는 세상’ 우표를 판매한다. 또 6월부터 제주화산섬과 용암동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기념우표를 발행하고 8월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를 소재로 한 그린에너지 특별우표, 중국의 동북공정에 대응하고 고대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확대하기 위한 금와왕 특별우표도 발행한다. 이와 함께 UN에서 지정한 2009 세계천문의 해 기념우표(1월), 금강을 소재로 한 한국의 강 시리즈(2월), 필라코리아 2009 제24회 아시아국제우표전시회 한국 개최 기념우표(7월), BMX를 소재로 한 익스트림스포츠 시리즈(10월), 한국의 영화사를 재조명하는 한국의 영화시리즈(10월) 등 다양한 우표가 차례로 선보인다. 한편 올해 발행이 확정된 우표디자인은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www.korea
<속보>용인 ‘청명 전원 주택단지’를 조성 중인 민간 시행자들이 단지내 도로는 제대로 확·포장 하지 않은 채 주택을 분양하는 등 쪼개기 개발 논란마저 일고 있는 가운데(본지 12월25·29일자 6·8면) 단지내 하수도 시설과 도시가스 시설 등 기반 시설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아 입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더욱이 하수도 시설 등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다보니 생활 오·폐수 등이 인근 신갈저수지로 그대로 흘러들고 있어 2차 환경 오염마저 우려되고 있다. 구랍 30일 용인시와 민간 시행자들에 따르면 지난 98년부터 민간 시행자들은 용인시 기흥구 하갈리 331-17번지 일대 3400㎡에 전원 주택을 잇따라 건립하면서 ‘청명 전원 주택단지’를 조성했다. 또 최근 2~3년 사이 이 일대 하갈리 345-12번지 일원과 하갈리산 42번지 일원에 민간 시행자 4~7명을 주축으로 전원 주택 30여 세대를 건립 하거나 일부는 분양 중이다. 그러나 이들 민간 시행자들이 전원 주택단지를 건립하면서 하수도 시설과 도시가스 시설 등 기반시설 확충을 하지 않아 입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더욱이 하수도 시설에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아 생활 오·폐수 등이 경기지역
“지역 경제 활성화와 편리한 도시 기반 구축을 위해 주력해 나가겠습니다” 지난 26일 제4대 수원시 영통구청장으로 부임한 이중화(55) 구청장의 취임 일성. 이 구청장은 활력 넘치는 서민 경제와 재래시장을 활성화 시키는 등 영통구를 살기 좋은 사람 중심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 구청장은 “저소득 및 취약 계층을 위한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고 장애인 편의 시스템 증진과 365일 행복 나눔 피아 운동을 전개하는 등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문화, 체육 도시 조성을 위해 전통 문화를 계승하고 구민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는 등 시민 욕구에 부응하는 적극적인 시책을 발굴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영통을 가로지르는 원천리천을 꽃과 함께 걷고 싶은 자연 하천으로 가꾸어 시민이 즐겨 찾는 아름다운 휴식공간으로 조성하고 도심 곳곳을 맑고 깨끗한 환경으로 가꾸는데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혔다. 한편 수원출생인 이 구청장은 지난 79년 매산동에서 공직에 입문, 수원시장 비서실장, 수원시 경제통상국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친 경륜과 지도력을 겸비한 행정통으로 정평 나 있다. 정혜영씨(52)와 슬하에
수원우체국(국장 윤기태)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체가 연말 연시를 맞아 지역내 복지시설 아동들을 초청, 봉사활동을 펼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수원우체국 봉사동아리인 우사랑회(회장 정원교)는 지난 8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장애 복지시설 등에 전달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우사랑회 회원들은 지난 11일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 소재 장애인 주간보호시설의 장애인 23명을 우체국으로 초청해 청사내를 견학한 뒤 학용품 등 선물을 전달했다. 또 친지 등 지인들에게 직접 쓴 편지를 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우표를 붙힌 뒤 발송하는 등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이밖에 지난 27일 굿네이버스 경기남부지역 쉼터 보호아동 18명과 함께 서울랜드를 방문해 놀이기구를 타는 등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정원교 회장은 “연말 연시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가 조금이라도 전달됐으며 좋겠다”며 “복지시설에 매월 정기후원과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사랑회는 이 두 복지시설과 정기후원 등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수원 지역을 통과하는 분당선 연장선 지하철 건설 사업의 한 구간의 시공을 맡고 있는 경남기업㈜이 안전 및 교통 시설물 등을 제대로 갖추지 않고 공사를 강행, 시민들과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29일 한국철도시설공단과 경남기업㈜ 등에 따르면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사업비 1조5천억원을 들여 분당선 오리~수원간 복선 전철 건설 사업을 진행 중이며, 오는 2013년 완공할 계획이다. 이 중 경남기업㈜, ㈜현대건설 등 4개 기업은 수원 통과 구간 8.77㎞ 를 4개 공구로 나눠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32%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영통역과 방죽역 구간(2.6㎞)을 시공 중인 경남기업㈜이 공사장 주변 안전사고 예방 조치와 교통 흐름을 고려하지 않은 채 공사를 진행, 운전자들이 통행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 기업은 영통구 신동 방죽 사거리의 차선 축소 표지를 제대로 마련하지 않았으며 교통 시설물인 U턴 장소 마저 없애 버린 채 공사를 진행 중이다. 이로 인해 이 곳을 운행하는 운전자들의 불법 U턴이 잇따르고 있으며, 차선이 제대로 표시되지 않아 마주오는 차량과의 교통사고 우려를 낳고 있다. 또 영통구 영통동 영통대로변의 복공판 위 교차로와 횡단보
“해외에 서류 싸게 보내는 방법을 아시나요? 우체국 국제특송 EMS 요금 선납봉투 서비스를 이용하면 미국에 1㎏ 서류 보낼 경우 1만원정도 저렴하게 듭니다!” 우정사업본부는 국제특송을 EMS로 미국의 경우 최대 1만원 싸게 보낼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정경원)는 30일부터 6개월간 ‘EMS 선납봉투 서비스’를 실시함에 따라 한 통당 1만2000원 균일한 요금으로 전 세계에 우편물을 보낼 수 있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EMS선납봉투 서비스’는 EMS 이용고객이 우체국에서 요금 선납봉투를 구입해 인터넷우체국(www.epost.kr)에 접속한 후 고객정보(보내는 사람, 받는 사람의 주소와 이름)를 입력하고 주소라벨을 출력해 봉투 표면의 비닐커버에 넣어 접수하면 된다. 서류와 인쇄물만 가능하며 최대 1㎏까지 보낼 수 있다. 고객이 인터넷으로 직접 접수함에 따라 요금을 깎아준다. 이에따라 미국으로 1㎏ 서류를 보낼 경우 선납봉투를 이용하면 기존의 EMS를 이용(2만2000원)할 때보다 46%가 싼 1만2000원에 보낼 수 있다. 결국 1만원이 싸게 먹히는 셈이다. 이미 구입한 선납봉투는 향후 요금이 오르더라도 2년
<속보>용인 ‘청명 전원 주택단지’를 조성 중인 민간 시행자들이 단지내 도로는 제대로 확·포장 하지 않은 채 주택을 분양해 말썽이 일고 있는 가운데 (본지 12월25일자 6면) 이들 민간 시행자들이 토지를 소규모 필지별로 나눠 건축 허가를 받은 뒤 대단위 전원 주택을 건립하는 등 편법을 이용한 쪼개기 개발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이같은 개발 행위로 인해 용인시와 수원시의 시경계 지점에 위치한 청명산 일대가 주택단지 기반시설 등을 제대로 갖추지 않고 개발됨으로 인해 난개발 우려마저 낳고 있다. 28일 용인시와 민간 시행자들에 따르면 지난 98년부터 민간 시행자들은 용인시 기흥구 하갈리 331-17번지 일대 3400㎡에 전원 주택을 잇따라 건립하면서 ‘청명 전원 주택단지’를 조성했다. 그러나 최근 이 일대 주택 단지를 조성 중인 민간 시행자들은 토지를 매입해 필지별로 단독주택 건립이 가능한 660㎡이하로 쪼갠 뒤 건축 허가를 받는 방법으로 중·대형 전원 주택단지를 조성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일대는 용도지역상 자연녹지지역으로 단독주택의 경우 660㎡ 이하의 건축 행위만 가능해 전원 주택단지 건립을 위해서는 소규모 필지로 나눠 각각의 주택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