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유산인 화성(華城)과 연계한 수원 영화문화관광지구내 해외 명품 아울렛 건립이 검토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본지 1월15일자 1면 보도> 수원시가 수 백만원의 예산을 들여 전문기관에 의뢰한 사업계획 검토 용역이 ‘눈가리고 아웅’이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시는 민간업체가 제안했던 해외 명품 아울렛 건립 등에 대해 객관적 입장에서 검토한다는 취지로 전문기관에 용역을 의뢰했지만, 이 같은 내용은 포함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수원시 화성사업소에 따르면 경기관광공사와 수원시, 우선협상대상자인 M업체는 지난해 10월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152-2 일원 2만460㎡에 건설할 계획인 수원 영화문화관광지구 사업에 대한 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는 우선협상대상자인 M업체가 제안한 문화관광지구내 면적 30~40%를 해외 명품 아울렛으로 건립한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었다. 시는 당시 “세계문화유산인 화성과 연계한 문화관광지구내 해외 명품 아울렛 유치는 생뚱 맞다”며 지난해 12월 용역비 890만원을 들여 경기대학교 엄서호 교수팀에 ‘수원 영화문화관광지구 조성사업 관광 자원 도입시설&rsqu
세계 최대 소비재 가전박람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08)에서 수원 지역 5개 첨단 IT업체가 3천460만달러(계약실적)을 올리며 큰 성과를 거뒀다. 수원시는 지난 7일부터 4일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소비재 가전박람회인 CES에 지역내 5개 첨단 IT업체를 파견, 2천185만불의 수출상담실적과 1천275만불의 수출계약추진 성과 올렸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2008 라스베가스 소비재 가전박람회는 모두 110여개국 3천여개사가 참여했으며, 대륙별 유망 바이어 5만여명이 참여했다. 멀티미디어플레이어를 출품한 노바트론㈜은 세계 각국 바이어들의 샘플 요청으로 박람회 기간 내내 수출상담이 이뤄지면서 모두 1천350만불의 계약 실적을 올렸다. 영수증용 프린터를 선보인 빅솔론㈜과 양화면모니터와 웹패드를 선보인 넥사전자㈜는 스페인, 멕시코 등 바이어와 수출상담을 했으며, 홍콩 바이어로부터 50만불 상당의 계약실적을 거뒀다. 또 360도 회전카메를 수출하는 펜타원㈜은 카메라의 실용성 및 가격, 수량 등에 대해 유럽과 남미권 바이어들이 관심을 보였고, 포토프리터 및 포터콤보를 선보인 프리닉스㈜는 영국, 러시아 등의 바이어들로
수원시는 올 들어 지역내 1천100개 법인에 대한 지방세 세무조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부동산 취득법인이 대상이며, 비과세·감면·중과세 부동산의 유예기간내 직접사용과 대도시내 신설법인 등록세 중과여부 등에 대해 조사한다. 이와함께 시는 성실납세 법인 및 소규모, 임차법인은 전자 및 서면조사로 기업의 부담을 최대한 줄여 주기로 했다. 박덕화 세정과장은 “실적 위주의 조사에서 과감히 탈피해 적극적인 홍보와 지도로 탈루, 은닉세원을 예방해 성실 납세 풍토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는 6월과 12월에 자동차 소유자에게 부과하는 자동차세를 1월에 연간세액을 미리 납부하게 되면 세액의 10%를 할인해 주는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자동차세 연납신청을 할 경우 납부 고지서를 1월10일쯤 신청인의 주소지로 일괄 발송하게 되며 고지서를 받은 자동차소유자는 1월 말일까지 관내 금융기관 또는 전국 농협이나 우체국은 물론 인터넷 지로(www.giro.or.kr)를 통해 납부하면 되며 신한카드나 현대카드를 이용하면 할부·대출납부도 가능하다. 또 올해부터는 지방세 포털시스템(www.wetax.go.kr)을 통해 납세자가 직접 자동차세 선납신청과 동시에 전자납부도 가능하다. 고지서를 받고 납부기한까지 납부하지 않으면 6월과 12월에 정기분으로 가산금없이 부과되며, 미리 납부한 자동차세는 주소이전이나 명의변경 또는 폐차할 경우 변경등록일 이후 자동차세는 환급받을 수 있다. 자동차세 자진신고납부로 지방세를 절약할 수 있는 연납제도는 지난해의 경우 총 2만1천762건에 이어 매년 신청자가 늘고 있는 추세다. 신청방법은 주소지 관할 구청 세무과나 동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수원시와 공동으로 ‘수원 영화 문화관광지구’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경기관광공사가 지구 개발을 위한 실시 설계를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지구 내에 상업시설인 명품 아울렛을 유치할 계획을 가지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공동시행자인 수원시가 “세계문화유산인 화성 옆에 명품 아울렛이 들어서는 것은 말도 안된다”며 반대입장을 보이면서 단독으로 전문기관에 사업 타당성 검토를 의뢰하는 등 경기관광공사와의 협의 과정에서 진통을 겪고 있다. 14일 경기관광공사와 수원시 화성사업소에 따르면 공동시행자인 경기관광공사와 수원시는 사업비 790억원(도·시비, 민자 포함)을 들여 지난해 6월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152-2 일대에 2만460㎡ 규모로 ‘수원 영화 문화관광지구’를 건설키로 하고 도시개발 사업에 착수했다. 이에 따라 경기관광공사는 사업 추진을 위해 민간 업체인 M업체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뒤, 수원시와 공동으로 문화 관광지구 실시 설계를 위한 협의에 들어갔다. 우선협상대상자인 M업체가 제출한 사업 제안서에는 공공성을 위한 공연장, 컨벤션시티 등의 개발안과 함께 수익성을 위한 상업시설인 명품 아울렛 유치도 포함됐다. 그러나 수원시가 “세계문화유산인 화
수원시는 14일 최근 제정한 ‘중고자동차 성능·상태점검 권장 약관’을 모든 자동차 성능·점검 업소에 시행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권장 약관에는 중고자동차의 거래시 하자가 발생할 경우 자동차의 성능과 상태를 점검한 업소와 매매업소의 책임 범위와 책임 이상 방법을 확대 규정했다. 또 소비자 권리 강화, 점검자 및 매매업자의 보증 책임 확대 등으로 구성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책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제도로 성과가 실질적으로 검증될 경우 타 지자체에서 벤치마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수원 지역의 가장 큰 현안 사안인 수원 공군 비행장 이전 문제와 관련, 피해 실태 조사 등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이 마련돼 이전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수원비행장 이전 추진 및 소음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종필, 이하 비행장특위)는 지난 11일 수원시의회 회의실에서 용역과업 지시서 작성 결과 등 활동사항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비행장 인근 주민의 건강권 및 재산권과 고색초등학교 등 71개 학교의 학습권 피해실태 용역조사에 앞서 서울대학교에 의뢰한 과업지시서 작성 결과 등에 대해 발표했다. 이에 따라 비행장 특위는 비행장 관련 피해 실태를 위한 연구비 4억3천만원을 투입해 18개월간 ▲소음피해 조사 및 소음지도 ▲측정 소음으로 인한 학습권 피해 평가 ▲주민건강 영향평가 ▲재산권 피해 평가 등 정밀 조사에 들어간다. 또 비행장 특위는 용역결과를 토대로 국방부를 비롯한 중앙부처 등을 차례로 방문해 소음으로 인한 전반적인 문제점을 제시하고, 비행장 이전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종필 특위위원장은 “수원 공군 비행장 이전 문제는 수원 지역의 가장 큰 현안 사안인 만큼 이전을 추진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정밀 조사를 통한 비행장 이전을
재래시장 상인연합회에서 전국 최초로 재래시장과 관련된 박사학위를 취득한 상인회 간부가 배출돼 화제다. 지동시장 상인연합회 최극렬 회장이 바로 그 주인공. 상인연합회 차원에서는 전국 최초다. 최 회장은 각종 유통 업계에 박사학위를 받은 전문가들이 비일비재 한데 유독 재래시장과 관련된 전문가는 극소수여서 재래시장 활성화를 모색하겠다는 지략으로 박사 과정에 발을 내딛었다. 최 회장은 단국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과정까지 밟은 장점을 이용해 과감히 동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내딛었다. 결국 재래시장 연구 모형을 분류한 논문이 교수들에게 후한 점수의 덕을본것이다. 상인회 활동과 대학원 공부를 병행해야 했던 그는 중도 포기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학교가 서울 한남동에 위치해 있던 탓에 일주일에 2~3차례 방문해야 했기 때문으로 시간만들기가 여간 어려웠기 때문. 하지만 대형 유통마트로 인해 침체에 빠진 재래시장을 살려야겠다는 그의 일념이 배움의 길로 이끌고 결국 3년만에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최 회장은 “단국대학교 대학원 석사 과정 당시 공부를 많이 했었기 때문에 석사의 연장선에 있는 박사 학위 취득은 크게 어렵지 않았던 것 같다”며 “상인
수원시가 권선동 수원시외버스터미널과 주변 교차로의 교통혼잡 해소를 위해 개선사업을 벌인다. 수원시는 상습적인 교통정체구간인 권선동 수원시외버스터미널과 주변 교차로에 대한 교통혼잡지역 소통개선 사업을 벌여 이 구간 교통체증이 해소됐다고 13일 밝혔다. 수원터미널은 2001년 10월 개설된 이후 버스 승강장과 택시 승강장 등 터미널시설과 국도 1호선을 지나는 차량, 수원역 방향으로 가는 차량들이 뒤섞여 수원의 대표적인 교통혼잡지역이었다. 따라서 시는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21억원을 들여 터미널사거리 화성에서 수원역 쪽으로 좌회전 대기구간을 늘리고 터미널 진출입로를 버스 위주의 통행체계로 바꾸는 한편 택시승강장 지붕을 새로 설치했다. 시 도로교통과 관계자는 “이번 개선사업으로 수원터미널 주변의 만성적인 교통체증이 해소된 것은 물론 버스 및 택시 이용객들이 비가 내려도 우산없이 승강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시는 이밖에 올 상반기에 40억원을 들여 수원역 주변과 세류사거리, 세류역, 수원비행장 삼거리 등 4곳에 대해 교통소통 개선사업과 수원역 주변의 승강장 시설을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수원시가 오는 8월 개최되는 베이징 올림픽과 연계한 관광객 유치 계획을 전혀 갖고 있지 않이 문화 관광 도시 건설 청사진이 헛구호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특히 베이징 올림픽과 연계한 관광객 유치를 위해 T/F팀을 구성해 관광객 유치에 적극성을 보이고 있는 서울시의 관광객 유치 시책과 대조를 보이고 있다. 10일 서울시와 수원시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해 9월 중국 베이징 올림픽을 대비해 베이징시와 관광교류 협력을 체결하고, 세계 각국의 관광객을 서울로 유치해 오는 2010년까지 관광객 1천200만명을 유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관광객 유치를 위한 T/F팀을 구성, 관광객들을 위한 시설 이용료를 인하하고 러브호텔을 중저가 관광숙박시설인 이노스텔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반면 수원시는 오는 8월 개최되는 베이징 올림픽과 연계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 계획은 전무한 것으로 밝혀졌다. 올 들어 외국인 관광객 유치 계획으로 오는 3월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관광 홍보전에 참가한다는 것이 고작이다. 이 때문에 김용서 시장이 지난해 12월 수원시의회 본회의 당시 2008년 시정 연설을 통해 밝힌 연간 관광객 1천만명을 목표로 세계적인 문화 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