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28일 시정과 관련한 각종 사진을 인터넷(http://photo.suwon.ne.kr)을 통해 시민에게 제공 중이라고 밝혔다. 이 사이트에 현재까지 구축된 카테고리는 ▲인물-역대 시장과 의장, 시의원 ▲일반행정-상징물(시목, 시화, 시조), 회의, 교육·강의, 정보화, 순시·순찰, 교류협력, 사회·복지, 인사, 행정장비, 홍보 및 선거 , 의회 ▲각종 행사-기념식, 이·취임식, 사회단체행사 ▲문화, 예술, 체육, 관광-문화재, 옛 모습, 관광지, 각종행사사진 ▲항공사진, 지역개발-기공·준공, 자연,환경, 교통, ▲농축수산임업-농업, 축산업, 산림, 특산물, 유통, 공업 등 2007년도분 3만6천여장의 다양한 사진자료가 보관돼 있다. 이 자료는 누구나 다운로드 할 수 있으며 시는 순차적으로 2006년 이전 사진도 제공할 계획이다. 수원시 공보담당관실 관계자는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해피수원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수원에 대해 공부하는 학생의 시청각 자료로 유용하게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등 4개 상임위원회의 행정사무감사 첫날인 28일 의원들은 소관 상임위 별로 집행부에 대한 각종 문제점을 조목조목 따져 물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행정사무감사는 오후 늦게 까지 열리면서 2007년 한해 동안 집행부가 실시했던 각종 현안 사업 등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도시건설위원회=수원 지역내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결정에 따른 보상과 개발행위허가 업무가 위임되면서 발생한 문제점이 도마위에 올랐다. 김효수(매교,매산,고등,화서1,2동) 의원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 시설 결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개인의 사유재산을 침해하는 등의 불상사가 발생하고 있다”며 “장기미집행 시설에 포함돼 있는 사유 재산에 대해 채권 등을 통한 보호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종필(서둔,구운,입북동)의원은 “최근 시 산하 4개 구청으로 개발행위 허가 업무를 위임하면서 업무 숙지 기간도 없었다”며 “업무 숙지가 없는 상태에서 일방적으로 위임해 각종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경제환경위원회=시 산하 4개 구청별로 지급하는 포상금과 지방세 납부 방식에 대한 문제점이 중점적으로 거론됐다. 이재원(송죽,조원 1.2동)의원은 “시 산하 4개
경기지방경찰청(청장 김상환 치안정감)은 28일 청장실에서 김상환 청장과 각 부·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찰 PATROL CHAMP TEAM(우수순찰팀)’으로 선정된 구리경찰서 수택지구대 제1팀에 대해 포상했다. 이날 ‘패트롤 챔프 팀’ 수상의 영예를 차지한 구리경찰서 수택지구대 제1팀은 팀장인 강동일 경위를 포함해 11명의 팀원이 지난 9월 한 달간 강도 1건, 절도 1건, 성폭력 2건, 폭력 24건, 기타 33건 등 총 61건 118명의 범인을 검거해 총 463개팀(지구대 382개 팀, 파출소 81개팀)중 1위의 성적을 거뒀다. 김 청장은 “팀장을 중심으로 팀원들이 합심해 열심히 근무해주어 고맙다”고 수상자들을 격려한 뒤 “경기경찰 모토인 ‘즐거운 경찰 행복한 시민’ 만들기에 지역경찰 순찰요원들이 최일선에 있는 만큼 시민이 행복할 수 있도록 최상의 치안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패트롤 챔프 팀’은 지역경찰관들의 사기 진작과 자발적 근무의욕 고취를 통해 지역치안질서 확립에 기여하고자 지난 4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경기경찰청 관계자는 “매월 ‘패트롤 챔프 팀’을 선발해 팀에는 ‘석부작’을 우수팀원에게는 개인 포상을 실시하며 다음달
수원시는 터미널, 차고지, 주차장 등 주요차량이 밀집된 장소를 대상으로 자동차의 공회전을 제한하는 지역을 141개소에서 156개소로 15개소를 추가 지정 고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수원지역에는 수원시외버스터미널을 비롯해 평동 버스차고지 등 55개소, 노상·노외 주차장 85개소 등 총 141개소를 자동차 공회전 제한지역으로 지정 관리하고 있다. 이번에 추가 지정된 곳은 지난 2005년 5월 이후 신고된 지역에 대해 11월부터 재조사와 현지실사를 통해 서수원버스터미널 1개소, 장안구청 등 공영주차장과 수원의료원주차장 등 노상·노외 주차장 13개소와 창진고속관광 차고지 1개소 등이다. 수원시는 주·정차시 5분이상 공회전 차량에 대해서는 5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이천시와 용인시에 걸쳐있는 비에이비스타 컨트리클럽(이하 BA비스타CC)이 정·관계 로비, 골프장 편법 증설, 불법 형질변경 등 각종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본보 11월2일자 1면, 5일자 6면, 6일자 1.6면, 7일자 6면, 8일자 1면, 9일자 6면, 27일자 6면> 이천시가 공동주택이 들어 설 수 없는 BA비스타CC 인근 지역에 공동주택 건립이 가능하도록 시 조례를 개정한 뒤 건축허가를 내준 것으로 드러나 특혜의혹을 사고 있다. 특히 BA비스타CC의 각종 건축 인·허가 등을 담당하고 있는 골프장측의 고위 간부가 골프장업무와 연관이 있는 이천시 농림과에서 근무했던 공무원이었던 것으로 밝혀져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27일 이천시와 BA비스타CC 등에 따르면 BA비스타CC는 지난 2004년 11월 관리지역인 이천시 모가면 어농리 371-1 2천726㎡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천910㎡ 19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을 건립하기 위해 건축허가를 받은 뒤, 이듬해 10월 착공했다. BA비스타측이 공동주택을 건립키로 한 부지는 도시관리계획 상 관리지역으로 건설교통부에서는 도시관리계획 상 관리지역 세분화가 이뤄지지 않은 지역은 보전관리지역으로 건
수원남부경찰서와 수원지방검찰청이 지난 5월 수원역 노숙 장애 소녀를 14일 동안 강제 구감한 것과 관련, 아시아인권위원회(AHRC)가 한국정부에 긴급항의프로그램(UAP)을 통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하는 서한을 보낸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27일 경기복지시민연대에 따르면 경기지역 인권단체는 지난달 15일 아시아인권위원회에 지난 5월 수원역 노숙 장애 소녀인 조모(18) 양이 경찰에 의해 14일 동안 강제로 구감된 뒤 풀려나 인권 침해를 당했다고 제보했다. 이에 따라 아시아인권위원회는 지난달 18일 한국 정부(대검찰청, 국가인권위원회)에 적절한 조치를 취하라는 긴급 서한을 보냈고, 지난 26일 답변 회신을 받았다. 회신을 통해 검찰은 “담당 검사에 대한 법적 또는 징계조치를 취할 것이며, 피해자에게 보상을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가인권위원회는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며, 문의사항에 대해 국가인권위 침해구제1팀으로 문의하기 바란다”고 회신했다.
수원시는 27일 교육중심 도시로 만들기 위한 ‘2010 수원교육발전 지원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1일부터 16일간 1천387명을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역내 교육여건과 실태 등 15개 항목으로 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학교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94%로 가장 많고, 학교 교육여건과 자녀교육실태 만족도는 각각 85%와 86%로 집계됐다. 또 예산지원이 필요한 사업으로 노후된 학교 환경개선과 도서관 및 정보화시설 건립이라고 답했고, 수원시 교육 발전을 위해 수원시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시가 추진 중인 13개 교육지원 사업 평가 결과 공공도서관 건립 운영 93%, 학교 도서관 현대화 사업 지원 87%, 학교 급식시설 확충 지원 86%로 대부분 만족한다고 답했다. 시 관계자는 “학교 교육환경 개선 및 인재육성 지원 사업에 대한 예산지원을 확대해 학교, 학부모, 시민이 원하는 전국 최고의 교육 중심도시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원참여예산연대는 28일부터 내달 4일까지 수원시 본청과 사업소, 4개 구청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시의원들에게 집중감사 요구안을 이메일로 발송했다고 27일 밝혔다. 집중감사 요구안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반드시 다뤄야 할 것을 선정한 것으로 수원YMCA, 경기복지시민연대 수원지역위원회, 수원참여예산연대가 각각 제출했다. 수원참여예산연대는 행정사무감사를 감시한 뒤 각 의원별 활동평가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 내달 6일 예정된 내년도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시의원들이 반드시 다뤄야 할 예산안 검토의견서를 작성해 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수원시의 각종 사업의 시책추진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와 함께 내년도 살림살이인 예산안을 심의 의결하는 수원시의회(의장 홍기헌)의 ‘2007년도 제2차 정례회’가 26일 개의됐다. 다음달 20일까지 25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제2차 정례회는 2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집행부 소관부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의회 가운데 처음으로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현장 확인 감사를 실시할 계획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또 다음달 5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자치기획위원회 염상훈 의원 등 5명의 의원이 시장 등 관계 공무원을 출석시킨 가운데 시정 현안에 대한 시정질문도 벌인다. 다음달 6일부터 12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1조2천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벌인 후 회기 마지막날인 20일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최종 의결한다. 홍기헌 의장은 “시민의 입장에 서서 집행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심의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지방경찰청은 제17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지방청과 34개 일선경찰서에 운영중인 수사전담반 인력을 323명에서 384명으로 61명 증원했다고 26일 밝혔다. 또 지구대 직원과 형사기동대 등으로 구성된 기동대응반도 680명에서 816명으로 136명을 늘렸다. 이들은 ▲정치자금 수수 등 금전선거행위 ▲후보비방 등 흑색선전행위 ▲선거브로커를 이용한 사전선거운동 ▲공무원의 선거개입행위 ▲선거폭력 등 선거질서교란행위 등 5대 사범에 대해 중점단속한다. 경기경찰청은 지난달 22일 수사전담반을 꾸린 뒤 34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으며 345건, 417명의 선거사범에 대해 선거관리위원회의 수사의뢰 또는 자체 인지로 수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