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자원낭비와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본청과 각 구청 및 동사무소, 산하 사업소와 지방 공기업에서 친환경상품을 의무적으로 구매하기로 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9일 ‘친환경상품구매촉진 조례안’을 만들어 입법예고를 마쳤으며, 다음달 중으로 시의회에 상정해 심의를 받을 예정이다. 조례가 시행되면 시는 친환경상품 구매 및 생산을 촉진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시민들에게 구매홍보를 해야 한다. 이에 따라 본청, 구청, 동사무소, 산하 기관은 사무용기기, 전자제품, 건설용 자재 등을 구매할 때 ‘친환경 마크’나 ‘우수재활용 마크’가 부착된 친환경상품을 의무적으로 구매해야 된다. 시는 구매하려는 상품의 품질이 친환경상품보다 현격히 우수하거나 사용자의 품질불만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경우, 재고 부족으로 제품공급이 장기간 소요되거나 긴급 구호물자 조달 등 긴급수요가 발생할 경우에는 일반 물품을 구입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친환경상품을 생산하거나 기술개발을 하는 관내기업에 자금 등을 지원하도록 했으며 공공기관 업무평가시 친환경상품 구매실적 등을 반영하기로 했다.
수원시가 환경부와 공동으로 150억원을 투입해 일왕저수지의 수질개선·생태호안 복원사업과 서호저수지 일대의 하천변 산책로 조성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시는 환경부와 함께 지난해 12월부터 일왕저수지의 수질오염물질을 정화하는 수질개선시설 설치공사와 호안 콘크리트 블록을 제거, 자연 생태 기능을 갖춘 호안 생태복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수질개선시설은 현재 80%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으며, 호안 생태복원 사업은 콘크리트 블록을 제거한 경사면에 잔디와 수목 식재를 완료했다. 시는 평상시 유입되는 수량이 적고, 수질 오염도가 높은 이 일대의 복원 사업이 완료되면 녹색 자연생태공원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했다. 또 평동~서호공원(총 길이 2km)까지 하천변 산책길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앞서 시는 지난 2003년부터 경기도로부터 222억원의 예산을 지원 받아 지난 2005년 서호저수지~서울농대입구 구간(0.8km)의 정비를 마치고, 현재 평동사무소까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농대~평동사무소 구간의 사업이 진행되면서 하천 기능이 크게 개선됐으며, 평동~서호공원까지 산책로도 함께 정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일왕저수지와 서호저수지 수질개선사
옵셔널벤처스 주가조작 등 사건과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 후보의 연루 의혹 등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이 사건 핵심인물인 김경준씨를 불러 조사 중인 가운데 19일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국민의 길 회원과 민주연대 21회원이 요동치는 대선정국을 대변하듯 BBK수사에 대한 상반된 피켓시위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BBK 공정수사 촉구하라” 수원시는 이달 말부터 지역내 노인 복지 증진을 위한 시립 노인복지센터 공사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시립노인복지지원센터는 내년 10월 완공 목표로 사업비 28억원을 들여 팔달구 우만동 557-1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1천570㎡)로 건립되며, 사무실, 물리치료실, 단기보호시설, 다목적 강당 등이 마련된다. 수원시 건설사업소 최군식 소장은 “시립 노인복지센터가 완공되면 구도심권내 지역 노인들의 문화 생활에 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02년 서호노인복지회관과 시립노인전문요양원, 버드내 노인복지회관 등의 요양시설을 설치해 운영 중이다.
경기도 안산교육청이 ‘희망 명품 안산교육’ 실현을 위해 교육장과 학부모, 학생 등이 간담회를 하고 있다. 수원시 장안구(구청장 박승근)는 지난 16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올바른 자산 운용과 노후설계를 위한 직장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강창희 미래에셋 투자교육연구소장을 초청, ‘인생 이모작시대의 생애설계와 자산운용’이란 주제로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노후대비 자금마련, 직장인의 노후설계와 퇴직 연금, 개인투자자가 꼭 알아야 할 재무설계 법칙 등에 대해 교육했다. 구 관계자는 “우수한 강사진과 재미있는 교육으로 직장분위기를 한층 업그레이드하고 교육을 통해 공직자 혁신 마인드 함양 및 노후 설계를 위한 방안 등을 습득해 가정경제에 도움을 주고자 실시했다”고 말했다.
수원시가 하수도 발생 악취 차단과 배수불편에 따른 침수 방지를 위한 하수관거 정비공사로 ‘해피수원 만들기’에 발벗고 나섰다. 시는 현재 장안구 송죽동, 팔달구 매산동, 팔달동, 영통구 매탄동 지역 4개소 하수처리구역내 하수불편사항에 대한 일제 정비공사를 지난 2006년부터 2009년까지 총사업비 794억원을 단계적으로 투자하여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만석공원과 경기도청, 행궁동사무소, 원천중학교 주변 15km구간에 대한 하수관 정비공사를 실시해 공정율 25%를 달성했다. 시는 앞으로 노후된 하수관거 58km를 교체·설치해 하천내 생활하수로 인한 오염 등을 사전 차단해 주민 불편사항을 해결하겠다는 계획이다.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수원 권선지구 협의회(회장 최찬식) 30여명은 지난 15일 영통구 원천동 장애인 전용 근로시설인 무궁화 전자를 견학했다. 이번 방문은 범죄예방위원 권선지구협의회 운영위원이자, 무궁화전자의 공장장인 김동경 위원의 초청에 의해 이뤄졌다. 전체 임직원중 73%가 1·2급 중증 장애인들로 구성된 무궁화전자의 생산라인과 복지시설 등을 견학하고, 장애인들이 이루어 놓은 성과와 무궁화 전자의 성공사례를 직접 확인했다. 최찬식 회장은 “장애우들의 전용 근로 시설인 무궁화전자를 선두로 제2, 3의 장애인 전용 근로시설이 탄생해 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수원시가 주부와 노인, 장애인 등 컴퓨터를 배우고자 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컴퓨터교육’을 실시,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청 및 구청교육장 등 관내 상설교육장 17개소에서 연중 실시되고 있는 이 교육의 교육 과목은 인터넷과 문서편집, 정보상식 등 지식정보화 사회의 실생활에 필요한 내용이 주를 이룬다. 매주 주말을 제외하고 하루 3시간씩(오전 9시 30분~12시 30분) 4주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참여하는 교육생에게 개인마다 컴퓨터를 제공하고 초보자라도 쉽게 배울 수 있는 교재를 활용, 참여자 수준에 따라 맞춤형 교육을 하고 있는 점이 참여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점이다. 컴퓨터 용어나 영어에 익숙하지 않은 노인도 한 달 과정만 수강하면 인터넷으로 신문을 보고 가족과 이메일을 주고 받을 수 있고, 인터넷 뱅킹도 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는 것. 실제로 시민 정보화 교육을 이수한 영통구 망포동에 거주하는 황모(64)씨는 “인터넷 카페에 글을 게재하면서 요즘 네티즌들과 많이 친숙해 졌고 인터넷으로 뉴스도 보게 됐다”며 “모임 등 주변사람들에게 할 이야기가 많이 생겨 너무 좋다”고 말했다. 팔달구 인계동 이모(51)씨도 “인터넷 검색으로 요
수원시는 16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노숙인이 동절기를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임시보호소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임시보호소는 팔달구 고등동 229-1번지 삼일알뜰매장 건물 2,3층으로 250㎡ 면적에 약 80명여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주간에는 관리원을 배치하고 야간에는 선도반을 운영해 24시간 운영하게 된다. 이곳에 수용되는 노숙인들에게는 아침과 저녁식사가 무료로 제공된다. 임시보호소는 노숙인 희망연대에서 운영하고 있던 희망찾기 드롭인 센터로 아침과 저녁을 무료급식과 무료진료, 세탁 및 이미용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이번 동절기를 맞이하여 시에서 임시보호소로 지정 운영하게된 것이다. 현재 수원시 관내 노숙인들은 6개소에 136명이 수용되어 있으며 이들은 수원역 대합실과 팔달산 주변 등에서 10명에서 30명가량 모여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수원시지역혁신협의회(공동의장 이윤희)는 오는 16일부터 양일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혁신 워크숍을 군산산업단지에서 개최한다. 첫 날에는 전주한옥마을에서 실시, 수원화성 관광활성화에 관한 강의(김준혁 수원화성사업소 학예연구사)와 세계의 문화축제에 관한 시청각 교육과 함께 수원화성을 명품관광지로 도약시키기 위한 토론회가 펼쳐진다. 이어 숙박시설과 음식점, 관광상품, 체험프로그램, 해설사의 해설 등 전주한옥마을에 대한 벤치마킹을 통해 수원화성 관광에 접목할 만한 사항도 꼼꼼히 살펴볼 계획이다. 다음달에는 군산산업단지로 이동해 한국산업단지공단 군산클러스터 송기재 단장으로부터 군산산업단지 현황과 군산산업단지의 클러스터 육성노력 등에 관한 설명회, 새만금 간척지에 대한 견학이 실시될 예정이다. 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한옥마을과 군산산업단지에 대한 벤치마킹을 함께 실시, 한옥마을과 수원화성과의 비교를 통한 수원화성의 관광 활성화 시키고 2단계 분양을 앞두고 있는 수원지방산업단지의 발전방안을 찾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입시문제를 특목고 대비 학원측에 사전 유출한 혐의로 수배중인 외국어고 교사가 학부모에게도 문제를 넘긴 것으로 확인됐다. 외국어고 입시문제 사전유출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김포외고 교사로부터 유출 문제를 넘겨받은 응시생 아버지 박모(42)씨를 업무방해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중이라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딸이 김포외고에 응시한 박씨는 지난달 30일 0시 3분께 김포외고 입학홍보부장 교사 이모(51·체포영장 발부)씨로부터 이메일로 출제 예정 문제를 넘겨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박씨가 이씨로부터 넘겨받은 정확한 문항 수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으나 교사 이씨가 학원측에 38문항을 넘겨준 것으로 보아 유출 규모가 비슷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박씨의 딸은 지난달 30일 치러진 김포외고 일반전형에 합격했다. 경찰은 학부모 박씨와 교사 이씨 사이에 문제 유출 대가로 금품이 오갔거나 박씨가 입수한 문제들이 다시 다른 곳으로 넘겨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이 부분을 집중 추궁하고 있다. 경찰은 또 구속된 서울 목동 종로엠학원 원장 곽모(41)씨가 경찰 조사가 개시되자 교사 이씨에게 처형의 휴대전화를 제공해 도피를 돕고 “죽을 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