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올해 말 국내 여자축구의 저변확대 및 활성화를 위해 여자축구부를 창단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시는 축구단 명칭을 ‘수원시시설관리공단 여자축구부’로 결정하고 임병석 공단 이사장이 구단주, 공단 상임이사가 운영단장을 각각 맡도록 했다. 축구단 인원은 감독 및 코치 각 1명, 선수 18명 등 모두 20명이며, 감독 및 코치는 공개채용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선수들을 단계적으로 선발해 올 연말쯤 창단식을 갖고 내년부터 전국대회 등 각종 대회에 참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원시가 오는 28일 오후 3시부터 수원 화성운영재단 창립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1월 수원시 수원화성운영재단 설치 및 지원 조례를 공포하고, 지난 7월 재단법인 설립등기를 마친 뒤 지난 1일부터 수원 화성내 관광안내소, 화성열차, 주차장 관리 등 화성과 관련된 각종 수익사업을 운영 중이다. 창립식은 화령전에서 차를 끊여 조상에게 예를 갖춰 고하는 한국의 전통 문화의식인 ‘고유별다례’를 갖고 재단 정문에서 현판 제막식을 연다.
경기지방경찰청 김상환 청장은 지난 24일 추석을 앞두고 도내 전 경찰관들이 비상근무 중인 가운데 안양경찰서 인덕원지구대를 방문, 근무 중인 경찰관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김 청장은 “연휴기간 동안 열심히 근무해 줘 시민들이 평화로운 추석연휴를 보낼 수 있다”며 “남은 기간 동안 근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 청장은 지난 19일 수원중부서 서문지구대와 20일 안양서 비산지구대 등도 방문해 경찰관들을 격려했다.
수원시의 청사없는 마지막 동사무소이면서 수원의 신흥 아파트촌이 위치한 영통구 망포동과 신동을 관할하는 태장동사무소가 청사 신축 부지를 마련하지 못해 시가 고민에 빠졌다. 이 지역은 조만간 대규모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시의 계획대로 되지 않을 경우 시민 불편이 가중될 전망이다. 20일 시와 농촌진흥청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04년 1월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381번지 E타운 빌딩 2층 일부와 3층 전층(연면적 659㎡)에 망포동과 신동을 관할하는 태장동사무소를 개소했다. 시는 보증금 10억원과 매월 관리비 명목으로 160만원을 지출하고 있으며, 인근 태장동 주민자치센터 역시 상가 건물에 보증금 7천만원, 월 20만원의 관리비를 건물주에게 지급하고 있다. 이 때문에 시는 담당 인구 3만8천500여명의 태장동사무소 청사 신축 계획을 세웠고 부지 선정에 나섰지만, 마땅한 부지를 찾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시는 인근 농촌진흥청 소유의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234-8번지 공원 부지 3만3천㎡ 중 1천800㎡를 동사무소 신축 부지로 활용하기 위해 부지 매입을 추진하고 있지만 농진청이 현 시세로 부지를 매각할 경우 농진청의 지방이전 재원을 마련하지 못한다며 매각을
수원청소년문화센터(관장 엄익수)는 다음달 25일부터 11월1일까지 중국에서 열리는 한-중 대학생교류에 참가할 수원지역 대학생을 모집한다. 참가 대학생은 중국국제청년교류센터의 초청으로 베이징과 톈진 일대의 기관과 문화유적지를 탐방하며 중국 최고 명문외국어대학교인 베이징외국어대에서 중국 대학생과 교류행사를 갖게 된다. 거주지가 수원인 만 24세 이하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16명을 선발하며 외국어능력시험 우수학생과 예술기능을 갖고 있는 학생은 우대된다. 희망자는 센터 홈페이지(www.sycc.or.kr)에서 지원신청서를 내려받아 주민등록등본, 재학증명서, 자기소개서 등을 첨부해 이메일(suwonchoi@suwonfmc.or.kr)로 보내면 된다. 참가비는 왕복항공료 40만원 정도이며 접수기간은 내달 2일까지 받는다. (문의:031-218-0417)
수원 학교급식시민연대와 경기복지시민연대 수원 지역위원회는 20일 수원시 2008년 예산 편성에 복지분야와 학교급식 관련 예산을 추가해 줄 것을 요구하는 7개안을 제출했다. 요구안은 친환경 우리 농산물 학교급식 시범사업(5억원), 저소득주민 대상 신용회복 프로그램(4천만원), 여성노숙인 실태조사 및 지원대책(2천만원), 학교사회복지사 시범배치(4억여원) 등이다. 이들은 요구안 제출에 앞서 시가 적극 검토해 반영해 주길 바란다며 시민의 시정 참여 활성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시는 검토 결과 등을 반드시 제출 단체에 통보하고, 필요에 따라 간담회 등을 개최해야 할 것 이라고 덧붙혔다.
수원시의회(의장 홍기헌)는 20일 제24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시민생활과 밀접한 수원시 통반설치조례 전부 개정조례안 등 15건의 안건을 의결처리하고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이달 말로 활동 기한이 종료되는 ‘광교산 보전을 위한 특별위원회’의 활동기간을 내년 3월말까지 6개월 연장키로 했다. 또 임시회는 권선구 금곡동 일원 택지개발 지구 내 임대주택 공급비율 상향 조정에 따른 주민 불만이 고조되는 것과 관련, 의회 차원에서 ‘호매실지구 주택건설계획 임대주택 공급비율 하향조정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의회는 조만간 이 결의안을 건설교통부와 대한주택공사 등 관계기관이 송부할 예정이다. 의회는 전국자치단체의회 가운데 처음으로 지방의회 의원 발의 입법 활성화와 시의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안’ 제정도 의결했다.
수원시시설관리공단 직원들이 지난 18일 공단회의실에서 ‘워크아웃 타운 미팅’을 갖고 있다. 수원시는 20일 오전 김용서 수원시장, 유병헌 수원문화원장, 김종기 수원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과 기증자 10여명이 모인 가운데 수원의 역사와 문화를 연구하는 데 소중한 자료가 될 유물 830점에 대한 기증식을 가졌다. 이로써 역사박물관 건립을 위해 그동안 시가 기증 받은 유물은 모두 2만6천200점이 된다. 시는 역사박물관에 전시할 유물확보를 위해 2005년 5월부터 수원의 과거를 알 수 있는 유물을 소장하고 있는 30여명을 대상으로 꾸준히 접촉, 설득한 결과 16명이 기증 또는 관리 위탁을 이끌어 냈다.
사는게 고달파도 명절은 명절이다. 민족의 대이동이 시작됐다. 매년 되풀이되는 교통체증으로 고향가는 길은 고난의 연속이다. 고향길 안전하고 편하게 갈 수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편집자주> 한국도로공사와 경찰청은 추석 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대이동을 대비해 ‘추석연휴 특별교통 소통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대책은 오는 21일부터27일까지 7일간 실시된다. ▶▶귀성은 24일, 귀경은 26일 가장 혼잡= 한국교통연구원이 추석 귀성·귀경길 교통량 설문 조사에 따르면 귀성은 추석 전날인 24일 오전 시간대, 귀경은 추석 다음날인 26일 오후 시간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추석연휴 동안 교통수단으로 자가용(승용, 승합차)이 84%로 가장 많았고, 기차 5.3%, 버스 4.2% 등으로 대부분이 자가용을 이용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자가용 이용자중 76.3%가 고속도로를 이용하겠다고 답했다. 특히 수도권 거주자의 귀성 목적지로 수도권 내부 이동 28.1%, 충청권 24.8%, 호남권 20.1%, 영남권 17.4% 순으로 경부선과 중부선, 서해안선의 혼잡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부산 귀성길 최
쌀·상품권 등 위문품 전달 ‘훈훈’ 수원시가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사회복지시설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소외계층을 방문, 훈훈한 추석 분위기 만들기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역내 노인시설 11개소, 장애인시설 24개소, 노숙인 시설 10개소, 아동시설 8개소 등 58개 사회복지시설과 중증장애인 1천281세대, 소년·소녀가장 102세대, 무의탁노인 967세대, 70세 이상 부부수급자 126세대 등 기초수급생활자 2천476세대에 대해 효원쌀, 해피수원상품권 등의 위문품을 전달키로 했다. 또 지역내 기관단체, 기업체, 독지가, 시민 등과 저소득층을 연계해 지원 체계를 마련해 주고, 팀장급 이상 공무원과 저소득층 가정 286세대와 자매결연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밖에 갑작스런 경제적 위기로 인해 생계유지가 어려운 주민에 대해 긴급지원대책을 마련하고, 제도권내에서 보호받지 못하는 차상위계층을 적극 발굴해 추석전 우선 지원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해 사랑과 인정이 넘치는 훈훈한 추석 만들기를 위한 취지”라며 “조그만 정성이지만, 소외계층에게는 큰 힘이 되